구걸은 물론, 돈이 된다면 명의에 장기까지 파는 서울역 노숙자들의 지하세계가 드라마로 그려진다. 21일 오후 2시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JTBC 새 금토드라마 의 제작발표회에 조남국 감독과 배우 이범수, 윤계상, 박원상, 박예진, 서예지가 참석했다. 조 감독은 \"드라마를 위해 서울역을 여러 번 가보고 사람들도 만나봤는데, 특이한 공간이다\"라며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의 좌절, 욕망, 궁극적으로는 희망에 관한 이야기를 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는 조회수 6천만 뷰를 기록한 강형규 작가의 웹툰을 각색한 드라마로, 약육강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