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 노동자에게 임금을 제대로 주고, 수사 기관은 제대로 수사하고, 그랬으면 될 일인데, 그걸 다들 제대로 안 해서 두 시간짜리 썰을 풀 수 있는 영화가 된 거다. 자기 위치에서 책임을 다하지 않고, 안 좋은 결과가 날 걸 알면서도 보다 큰 권력을 원하면서 사건이 난 거지. 그런 분위기에 (내가) 약간 화가 나 있었던 거 같다. 으로 세상을 바꾸려는 이야기를 한 게 아니다. 내가 갖고 있던 분노와 화에 솔직하게 반응했고, 그 결과가 이 영화가 된 거다. (영화에 대한 반응이 좋은 것은) 나와 같은 분노와 좌절을 가진 분들이 그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