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주말드라마 이 지난 24일, 그 막을 올렸다. 이 드라마는 방영 전부터 제2의 으로 불리며 큰 화제를 몰고 다녔다. 드라마가 방영된 지난 주말엔 기사 발생률, 댓글반응 등을 토대로 한 온라인 화제성 지수(다음 소프트 기준)에서 1, 2위를 오르락내리락했다. 시청률 역시 2% 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해 종합편성채널 드라마치고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지난 두 편의 분량에서는 주인공 이수인 과장(지현우 분)이 푸르미 마트 정민철 부장(김희원 분)의 직원 해고 지시를 거스르고, 가스통 점장(다니엘 분)으로부터 공개모욕을 당하는
서로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두 남녀가 PC통신 채팅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고 끝내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의 영화 (1997)이 나온 지도 벌써 18년이 됐다. PC통신이 구시대의 유물이 돼버린 지금, 오는 11월 2일 첫 선을 보이는 웹 드라마 는 PC통신의 대안으로 휴대폰 메신저를 내세웠다. 얼굴을 모르고, 쓰는 언어도 다른 두 남녀가 휴대폰 메신저를 통해 사랑으로 얻었던 각자의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사랑을 만들어나간다는 게 의 주된 이야기다. 2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를 연출한 박명천 감독은 \"이제는 커
가수 신승훈에게 미니앨범과 정규앨범은 완전히 다른 의미다. 한 장씩 차곡차곡 쌓여 어느덧 11번째가 된 정규앨범은 대중이 신승훈에게 바라는 음악이고, 미니앨범은 자신에게 맞는 옷을 찾아가는 과정이자, 시행착오다. 2006년 정규 10집 이후 9년간 < Radio Wave(라디오 웨이브) >로 모던록, < Love O\'clock(러브 어클락) >으로 어반 뮤직, < Great Wave(그레이트 웨이브) >로 브리티시 록에 각각 도전했던 신승훈은 \"앞으로 20년 정도 음악을 할 건데 무엇을 할 것인가를
*이 기사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편집자 말 일본영화를 좋아하게 된 건 전적으로 여배우들 때문이었다. 시작은 의 히로스에 료코였고, 이후에는 아오이 유우, 우에노 주리, 아야세 하루카, 미야자키 아오이를 좋아했다. 이들이 연기한 캐릭터들에게는 아이와 여자 사이 어디쯤 위치한 \'여자아이\' 특유의 묘한 매력이 있었고, 이는 영화 전체의 톤을 형성했다. 세월은 하릴없이 흘러 그 시절 좋아했던 그녀들은 이제 서른 즈음이 되었고, 그간 일본영화에 대한 애정이 시들해지면서 딱히 이렇다 할 여배우를 발견하지도 못했다. 바로
바른 청년이자 착한 오빠, 또는 친구 같았던 주원이 작심하고 변신을 꾀했다. 스물아홉이란 나이가 그에게 무겁게 다가왔던 걸까. 스릴러 영화 를 통해 주원은 기존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망에 충실히 따랐다. 그가 맡은 인물은 살해당한 동생의 복수를 위해 내달리는 어촌 마을 청년 장우. 무뚝뚝한 경상도 사내지만 사고로 부모를 여읜 이후 동생에 대한 마음만큼은 누구보다 컸던 인물이다. 지난 22일 서울 삼청동에서 만난 그는 \"자신이 맞이한 상황 때문에 거칠게 보이지만 사실 장우는 그렇게 강한 사람이 아니다\"라고 자신이 연기한 인물을
\'삼둥이\'는 를 떠날까? 배우 송일국과 그의 세쌍둥이 아들 대한·민국·만세가, 현재 출연 중인 KBS 2TV (아래 )의 하차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송일국 측과 측 모두 즉각 이를 부인했다. 27일 송일국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와 측 관계자는 에 \"이들의 하차에 대해 논의한 적은 있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송일국과 대한·민국·만세의 하차설이 불거진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 6월, 송일국이 KBS 1TV 대하사극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그의 하차설이 한 차례 제기된 바 있다. 드라마
오늘은 신해철이 세상을 떠난 지 1년째 되는 날이다. 그가 없다는 사실은 여전히 믿기 힘들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살아있는 사람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그저 그의 음악을 듣고 또 듣고, 그의 목소리를 기억해내는 수밖엔…. 1년 전 떠난 신해철을 기리며, 신해철의 팬으로서 \'순전히 내 맘대로\', 신해철의 명곡 10곡을 선정했다. 팬들은 좋아하지만, 대중에게는 다른 곡들에 비해 \'비교적\'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곡들로 꼽아 봤다. 1. 넥스트 - 스트레인저 댄 헤븐(Stranger Than Heaven) 2006년 드라마 (짐 자무시의
SBS 월화드라마 는 역사적 사실에 작가의 상상력이 더해진 팩션(팩트+픽션) 사극이다. \'사극이라는 장르에 상상력을 어디까지 허용할 것인가\'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지만, 는 극의 재미를 위해 가상의 캐릭터를 만들고, 또 이들에게 상당한 역할과 비중을 부여한다. 조선 건국의 일등공신이자 실존인물인 이성계, 이방원, 정도전 세 사람과 무휼, 이방지, 분이라는 가상의 캐릭터를 한데 묶어 \'육룡\'이라 이름 붙였다. 작가의 상상력을 통해 태어난 무휼, 이방지, 분이라는 캐릭터의 존재감은 이성계, 이방원, 정도전과 비교해도 절대 밀리지 않는다
\"52회 대종상영화제부터는 깨끗한 대종상을 만들겠다. 깨끗하면서도 국민과 영화인들이 화합을 할 수 있는 대종상을 만들 것이다. 전 국민이 인정할 수 있는 그런 영화제로 거듭나겠다는 것이 목표다.\" 지난 20일 저녁에 만난 대종상영화제 조근우 사업본부장의 첫 마디다. 과거 불공정한 심사, 부실한 시상, 투명하지 못한 음성적 거래 등의 의혹을 받았던 대종상영화제가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오는 11월 20일 52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부터는 절차의 투명성과 품격, 공정성 있는 영화제를 위해 전문심사위원 강화, 심사에 있어 실
대종상이 대리수상과 유료투표 문제로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영화계 일각에선 \'외부 인사들이 영화상을 좌지우지하려 한다\'며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고 있다. 영화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이 나서면서 혼란만 가중하고 있다는 게 이들의 지적이다. 충무로의 한 영화단체 관계자는 \"대리수상 이야기는 조근우 사업본부장이 처음 제기했다\"면서 \"그 사람은 영화 쪽 일을 해본 적도 없는 사람 아니냐, 그러다 보니 현실과 동떨어진 엉뚱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한국영화감독협회(이사장 정진우 감독) 관계자는 지난 22일 \"대종상 측이 앞에서
누구 하나 수상하지 않은 사람이 없다. 가족의 부정을 이용해 이윤을 얻겠다며 음흉한 미소를 짓는 사람, 빛날 듯 아름답다가도 때때로 얼굴을 일그러뜨리는 사람, 일부러 궂은 날을 골라 어울리지 않는 모습을 하고 거리를 쏘다니는 사람. 한 마을에 모여 사는 사람들이 이렇게 하나같이 이상할 수 있을까. SBS 수목드라마 (아래 )에는 이렇게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인물들이 가득하다. 5%대의 시청률만 놓고 보자면 지금까지 이 거둔 성적은 그리 좋지 못하다. 하지만 시청자의 반응만큼은 열렬하다. 알아서 각 등장인물의 인생사를 정리하고, 마
이천희의 영화 선택이 예사롭지 않다. 최근 3년의 출연작만 봐도 알 수 있다. (2012), (2012), (2014) 등 모두 중소 규모의 저예산 영화다. 이 행보에 올해 한 편을 더했다. 박보영, 이광수와 함께한 영화 에서 그는 인턴 카메라 기자 상원 역을 맡았다. 21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만난 이천희는 \"주변에서 나보고 많은 관객이 들 것을 처음부터 기대하지 않고 찍는 게 아니냐고 물어볼 정도\"라며 웃었다. 멋쩍게 웃었지만, 그는 당당했다. 많은 배우가 작품 선택 기준으로 꼽는 시나리오를 물론 무시할 수 없다.
은 아는 사람들은 다 아는, 단행본까지 출간된 웹툰이다. 최규석 작가의 웹툰 데뷔작이기도 하다. 그는 , 등 시대에 대한 깊은 고민과 성찰을 담아낸 작품을 그렸다. 노동조합과 사용자의 갈등 등 노동 문제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다룬 이 웹툰에 이미 많은 사람이 열광했다. 드디어, 이 드라마로 세상에 나왔다. 인턴과 비정규직의 애환을 담아 세상을 뒤흔들었던 작년 이맘때의 tvN 드라마, 처럼. 드라마는 철저히 웹툰의 서사를 그대로 따른다. 첫 장면에서부터 인물들의 대사, 화면 구성, 장면의 순서까지 말이다. 보통 웹툰을 영상으로 만들 경
\"우리 지금 사는 세상이 전부 맘에 들 수는 없겠지만 그래도 왠지 이건 좀 이상해 어쨌든 세월은 가고 바람도 계속 부는 것 같은데 뭐가 이렇게 바뀌는건 없는 것 같아\" - 신해철, 그들만의 세상 Part 3 (Homemade Cookies & 99 Crom Live) 27일로 가수 신해철이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지 벌써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야심차게 활동을 재개했던 그의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1년이라니. 참 시간이 빠르다. 그의 노랫말처럼 세상은 변한 게 없는 듯한데 말이다. 숨가빴던 1년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많은 일이
신해철의 유작앨범 가 25일 음원 사이트에 공개됐다. 이 앨범에는 신해철이 만든 37곡의 과거 명곡들과 3곡의 유작-\'아이 원 잇 올(I Want It All)\', \'핑크 몬스터(Pink Monster)\', \'웰컴 투 더 리얼 월드(Welcome To The Real World)\'-이 담겼다. 그중 앨범명과 동명의 곡인 \'웰컴 투 더 리얼 월드(Welcome To The Real World. 이하 리얼월드)\'는 신해철의 음악 세계를 마무리 짓는 곡으로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1990년대 넥스트 전성기의 음악처럼 웅장하
가수 윤종신이 고 신해철의 사망 1주기를 맞아 그의 곡을 리메이크한다. 소속사 미스틱89는 윤종신이 스페셜로 신해철의 \'고백\'을 다시 불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앨범의 커버에는 신해철의 모습이 담겼으며, 원곡의 피아노를 연주했던 015B의 정석원은 리메이크곡의 편곡에 참여하기도 했다. \'고백\'은 1990년 발매된 신해철의 1집 에 수록된 곡이다. 윤종신은 소속사를 통해 \"(신)해철이 형 노래 중에 발라드가 그렇게 많지 않은데, 그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라면서 \"가사에는 시대를 초월하는 세련됨이 있다\"고 이 곡을 택한 이유를 전
서울 북촌에서 독립예술영화를 전문으로 상영했던 씨네코드 선재가 오는 11월 30일 폐관한다. 씨네코드 선재는 영화사 진진이 운영해 왔는데, 영화관이 입주해있는 아트선재센터가 건물 리모델링을 이유로 임대차 계약의 종료를 통보하면서 영화관 운영을 접게 됐다. 영화사 진진과 씨네코드 선재는 23일 공동명의로 낸 안내문을 통해 폐관 소식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씨네코드 선재에서 알려드립니다\'로 시작하는 내용에는 \"본의 아니게 관객 여러분께 다소 경황없는 모양으로 정리하게 되었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며 \"그동안 크고 작은 발걸음으로 씨네코드
빈 디젤, 마이클 패스밴더, 빌 머레이 등 할리우드 스타 배우들의 신작들이 나란히 쓴 맛을 봤다.미국의 영화흥행정보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시리즈의 빈 디젤이 주연을 맡은 는 개봉 첫 3일간 (23~25일, 현지시간) 1082만 달러(한화 약 122억 원)을 벌며 북미 박스오피스 4위에 머물고 말았다.올해 선보인 그의 최신작 이 미국에서만 무려 3억5000만 달러 이상의 수입을 올린 것을 감안하면 빈 디젤 이름값에는 다소 미흡한 실적을 올린 셈이다.대니 보일 감독-아론 소킨 각본-마이클 패스벤더 주
에서 우승한 재즈 기타리스트 조영덕. 재즈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앨범 및 공연에서 진가를 드러낸 베이시스트 김대호. 두 사람은 한국 재즈계의 미래를 연주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탁월한 실력을 바탕으로 무한한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대학 선후배이자 음악 동료로 함께 해 온 두 음악인은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멜로디로 충만한 어쿠스틱 연주곡을 대중에게 전하고 싶다는 포부로 어쿠스틱콜로지(Acousticology)라는 프로젝트 듀오를 결성했다. 10월 초 첫 번째 정규 앨범 를 발표했고, 17일에는 발매기념 단독공연을 열었다. 두 사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지난 9일 개막한 서울예술단의 가 18일 종연했다. 지난 2014년 한글날 초연에 이어, 올해 재연 때도 같은 장소, 같은 날 관객들 앞에 선을 보였다. 창작가무극 역시 드라마 처럼 이정명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서울예술단의 는 드라마보다 원작소설에 더 충실한 편이다. \'밀본\'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세종이나 채윤의 이야기를 강화하는 등 가무극 만의 곁가지들을 더하면서 160분의 상영 시간을 풍성하게 꾸몄다. 를 끝으로 2015년 서울예술단의 정기공연이 모두 마무리됐다. 는 오는 11월 24일과
지난 24일 MBC 은 지난주에 이어 \'바보전쟁-순수의 시대\' 특집 마지막회를 방영했다. 연예계 대표 \'바보 어벤져스\'로 선정된 8명의 게스트가 멤버들과 합숙훈련을 한 후, 연예계 대표 뇌섹남으로 불리는 김구라, 전현무와 퀴즈 대결을 벌인다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바보 어벤져스\' 팀은 \'뇌섹남\' 팀을 이겼다. \'바보 어벤져스\'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인 지난주 방영분이 댄스 신고식, 게스트간 퀴즈 대결 등 철저히 웃음에 초점이 맞추어졌다면, 이번 주 방송은 상식이 부족하다는 편견에 가려진 게스트들의 숨겨진 재능을 발굴하는
가수 아이유가 직접 프로듀싱한 앨범을 들고 돌아왔다. \"기쁨, 슬픔보다 더 못 견디는 것은 심심함\"이라는 아이유는 \"앨범 작업을 하면서 피가 빨리 돈다는 느낌을 받았다\"면서 \"진짜 진짜 힘들었는데 앨범을 받아들고 눈물이 날 뻔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스물세 살에 이 앨범을 얻었다\"고 뿌듯해 했다.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아이유의 4번째 미니앨범 < CHAT-SHIRE(챗셔) >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동갑내기인 23살의 팬 100명과 마주한 아이유는 \'Zeze(제제
배우 김하늘이 내년 3월 결혼한다. 23일 김하늘의 소속사 SM C&C는 \"김하늘이 2016년 3월 19일에 사랑하는 사람과 백년가약을 맺는다\"라며 \"예비신랑은 1살 연하의 사업가로, 약 1년여 간의 진지한 만남 끝에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 소속사는 \"이제 배우로서의 삶과 더불어 평생을 함께 하게 될 동반자를 얻게 된 김하늘에게 많은 축하와 따뜻한 관심 부탁드린다\"라며 \"앞으로 많은 분들의 축복과 사랑에 보답해 배우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더욱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2003년 한 과자 광고에 출연했을 때 나이 4세.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김유정은 연예계 경력으로만 치면 13년차다. 드라마 (SBS, 2008), (MBC, 2012) 등으로 각 방송사 시상식에서 아역상을 휩쓸다시피 했던 그가 최근 개봉한(10월 15일) 영화 의 주연을 맡았다. 그간 주로 누군가의 아역이었다면 이번엔 출생의 비밀을 알고 세상의 편견에 맞서려 했던 사춘기 소녀가 됐다. 지난 20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김유정을 만났다. \'살인자의 딸\'이라는 낙인을 안고 살아야했던 정현에 대해 그는 \"내 안의 또 다른 나를
* 이 기사에는 영화 의 줄거리가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식물도 생명이잖아?\" 동물의 희생을 줄이기 위해 채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이런 의문에 부딪힌다. 그런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은 타인일 수도, 채식주의자 본인일 수도 있다. 이 물음에는 \'동물을 죽이지 않겠다면서 식물을 죽이는 것은 모순\'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심지어 식물이 \'고통을 느낀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있다. 언젠가는 식물의 고통도 과학으로 증명될지 모른다. 하지만 설령 그렇게 된다 해도 채식의 의의는 변치 않는다. 그 이유는 육식이 채식보다 훨씬 많은 식물
2015년 10월 21일은 미국은 물론 전세계 영화팬들에겐 조금은 특별한 날이었다. 영화 (1985)에서 주인공 마티 맥플라이(마이클 J. 폭스 분)와 브라운 박사(크리스토퍼 로이드 분)가 타임머신 드로리안을 타고 도착한 날이어서다. 영화가 그린 시간여행은 아직까지 실현되지 않았다. 공중을 나는 자동차나 호버보드 역시 아직은 상상 단계에 머무른 상태다. 그러나 3D 입체영상이나 벽걸이 TV를 통한 화상회의, 지문인식 등은 이미 삶의 한 구성요소가 되었다. 의 주인공 마이클 J. 폭스는 이날(현지시각) 백악관에 편지를 보냈다. 편지는
* 이 기사에는 영화 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편집자 주 종교에 따라 신에 대한 관점은 천차만별이다. 그러나 영화 속에서 종교는 힌두교를 중심으로 여러 종교들의 교리와 관념을 취사선택하고 대중적인 인식 차원에서 전달한다. 이 글에서 신과 종교에 대한 개념은 영화의 것을 따른다. 외계인이 도저히 이해하지 못한 것 영화 는 \'전지전능한 신의 나라 인도에서 인간은 어째서 끝없이 고통 받는가\' 하는 질문을 던진다. 마음속으로 한 번씩은 던져봤음직한 질문이지만, 누구도 입 밖으로 꺼내어 말하지 않는 질문이기도 했다. 신에 대한
이번엔 강호동이다. 스타급 MC들의 비지상파행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강호동이 JTBC 예능에 출연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일찍이 MBC 에서 호흡을 맞춘바 있는 여운혁 PD의 러브콜을 받은 것이다. 기대가 모아졌던 유재석의 JTBC 도전이 이렇다 할 파급력을 만들어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과연 한 때 유재석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강호동은 어떤 성적표를 받아들지, 벌써부터 그의 도전이 흥미롭게 다가온다. 현재 강호동은 이렇다 할 대표 프로그램이 없다. SBS < NEW 스타킹 >과 KBS 2TV 을 이끌곤 있지만, 두
우선 그에게 사과부터 했다. 2년 6개월 전 배성우에게 했던 질문 때문이다. 당시 배성우에게 \"같은 극단(배성우는 극단 학전출신이다) 출신 배우, 그리고 연극 출신 배우들(김윤석, 설경구, 조승우 등)은 대부분 부상했는데 그간 주목 받은 작품이 적어 초조함은 없는지\" 물었던 적이 있다. 우문이었다. 지난 19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다시 만난 그에게 \"보기 좋게 그때 질문을 깨버렸다\"고 상기시키니 웃는다. \"초조함이 없었겠나, 다만 그걸로 날 압박하진 않았다\"며 나지막이 그가 말했다. (예전 인터뷰 보기 : 연기-춤-노래까지
최근 활발한 방송 활동을 하고있는 요리연구가이자 외식사업가인 백종원의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가 국세청 세무 조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았다\"며 \"하지만 이는 탈세 등의 혐의를 받기 때문이 아니다, 정기 세무조사였을 뿐이다\"라고 밝혔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주로 대기업의 탈세 의혹이나 대규모 경제·비리 사범 조사에 투입되는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 국정감사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국
지난 5월 데뷔했던 밴드 엔플라잉이 5개월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데뷔 당시 \'칼합주\'로 주목 받겠다고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던 엔플라잉은 가을을 맞아 \'칼감성\'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엔플라잉(N.Flying, 이승협 권광진 차훈 김재현)의 첫 번째 싱글 (Lonely) 발매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엔플라잉은 타이틀 곡 \'론리\'와 수록곡 \'노크 노크\'(Knock Knock). \'뻔뻔\'을 들려줬다. 리더이자 보컬인 이승협은 이번 싱글에 담긴 3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배우 최진혁이 입대 7개월 만에 무릎 부상으로 의병제대했다. 21일 최진혁의 소속사 레드브릭하우스는 \"최진혁이 심각한 무릎골연골손상으로 왼쪽 무릎에 줄기세포연골이식 수술을 받았다\"며 \"장기간 치료와 재활이 필요해 더 이상 군 복무가 어렵다는 군의 판단 아래 16일 의병제대했다\"고 밝혔다. 또 소속사는 \"최진혁은 누구보다 성실하게 복무를 마치고 싶다는 의지를 강하게 보였지만, 예기치 못한 상황에 매우 상심이 큰 상태\"라며 \"앞으로는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연예인의 군 복무 중도 하차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