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의 강팀들은 대부분 안정적인 고정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 한국시리즈 2연패를 달성한 두산 베어스는 안방마님 양의지를 중심으로 내야수 오재원과 김재호, 외야수 민병헌이 수년 간 호흡을 맞춰 왔다. 두산의 한국시리즈 파트너였던 NC다이노스 역시 포수 김태군, 내야수 박민우, 손시헌, 외야수 이종욱, 나성범이 최소 3년 동안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통합 4연패라는 대위업을 달성한 삼성 라이온스 역시 마찬가지. 포수 이지영을 비롯해 1루수 채태인(넥센 히어로즈), 3루수 박석민(NC), 외야수 최형우(KIA 타이거즈),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