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잡은 주말에 주방 살림 정리에 팔을 걷어 부쳤다.하루 종일 아래층을 오가며 고추장, 고추가루, 식초,참기름..바둥바둥~ 먹고 살겠다고..;살림들소분해서 2층으로 나르며 \' 딸뇬은 도둑뇬\' 이라는 사명에 충실하고~ 뽀드득..! 설거지까지 마치고 돌아섰더니. 하루 종일 베스엄마 꽁무니 잘잘~ 따라붙던 백구 소년 맥스~ 심심함이 지나쳤는지 나름의 놀이에 열중하고 입이 떡! 벌어지는 매일의 헤프닝을 연출해주셨는데..이제 엄마 목소리 톤으로 의중을 읽어내는 저 눈동자;; 백구가 아니라 여우다.. ;;;마치 육아일기 꼬박꼬박 챙겨적는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