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지방에는 거의 없고 서울에는 많은것중 하나가 \'닭한마리\' 특히 동대문쪽이 유명한데 명동 닭한마리, 진원조 등을 비롯한 닭한마리집들이 몰려있고, 이날은 원조격으로 불리는 진옥화 할매 닭한마리를 다녀왔습니다. 한번 불타서 새로 지은거라 건물은 깔끔한데 외관사진을 깜빡했습니다-_-;; 흔치 않은일인데... 메뉴판 닭 한마리, 아니 닭 두마리 (한마리 2만원) 2인기준 한마리에 사리 추가해서 먹으면 식사든 술안주든 적당한 양이 아닌가 싶습니다. 파사리(2천원)가 있길래 주문했는데 양이 상당히 넉넉합니다. 국물맛이 좀 더 업그레이드
제 블로그에서 어렵게 발견할수 있는 뷔페 포스팅, 호텔 뷔페는 경험이 많지 않은데 롯데호텔 라세느로 방문했습니다. 신라호텔 파크뷰, 조선호텔 아리아 등과 더불어 유명한 호텔뷔페 중 한곳이죠?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에비앙, 탄산수. 점심에만 제공되는건지는 몰라도 샴페인 한잔을 서비스로 제공합니다. 첫번째 접시는 간단하게 해산물 위주로 담았습니다. 참치 퀄리티는 많이 아쉬웠고, 대신 이날은 참돔이 생각보다 괜찮네요, 그래서 도미를 집중적으로 먹어줬습니다. 살짝 비릿했던 안키모, 낫또와 남이 발라준 게살은 먹어줘야죠ㅎㅎ 두번째 접시는 육류
올해 세번째 먹는 스시는 스시코우지에서, 코우지는 올해 첫 방문인데 현재는 한번 더 방문했고,이번주 목요일날 예약을 하나 더 잡아놨으니 벌써 3번 방문 확정이네요-_-;; 매년 가장 자주 찾는 스시집입니다. 2호점격인 스시시오를 오픈했고, 좀 더 저렴한 가격대의 3호점 오픈도 계획중이라고 합니다. 이날은 저녁에 방문했고 오마카세(1인당 18만원) 차왕무시(찻잔에 담긴 계란찜) 생맥주 한잔(1만5천원) 히라메(넙치/광어) 쿠로다이(감성돔) 마다이(참돔) 시로미(흰살생선)로 초반을 이끌어가는데 광어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나베시마로 한병
요즘 들어 가장 잦은 빈도로 찾는 중식집은 상수역에 위치한 맛이차이나입니다. 향신료 풍미가 강하다거나 본토(?)스타일의 중식을 내는곳은 아니고 탕수육, 크림새우 등 우리나라에서 대중적인 중식요리들을선보이는곳인데 신라호텔 팔선출신의 셰프가 운영하는곳으로도 잘 알려져있습니다. 평일은 Break time 이 있으니 참고하시고, 주말에는 쉬는시간없이 계속 운영합니다. 메뉴판 코스메뉴도 있고, 단품으로도 주문하는데 최고 인기는 탕수육, 크림새우가 포함된 A 세트. 오픈초기에 비해서 메뉴가 다양해져서 손님입장에선 좋습니다. 양배추절임, 짜샤이
양평동쪽에서 주물럭과 된장찌개로 이름 좀 날리는 식당인 또순이네를 방문했습니다. 된장찌개 맛있는건 알고 있었는데 그것만 먹으러 오긴 좀 애매하단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지인분이 의외로 토싯살 주물럭도 맛있다고 해서 같이 다녀왔습니다. 도대체 된장찌개를 얼마나 많이 팔아야 이런 주차장을 가지고 장사를 할수 있는거죠? 손님이야 당연히 많습니다-_-;; 테이블이 많기도 해서 웨이팅은 거의 없는편. 메뉴판 영업시간 잘 확인하시고, 고기랑 같이 주문하면 나오는 밑반찬, 의외로 젓갈향진한 김치맛이 괜찮았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파무침! 경상도출
비오는 늦은밤 남대문시장을 헤메다가 발견한 중국집 남경, 예전과 다르게 밤늦게 문 연 식당들이 거의 없네요-_-;; 가기전엔 뭘 먹을까 고민했지만 막상 도착하니 쓸데없는 고민이였단걸 깨달았습니다. 1차는 순천왕족발에서 시국에 맞게 촛불족발을 즐겼습니다. 예전 포스팅을 못 보신분들은 위해 사진한장 투척, 메뉴판 양파, 단무지, 춘장 요리 주문했더니 서비스로 주신 짬뽕국물, 추운날 비까지 맞고 들어왔는데 서비스국물이 이러쿵저러쿵 하는건 예의가 아니죠! 고추잡채 2만3천원 A세트(고추잡채+짜장+짬뽕)이 2만7천원임을 감안하면 고추잡채 단
인천에 유일한 지인이신 선배님께 명절 인사차 들렀다가 방문한 원조 안면도 쭈꾸미. 메뉴판 모두 국내산, 대부분 인천 앞바다에서 잡힌 해산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배 들어오면 그때그때 선도좋은 생선,해산물을 골라오기에 메뉴판에 없는 재료들도 있고, 메뉴에 있는 재료들도 없을때도 있으니 참고하시고! 단골이신 선배님이 미리 주문해놔서 도착하니 깔려있는 밑반찬. 대부분 맛있는편인데 개인적으론 파김치가 제일 좋았습니다. 나름 제가 파에 대한 애정이 깊습니다. 주문도 계산도 제가 하지 않고 메뉴에도 없는 농어매운탕이라 가격 정보가 없습니다-_
왕십리에서 콩나물 국밥이 당길때 주로 방문하는곳은 바로 담날콩나물국밥, 메뉴판 가격 좋죠? 깍두기와 배추김치 AI 파동에도 꾸준히 계란한알 제공합니다. 모주한잔(1500원) 시원하게 부탁드리고! 제가 좋아하는 콩나물국밥집인 비사벌엔 없어진 오징어젓갈이지만 여기선 기본으로 제공합니다. 다른 반찬도 좋은데 이 오징어젓갈이 콩나물국밥이랑 묘하게 잘 어울리더라구요ㅎㅎ 콩나물국밥 5천원 개운한 국물 좋고, 적당히 아삭거리는 콩나물도 좋습니다. 오징어젓갈 곁들여서 먹으니 딱 좋네요ㅎㅎ 수준급 콩나물국밥까진 아니더라도 5000원의 가치이상은 충
사이드 메뉴인 닭꼬치가 유명한 식당인 서울역 인근에 위치한 호수집을 다녀왔습니다. 원효로 강원집, 종로 계림, 신사동 목포집 등과 더불어 닭도리탕으로 유명한 식당이기도 합니다. 사실 저는 닭자체를 그리 선호하지 않아서 일부러 찾진 않았는데, 이날은 일행분이 궁금해 하시길래 방문했습니다. 치킨 먹은지가 언젠지 기억나지 않은 치맥 즐기지 않은 특이한 인간중 한명입니다. 메뉴판 유명한 닭꼬치는 메인메뉴를 주문하면 인당 2꼬치까지 주문이 가능합니다. 한가할땐 3꼬치도 해주신다는데 한가할때가 없으니...오삼불고기/오징어불고기도 메뉴가 있긴한
설 연휴 다들 잘 보내시고 계신가요? 저도 통영 내려왔는데 해산물은 안 당기고(땡기고X), 최근 통영 방문때마다 먹는건 곱창전골인데, 지난번에 아쉽게도 문 닫아서 방문하지 못했던 무명돌곱창을 방문했습니다. 제가 어릴때 곱창전골 골목이 있었는데 현재는 두군데만이 이전해서 살아남았습니다. 여기랑 한곳은 고성곱창인데 지난번에 포스팅한적 있습니다. 고성곱창 포스팅 http://redfish.egloos.com/1443302 메뉴판 귀찮아서 앉은 자리에서 찍었더니 이런 사진이-_-;; 제가 사진찍는 실력이 허접해서 카메라 사진과 폰카사진을
일본인 셰프를 영입한 타쿠, 이성준셰프가 나간 이후로 처음으로 들렀습니다. 앞에 고급 외제차들도 몇대 있었지만 저 자전거가 좀 더 운치있어 보이는 타쿠의 입구입니다. 참고로 요즘 흔히들 부르는 하이엔드급/미들급 스시집은 제가 알기론 디카의 등급에 빗대어 부르는 표현인걸로 아는데, 미들급이라고 부르기 시작한 최초의 스시집이 바로 이 타쿠로 기억합니다. 그당시엔 점심 6~7만원 / 저녁 13~15만원 정도의 스시집이 없었는데 타쿠의 성공이후 지금은 많이 생겼죠? 스시산원, 스시노아, 스시코마츠, 스시에비스, 삿뽀르블랙, 스시시오 등이
패션에 유행이 있듯 음식/식당을 주제로 하는 블로거들사이에도 나름 유행이 있는데 작년 3월에 오픈해서 한창 유행했던진미평양냉면을 뒤늦게 방문했습니다. 제가 유행을 못 쫓아가는편이라.... 냉면이랑 아이스크림은 추운날 먹어야 제맛인거 아시죠?ㅎㅎ 평양면옥에서 20년정도 근무하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메뉴판 메밀은 미국산이네요-_-;; 여기뿐 아니라 평양면옥의 현실적 본점격인 논현동 평양면옥에도 미국산 메밀을 사용합니다. 내공이 약해서 아직도 맛을 잘 모르는 면수한잔. 깔끔하게 깔리는 기본세팅. 제육반 1만2천원 의정부/필동/을지/본가의
제가 가장 자주 마시는 커피는 \'막심골드\' 지만 나름 커피도 좋아해서 즐겨 마십니다. 커피리브레 커피를 가장 자주 마시는데 사직동 커피스트와 바로 여기 신사동 커피지인도 종종 찾습니다. 작년에 가장 맛있게 마신 커피는 망원동에 일주일에 하루만 오픈하는 안알라줌 카페의 아우로마르 내추럴 게이샤.늘 그렇진 않지만 파나마 게이샤를 가장 좋아합니다. 이날은 7천원짜리 순대국밥먹고 비싼 커피마시러 방문한 커피지인입니다. 드립커피 전문점이고, 간단한 식사/디저트류를 판매합니다. bar 석도 있고 테이블석도 제법 넓고, 안쪽에 테라스석도 준
명동가면 예전에 고민없이 무조건 하동관이였는데 가격 오르고, 곰탕이 덜 땡기면서부터 다른곳들도 종종 찾습니다. 짜장면으로 유명한 개화, 대만식돈까스와 우육탕면으로 유명한 향미, 최강 수육이 있는 미성옥 등도 종종 다니는데, 칼국수가 땡기면 무조건 여기로 갑니다. 강북에서 손꼽히게 매출이 높은 식당중 한곳인 명동교자. 닭육수, 사리무한리필, 마늘김치 등으로 유명한 50년된 노포죠, 서울에서 칼국수하면 여길 빼놓고 얘기하기 힘든곳이기도 하고.. 메뉴판 따로 메뉴판이 이렇게 있는줄도 몰랐는데 한쪽에 보이길래 찍었는데 아마 제가 최초? 자
2017년에 스시를 줄이자고 다짐했는데 벌써 두번 먹었습니다-_-;; 올해 첫 스시집은 스시초희! 지금은 스시선수를 맡고 있는 최지훈셰프가 오픈멤버, 그뒤를 국내 최고가 스시집이자 유일한 미슐랭 스시집 코지마 박경재셰프가 두번째, 가성비 최고의 히까리 논현점을 책임지는 스시조 출신 정영진셰프가 세번째, 지금은 최주용셰프가 맡고 있는데 전체적인 컨셉이나 추구하는 방향은 박경재셰프 시절과 가장 흡사합니다. 이정도면 스시명가라고 불러도 되겠죠? 점심에 방문했고 오마카세(일인당 10만원) 생와사비 갈아주면서 시작합니다. 츠케모노(절임채소)
무교동/다동 일대에서 해장으로 가장 좋아하는집을 꼽으라면 단연 이곳, 무교동 북어국집입니다. 1968년에 오픈했으니 60년 가까이 영업해온 노포죠, 이날은 북엇국 좋아하시는 아버지 모시고 방문했는데, 군대 휴가때 이집을 온 기억이 있다고 하시네요-_-;; 참고로 한참 예전엔 이동네가 유흥의 메카였습니다. 통금시간이 풀리고 밤새 술마시고 지친분들에게 해장국이 어필할만한 아이템이였겠죠? 청진옥으로 대표되는 해장국도 그때부터 유명해졌고, 북엇국도 이에 뒤지지 않는 좋은 해장템이니깐요~ 테이블 self-system 으로 덜어 먹으면 되는
키노이먹고 2차로 방문한 곳은 연희동 칼국수, 이동네에서 꽤 유명한곳이죠? 관리하는분만 2분이나 있는 꽤 넓은 주차장이 이 식당의 인기를 대충 짐작케합니다. 물론 인기로만 보면 칼국수계의 최강자는 명동교자! 메뉴판 칼국수도 배불리 먹을려면 만원은 줘야하는군요-_-;; 묵은지스러웠지만 실제 맛은 겉절이스러웠던 배추김치 칼국수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맛이 꽤 괜찮아서 자꾸 집어먹었던 백김치 칼국수 大 1만원 정말 심플하죠? 조금씩 올라간 당근, 계란, 파가 고명의 전부, 大로 주문해서 그런지 양은 꽤 넉넉합니다. 사골베이스의
2016년 마지막 스시집은 상암동에서 완전히 자리잡은 가성비 좋은 스시집 스시키노이입니다. 메뉴판 가격 좋죠? 이정도 가격이면 부담없이 스시도 자주 먹을텐데..... 점심코스(1인당 2만5천원)으로 주문했고, 이날은 김다운 오너셰프가 아닌 옆에 계신 셰프님이 쥐어주셨네요ㅎㅎ 전채로 멸치,오이절임 차왕무시(일본식계란찜)이 아닌 고소한 죽이 나오니 더 반가워서 얼른 비웠습니다. 맥주가 아닌 사이다? 스시 첫점은 히라메(넙치/광어) 이날 가장 맘에 들었던 광어, 산미 강한 샤리와 잘 어울립니다. 마다이(참돔)는 제 기준으론 과숙성. 홋코
마포/공덕 이 동네에서 가장 유명한 중국집은 볶음밥으로 유명한 외백, 얼마전 일일향 마포점도 오픈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곳은 공덕역 인근에 위치한 여명(黎明)입니다. 외백은 서비스, 맛 모두 상태 안 좋아진듯 싶고, 일일향은 여러곳에 지점내고 대형화되고나서 평범해진 느낌? 메뉴판 담음새도 깔끔하고 식기도 양파, 단무지 손질도 상당히 깔끔합니다. 군만두 6천원 여길 오면 반드시 주문해서 드셔야 할 메뉴중 하나! 양은 조금 적은편이지만 군만두 명가로 불릴만한 맛입니다. 만두피는 바삭, 속은 촉촉 두가지 모두 아주 만족스러운 만
술마시고, 해장하고, 술마시고, 해장하고를 반복하다보니깐 포스팅 할 시간이 없어서 요즘 좀 뜸했습니다. 교대역 부근에 갔다가 부모님모시고 방문한 백합조개 전문점인 너와집 백합 샤브샤브입니다. 판교에 본점이 있고, 서울에는 삼성동, 서초동이 있는데 제가 방문한곳은 서초점입니다. 메뉴판 이날은 잔치특선(1인당 2만8천원)으로 주문했고, 메뉴판사진도 제가 주문한 메뉴가 있는장만 찍었습니다. 나온 음식들은 2인기준이니 참고하시길... 살빼야 하는 제가 친해져야 하는 샐러드 백합전이라는데 조금 아쉬웠던 음식-_-;; 백합맛도 안나고, 그냥
스시먹고 2차로 방문한곳은 올해 가장 핫했던 양식당중 한곳인 바로 톡톡(toctoc)입니다. 오픈초기부터 다녔던곳인데 방문이 좀 뜸하긴했는데, 그래도 루이쌍끄와 더불어 가장 애정하는 양식당입니다. 예전 사진 활용했는데 밑에 김뿌라는 없어진것 같아요-_-;; 영업시간 확인하시고, 요즘 톡코노미라는 톡톡만의 코스가 한참 인기라는데, 스시먹고 먹긴 부담스러워서 단품으로 몇가지 주문했습니다. 톳이 들어간 빵, 바빠서 예전만큼 빵을 만들어내지 못하는게 아쉽지만 이정도만되도 만족합니다. 다시마가 들어간 감칠맛좋은 버터 와인은 가볍게 즐기기 좋
연말이라 술자리 많으시죠? 저는 치아치료때문에 강제적으로 술자리를 자제하고 있는데 치료하루전날 들린 순천왕족발. 남대문 시장내에 위치하고 있는데 예전엔 안그랬던것 같은데 남대문시장안에 밤늦게 문 연 식당들이 별로 없네요-_-;;한바퀴 둘러보다가 예전부터 한번 맛보고 싶었던 순천왕족발로... 메뉴판 시장가격치고 저렴한편은 아니죠? 가격보다 예전엔 찾아보니 국내산족을 사용했던데 요즘은 스페인산을 사용합니다. 족발먹을때 꼭 필요한것들이죠? 상추도 나오고, 시원한 콩나물국도 나오고, 무생채와 부추무침 족발 中 2만5천원 요즘 잘 나가는 족
비오는날 강남에서 사우나하고 점심먹으러 다리 건너온 약수시장의 대표식당 약수순대국. 비오는날임에도 불구하고 식지 않은 인기가 사진에도 보이시죠? 대략 20분정도 웨이팅하다가 입장했습니다. 요즘 들어서 의지와 다르게 줄서서 먹는 경우가 많네요-_-;; 메뉴판 바쁜시간에는 술 판매를 하지 않는다는군요, 계속 바쁘던데.... 상태좋은 새우젓과 맛없게 생겼는데 의외로 맛은 괜찮은 깍두기 순대국 특 1만원 메뉴에는 없지만 특도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만원이라는군요, 건더기 푸짐한걸 좋아해서 특으로 주문했습니다. 그릇 사이즈는 똑같고 양도 비슷해
2016년에 올렸어야 했는데 좀 늦었습니다-_-;; 그래도 결산은 하고 가야죠! 원래도 좋아하는 음식이였습니다만 2016년은 음식 키워드는 단연 저한테 \'스시\' 무려 50번 가량 먹었네요ㅎㅎ 생애 첫 일본여행도 하고, 미슐랭식당 경험, 여러모로 식도락 측면에선 만족스러운 한해였습니다. 반면에 많이 먹은만큼 경제적으론 힘든 한해였고..... 어쨋든 2016년 만족스럽게 먹은 식당들/음식들 소개합니다. 1. 스시코우지 전갱이 - http://redfish.egloos.com/1436357 제 생일쯤 방문했던 스시코우지, 재작년, 작
작년 정리한걸 제외하면 올해 첫 포스팅은 크리스마스 이브날 점심때 방문했던 스시 코우지입니다. 참고로 점심에 코우지, 저녁에 고깃집. 예약은 어렵고 가격은 비싸고, 맛은 평소보다 못한 분위기 좋은 양식당은 연말, 크리스마스 이브 이런때는 피해서 방문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매년 크리스마스엔 고깃집을... 산타 복장의 코우지상이 반겨줍니다. 고급스시집에선 아마도 코우지상만이 가능한 퍼포먼스가 아닐까 싶네요ㅎㅎ 스시 오마카세(일인당 10만원)로 시작합니다. 점점 귀여워지는 코우지상. 베사멜소스가 들어간 양식터치의 느낌이 살짝 묻어나는 부
날이 추워서 그런지 뜨끈한 국물 음식이 당길때가 많은데 콩나물국밥 생각나서 방문한 성수동 비사벌 콩나물국밥입니다. 여기도 좋아하고, 성북구청뒤에 위치한 일흥콩나물해장국도 좋아해서 번갈아 가며 방문하는편입니다. 일흥 콩나물해장국 http://redfish.egloos.com/1440970 사실 해장으로 복국, 대구탕 등의 맑은 생선국물을 최고로 치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잖아요? 곰탕,설렁탕같은 고깃국물은 사실 좀 부담스럽고, 평양냉면 해장도 즐기는편이 아니라 부담없는 콩나물국밥 해장 좋아합니다. 생각해보니 여기도 해장하러 오기보단 늦은
포스팅이 한동안 뜸했죠? 연말이라 술 약속이 많기도했고, 그때문인지 몸상태도 안좋아서 오랜만에 포스팅. 게다가 지금은 신경치료로 고생중..흙흙. 연말에 음식 좋아하는 지인분들이랑 송년회 장소로 정한곳은 스시노아, 매년 연말은 예약이 쉽지 않은걸 알기에 3주전쯤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여길 맡고 계신분은 양훈셰프, 스시코우지, 스시선수, 스시타쿠 등을 거친 젊은 셰프였는데 젊을때 축구선수를 했다는군요. 일본 스시사이토를 벤치마킹해서 만들었다는 내부, 이쁘죠? 룸은 없고 8석의 카운터석만 있습니다. 참고로 스시사이토는 미슐랭 3스타,
연남동에서 인기좋은 식당중 한곳인 성격양식, 사장님 성격이 안 좋아서 그런줄 알았는데 成 자를 사용합니다. 다행히(?) 姓 자를 사용하지 않았네요-_-;; 어쨋든 궁금했던곳이기도 하고 일행분도 궁금했던곳이였습니다. 저같이 한자를 모르는사람들을 위한 배려로 한글 간판도 있습니다. 느낌을 위해 일부러 안 닦는 느낌?ㅎㅎ 조금 일찍 도착해서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는데 담요를 챙겨주시는 센스. 이런거 귀찮으시면 저처럼 그냥 오픈시간 맞춰서 가면 됩니다. 생각보다 규모는 작은편, 그래도 나름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들이 곳곳에 보이고~ 세트
가장 맛있는 된장찌개하면 저한텐 산불등심이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당기면 먹으러 가야죠 서울에서 된장찌개 맛있게 먹은 식당들 5곳을 한번 소개한적이 있습니다. 서울 5대된장찌개 http://redfish.egloos.com/1438975 근데 여기가 등갈비 골목이였던가요-_-;; 지금 제일 당기는곳은 철철복집인데 비싸서 못갑니다.... 메뉴판 냉동등심 비싸서 먹으러 올 용기는 없어서 늘 된장찌개만 점심에 와서 먹는데 가격이 천원 인상되어서 이제 만원-_-;; 조만간 된장찌개 마저도 만원짜리 한장으론 해결 못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얼마전 수요미식회 중저가 스시에 스시 코마츠가 나왔길래 밀린 포스팅이 하나 있어서 올려봅니다. 사실 이날 원래 다른 스시집 예약을 해두었는데 취소하고 일본 긴자 스시야에서 일본 셰프님이 새로 오셨다는 연락을 받고 방문했는데, 아쉽게도 긴자 스시야에서 계신분은 아니신걸로-_-;; 성함은 수나가 셰프님이였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날 조금 아쉬운부분이 많았는데 오시고 바로 포스팅 하는건 좋아하는 업장에 대한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포스팅이 조금 늦었습니다. 아무래도 지금은 구성이나 재료가 많이 바뀌었을듯... 어쨋든 이날은 늘 먹던 헤드셰프
카덴에서 1차, 2차 장소로 정한곳은 궁금했던곳중 하나인 와우산, 대중교통으론 찾아가기 만만치 않은곳에 위치한한식을 기본으로 하는 주점 미로식당입니다. 주차할곳도 만만치 않고 뚜벅이신세로 찾아가기도 쉽진 않지만, 그래도 많은분들이 찾는 이유가 있겠죠? 저는 단골이신 지인분덕에 차도 얻어타고 편히 찾아가긴 했습니다만... 메뉴판 아주 메뉴가 다양한건 아니지만 구이, 국물, 전, 튀김 등 있을건 다 있습니다. 이파리와 동일하게 참이슬, 처음처럼은 판매하질 않고 전통주 위주, 그리고 여긴 소주베이스의 칵테일도 판매합니다. 그리고 철마다,
노원에서 약속이 생겼는데 일행분이 돼지고기 드시자고 하셔서 고민하다가 떠오른 노원 목고기입니다. 3년전쯤 가봤는데 이글루스 블로그엔 포스팅을 안했네요-_-;; 한 줄 알았는데....그래서 네이버 블로그로 링크! 이전 방문기 http://blog.naver.com/theboy9368/80209265467 메뉴판 200그램 1만2천원이면 이젠 저렴하다고 해야하겠죠? 그동안 돼지고기 가격이 올라도 너무 올랐습니다. 3년전보다 천원 올랐는데 그것보단 사장님이 바뀌셨네요, 노부부께서 운영하셨었는데... 살짝 메마른듯하지만 깔끔하게 관리된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