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집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참치집하고는 자연스레(?) 멀어졌는데 그래서인지 대략 3년만에 방문한 분당 유명 참치집 써니튜나. 유독 참치집 포스팅은 제 블로그에서 보기 힘들죠? 참치만 쭉 먹는걸 즐기지 않기도 하고, 스시집에서 몇점씩 꾸준히 접하다보니 아무래도 자주 찾진 않게 됩니다. 메뉴판 저녁에는 로얄코스(5만5천원)부터 VIP코스(13만2천원)까지 있는데 저희는 이날 VIP코스로 주문했습니다. 기본세팅, 씻은 묵은지가 반갑네요, 기름진 참치와 곁들여 먹으면 매력있습니다. 호두가 나오는게 좀 독특하고.... 샐러드와 참치육회 죽,
평택 송탄에서 가장 유명한 부대찌개집인 최네집이 대학로(혜화)에 보이길래 방문했습니다. 송탄에서의 최근 기세는 원래 최네집에서 일하던 직원분들이 차린 김네집이 좀 더 좋다고 합니다. 제 주변분들 평도 그렇고... 메뉴판 주문하고 심심하니깐 부대찌개 맛있게 먹는법도 읽어봅니다. 특별한건 없네요ㅎㅎ 가지런한게 담겨져 나오는 배추김치와 단무지 이렇게 정갈하게 담겨져 나오면 좀 더 맛있게 느껴지는건 저 뿐일려나요, 돈 드는것도 아니고 어려운것도 아닌데 이런 부분까지 신경쓰는곳이 많지않다는게 조금 아쉽습니다. 공깃밥 황탯국, 순댓국, 시래깃
점심 스시 오마카세 기준 6~7만원 가격대의 흔히 미들급스시집으로 불리는곳들중에서 가장 인기좋은 스시 코마츠. 스시타쿠를 책임지던 이상남셰프가 헤드셰프로 있는곳으로 주말은 점심을 1부(12시), 2부(1시30분)로 나눠서 진행할만큼 인기가 좋은곳으로 예약이 필수인곳이기도 합니다. 이날도 walk-in 으로 들어오는 손님은 못 드시고 돌아가셨다는.... 카운터석은 단일 오마카세(점심 일인당 7만원/저녁 일인당 15만원)코스만 주문가능합니다. 이날은 점심으로! 날이 더워 시원한 냉녹차, 옆에 어떤꽃인지 아시는분 계실려나요ㅎㅎ 일주년 기
명동 포스트타워옆 예전에 중국인 학교, 중국대사관이 있던 작은 명동 차이나타운 골목에 위치한 짜장면으로 유명한 개화. 연남동에 본점을 두고 있는 향미, 중국식 과자를 판매하는 도향촌, 산동교자도 바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예전 직장 다닐때 포스트타워쪽에 업무가 많아서 점심을 종종 먹었는데 향미를 가장 자주 다녔던것 같습니다. 메뉴판 제 기준으론 가격대가 살짝 높거나 무난한 수준인것 같은데 요즘 제가 감이 없네요-_-;; 짜차이, 단무지와 양파 등의 기본세팅, 김치는 기본적으로 제공되진 않습니다. 탕수육 2만원 소스는 따로 요청하
도쿄 긴자쪽에 유명 스시집들이 몰려있는데 그중에 한곳인 스시 카네사카. 일본에서 유명한 스시집은 과연 어떨지, 이번 일본여행에서 가장 궁금했던 곳입니다. 입구에 들어서서 왼쪽은 카네사카상이 있고 오른쪽은 다른 셰프가 있는데 다행히 왼쪽으로 안내받았습니다. 이날 카네사카상앞에 앉은 분들중 우리 일행을 제외한 나머지분들은 모두 일본인분들. 현재 일본에서 가장 핫한 스시사이토의 오너셰프인 사이토상의 스승으로도 알려져있고, 우리나라에선 모츠모토상이 여기서 몸담았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차분하면서 편안, 그리고 진지한 자세가 맘에 들었던 카네
코엑스 근처에서 아침식사를 특히 주말에 해결하고자 하니 마땅한데가 없어서 방문한 중앙해장입니다. 예전에 곱창전골이랑 수육 먹은 포스팅 한적있습니다 (http://redfish.egloos.com/1435884) 해장국집이라고 생각하면 규모도 상당하고 꽤나 깔끔한편입니다. 메뉴판 해장국이나 곰탕가격은 괜찮은데 또 구이류나 전골, 수육 가격은 다소 높은편입니다. 대신 전부 고기는 한우 1++ 등급만 사용합니다. 원래 내장, 부속 전문 납품 업체에서 운영하는곳이라 내장류 퀄리티도 좋은편. 막걸리 해장을 꼭 하셔야겠다는 일행분이 계셔서 주
일본에서 가장 많은 체인을 가지고 있는 초밥집인 스시잔마이, 사실 체인점 많은 식당들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래도 일본 사람들이 무난하게 즐기는 초밥맛이 궁금해서 방문했습니다. 그래도 블로거 정신을 발휘해서 본점으로 방문했습니다. 매년초에 참치 경매에서 가장 고가의 참치를 매입하는걸로도 유명한 체인점입니다. 역대 최고가인 19억에 낙찰된 참치로 2012년도에 스시잔마이에서 매입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무조건 카운터석에 앉아야죠! 사실 이런데선 큰 의미는 없지만 그래도 보는 재미가 있으니깐~ 메뉴판 아침이라 일행분들은 우니이꾸라동을 드
몇년전 뉴욕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는 크로넛으로 가장 유명한 도미니크 앙셀 도쿄점을 방문했습니다. 일본과 음식격차가 있는 분야중 디저트를 꼽는분들도 꽤 있으시죠? 원래는 레피퀴리엥(L\'EPICURIEN)을 가보고 싶었는데 이미 가보신분이 계셨고 디저트에 경험이 많으신분이라 믿고 갑니다. 뉴욕본점, 파리, 도쿄 세군데에서만 맛 볼 수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늦게가면 대표메뉴는 Sold out 되는경우가 많아서 오픈시간에 맞춰 방문했는데 손님들이 꽤 있네요~ 대표메뉴는 퀴느아망으로 만든 DKA 와 도넛와 크로와상을 합쳐서 만든 크로
일본 여행 떠나기전 시간이 조금 남아서 짜장면 하러 들린 나름 노포인 신일반점. 65년이 넘었다고 하니 나름이라고 하면 좀 섭섭해 할려나요? 원래는 차이나타운에서 먹을랬는데 이날 차량출입을 통제해서... 메뉴판 세트메뉴있는 식당이 좀 불안하긴 한데 맛이차이나도 있고, 도원에도 있었으니깐.... 확실히 서울보단 인천쪽이 가격이 좀 더 저렴합니다. 기본세팅 간짜장 5500원 수분 적게 뻑뻑하게 볶아져 나오는 간짜장, 어릴땐 계란후라이의 유무가 간짜장과 보통짜장의 차이인줄 알았습니다. 아주 훌륭하다고까진 못해도 이정도면 맛있는 간짜장이라
이번 일본여행에서 다음에 와도 꼭 가고 싶은곳이 있다면 바로 다이칸야마에 위치한 Ivy Place 입니다. 이날은 비가 와서 야외 테라스쪽은 손님을 받지 않았지만 날 좋은날 가면 아주 좋을듯 싶습니다. bar 석도 있고 내부에도 공간이 제법 있지만, 여기에 앉기 위해 잠시 웨이팅하고 입장했습니다. 메뉴판 아주 비싸다고는 할순 없지만 아침식사가격으로 만만치 않긴 합니다. 엔환율에 따라 가격이 다를테니 엔화로 가격 기재합니다. 먼저 커피한잔(300엔), 산미그윽한 커피 맛있네요, 게다가 알아서 리필도 해줍니다. Mixed green s
확장 이전 이후 메뉴가 좀 더 다양해지고 공간도 넓어진 인기 절정의 중식당 맛이차이나를 재방문했습니다. 평일은 한시간 브래이크타임이 있고 주말은 없습니다. 메뉴판 확장 이전후에도 가격은 그대로! 지난번 두명이 먹기엔 양이 많았던 멘포샤는 가격이 조금 저렴해지고 6피스! 변함없는 기본세팅 이날은 알콜없이 콜라, 얼마만에 술 없는 저녁식사를 하는건지... 게살볶음밥 8천원 마감시간이 다가와서 식사와 요리를 같이 주문했는데 볶음밥이 먼저 나왔네요-_-;; 나중에 셰프님이 직접 나와서 포스기기에 문제가 있어서 죄송하다고 하셨습니다. 바쁜
도쿄에 도착해서 긴자에 위치한 숙소에 짐을 풀고 첫 식사장소로 정한곳은 미리 예약해 둔 신주꾸 가쿠라자카에 위치한 렌입니다. 미슐랭가이드에는 Ren, 식당측에선 Len 으로 기재해뒀던데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네요-_-;; 이시카와(ISHIKAWA) , 고하쿠(KOHAKU)과 같은 계열인데 앞선 두곳은 미슐랭 3스타이고 렌은 2스타입니다. 개인적으론 미슐랭 첫 경험을 하게 해준 식사이라 나름 의미가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아마도 일본인이 아닌 우리일행을 위한 배려의 메뉴판인듯 싶은데 방문시기가 6월이라 약간의 메뉴 변화가 있었습니다. 생
6월 연휴기간에 도쿄를 다녀왔습니다. 나름 생애 첫 일본 여행-_-;; 먹을 것 위주로 간단히 미리 예고편을 작성해봅니다. 취향으로 고려한다면 스시를 여러번 먹었겠지만 최대한 다양하게 경험해보려고 노력(제가 노력한건 아닙니다만-_-;;) 해서, 다양한 음식들 즐겁게 잘 경험하고 왔습니다. 개별 포스팅은 따로 하겠지만 예고편이 더 재밌기도 하죠~ 출발하기전 인천 신일반점에서 먹은 간짜장. 김포에서 출발해서 하네다공항으로, 연휴기간이고 원하는 시간대를 맞출려다보니 항공권 가격이 만만치 않았습니다 공항도착해서 먹은 우동정식. 북경이후 대
전갱이가 맛있어서 다시 먹고 싶어서 4일만에 재방문한 단골스시집(사실 올해는 단골이라고 부르기 민망할정도의 방문횟수)인스시코우지입니다. 오픈한지 2년이 지났는데 이젠 늘 일정이상의 만족도를 유지하는곳인데 샤리, 재료, 접객 등 나날이 업그레이드하고 있는곳인데 앞으로는 또 어떻게 변할지 늘 기대하고 방문하는곳이기도 합니다. 예전에도 방송에 몇번 나왔는데 2016.06.17 MBC 드림주니어란 프로그램에 출연 예정인 코우지셰프. 점심이니깐 맥주한잔, 그리고 이날은 스시 오마카세(일인당 12만원)으로 주문했습니다. 재료에 따라 가격이 조
산왕반점(http://redfish.egloos.com/1435859)에서 식사하고 디저트 먹으러 방문한곳은 르봉초초입니다. 르초봉봉인지, 르봉초초인지 헷갈렸고 지금도 헷갈리는데 찾아보니 르봉초초가 맞습니다. 반지하에 위치하고 있고 꽤나 아담한 규모인데 인기는 꽤 좋더군요. 메뉴판 음료양이 넉넉함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맛도 없는 프렌차이즈 카페가도 이정도씩은 하니깐... 일단 탐색하면 해보는데 제가 좋아하는 까눌레가 보이니 하나 먹어야겠고, 휘낭시에, 마들렌도 보이네요, 메종 엠오꺼랑 비교해보고 싶은데 이건
상암동쪽에 오픈한 합리적인 가격대의 스시집 한군데 소개하고 갑니다. 봉천동에서 몇년째 꾸준한 가네끼스시, 작년 한해 핫했던 스시 려, 요즘 떠오르는 보라매 상남스시, 목동 스시쇼 등 저렴한 가격대의 스시집들이 최근들어 인기를 많이 얻고 있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도 저 정도가격대를 자주 다니는게 부담없고 좋은데 한번 올라간 스시입맛이 잘 내려오질 않네요-_-;;점심에 10만원 넘는 스시집도 종종 다닙니다만 부담스러운게 사실이라... 메뉴판 가격 좋죠? 그나마 이것도 최근에 조금 오른건데 이정도면 부담없이 스시가 땡길때 즐길수 있는
스시집 여러군데 다니지만 가장 애정하는곳은 청담동에 위치한 스시코우지인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생일맞이로 들렀습니다. 평소 점심 스시 오마카세는 10만원인데 이날은 좋은 재료들이 있어서 일인당 12만원! 고보스리나가시(우엉스프) 트러플 오일 살짝 가미한 우엉 스프였는데 기대이상으로 맛있었습니다. 스시집에서 맥주한잔은 매너라 생각해서 꼭 한잔이상은 주문합니다. 변함없는 츠케모노(절임채소) 도게쿠리가니(왕밤송이게)와 모즈쿠(큰실말) 동해안에서 잡히는 털게와 남해쪽에서 잡히는 털게는 크기 차이도 있지만 사실 종이 다릅니다. 동해안 털게가
디저트가게 인상적이였던곳들은 따로 포스팅 하겠지만 요즘 밀린 포스팅이 많다보니 모아서 한번에 갑니다. 블루리본에서 벨포트와 디저트샵 몇군데를 모아서 편집샵을 오픈했다는 블루리본 딜라이트. 디저트리, 메종드조예, 올리버스윗, 밀갸또 등 유명 디저트의 메뉴들의 일부를 모아서 판매하고 있는곳입니다. 여러곳의 디저트를 한자리에서 맛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제대로 즐길려면 해당 업장을 방문하는게 더 좋을듯. 사진의 마카롱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메종드조예의 마카롱, 다른곳에 비해 확실히 쫀득합니다. 배주희셰프가 운영하는 보떼가젤라또, 젤
거리가 멀어서 자주 다니진 못하지만 배부르게 스시를 즐기고 싶을때 떠오르는곳이 2군데 있는데 그중 한곳인 판교 스시쿤. 정자동쪽에 본점이 있는데 판교쪽이 맛/가격/인테리어 모두 좀 더 좋아서 판교점만 쭉 다니고 있습니다. 오너셰프인 육군철셰프도 판교점에 있으니 참고하시고. 메뉴판 카운터에 앉으면 반드시 오마카세를 주문해야 하는곳도 있는데 여긴 다양하게 주문할수 있는것도 장점입니다. 이날은 저녁에 방문했고 오마카세(일인당 11만원)으로 주문했습니다. 츠케모노(절임채소) 변함없는 샐러드 일행분들은 이날 술을 자제하고 있어서 저만 맥주한
제가 호텔식당은 아리아께, 스시조 등의 일식당을 제외하면 경험이 없는데 탕수육 좋아하는 일행분 모시고 방문한 도원입니다. 지금은 팔선에게 조금 밀리는 모양새가 있지만 예전부터 호텔 중식당의 한축을 담담했던 양대산맥 도원이고, 수요미식회에 대가방, 주 와 더불어 탕수육 맛집으로 등장했는데 사실 레벨이 다르죠. 블루리본 3개를 받은곳이 총 23곳인데 그중 한곳이고 일행분은 3개받은곳은 처음이라고 해서 기념삼아 한컷 담았습니다. 참고로 서울에 21곳이며 지방에는 전주 궁, 부산 메르씨엘. 제가 가본곳은 스시조, 아리아께, 스시효, 스시초
칼국수가 생각날때 집 앞에 부담없이 다닐수 있는 밀숲인데 만두를 개시했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오픈한지 얼마안됐으니 당연히 가격은 그대로! 김치와 물은 셀프입니다. 중국산이지만 맛은 괜찮은 배추김치 만두 2800원 혼자서 온 손님들을 제외한 대부분의 테이블에서 칼국수와 같이 주문하던 만두, 저는 혼자였지만 주문했습니다. 부담없는 가격이고 10알이면 양도 나쁘지 않죠? 두부가 들어가서 담백한 스타일인데 속도 촉촉하고 나쁘진 않은데 만두피와 만두소가 좀 따로 노는 느낌-_-;; 사골칼국수 3500원 조리가 일인분 단위로 이뤄지니깐 양,
마포옥이 24시간 영업인줄 알고 왔는데 오후 10시 마감이라 인근에서 소주한잔 마실만한곳을 찾다가 방문한 신내서울해장국. 양평에 본점이 있고 신사역 근처 유명국해장국옆에 분점이 있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찾아보니 최근에 다른 지점들이 제법 생겼나보고 여기는 마포직영점입니다. 마찬가지로 24시간 영업인듯 싶고... 메뉴판 해장국집은 수육, 해장국에 집중했으면 좋겠는데 여긴 5.30부터는 족발도 시작할 예정-_-;; 솔직히 해장국에서 족발 드시고 싶으세요? 이랬는데 의외로 대박일지도?ㅎㅎ 무난했던 깍두기와 배추김치 찍어먹을 소스.. 수육
싫어하진 않지만 일부러 찾아서 먹진 않는 음식중 하나가 추어탕인데 맛집없기로 유명한 강남역에서 한그릇 먹었습니다. 미꾸라지를 넣어서 끓여낸 탕인데 한자도 미꾸라지 추(鰍)자를 사용하는데 가을(秋)과 물고기(魚)가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따라서 당연히 제철은 가을이고 전국적으론 남원, 그리고 서울이 가장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고추장과 된장을 같이 풀어내면 강원도식, 방아잎을 더하면 경상도식, 갈아내면 남원식, 통으로 내면 서울식 등으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제가 보기엔 대부분 된장만 풀어서 내고 갈아낸것과 통으로 내는것 두가지 모두 취급
구의동에 고향집이라는 좋아하는 주꾸미집이 있는데 가성비좋은 점심세트가 있는 주꾸미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쭈꾸미로 널리 사용되지만 \'주꾸미\'가 맞는말인데 조만간 짜장면처럼 쭈꾸미도 복수표준명으로 인정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주꾸미로 적지만 쭈꾸미가 좀 더 와닿습니다. 구의역에선 조금 걸어야 하는 거리에 있습니다. 영업시간 확인하시고, 꽤 넓고 깔끔합니다. 가족 단위로 많이 오시던데 평일낮이라 그런지 중년의 여성분들이 많으시더군요~ 메뉴판 다른거 드시는분들 거의없는게 아니라 아예없고 전부 쭈꾸미세트로 주문해서 드시더군요
24시간 영업, 고기는 1++ 한우만 취급, 내장도 퀄리티 좋은 한우만 취급하는 식당이 있다고 해서 늦은시간에 방문했습니다. 해장국집스럽지 않은 분위기와 꽤나 큰 규모, 늦은 시간 인적이 드문 동네라 24시간 운영이 제대로 될까 걱정스럽기도 한데, 어쨋든 손님입장에선 이런 식당이 반갑습니다. 요즘 특히나 저는 늦은시간까지 하는 식당이 소중합니다! 메뉴판 구이도 판매하는데 홀에서는 주문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가격은 제법 나가죠? 한우 1++ 양지수육 中 3만8천원 국물이 제법 있는 수육보단 전골에 가까운느낌인데 부위의 다양성은 조금
오랜만에 중식 먹으러 연남동으로 향했는데 곧 이전을 앞 둔 산왕반점입니다. 일식과 더불어 몇년사이 우리나라(특히 서울)의 중식 성장세가 무서운데 그중에서도 홍대권(연희동,연남동,상수동,서교동 일대)이 특히 돋보입니다. 기존의 강자인 향미, 하하, 홍복 등이 잘 버티고 있고, 방송출현으로 주가를 올린 이연복셰프이 목란, S호텔 중식당 출신이 운영하고 최근 이전확장한 제가 좋아하는 맛이차이나, 왕육성셰프의 진진, 수요미식회 나온 편의방, 중화대반점에 나온 진생용셰프의 진가, 만두가 맛있는 오향만두, 송탄 영빈루 계열의 홍대분점 및 초마
집근처에 저렴한 칼국수집이 생겨서 간단히 식사해결하러 방문했는데 찾아보니 체인점인것 같습니다. 메뉴판 가격 참 좋죠? 오픈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사골칼국수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셀프로 가져다 먹어야하는 배추김치는 중국산이였지만 맛은 꽤 괜찮은편이라 제법 먹었습니다. 사골칼국수 3500원 기대하지 않았는데 꽤 푸짐하게 나옵니다. 웬만한 성인남자분들도 충분히 한끼 식사가 될정도의 양입니다. 사골베이스의 국물인데 적당한 감칠맛, 너무 걸죽하지 않고 맑으면서 너무 옅지 않은 국물맛 괜찮네요 면발이 좀 아쉽긴한데 이건 뭐 가격 생각하면
2번이나 헛걸음했던 방아다리 감자국을 이번에는 영업여부 확인후에 방문했습니다. 만화 식개에도 소개된 유명한곳이죠?감자국이 아니라 감잣국이 올바른 표기입니다. 순댓국, 황탯국, 뭇국, 소고깃국... 적응은 안되지만! 감잣국 6천원 합석이 아주 자연스러운곳이고 메뉴판도 따로 없이 앉으면 인원수에 맞춰서 감잣국이 제공됩니다.우거지가 듬뿍 올라가 있고 3덩이의 뼈덩어리가 들어가 있습니다. 흔히 감자탕에 들어가는 등뼈부위는 아니고 듣기론 엉덩이부위와 뼈, 갈비마구리 부위를 사용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어떤 부위를 넣는지는 별로 관심없는데 발라
미니팔선이라 불리며 인기를 끌었던 맛이차이나가 확장이전을 했는데 오랜만에 땡겨서 다녀왔습니다.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던 쿄베이커리 건너편 새건물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식사후 디저트는 정해졌죠? 아, 물론 이 동네근처에는 디저트 먹을만한곳들이 많아서 굳이 여기서 먹을필요는 없습니다. 영업시간 더 깔끔해지고 더 넓어졌는데 테이블 간격은 오히려 더 좁아진듯-_-;; 옆 테이블분들과 대화를 공유해야 하는정도의 간격이라 좀 불편하니깐 저처럼 아예 일찍가서 먹으면 됩니다. 메뉴판 다행히(?) 가격은 그대로고 멘보샤, 팔보채 등의 신메뉴가 생겼습니
된장찌개가 맛있는 산불등심, 그 된장맛을 잊지 못해 다시 들렀습니다. 고작 2주일만이지만.... 메뉴판 냉동등심을 3만7천원씩 주고 사먹을 용기(?)와 경제력은 아직 없어서 저는 당분간은 된장찌개만 먹으러 올 듯 싶습니다. 11시30분 조금전에 도착했더니 밑반찬이 미리 세팅되어 있는데 합석 시스템이 후덜덜합니다-_-;; 불편하게 드시지 않을려면 이른 시간에 오거나 좀 늦게 오는게 좋은데 전 일찍!! 변함없는 밑반찬인데 열무물김치가 새콤하니 먹을만 합니다. 고등어조림도 나왔는데 사진이 없네요-_-;; 된장찌개 9천원 일반식당 된장찌개
다시 속초여행 포스팅으로 돌아와서 맛집 블로거로 부끄럽지만 제 첫 막국수 경험인 영광정메밀국수입니다. 족발 배달시키면 서비스로 제공되는 막국수는 인정 안하는게 맞는거죠? 여러군데 추천 받았는데 한바우순두부 돌아오는 길에 위치한 곳중 괜찮아보이는곳으로 선택했습니다. 영업시간이 짧은편이니 확인하시고 움직이는게 좋습니다. 이런 공간도 있지만, 여기서 먹는게 좀 더 느낌있을것 같아서 여기로 자리잡았습니다. 메뉴판 다른데를 안 가봐서 잘 모르겠는데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 가격이죠?ㅎ 제일 먼저 주문한 동동주. 구색맞추기용 밑반찬 편육 2만원
정릉 달밝은집(http://redfish.egloos.com/1431857)에서 돼지고기 먹고 2차로 방문한곳은 기차순대국입니다. 정릉시장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홍어파는곳도 있고, 돼지곱창전골, 투다리, 옻닭 등 나름 먹을만한곳들이 제법 있던데, 독특하게 두부를 넣은 순대를 판매하는곳이라고 하고 50년정도 된곳이라니 가봐야죠 좌식테이블도 있는데 대충 이런 분위기? 메뉴판 예상치 못한 고등어구이, 오징어볶음, 두부김치 같은 메뉴들도 있는데 일단 가격은 적당하다는 생각입니다. 뭐 사실 적당하다는건 음식을 먹어봐야알지만 다들 미리 판단하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