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대로 2월 극장가는 의 판이었다. 2월 한 달 동안 무려 14만회가 넘게 상영된 이 영화는 뚜렷한 경쟁작 없이 관객수, 예매율 1위를 독주했다. , , , 등 여러모로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 연이어 개봉했지만 을 막아서기엔 역부족이었다. 중순 이후 마블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 위안부 문제를 다룬 , 디즈니의 장점이 한껏 배어든 애니메이션 등이 개봉해 힘이 빠진 을 제치는데 성공했지만, 이미 황정민과 강동원이 900만 관객을 만난 뒤였다. 한국영화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한 지난해 상반기와 달리 지난 두 달은 , , 등 한국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