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이재경(신성록 분), 의 이정문(박해진 분), 그리고 남궁민이란 배우가 연기한 의 권재희, 그리고 의 남규만까지. 이들은 모두 \'사이코패스\'란 공통점을 가진다. 언제부터인가, 우리 드라마에서 더는 \'사이코패스\'란 병리학적 용어가 낯설지 않게 됐다. 하지만 지금까지 대부분 사이코패스는 현재 방영 중인 의 남규만처럼 선한 주인공을 괴롭히는 \'악\'의 진원지로 등장한다. 물론 의 이정문처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정의를 실현하는, 범죄물의 주인공인 경우도 있었다. 하지만, 이 단어를 설명하는 \'반사회적 인격 장애\'란 말처럼, 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