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스시를 먹기 시작한건 대략 3년정도 지났고, 그동안 대략 50번정도 먹었으니 생각보다 많이 먹었네요! 그동안 지갑은 텅텅비어가고 있는데 어쨋든 배부르게 스시 제대로 먹고 싶을때 생각나는곳이 2곳인데 그중 한곳인 스시쿤. 무려 얼마전에 배터지게 먹은 스시코우지 먹은 바로 다음날 방문했습니다. 나머지 한곳은 스시코우지... 들어가기전에 입구에서 찍은 메뉴판 양은 적은분이라면 스시코스로도 충분한데 방문한 스시집의 진가를 제대로 알려면 오마카세로 주문하는게 좋습니다. 반갑게 맞이해주는 육군철 오너셰프. 이날은 점심에 방문했고 오마카세
얼마전 가족행사(?)가 있어서 송도로 갔는데 저녁식사 장소로 정해진곳은 쉐라톤의 이탈리안 베네. 뷔페외에는 호텔식당을 오랜만에 오게 되는것 같은데 아마 호텔식당 마지막이 재작년말 아리아께로 기억합니다. 포스팅도 스시조, 아리아께가 유일한것 같습니다. 둘다 한번 가보고 재방문 못하고 있는곳들... 호텔이니 분위기나 인테리어는 기본이상은 해줍니다. 이날은 룸으로! 메뉴판은 귀찮아서 제가 주문한것만 찍었습니다. 인당 9만원코스. 파스타가 먹고 싶었는데 이 코스에는 없네요-_-;; 뭐부터 써야하는지 신경쓰지 말고 편한거 먼저 쓰면 알아서
최근 많은 스시집들이 생겨났고 저도 여러곳 다니지만 그중 가장 애정하는곳은 바로 청담동에 위치한 스시코우지입니다. 2월달에 계속 바빠서 예약도 잘 안되고 했는데 3월들어서는 비교적 조금 덜 바빠서 저도 예약에 성공했습니다. 메뉴판 이날은 홋카이도우니가 포함되어 있어서 조금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고 먹었는데 오랜만에 왔다고 많이 준비했다는 코우지셰프의 설명! 평소에도 많이 챙겨주는데 많이 준비했다고해서 긴장하면서 시작했습니다. 변함없는 츠케모노(절임채소) 늘 한결같은 세팅 차왕무시(찻잔에 담긴 일본식계란찜) 흔한 매생이가 아닌 새콤한
만족오향족발에서 족발 간단히 먹고 2차로 방문한곳은 막회, 물회 전문점인 대포항입니다. 메뉴판 저한테 선택권이 주어졌다면 백고둥찜이나 가자미찌개를 주문했을텐데 회를 좋아하는 일행분이 계셔서 세꼬시로 갑니다. 사실 저는 세꼬시 별로 안 좋아하고, 굳이 주문하자면 잡어회를 추천했을텐데 힘이 없습니다-_-;; 김, 감자사라다, 쌈장, 배추, 당근 국민 3종 스끼중 하나인 꽁치구이. 나머지는 콘버터, 계란찜! 아쉽게도 이날의 베스트인 미역국 세꼬시 中 2만8천원 세꼬시란 말이 일본어 せごし(세고시)에서 온말이라고 합니다. 우리말로 굳이 바
요즘은 늦은시간에 술 마실일이 종종 있는데 주로 어머니대성집, 유명국해장국, 비사벌콩나물국밥, 태조감자국 등의 한식에서도 국물위주로 음식을 내는곳을 다녔는데 양식하면 제일 먼저떠오르는곳은 단연 신사동 루이쌍끄! 예전만큼 자주 다니지는 않습니다만 가장 오랜기간 꾸준히 다니고 있는 유이한 양식당입니다. 메뉴판 3개월전 방문때 \"내일 신메뉴 나옵니다\" 했는데 아직까지 안 나왔네요-_-;; 이날도 곧 신메뉴 나온다고 하던데.... 그래서 저도 \"다음주 올게요\" 하고 오랜만에 왔습니다! 신메뉴가 생긴건 커녕 오히려 제가 좋아하는 파스타가 없
식도락에 뒤늦게((?) 취미를 붙인터라 모르는게 많습니다만 예전에 튀김하면 서린! 서린하면 김설문! 이정도는 알았는데, 튀김에 대한 애정이 그리 깊진 못해서 뒤늦게 점심시간에 방문했습니다. 튀김 좋아하는 일행분 모시고~ 예상과는 전혀 다른 빅뱅 탑이 모델로..... 카운터석이 있는 일식집, 아니 튀김집은 흔치 않죠? 왠지 튀김 오마카세 주문해보고 싶은... 룸도 있는데 대부분 룸에서 드시더군요, 저도 이날은 여기말고 다른 룸으로! 룸차지 당연히 없습니다! 메뉴판 저렴하게 즐길수 있는 튀김정식(인당 1만2천원)도 있습니다만 언제 다시
올해는 초반에 스시집을 자주 가게 되네요-_-;; 이번주도 2군데나 스시집 약속이 잡혀있고.... 어쨋든 오랜만에 지인분이 연락와서 식사한끼 먹자고 해서 방문한 스시유, 처음 가보는곳인데 낯설지가 않아서 떠올려보니 예전에 인당 100만원짜리 스시코스를 운영하는곳이 있었는데 여기가 바로 거기였네요. 그 당시 세계 최고가 스시집?ㅎㅎ 지금 국내 최고가 스시집인 코지마의 3배가량 하는곳였으니 후덜덜합니다. 다행히도 지금은 가격은 흔히 미들급이라 부르는 스시집정도 되는것 같습니다. 독특하게 붉은색 플래이트이고 이날은 런치 오마카세 A (인
달밝은집에서 고기 실컷먹고 커피한잔 마시러 신사동까지 날라왔습니다. 일행분이 추천해주신 커피지인! 건물은 큰데 \'커피지인\'이란 글귀가 잘 보이질 않아서 좀 헤매서 겨우겨우 물어 찾았습니다. 들어오고보니 한번 와 봤던 곳이네요~ 메뉴판 원래 이쪽 동네가 좀 비싸기도 합니다만 커피 가격은 꽤 높은편입니다. 커피외에 차도 제법 있고 간단한 디저트류도 있습니다. 케냐 AA 11000원 커피에 대한 내공이 높진 않은데 확실히 여기 커피맛은 좋은게 느껴집니다. 당근케익 6600원 단게 땡겨서 추천해달라고 했더니 당근케익을 추천해주던데 당근에
대학로에 10년 넘게 살고 있는데 정작 대학로 포스팅은 몇개 하질 않은것 같아 죄책감(?)에 한곳 올려봅니다. 순대스테이크로 나름 알려져있는 순대실록이라는곳인데 지나가다가 자주 보긴 했는데 첫방문입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꽤 큽니다. 24시간이라니 새벽에 갈때 없을때 와도 좋을듯 싶고... 메뉴판 순대스테이크로 유명하다고 알고 있고, 순댓국집의 이미지와 다르게 하우스맥주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돼지고깃집에서 크래프트비어를 판매하더니 이젠 순댓국집에서까지...후덜덜하네요;; 기본찬 식당 중간쯤에 리필Bar가 있으니 더 드시면 됩니다. 종
작년 한해 가장 자주 다닌 고깃집은 닭밝은집인데 올해는 두번째 방문입니다. 해뜨는집(명월집)과 거의 흡사한 스타일의 고깃집인데 해뜨는집은 현재 영업을 하지 않고, 춘천으로 이전중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공릉동쪽에 또 비슷한 스타일이 있다고 하던데 시간내서 언제 한번 다녀올까 싶습니다. 작년 7월 처음 들렀을때만 해도 손님이 없어 걱정이였는데 이젠 올때마다 만석-_-;; 통크게 8월 한달 휴무. 고기 숙성으로 화,수요일도 휴무라고 합니다. 고깃집도 준수하는 주 5일제! 메뉴판 선도좋은 배추와 상추 양배추와 고추의 선도도 훌륭합니다. 깔
자, 중식 흐름을 계속 이어가 보겠습니다. 팔선 출신 셰프가 운영하는 홍대/상수의 맛이차이나입니다. 좀 이른시간에 방문했더니 이런 모습이였는데 불과 10분후엔 만석-_-;; 항상 이런지는 모르겠는데 이날은 홍대 졸업식날! 메뉴판 식사류 가격이 저렴하진 않지만 요리는 요즘 중식집들 가격 생각하면 아주 괜찮은편이고 특히나 세트메뉴의 가성비가 쩝니다! 메뉴가 다양하진 않지만 여러가지 맛없게 만들어내는것보다 선택과 집중으로 몇가지 요리를 제대로 만들어 내는게 더 좋습니다. 짜샤이와 양배추,무 피클 기본안주 나왔으니 바로 생맥주한잔(3500
탕수육으로 전국구 명성을 떨치고 있는 60년된 노포 포천의 미미향을 다녀왔습니다. 예약이 가능한데 예약해도 5~10분정도는 웨이팅이 있을수 있으니 참고하시고, 주말 점심이라 그런지 만석! 메뉴판 요리는 가격이 높은편이고 식사류는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맥콜! 당연히 섞어마신건 아니고 각자... 양파, 단무지 양장피 3만5천원 탕수육이 가장 유명하고 그 다음으로 인기 많은게 이 양장피라고 하는군요. 주변에 워낙 탕수육파가 많아서 자주 먹진 못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중국음식입니다. 다른곳과 다르게 냉채스타일로 나옵니
최근들어 스시 포스팅이 다시 많아졌죠? 겨울이라 무리해서 몇군데 다녀왔는데 그중 한곳인 레이. 원래는 갓포요리를 하던곳인데 스시집으로 바뀌고 2호점을 오픈해 갓포요리점을 운영한다고 합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모르겠지만 들어왔는데 반겨주는분이 안 계셔서 당황-_-;; 셰프님이 나와서 자리를 안내해주네요~ 저녁 스시 오마카세(인당 8만5천원)으로 주문했습니다. 콜키지는 3만원인데 이날만 그런건지는 몰라도 직접 따라마셔야합니다-_-;; 차왕무시(찻잔에 담긴 일본식계란찜) 매생이가 듬뿍 올라간 계란찜. 마다이(참돔) 츠마미로 나온 첫점은 참
외백에서의 울적한 마음을 달래기위해 디저트는 합정동쪽에 일행분이 가보고 싶었던곳으로 이동했습니다. 다소 외진곳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인기가 장난이 아니네요-_-;; 운좋게 웨이팅 없이 앉았는데 손님들이 계속 몰려듭니다. 메뉴판 간단한 식사류도 있고 주문하면 만들기 시작하는 디저트, 매일매일 바뀌는 디저트 및 각종음료 등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꽤 합리적인편인데 주문 후 만들기 시작하므로 규모는 작은데 나오는 속도가 느려서 회전은 느린편입니다. 기다리는동안 책 읽어도 좋고, 잡지가 펼쳐져서 꽂혀있길래 보니 메르시네코가 실린 잡지네
앞으로는 마포, 공덕 이쪽 포스팅을 종종 하게 될것 같은데 첫 스타트는 유명 중식당인 외백입니다. 바로 앞에 코끼리분식과 마포원조떡볶이가 위치하고 있는데 두군데도 아직 못가봤지만 조만간.... 유명 중식당답게 점심시간에는 만석! 보시는바와 같이 테이블간격이 상당히 좁고 공간이 넓지 않은데 어린아기를 데리고 와서 먹겠다는것까지 이해합니다만, 저 좁은데 편하게 먹겠다고 지나갈공간도 없는데 큰 유모차를 안까지 가져가서 먹을려는건 좀 아닌것 같습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선(다른나라는 잘 모르습니다-_-;;) 어린 아기를 데리고와서 편하게 먹을
오픈 초기에 한번 방문했었던 스시산을 오랜만에 재방문했습니다. 원래 스시코우지를 갈랬는데 예약할려고 할때마다 만석-_-;; 확실히 요즘 스시집들 인기가 장난 아닙니다. 스시산은 지금은 스시만으로 자리를 옮긴 윤상돈셰프가 맡고 있을때 한번 가봤는데 김광석셰프가 맡고서는 처음입니다. 외관은 스시집느낌이 잘 안 느껴졌는데 확실히 입구쪽은 스시집느낌이 물씬 느껴집니다. 점심은 스시코스와 오마카세 두가지 코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녁도 카운터석과 룸이 구분되어서 주문이 가능합니다. 점심에 방문했고 카운터석에서 오마카세(인당 6만원) 코스로
한때 엄청난 찜닭열풍이 있었던적이 있는데 그때 잘 나가던 프랜차이즈 봉추찜닭의 본점이 대학로에 있습니다. 20살때부터 대학로에 살았는데 본점인줄 모르고 먹었는데 알고보니 본점이네요-_-;; 비슷하게 김가네도 대학로가 본점.... 메뉴판 예전에 비해선 조금 오른것 같은데 요즘 워낙 다른 음식값도 많이 올라서 가격이 적당한 것 같기도 한 착각이.... 배추김치 동치미 아주 단촐한 기본찬! 반마리 2만2천원 가장 작은 주문 단위인 반마리로, 2명이라 딱히 고민할것도 없이 주문했습니다.. 진짜 반마리보단 좀 많은것 같고.... 사실 닭보다
회전초밥집은 몇번 다녔지만 스시집 경험은 없었던 사촌동생커플에게 첫 스시집을 어디로 정할까 고민하다가 정한 스시코마츠. 얼마전에 들러서 기분좋게 먹고 나온 기억이 있어서 선정했고, 아무래도 저도 안면이 있는 셰프님들이 좀 편할것 같아서 정했는데, 이게 나중에 독이될지, 득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스시조 이진욱셰프한테 첫 스시를 먹었습니다. 점심,저녁 모두 오마카세 단일코스로 진행되는데 이날은 점심이였습니다. 인당 7만원이니 참고하시길. 산토리 나마비루(생맥주) 1만3천원 이번에도 센스있게 맥주안주로 챙겨준 대구포. 츠케
예고했던대로 제가 그리 좋아하진 않는 \'닭\' 포스팅이 이어집니다. 이번엔 닭한마리! 닭한마리란 음식이 일부 체인점을 제외하면 서울에만 있는 음식이고, 그중에서도 가장 핵심 동네가 바로 동대문입니다. 진옥화닭한마리(구 진할매닭한마리), 명동닭한마리 등 유명 닭한마리집들이 대부분 이동네에 자리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닭한마리를 기다려서 먹을 정도의 애정은 없어서 바로 옆에 위치한 공릉 닭한마리로 들어갑니다. 일본인, 중국인 손님이 많다보니 표기도 일본어, 중국어 병행표기해놓은 식당들이 많습니다. 보통 처음에는 이런거 읽으면서 따라해보고
제가 닭 별로 좋아하지 않는건 제 블로그 자주 보신분들은 아실텐데 그래도 가끔씩 먹습니다! 아마 내일도 닭 포스팅.... 어쨋든 학창시절(?) 가끔씩 들러서 먹었던 사철탕집인데 개인적인 신념의 이유로 사철탕은 먹질 않고, 삼계탕은 종종 들러서 먹었던곳입니다. 25년 전통이라던데 제가 다니기 시작한건 4년전쯤? 메뉴판 저는 주로 삼계탕, 닭도리탕! 다른 메뉴는 도전해본적이 없네요-_-;;ㅎㅎ 콩나물무침, 마늘종무침, 깍두기 가지나물, 배추김치, 당근,양파,고추, 쌈장 뭐 특별한 반찬은 없지만 삼계탕에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사실 여기보
서울대입구역 인근에 있는 가성비 좋은곳으로 알려져 있는 \'려\'를 오랜만에 저녁시간에 재방문했습니다. 가네끼스시와 비슷한 가격대에서 경쟁하고 있는곳인데, 여기뿐 아니라 서울전역에 이 정도 가격대의 스시집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카운터석이 7자리, 룸은 따로 없고 홀에 테이블 5개정도가 더 있습니다. 이날은 6자리를 저희가 예약해서 카운터석을 전세내고 먹을 줄 알았는데 혼자서 오신분이 계셨네요~ 이정도 가격대에선 이정도 종류면 충분히 만족합니다. 점심은 단일코스 인당 2만9천원, 저녁은 스시코스 3만9천원 / 사시미코스 4만9천원 이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육류라고 하면 소, 돼지, 닭 일텐데 유독 제가 닭에 대한 애정이 약합니다-_-;; 심지어 치킨도 별로라는... 그나마 삼계탕, 닭곰탕은 종종 먹는데 늦은시간 들린 유명 닭곰탕집 황귀닭곰탕입니다. 체인점도 운영중인듯... 남대문 닭진미강원집, 충무로 황평집, 을지로 호반집, 연남동 최사장네닭, 자양동 황기닭곰탕 등 나름 유명한 닭곰탕집들 제법 다녔습니다. 이날전까지 가장 제 취향이였던곳은 닭진미강원집이였는데 과연 어떨지? 메뉴판 가격 좋죠? 24시간 영업에, 가격 저렴한것까진 다 좋은데 가장 중요한 술을 판매
광명 정인면옥에서 점심 먹고 디저트 먹으러 잠원동까지 날라왔습니다! 젤라또 맛있는곳이 있다고 해서.... 메뉴판 베라(처음엔 뭔줄 몰라서 한참을 헤멨습니다-_-;;)보단 조금 높은 가격이지만 퀄리티도 더 좋으니깐 큰 불만은 없습니다. 홍대 젤라띠젤라또랑 거의 비슷한 가격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뭐 이런것도 있고, 배주희 젤라또 공방! 잘 알지도 못하는 제가 이러쿵저렁쿵 적는것보다 이렇게 적혀있는걸 찍어준는게 훨씬 신뢰성도 높고 효과적이라 생각합니다. 31가지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꽤 다양한 젤라또가 있습니다. 셔벗류도 제법 보이고...
블루리본 어워드 올해의 셰프, 셰프끼리에 출연해 유명세를 탄(사실 예전부터 유명했죠) 임기학 셰프님이 있는 레스쁘아 뒤 이브. 예전부터 궁금했던곳인데 갈 기회가 생겨서 아주아주 추웠던날에 방문했습니다. 프랑스 느낌을 아주 잘 살린 곳이라고들 하시던데 사실 전 프랑스를 가본적이 없어서 잘 모릅니다-_-;; 날씨 좋을때는 테라스쪽이 좀 더 매력적일것 같은데 이날은 영하 18도가 되던 그날! 50프로 할인해주면 모를까나,,세팅은 되어있었지만 앉아서 드시는분은 아무도 없으시더군요~ 메뉴판 점심코스 4만5천원 단일코스로 운영되고 , 저녁코스
저녁 9시에 오픈해서 다음날 오후4시까지 독특한 영업시간을 가진 50년 노포 어머니대성집을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24시간 하는 식당들도 제법 있지만 막상 가고 싶은곳이 흔치 않죠? 저도 대략 5년만에 재방문한것 같습니다. 바로 옆에 위치한 개성집도 꽤 유명한곳입니다. 늦은시간 딱 한자리 남았는데 하필이면 문앞이네요-_-;; 추위를 버티며 착석했습니다. 메뉴판 매니아층이 형성되어 있는 메뉴인 등골, 인기메뉴인 간처엽, \'덜달게\'로 주문해야 먹을만한 육회, 대표메뉴 해장국까지, 늦은밤에 이 정도면 충분하죠? 이상하게 아주 늦은밤엔 해
스시타쿠를 책임지던 이상남셰프가 대략 6개월전쯤에 오픈한 스시 코마츠를 점심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중저가의 스시집들이 많이 생겨서 올해는 저도 중저가 스시집들 위주로 방문하면서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가운데가 이상남 헤드셰프, 왼쪽의 마른분은 스시타쿠에서 뵀던 이진우셰프, 남은 한분은 스시모토에 계시던 박성민셰프. 대체적으로 기물들이 깔끔하고 이쁜편인데 전 이런것보단 스시가 맛난게 더 좋습니다. 따뜻한 차한잔, 오시보리(물수건)가 제공되면서 코스 시작합니다. 점심,저녁 모두 오마카세 단일코스로 진행되며 점심 인당 7만원 / 저녁 인
통영 여행 떠나기전에 일행분 한분을 상일동에서 모셔(?)가야 했기에 저녁 장소로 정한곳은 더두툼생고기. 이동네에서 꽤 유명한 돼지고깃집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메뉴판 소고기메뉴도 있지만 주력은 돼지고기라고 합니다. 주문하면 깔리는 밑반찬. 비장탄 같죠? 높은온도, 안정적인 화력을 내는데는 좋지만 숯향이 거의 없습니다. 목살스테이크 2인분 (1인분 1만2천원), 생갈비 1인분 1만3천원. 원래 생갈비는 없는 메뉴라고 하는 한가한 시간대에 좀 해달라고 하면 해준다고 합니다. 동시에 구워줍니다. 원래는 손님이 구워먹는 시스템인 것 같은데
수많은 체인을 가지고 있는 유명 고깃집인 엉터리생고기 본점이 흑석동에 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동네마다 하나정도씩 보이는 체인점이죠? 저도 여기저기서 4~5번 가봤는데 만족도가 딱히 높진 않았는데, 그래도 본점은 좀 다르지 않을까 싶어서 단골분의 인도하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본점 바로 앞에 별관이 이렇게 자리 하고 있습니다. 메뉴판 제가 알기론 다양한 부위를 \'한마리\'라는 메뉴명을 사용하면서 판매한 최초가 여기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소고기뿐 아니라 돼지고기도 다양한 부위를 취급하는게 이곳만의 장점. 상추 파채무침 김치 개인세팅
한때 블로거들 사이에서 화제의 냉면집이였던 광명 정인면옥을 이제서야 다녀왔습니다. 원래 사장님이셨던분은 여의도로 진출하셨고, 현재는 다른분이 넘겨받아서 운영중인데 여전히 평이 좋은편입니다. 맛집블로그를 여러곳 보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블로거들 사이에도 유행하는 핫한 식당들이 있는데, 저는 유행따라서 다닐 시간도, 경제적 여유도 없는편이라 기억해뒀다가 기회될때마다 한군데씩 다녀오곤 합니다. 정인면옥도 그중 한곳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신림동에선 꽤나 가깝더군요~ 신림동에서 식전 커피한잔 마시고 출발했는데 게이샤를 꽤 많이 보유하고 있
삼천포에서 복국 한그릇 먹고 올라오는 길에 들린 금산의 유명 중국집인 명성각입니다. 이번 여행의 대부분의 식당은 제가 선정했는데 유일하게 이곳만 일행분이 선정했습니다. 대학교/대학원 시절에 가끔 다니던곳이라고 하던데, 원래는 좀 더 허름하고 느낌있는곳이였는데 최근에 바로 옆으로 확장이전! 저희가 들어갈땐 몇 분 안계셨는데 다 먹고 나와보니 이런 모습-_-;; 기다리는 분들도 좀 계시고... 입구간판의 \'중화요리\'란 단어가 무색하게 메뉴는 심플합니다. 가장 유명한건 짬뽕! 독특하게 국밥도 취급합니다. 볶음밥이 별로 땡기진 않았는데 주
통영에서 해장을 뭘할까 고민하다가 삼천포에 궁금한 복국집이 있어서 조금 멀지만 해장하러 들린 삼천포 풍년복국입니다. 통영도 그렇고 삼천포도 그렇고 이런 복국집들 대부분 좌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메뉴판 통영에서 먹는 복국은 대부분 졸복국(복섬으로 끓여낸)인데 여긴 자연산 참복만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흔히 \'은밀까참황\' 이라고 해서 뒤로갈수록 맛있고 귀한복으로 구분하는데 사실 복 종류도 훨씬 더 많고 복잡합니다-_-;; 특은 5천원 더 비싼데 복어양의 차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고!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는 양념통들인데 동네복국집에서 사용하는
동호다찌에서 나와 사장님께 추천받아서 방문한 술독에 빠진 사람들. 추천이 아니였다면 쉽사리 들어가지 않았을것 같은 분위기와 상호죠-_-;; 해산물을 전문으로 하는곳이라고... 메뉴판인데 가격이 안 보이네요, 분위기 봐선 그리 높은 가격대는 아닐것 같아서 적당한걸로 하나 주문했습니다. 쉽사리 상상하기 어려운 조합의 기본 안주. 생각보다 맛있었던 어묵탕 물메기탕 3만원 통영경험이 거의 없는 일행분들이랑 함께한 자리였기에 경험위주로 겨울철 통영에서 유명한 물메기탕으로 주문했습니다. 정확히는 \'꼼치\'라는 생선으로 끓여내는 음식인데 강원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