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년째 거리공연을 이어온 댄스팀 D.U.R(Do you remember)이 오는 22일 오후 2시 올림픽공원에서 공연을 펼친다. D.U.R은 그룹 신화의 팬들로 이뤄진 일종의 팬 댄스팀이다. 2012년부터 플래시몹을 시작으로 신화의 컴백을 알린 D.U.R(Do you remember)은 매년 신화의 콘서트 때마다 공연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D.U.R은 함께 즐기는 팬문화를 형성하며 팬들과 시간을 보내왔기에 이미 신화 팬 사이에서는 잘 알려져 있다. D.U.R이라는 이름은 신화의 9집 앨범 수록곡인 \'기억나니?\'에서 따 온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출연자인 배우 최민수가 외주제작사 PD를 폭행한 사건에 대해 제작진 측은 \"당사자들이 오해를 풀고 원만히 화해했다\"고 밝혔다. 20일 제작진은 \"지난 19일 촬영 현장에서 최민수와 PD가 콘셉트를 상의하던 도중 실랑이가 있었다\"며 \"오전 일찍부터 여러 장소를 이동하며 진행된 촬영으로 피곤이 누적된 상태에서 의견을 맞춰가던 중 최민수와 PD가 감정이 격해져 감정싸움으로 번졌고, 이 과정에서 최민수가 PD에게 가벼운 신체적 접촉을 했다\"고 전했다. 제작진은 \"PD는 촬영장에서 병원으로 이동 후 검사하였으나
유재석의 첫 종합편성채널 진출 프로그램의 성적표가 나왔다. 19일 방송된 JTBC (이하 )는 2.027%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N 이 4.031%, 채널A 3.144%, TV조선 2.225%로, 종편 프로그램 중에서는 가장 낮은 성적이다. 같은 시간, 수요일 밤 지상파 예능 강자인 는 5.8%(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는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가수, 이른바 \'슈가맨\'을 찾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유재석과 유희열이 팀을 나눠 각각의 슈가맨을 찾고, 그의 히트곡을 새로운
\'불륜 스캔들\'로 논란을 일으킨 전 국회의원이자 변호사 강용석이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출연 중이던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겠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강용석은 JTBC , TV조선 에 출연 중이었다. 강용석은 20일 자신이 소속된 법무법인 넥스트로를 통해 \"내가 방송활동하는 것이 어떤 분들에게 큰 불편함을 준다면 그 이유만으로 내가 더 이상 방송활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강용석은 \"내가 답해야 할 의혹들에 대해서는 방송 하차 이후 법정에서 말끔히 해소하도록 하겠다
\"왜 긴급기자회견이 하필 6월 4일이었느냐를 주목해야 한다. 그날 재판이 하나 열렸는데, 박원순 시장 아들 박주신씨를 데려다가 치과 X-레이와 MRI를 재촬영하자고 했다. 치아 사진이 이상하다는 거다. 공군에 입대할 때 사진과 이후 사진이 다르다는 거다. 그날 재판이 있었고, 그게 뉴스에 나오기 시작하니 덮기 위해 확 질렀다.\" 메르스 사태가 한창이던 지난 6월 11일, JTBC 에 출연한 변호사이자 방송인 강용석은 여전히 \'박원순 저격\'에 매달리고 있었다. 박원순 서울시장의 긴급 심야 기자회견이 아들의 병역 의혹 관련한 재판에 쏠
침체의 늪에 빠진 SBS 예능국이 백종원 카드를 꺼내들었다. 평일, 주말 할 것 없이 동반 부진을 겪고 있는 SBS 예능에 \'새바람\'을 불어 넣기 위해 대대적인 개편에 나선 것인데, 역시나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둔 이다. SBS 입장에서는 예능계의 \'마이더스 손\'이라 불리는 백종원을 앞세워 사실상 \'지지 않는 게임\'을 해나가겠다고 선언한 셈이다. 은 우리나라의 유명 맛집을 찾아 소개하고 3명의 요리 명인을 초대해 요리대결을 벌이며, MC들이 이를 중계하는 형식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백종원이 직접 칼을
유튜브, 아프리카TV 등 나날이 확장되어 가고 있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뉴미디어들의 영역은 방송가의 화두이자 과제이다. 제작 여건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KBS 단막극은 TV 방영한 내용을 시간차를 두고 바로 인터넷을 통해 재방영함으로써, 제한적인 단막극의 처지를 극복하고자 하기도 한다. 2014년 tvN 역시 인터넷에서 회자되는 동영상이나 화제의 인물을 방송 포맷으로 끌어들이려는 시도였다. 이런 간헐적인 움직임들을 뒤로 하고, 파일럿 방송에서 백종원이란 화제의 인물을 부각시키며 토요일 밤의 강자로 자리 잡은 MBC (이하 )은 아
흔히들 광고를 가리켜 자본주의의 꽃이라 이야기한다. 소비자의 잠재된 욕망을 자극해 소비를 이끌어내는 광고의 성격을 단적으로 드러낸 비유다. 광고를 꽃이라 한다면 TV CF(Commercial Film)는 무엇이 될까. 아마도 \'꽃 중의 꽃\'이라는 장미쯤이 되지 않을까 싶다. 경제성장과 함께 집집마다 TV가 한 대 씩 자리를 잡으며 영상의 시기가 도래한 마당에 CF는 활자매체의 한계를 넘어서 개인의 사적 영역까지 곧바로 전달되는 자본주의의 첨병이 되었다. 짧게는 15초, 길게는 1분 정도로 만들어지는 CF는 여러 가지로 영화와 닮아있
[기사보강: 18일 오후 4시 34분] 전 국회의원이자 변호사인 강용석이 간판으로 진행 중이던 tvN 에서 하차한다. 18일 제작진은 \"강용석이 에서 하차한다\"며 \"내일(19일) 방송은 불방(방송되지 않음)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 제작진은 \"프로그램 MC 교체, 리뉴얼 등 변동사항이 생기면 다시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로써 강용석은 지난 4일 출연 중이던 또 다른 프로그램 tvN 에서 하차한 데 이어, 메인 MC로 진행 중이던 프로그램마저 내려놓게 됐다. 강용석의 연이은 프로그램 하차는 그가 최근 파워블로거 A씨와의 \'불륜 스캔
본고장인 미국에서 고작 6장의 앨범이 팔린 비운의 스타 로드리게스, 그의 노래가 우연치 않게 남아공에 들어와 밀리언셀러가 된다. 다큐멘터리 을 모티브로, 한국 가요계의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사라진 \'슈가맨\'을 찾는 예능이 탄생했다. JTBC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이하 )의 기자간담회가 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JTBC빌딩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제작진인 윤현준 CP와 정효민 PD만 참석했다. 는 유재석 팀과 유희열 팀이 각각 \'슈가맨\'을 찾아 그들의 전성기와 히트곡, 가요계에서 사라진 이유와 행방 등을 알아보는 것은 물론 히트곡
\"제작진이 이번 시즌에 대해 이야기하는 내용이 담긴 기사가 나왔는데, 가장 위에 달린 댓글이 \'뻥치시네\'더라\"는 Mnet (이하 ) 새 심사위원 성시경의 말은 시리즈에 대한 대중의 생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누구든 실력만 있다면 슈퍼스타가 될 수 있다\'며 시작된 이 대국민 오디션은 시즌 3에서 평균 시청률 11.8%(닐슨코리아 Mnet, KM 합산 기준)로 정점을 찍은 뒤 시즌 4 평균 시청률 8.7%, 시즌 5 평균 시청률 4.2%(이상 닐슨코리아 케이블 유가구 기준)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난해 방영된 시즌 6이 평균 시청률
현재 방영되고 있는 한국 예능 프로그램은 대부분 남성 출연자 중심이다. KBS, MBC, SBS의 간판 예능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 , 중 여성 멤버는 송지효가 유일하며, 육아 예능 프로그램에서조차도 남성인 아빠에 더 큰 포커스가 맞춰진다. 비지상파 방송으로 시선을 옮겨도 마찬가지다. \'쿡방\'의 쌍두마차라 할 수 있는 tvN 와 JTBC 에서 여성은 게스트 이상의 의미를 갖기 어렵다. 예능프로그램 제목으로 사용되는 \'사나이\', \'오빠들\', \'아빠\', \'슈퍼맨\' 등을 보더라도 얼마나 많은 프로그램이 남성 출연자 중심으로 제작되고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서울 강남경찰서는 대리기사를 때린 혐의(폭행)로 배우 정운택(40)씨를 입건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4시 30분께 강남구 논현동 교보사거리 인근에서 택시를 잡던 중 근처에 있던 대리기사 유모(46)씨와 시비가 붙어 유씨의 정강이를 걷어차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가 당시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혐의를 대체로 인정함에 따라 발생 이틀 뒤 기소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고 말했다.
JTBC 은 다양한 나라로부터 온 패널들의 다양한 생각들이 어우러질 때, 그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이다. 각국의 문화와 환경, 그리고 개인적인 가치관이 한데 모여 토론의 열기가 뜨거워지면 뜨거워질수록 프로그램의 활기 역시 살아난다. 제작진 역시 그 사실을 잘 알고 있기에 다소 민감하고 심각할 수 있는 문제를 들고 나온다. 이를테면 17일 방영된 의 주제는 \'성 역할\'이었다. 홍진경은 \'조국이 외면한 얼굴\'? 하지만 은 분명히 예능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프로그램 자체가 \'토론의 열기를 살려야 하되, 예능적인 재미도 놓지 못하는\' 딜레마
* 이 기사엔 영화 내용의 일부가 포함돼 있습니다. \"회사가 전쟁터라고? 밖은 지옥이야\" 윤태호 작가의 웹툰 에 나오는 대사다. 지난해 tvN 드라마로도 방영된 이 작품은 케이블 채널 드라마 역대 2위의 시청률(8.24%,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을 기록할 만큼 반향이 컸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인 영화 를 보면 언뜻 의 여러 장면과 겹쳐진다. 정규직이 되기 위해 상사들의 눈치를 보며 회사 생활을 하는 이미례(고아성 분)는 표면적으로 딱 의 주인공인 장그래의 모습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이야기의 현실성 내지는 사실성의 정도다.
김태희가 누워 있다. 첫 방송 이후 4회가 지나기까지 잠들어 있었다. 회상 장면과 판타지 장면을 제외하곤 내내 그랬다. 그럼에도 그녀는 예뻤다. 남다른 존재감을 뽐냈다. 독특한 세트와 미장센 안에서 김태희란 여배우는 빛을 발했다. 무엇보다 누워 있는 설정은 그가 선택한 것이 아니다. \"그녀는 잠들어 있다. 아주 깊은 잠에. 그것도 본인의 의사와는 관계없이 오빠와 소수의 의료진에 의해 강제로!\" SBS 드라마 홈페이지 속 한여진(김태희 분)의 소개 중 일부다. 한여진은 비련의 여주인공이다. 라이벌 재벌가의 아들과 사랑에 빠진 한신그룹
순제작비 90억 원, 이병헌·전도연이라는 검증된 조합, 거대 배급사 롯데 엔터테인먼트의 든든한 지원까지. 성공으로 가는 탄탄대로가 눈 앞에 펼쳐진 듯했던 이 개봉 닷새 만에 절망에 빠진 모습이다. 은 개봉 첫날인 13일 7만 980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3주 앞서 개봉한 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기록으로 출발하더니 광복절 연휴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6만 1999명의 관객을 모았다. 박스오피스 1위인 의 10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이다. 주연배우 이병헌의 사생활로 인한 악재, 무협이라는 생소한 장르, 최동훈·류승완이라는 거
늦더위를 식힐 드라마 한 편이 찾아온다. OCN (이하 )는 지난해 방영된 의 후속편이다. 귀신을 보는 형사 윤처용(오지호 분)이 도시괴담에 얽힌 사건을 풀어가는 과정을 그린 이 드라마는 지난 시즌서 전회 평균 시청률 2.1%(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에서는 윤처용을 비롯해 지난 시즌에 등장했던 여고생 귀신 한나영(전효성 분)이 합류했으며, 한나영을 자신의 몸에 받아들일 수 있는 형사 정하윤(하연주 분)이 새롭게 투입된다. \"죽은 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산 자들의 이야기를 하겠다\" 흔히 공포물이 귀신 그
보컬과 래퍼, 곡을 쓰고 프로듀싱하는 두 명이 뭉쳤다. 그룹 빅스(VIXX)의 첫 유닛으로 나선 LR(레오 라비)은 \"상반된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대중 앞에 섰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빅스의 유닛 LR의 첫 번째 미니앨범 < BEAUTIFUL LIAR(뷰티풀 라이어) >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두 사람은 타이틀 곡 \'Beautiful Liar(뷰티풀 라이어)\'와 수록곡 \'Remember(리멤버)\'의 무대를 선보였다. LR은 \'빅스가 이런 음악도 할 수 있다\' \'멤
\"다른 드라마도 처럼 만들었으면...\" JTBC 금토드라마 출연 배우들이 한 목소리로 입을 모았다. 17일 오후 경기도 안성 DIMA 종합촬영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이범수(곽흥삼 역), 윤계상(장태호 역), 박예진(서미주 역), 서예지(신나라 역)는 \"대본에 쫓기지 않는 촬영현장이 여유롭다\"고 만족스러워했다. 이범수는 \"첫 촬영 들어갈 때부터 대본이 8회까지 나와 있어 꼼꼼히 찍을 수 있었다\"면서 \"우리나라 드라마도 사전제작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박예진 역시 \"여유를 갖고 찍는 작품은 다르다는 걸 여
가수 미나가 그룹 소리얼의 멤버인 류필립과 교제 중이다. 미나의 소속사 배드보스컴퍼니 한 관계자는 17일 와의 통화에서 \"미나가 류필립과 지난 6월부터 연애 중이다\"면서 \"열애설 보도가 난 뒤, 오전에 본인에게 사실 확인을 했다\"고 밝혔다. 류필립은 지난 13일 충남 논산시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미나와 류필립은 입대 전날인 12일 데이트를 했으며, 이 사진이 포착돼 두 사람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이미) 입대한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교제를 시작했다고 하더라\"면서 \"복무하는 동안 기다리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이 그러했듯, 영화 은 쉬운 영화다. 한 마디로 죄짓고 살지 말자는 이야기다. 악랄한 재벌 3세와 정의로운 형사의 대립에서 이미 관객은 이 영화의 메시지를 \'권선징악\' 내지 \'정의구현\'으로 요약할 수 있다. 영화는 관객의 예상을 비껴가지 않는다. 극 초반 호쾌한 액션으로 관객의 시선을 붙든 류승완 감독은 중반 이후 본격적으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던진다. 뉴스 등을 통해 한 번쯤 봤을 법한 재벌가의 일탈과 악행을 보여줌으로써 분노를 일으키고, 이어 정의감 하나로 이들에 맞서는 서도철(황정민 분) 형사를 통해 통쾌감을 선사한다.
MC스나이퍼, 주석, 가리온, 스컬, 조PD 등과 더불어 1세대 한국힙합음악을 이끌어 온 MC한새는 지난 15년간 앨범과 라이브 무대를 통해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쳐 온 중견 힙합 뮤지션이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 감성적인 멜로디와 랩이 어우러진 발라드 힙합이 주류 음악으로 음원 차트에서 좋은 결과를 거두고 있는데, 2000년 이란 그의 첫 앨범은 \'한국형 발라드 힙합\' 음악의 시작을 알린 작품으로 널리 알려졌다. 얼마 전 8번째 정규 음반 < Eight >을 선보였고, 힙합 레이블도 설립해서 후배 뮤지션을 양성하는
\'물고기는 내가 원하는 것이다. 곰 발바닥도 내가 원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얻을 수 없다면 물고기를 버리고 곰 발바닥을 얻을 것이다. 목숨은 내가 바라는 바이고 의 또한 내가 바라는 바이다. 두 가지를 한꺼번에 얻을 수 없다면 목숨을 버리고 의리를 취할 것이다.\' ( \'고자 편\') 사생취의. 목숨을 버리고 의를 취한다는 뜻이다. 이 문장을 읽을 때마다 나는 의라는 것이 대체 무엇인지 궁금했었다. 목숨을 버리면서까지 지켜내야 하는 게 대체 무엇이란 말인가. 어째서 사람들은 위험한 줄 알면서도 독립운동에, 민주화
1980년대 힙합계의 거물 그룹 N.W.A의 일대기를 그린 이 북미 극장가를 휩쓸었다. 미국의 영화흥행정보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은 지난 14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총 5610만 달러(한화 약 658억 원)를 벌며 개봉 첫주 압도적인 차이로 1위에 올라섰다.현지 전문가들은 당초 이 영화가 4000-4500만 달러 정도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는데, 결과는 이를 훌쩍 뛰어넘는 대박으로 나타났다. 제작비가 2800만 달러 안팎임을 감안하면 어지간한 블록버스터 영화 성공작에 버금가는 첫
SBS가 광복 70주년을 기념하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2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을 방영했다. 15일 방송된 1부 \'엄마여서 미안해\'는 \'위안부\'라는 명칭조차 숨기며 살아왔던 \'엄마\'로서의 그들의 이야기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다뤘다. 정부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의 숫자는 238명이다. 하지만 실제로 추정되는 수는 수만에서 많게는 수십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알려진 것보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은 채 홀로 \'역사의 상흔\'을 숨기며 살아가야 하는 희생자들이 더 많다는 것이다. 우리가 무심코 \'위
영화 이 올해 첫 천만 관객 동원 작품이 되면서 동시에 올해 최다 관객 수를 기록한 작품이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은 16일 오전 11시 15분부로 누적 관객 수 1050만 1084명을 넘어섰다. 상반기 최고 흥행작이었던 의 1049만 4499명을 넘어선 수치다. 영화의 투자배급사 쇼박스 측은 \"1930년대를 배경으로 한 최초의 흥행영화라며 항일운동을 소재로 영화적 메시지와 재미를 동시에 잡은 결과\"라고 자평했다. 연출을 맡은 최동훈 감독 역시 배급사를 통해 \"정말 오랫동안 만들고 싶었던 작품\"이라며 \"관객 분들과
아내가 2박3일 동안 지방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때마침, 돌아오는 날이 저희가 만난 지 2000일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오~ 2000일, 느낌 있어!! 이런 날을 그냥 넘어갈 수는 없죠. 그래서 아내와 축하하기 위해 좋아하는 와인과 케이크를 사 두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시간이 오후 11시 20분쯤이었는데, 아내가 막 여의도를 지나고 있다고 했으니, 도착하면 자칫 하루가 지난 2001일이 될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케이크의 숫자 초는 0과 1을 다 준비했죠!! 어떤 초를 꽂아 둘까...그녀는 점점 다가오고 그러고 나니 막상 둘 중에
\'외모가 아닌 내면의 진짜 아름다움을 찾아간다\', 영화 가 말하려는 핵심이다. 한 여자와 한 남자, 아니 정확히는 한 여자와 123명의 사람들과의 사랑 이야기다. 그 자체로 허무맹랑한 설정이지만 이 영화가 주는 묘한 울림이 있다. 그 \'한 여자\'를 한효주가 맡았다. 그가 표현한 홍이수라는 인물을 통해 관객은 이야기를 듣고 보게 된다. 일종의 안내자 역할이랄까. 잠에서 깰 때마다 인종, 성별, 나이에 상관없이 겉모습이 바뀌는 우진(박서준 외 122명)에 대한 마음을 관객에게 오롯이 전해야 했다. 멜로라고 한정 짓기엔 작품이 품고 있는
좀비, 백과사전적 정의로는 서아프리카 지역의 부두교 주술사가 만든 살아있는 시체. 하지만 현대로 오면서 미디어 속 좀비는 전염병과 생물 병기에 의해 감염되어 파멸된 존재, 그래서 생각 없이 생물적 본능과 반사 행동에 의해 움직이는 존재로 그려진다. 이제 좀비는 시즌 6까지 제작된 미드 시리즈를 정점으로 스릴러물의 주요 소재가 되었다. 이 속에서 좀비는 자본주의 발전의 그림자로, 자신의 정체성을 잃은 채 산업 사회의 노동력으로 소비되는 존재로, 혹은 상업적 소비문화의 노예가 되어 살아가는 현대인의 상징으로 등장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개그맨 조원석이 고소인을 무고죄로 맞고소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조원석은 15일 에 \"매니저를 통해 사건 당시 CCTV를 확인했는데 여성을 성추행 하는 장면은 없었다\"고 전했다. 조원석은 이날 새벽 3시 27분 경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지인과 춤을 추러 갔다가 20대 여성 A씨 등 2명에게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당했다. A씨의 신고로 조원석은 고소인과 함께 서울 용산경찰서에서 오전 9시까지 조사를 받았다. 이 상황에 대해 조원석은 \"지인과 테이블을 잡고 있는 와중에 그 여성들과 시비가 붙은 것
디지페디(Digipedi)는 요즘 가요계에서 가장 핫한 뮤직비디오 팀이다. 흔히 가로로만 생각하는 화면을 과감히 세로 프레임으로 전환한 에픽하이의 \'Born Hater(본 헤이터)\', \"약 빨고 만들었다\"는 평을 듣는 노라조의 \'니팔자야\', 360VR(Vritual Reality, 가상현실) 기술을 접목한 인피니트의 \'Bad(배드)\' 뮤직비디오가 이들의 손을 거쳐 나온 결과물 중 일부다. 지난 4일 오후 서울 강남에 있는 디지페디의 스튜디오를 찾았다. 디지페디는 친구 사이였던 성원모 감독과 박상우 감독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