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쌈 좋아하는 일행분 모시고 방문한 을지로 4가 골목길 안쪽에 위치한 다오리식당입니다. 유명 체인점의 보쌈은 멀리한지 오래됐고, 3~5만원 정도하는 보쌈집들도 안간지 꽤 된것 같습니다. 주로 찾는곳은 방산시장 장수보쌈, 그리고 은성보쌈도 방문계획에 있는데 어쨋든 이날은 다오리로! 메뉴판 앞다릿살과 삼겹살부위를 따로 취급하는게 독특합니다. 가격은 이만한면 적당하다는 생각입니다. 주문하자 가장 먼저 올라온건 이 상추, 깻잎, 배추 등의 쌈채소. 법적으론 재활용이 가능한 상추, 깻잎이긴 하지만 이날 나온 쌈채소의 상태는 꽤나 아쉬웠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해장 아이템중 하나인 콩나물국밥 먹으러 들린 왕십리 도선동쪽에 위치한 담날 콩나물국밥입니다. 설렁탕, 곰탕, 순댓국, 돼지국밥 같은 육류 국물도 잘 먹습니다만 사실 해장할땐 이런 묵직한 국물보단, 콩나물국밥, 복국, 북엇국, 재첩국 등의 맑은 국물을 즐기는편입니다. 최고는 역시 남이 사주는 비싼 복국! 메뉴판 가격 좋죠? 콩나물추가금액이 있긴합니다만 요즘 물가에 한그릇 5천원이면 착한 가격이란 생각입니다. 그냥 저냥 깍두기 그냥저냥 배추김치 콩나물국밥이랑 좋은 궁합을 보여주는 오징어젓갈 자주 다니는 뚝섬역 비사벌전주콩
정릉에서 고기먹고 늦은시간 2차 장소로 선택한곳은 유명 감자탕 전문점인 태조감자국인데 외관부터 술맛돋습니다! 을지로 동원집, 성수동 소문난성수감자탕 두곳의 감자탕을 좋아하는데 외관만큼은 여기가 가장 돋보입니다. 깔끔한곳들도 좋아하지만 곱창, 돼지고기, 국밥, 닭발 등을 취급하는 식당들은 좀 허름해야 더 맛있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아, 허름이랑 비위생이랑은 다른거 아시죠? 가끔 착각하는 업주분들이 계신거 같아서... 이미 새벽 2시가 되었는데 손님들이 계속 들어옵니다-_-;; 무려 새벽 5시까지 영업한다는군요... 내력과 주제가까지
지금이야 맛있는 목살 많이 먹고 다니지만 저한테 목살이 맛있다라고 처음 알려준 식당인 땅코참숯구이가 구의동에 첫 체인점을오픈했다길래 방문했습니다. 땅코외에 돈가래, 해뜨는집, 달밝은집, 효자동소금구이 등에서도 목살 맛나게 먹었습니다. 저랑은 인연이 깊은곳이라 포스팅에 객관성은 좀 떨어질지도 모릅니다-_-;; 아직 덜 알려진터라 손님들이 많진 않습니다. 본점은 허름하고 기다려야하니 깔끔하고 편안하게 먹긴 여기가 더 좋겠네요~ 메뉴판 냉면은 본점에 비해서 천원이 비싸고, 나머지는 동일합니다. 요즘 돼지고깃집들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그래
횡성에 많은 식도락가들을 불러모았던 화제의 소고깃집인 우가가 청담이라 부르고 행정구역상 신사동에 위치하는곳에 오픈!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게 6년차고 다른분들 포스팅을 보기 시작한건 8년차 정도 되는데 그당시 상당히 인상적였던곳이 바로 이 \'우가\'였습니다. 숙성기간이 다른곳에 비해 길고, 바싹 익히고, 예약해야만 맛 볼 수 있고, 게다가 횡성인데 비싼 가격! 꼭 맛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한게 7년이나 되었는데 7년만에 맛보러 왔습니다. 영등포에서 첫 시작을 했었나봅니다. 횡성시절 포스팅이나 느낌상 큰 규모는 아닐꺼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경상도에서 자라서 그런지 어릴때부터 소고기국밥, 돼지국밥 등을 많이 먹었는데 의외로 서울오니 별로 없더군요 심지어 순댓국을 저는 서울와서 처음 먹어봤습니다-_-;; 어쨋든 소고기국밥, 돼지국밥은 수도권에선 잘 하는곳이 없는게 현실... 석촌호수는 러버덕 있을때 한번, 잠실 롯데 완공후 한번 온게 전부인데 점심해결하기 위해 방문한 안동국밥. 1961년에 개업한건 아닐테고 그때의 맛을 재현, 혹은 맛을 전수 받았다는 의미겠죠?ㅎㅎ 그나마 한글제외하면 영어가 가장 읽기 편하네요~ 국밥집에 이런 고급스런 분위기의 인테리어라니! 사실 국밥집
특정 분야의 음식을 좋아합니다만 양식, 중식, 한식, 일식 등 다양하게 즐길려고 노력하는데 작년이 일식을 더 많이 즐겼다면, 올해는 양식을 좀 더 자주 접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청담동의 유명 이탈리안 레스토랑인 뚜또베네를 방문했습니다. 라미띠에와 더불어 우리나라 프렌치 레스토랑의 선구자격인 \'팔레 드 고몽\'의 서브브랜드이기도 합니다. 간판같은건 특별히 없고 이런 글귀가 붙어있는데 한자세대분들은 이정도는 읽을줄 아시죠? 전 엑소세대라... 입구도 다른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랑 느낌이 좀 다르죠? 화원 들어가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 예
최근들어 간장새우에 각종 새우, 혹은 생선회, 해산물이 더해진 구성의 식당들이 제법 많아졌습니다. 아마 가장 유명한건 프로간장새우가 아닌가 싶은데, 딱히 관심이 없어서 가보진 않았고 이런 스타일의 식당은 첫방문입니다. 메뉴판 새우메뉴도 제법 있습니다만 그외 회, 해산물도 참 다양하게 취급합니다. 수조를 살펴보니 성대, 참가자미, 참돔 등의 생선들도 보이고 꽃새우, 닭새우 등도 보입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미역국은 의외로 괜찮았고, 제 기준으론 이런 샐러드는 이런식당에선 센스없는 밑반찬이라는 생각입니다. 제철에 맞게 생굴 몇점 주면
올해 가장 자주 다닌 디저트집은 삼성동에 위치한 리틀 앤 머치 입니다. 원래 디저트를 그리 즐겨먹는편은 아니였는데 일부러 자주 먹다보니 좋아하게 되는것 같습니다-_-;; 한가한 시간대에 들렀는데 디저트가 품절되는 경우도 많고, 웨이팅이 있을때가 많습니다. \'No kids, No pets\' 이 맘에 듭니다. 블루리본은 2016년에는 2개를 획득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고정 메뉴들도 있고, 시즌별로 바뀌기도 하고, 신메뉴가 나오면 있던 메뉴가 없어지기도 하니 참고하시고,,, 음료 메뉴판 저렴하진 않지만 동네를 감안해서 그러려니 합니다.
앞으로 올라올 포스팅에 대해서 간략히 올려봅니다. 못 올린 식당들이 상당히 밀려있지만, 다 올리기는 힘들듯하고 제가 올리고 싶은곳들만 대폭 줄여서.... 교대역부근 간장풍경에서 먹은 닭새우 요즘 가장 자주 들리고 좋아하는 디저트집인 리틀 앤 머치 안양에서 들리기 좋은 부담없는 파스타집인 까사 떡볶이 뷔페, 두끼 카라멘이 맛있는 소고기전문 규자가야 모토 돈없어서 비싼 참치는 못 먹겠고 저렴하게 즐기는 교대인근 미도참치 좋아하는 콩나물국밥집인 비사벌 홍대 유명 디저트집인 비스위온 요즘 한창 재미붙인 커피, 아모르커피 횡성우가의 서울진출
예전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원보를 재방문했습니다. 오랜기간 일하던분이 새롭게 다다복이란 상호로 가게를 오픈했다고 하던데 거길 가볼까 하다가 원보를 못 가본 일행분이 계셔서 그냥 방문했습니다. 이날 저같이 고등학생들이 참 많더군요~ 메뉴판 만두 전문점답게 오향장육, 해파리냉채를 제외하면 전부 만두뿐입니다. 짜장면, 짬뽕을 찾는분들이 많은지 아예 없다고 따로 기재해두었네요! 변함없는 마늘양념에 식초더해서 나온 소스와 단무지 군만두 6천원 예전기억과 좀 다른모습이라 찾아봤더니, 원래는 이런 모습. 만두피의 변화인지 무슨이유인지 오
맛집 평가서라고 할 수 있는 블루리본에서 벨포트와 몇군데의 디저트샵들 모아서 편집샵을 오픈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제가 요즘 나름 디저트 좀 찾아 먹고 다닙니다~ 나름 여성취향이라는-_-;; 디저트리, 메종 드 조에, 밀갸또, 올리버스윗 등이 들어와있고, 조만간 초콜릿으로 유명한 삐아프도 들어올 예정이라고 합니다. 입구쪽이 이뻐서 한컷 담아봤습니다. 대충 이런 모습입니다. 메종 드 조에의 마카롱~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마카롱입니다. 라뒤레, 라메종, 피에르에르메, 마카롱, 아몬디에 등 나름 열심히 먹어봤는데 쫀득함이 남다른 메
요즘 왕십리 갈일이 종종 있는데 간단히 한끼 해결하기 좋은 국수집 한곳 소개합니다. 우동, 소바, 냉면, 라멘 등의 면류는 잘 하는곳들이 그래도 몇군데씩 생각나는데 국수는 딱히 떠오르는곳은 고대앞 멸치국수정도인데 가본지가 오래되어서 맛이 가물가물합니다-_-;; 맛있어 보이는 전형적인 내부!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실려나요ㅎㅎ 메뉴판 국수 한그릇 가격으로 저렴하진 않지만 어쨋든 화학조미료 사용하지 않고 육수를 내고 술은 취급하지 않습니다. 맛난 배추김치 한가지만 나왔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이정도도 불만없습니다. 인당 하나씩 제공되는 삶은
제가 외관을 안찍은 경우가 흔치 않은데 나오면서 찍어야지 하면서 깜박했습니다-_-;; 앞으로 갈일이 거의 없을 예정인 범계에서 중식으로 한끼 해결하기 괜찮은곳 한곳 소개해봅니다. 메뉴판 메뉴구성이 홍콩반점이랑 거의 흡사하죠? 여기뿐 아니라 범계에 짬뽕타임도 비슷한 스타일인데 맛은 홍콩반점이 제일 없다는... 물과 반찬은 셀프라고 적혀있었는데 실제로는 직접 가져다주시고 리필도 해주셨습니다. 양파, 단무지 양념통도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 있습니다. 탕수육소스는 신맛과 단맛이 적절히 잘 살아있어 맘에 들었습니다. 통조림 과일도 안 보이고.
대략 4년만에 들린 칼국수로는 가장 유명한 명동교자입니다. 집에서 멀지 않은곳에 혜화칼국수, 성북동 국시집 등 괜찮은 칼국수집들이 있기도 하고, 제가 닭육수자체를 그리 선호하는 편은 아니라서 오랜만에 방문하게 된 것 같습니다. 비오는날 땡기는 음식중에 하나이기도 하죠?ㅎ 외관은 크지 않지만 내부는 상당히 넓습니다. 200석이 넘는다고 하는군요-_-;; 메뉴판 칼국수는 면, 밥, 육수까지 무한 리필이기도 하고 유명 칼국수집들과 비교하면 오히려 저렴한축에 속하는편이라 그러려니 하는데, 만두가격이 생각보다 높습니다. 비빔국수랑 콩국수는
올해 가장 자주 찾는 돼지고깃집은 정릉에 위치한 저만의 \'올해의발견\'인 달밝은집입니다. 할로윈데이날 혼자서 방문했습니다!! 백반집, 분식집에서는 혼자 드시는분들 많아도 고깃집에서는 쉽지 않죠?ㅎ 저도 처음엔 좀 민망했는데 요즘은 오히려 혼자가 더 편한것 같기도 하고... 테이블 4개가 전부인 아담한 규모의 고깃집입니다만 깔끔한데 술맛 돋게 생겼습니다. 메뉴판 해뜨는집의 가격과 비교하고 40일가량 숙성시키는 노고를 생각하면 외진 위치치만 충분히 수긍가능한 가격입니다. 가격 운영방침인듯 싶으니 참고하시면 될테고~ 다른건 몰라도 8월한달
최근에 다녀온 중식당인 마마수교를 소개해봅니다. 방문전날 올해들어 가장 과음한 다음날 방문했기에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 정확한 평이 어려울수도 있습니다-_-;; 평소 궁금했던 짜장면도 먹어보고, 함께 방문한 친구녀석의 추천도 있었고 기대하면서 방문했습니다. 영업시간 및 휴무확인하시고~ 벽에 붙어있는 추천 메뉴판 이건 고정 메뉴판 최고가 메뉴가 2만원이니깐 가격 좋죠? 중식당에서 이정도 밑반찬이면 만족하고 맛난 배추김치가 나오면 추가점 들어갑니다. 안주나왔으니 해장술로 주문한 칭타오. 사실 출발할때만 하더라도 속상태가 안 좋아서 음식
몇년간 갓포 요코모리라는 식당을 책임지던 요코모리 상이 작년 말에 오픈한 모즈입니다. 가이세키, 갓포, 이자까야 등 정확한 구분법도 잘 모르지만 굳이 구분할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어쨋든 손님입장에선 가격과 맛의 적절한 선만 잘 유지되서 만족도가 높은곳으로 방문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메뉴판 요코모리 시절보단 가격이 조금 저렴해졌습니다만 그래도 단품의 양이 적은걸 감안하면 여전히 가격대는 다소 높은편입니다. 메뉴가 많다보니 고르기가 힘드네요-_-;; 생맥주는 산토리와 아사히 두종류가 있는데 이날은 아사히! 오토시로 나온 부리
성균관대 정문쪽에서 점심 한끼 해결하기 위해서 방문한 상은이네식탁입니다. 사실 이 부근에서 가장 많은 외식을 합니다만 편하게 먹고자 사진을 안 찍는경우가 많습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소품들때문에 젊은 여성분이 운영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아니네요-_-;;; 이건 가게 외관에 세워진 메뉴판 메뉴판 백반은 5천원, 김치찌개, 해물된장찌개, 순두부찌개, 닭볶음탕, 날치알밥, 뚝배기불고기, 제육볶음은 6천원! 밥과 국은 셀프로 담아 먹으면 됩니다. 주문하면 깔리는 밑반찬인데 깔끔하죠?ㅎ 맛도 깔끔한데 아마도 추구하는 스타일이 조미료를 자제하는
생선, 육류 가릴것 같이 내장류를 좋아하는편인데 소내장은 비싸서 자주 못 먹는데 오랜만에 들린 연타발입니다. 양미옥, 오발탄으로 대표되는 세글자 양대창전문점중 하나인 연타발인데 압구정에 본점을 두고 있습니다. 메뉴판 가격 만만치 않죠? 이정도면 회사카드로 먹어야 되는곳인것 같은데....회사카드가 없네요-_-;; 낮이지만 일단 오랜만에 마시는 맥주와 처음처럼의 소맥! 처음처럼 사진은 없네요... 밑반찬 1 밑반찬 2 딱히 손가는 반찬이 없네요. 양미옥은 못가봤고 오발탄에선 구이용 양을 손질하고 남은 양무침 좋아합니다. 질좋은 숯 들어
어제 루이쌍끄에 이어서 양식당으로 계속 이어가 보겠습니다. 루이쌍끄 이유석셰프의 요리가 간이 확실하고 스타일도 뚜렷하다면 톡톡 김대천셰프의 요리는 자유분방하고 변화에 능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루이쌍끄는 메뉴가 많지 않고 자주 바뀌지 않는반면 대부분 만족도가 높았다면, 톡톡은 메뉴가 많고, 제철 재료를 활용한 메뉴들도 많고 신메뉴도 빨리 나오고, 만족도의 편차가 제 기준으론 조금 있습니다. 어쨋든 이날은 한창 인기몰이를 했던 냉파스타가 궁금해서 방문했습니다. 영업시간과 휴무 잘 확인하시길~ 부담스럽지 않은 분위기가 저는 맘에 듭니
가장 좋아하는 양식당인데 오랜만에 들린 프렌치 비스트로 루이쌍끄입니다. 압구정 로데오에서 가장 인기있는 양식당이고, 예약이 필수인곳이기도 합니다. 이날은 금요일 오후11시가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만석에 자꾸 몰려드는 손님들-_-;; 오랜만에 들렀더니 반년만에 들린것 같다며 반갑게 맞이해주는 이유석셰프님이였는데 찾아보니 반년이 조금 넘었네요..... 메뉴판 오랜만에 들렀더니 그래도 못 먹어본 메뉴가 본 마카로니, 대구, 농어. 생선위주로 메뉴가 늘었는데 전부 Sold out. 맛보고 싶었던건 전부 다 팔렸다고 투덜거리니 다음주에 신메뉴
범계역인근에서 파스타가 급 땡겨서 방문한 서가앤쿡입니다. 저보다 잘 아시는분들이 훨씬 많을듯?ㅎ 저는 이번이 첫방문..... 메뉴판은 점심에 있는 세트메뉴(여기에선 한상메뉴라 부르는...)만 찍었습니다. 체인점이 워낙에 많으니 물도 서가앤쿡 브랜드로! 목살한상 29800원 목살 스테이크와 베이컨 까르보나라가 포함된 세트인데 서빙하기도 편하고 보기도 편하게 나오는건 좋네요~ 목살이 좀 퍽퍽합니다만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았고 계란후라이에 샐러드, 파인애플까지 있어서 열심히 먹었습니다. 저한테 선택권이 있었다면 고르곤졸라 한상을 먹었
어제 다녀온 따끈따끈한 신상 포스팅 하나 올려봅니다. 인천에 놀러갔다가 일행분이 평소 궁금해하던 부암갈비입니다. 저는 일년에 한번 정도 다니는듯... 이번주 수요미식회 돼지갈비편에 나왔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오후1시부터 웨이팅이 장난이 아니네요-_-;; 원래 유명하던곳입니다만 이정도는 아니였는데 방송의 힘이 후덜덜합니다. 웨이팅이 있으니 당연히 만석! 메뉴판 가격 만만치 않습니다만 일인분 200g 임을 감안하고 요즘 돼지고깃집들 가격을 감안하면 충분히 수긍가능한 가격입니다. 쌈채소와 쌈장 제일 손 안가는 부추 부암갈비 반찬의 핵심이
연남동 거리가 점점 바뀌더니 요즘은 홍대입구역 근처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이고 식도락을 취미로 삼는 사람들입장에선 오히려 연남동쪽이 훨씬 좋은데, 늦은시간 파스타에 소주한잔 마시기 좋은곳 하나 소개합니다. 상호에서 감 잡으신분들도 계시겠지만 사장님이 원피스 덕후라고 합니다-_-;; 바라티에는 상디가 원래 있던 해상 레스토랑 상호입니다. 저도 원피스 재밌게 읽었던... 형제두분이서 운영하는데 Bar 6석, 테이블 2석으로 구성된 아담한 규모의 업장입니다. 메뉴판 외부음식반입금지, 예약은 받지 않고, 오후6시부터 새벽2시까지 영업한다
영동시장 백종원골목 구경하다가 1년전쯤 들린 삼겹살집이 생각나서 들린 현경이네 생삼겹살입니다.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올해도 돼지고기는 많이 먹게 되네요-_-;; 소고기는 비싸서... 메뉴판 작년방문때 찍었던걸 재활용했는데 현재 삼겹살은 1만2천원으로 올랐습니다. 삼겹살집치고는 메뉴구성이 독특하죠?ㅎ 주문하면 깔리는 밑반찬인데 가족분들이 직접 재배해서 보내주는것들이 많고 반찬도 다 직접 만드신다고 합니다. 특히 삼겹살이랑 먹기 좋았던 진한맛(쨍한맛이라고 해야 느낌이 사는데...)의 부추김치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전라도 식이네의 밑반찬처
집 근처에 일정당이라는 괜찮은 라멘집이 있어서 다른곳은 잘 안 다니는데 오랜만에 다른느낌의 라멘이 땡겨서 방문한 왕십리에 위치한 성화 생라멘입니다. 얼마전에 맛있는 녀석들이란 프로그램에 방영되었다고 하네요~ 한국인의밥상, 수요미식회, 오늘 뭐먹지, 식신로드, 테이스티로드, 냉장고를 부탁해, 집밥 백선생 등 요즘 음식관련 프로그램들이 참 많기도 하고 예전만큼 여유도 없어서 요즘은 다 챙겨보진 못하네요-_-;; 메뉴판 핸드폰 바꾼지 얼마되지 않아서 요즘은 카메라 없을땐 그냥 핸드폰으로 찍습니다! 야끼교자 3천원 만두소는 평범했지만 실하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갔다가 뒷풀이(?) 장소로 선택한 곳은 서대문의 유명 김치찜의 분점인 한옥집분점! 허영만 화백의 식객 만화에도 등장하기도 하고, 김치찜하면 유명한곳은 여기밖에 떠오르지 않는 유명식당입니다. 메뉴판 손 모자이크는 여전하죠?ㅎ 왜하냐고 물어보시는분들이 많은데 이상하게 손이 나오면 보기가 싫어요-_-;; 이쁜 셰프님의 손외에는 대부분 모자이크처리합니다. 나름 유모?ㅎ 다른반찬은 그러려니하고 김치를 대표로 내세우는곳이니 반찬에 김치정도는 좀 신경써주면 더 좋을듯 싶네요 김치찜 1인분 8천원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일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참가하러 갔다가 점심 먹으러 들린 자라섬 닭갈비! 이런곳에선 불친절만 경험하지 않고, 못 먹을정도만 아니고, 평소보다 가격만 비싸지 않으면 성공이라 생각하고 먹습니다. 같은이유로 롯데월드 맛집, 에버랜드 맛집 이런거 전혀 모릅니다ㅎㅎ 메뉴판 행사기간이 아닐때도 장사가 될까하는 의문은 듭니다만 어쨋든 가격은 다행히도 평범한 수준입니다. 주문하면 깔리는 밑반찬은 단촐한데 피클이 생각보단 괜찮네요~ 닭갈비 2인분 다른 테이블은 치즈떡사리를 대부분 주문하던데 저는 별로 떡사리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그냥 우동사리로 주문했
다시 통영 포스팅 하나 하고 갑니다. 유명다찌집이 만석이라 차선책으로 선택한 벌집반다찌입니다. 다찌랑 시스템은 비슷한데 추가하는 술값이 반값(소주,맥주 한병 5천원)으로 다찌에 비해 반값이라 붙은 명칭입니다. 이렇게 제대로 된 칠링이죠~ 두명이서 소주 3병이 기본이고 가격은 5만원입니다! 안주는 알아서 나오는 시스템... 여기에 한병 추가할때마다 병당 5천원! 미더덕이랑 비슷하게 생겼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조금 떨어지는 오만둥이무침 이날 문어는 살짝 질겼지만 먹을만했고, 살짝 말린 장어를 조려서 냈는데 소주안주로 괜찮네요! 옥수
정자동 스시쿤의 성공을 발판으로 분점을 판교에 오픈한 스시쿤을 이번에는 스시위주로 즐기러 점심에 방문했습니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서는 스시를 덜 먹긴 하지만 그래도 한달에 한번정도는 어떻게든 먹게 되네요-_-;; 스시의 특성상 예약을 하고 방문하시는게 좋습니다. 이날도 카운터석은 만석이라 자리없는 경우도 많으니 예약은 필수. 메뉴판 한끼 가격으로 저렴하다고는 할 순 없지만 그래도 가격 괜찮죠? 요즘 여기외에도 비슷한 가격대의 스시집들이 많이 생겨 선택권이 넓어져서 좋습니다. 라고 적고보니 올해는 코우지랑 스시쿤만 다니고 있네요-_-
요즘 돼지고깃집들 예전에 비해서 많이 변했죠? 질좋은 참숯, 두툼하고 질좋은 원육, 석쇠에 직접 구워주는곳들도 있고~ 이런곳들 자주 접하다보니 문득 돌판에 적당히 얇은 삼겹살, 그 기름에 구워먹는 김치가 땡길때가 있습니다. 멀리서 찾아가기보다는 동네에 하나정도씩은 있는 그런 고깃집인데 왕십리에선 주로 여기 59년 똥돼지를 다니곤 합니다. 상호가 똥돼지이긴 합니다만 이제 똥돼지는 없는거 아시죠? 예전에는 사람의 변을 먹고 키운 돼지를 똥돼지라고 불렀고 육질이나 맛이 좋았다고 하는데 문제가 생겨서 없어졌습니다. 사람의 인분에 있는 \'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