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들린 투뿔등심, 2013년 9월에 마지막 방문이였으니 무려 3년만의 방문인데 점심먹으러 들렀습니다. 논현동에 1호점 오픈할때부터 다녔는데 지금은 무려 10군데의 지점이 있습니다. 점심에 인기가 많네요, 웨이팅이 있진 않았지만 빈자리는 거의 보이질 않았습니다. 메뉴판 점심메뉴는 오후 4시30분까지 주문가능하니 시간은 넉넉하고 점심에도 고기 주문이 가능한데 빈 지갑을 보며 참았습니다. 제일 처음 다녔을땐 등심이 2만9천원이였는데 지금은 어느덧 3만7천원입니다. 포스팅에 가성비 좋은곳이라고 적었는데 점점 올라 가성비를 논하
스시집 다니는 속도가 포스팅하는 속도를 능가하고 있어서 하나합니다. 단골 스시집 2~3군데만 지속적으로 다니는분들도 계시지만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좋아하는 저는 스시집도 다양하게 다닐려고하는데 박경재셰프가 떠난 이후로 처음으로 들린 신사동의 스시집 터줏대감 스시초희입니다. 2년반만의 방문인데 예전포스팅 http://redfish.egloos.com/1360892 점심에 방문했고 카운터석은 단일코스(일인당 10만원)로 운영됩니다. 이날은 최주용 헤드셰프가 담당해주셨네요 점심이니 간단히 생맥주 한잔! 아마도 중국산이겠지만 자연송이가 들
최근에 당일치기로 평창을 다녀오면서 식당을 딱 한군데 들렀는데 탕수육으로 유명한 진태원입니다. 탕수육에 대한 애정이 큰편은 아니라서 일부러 찾아먹거나 하진 않는데 일행분이 탕수육을 좋아하기도 하고, 앞으론 점점 방문이 힘들어질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더 힘들어지기전에 먹어봐야하지 않나 싶어서... 밖에서 무작정 기다리시면 안되고 안으로 들어가서 연락처를 남겨야 대기팀이 등록이 됩니다. 2시쯤 방문했는데 대기팀이 10팀이네요-_-;; 테이블이 6개, 전화연락후 5분이내 도착, 재료떨어지면 영업종료.불친절할것 같은 feel 이 느껴졌는데
쉽지 않은 일요일, 그리고 늦은 밤 강남권,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최종 선택지로 낙점받은곳은 원조부산아구. 신사역 인근에 아귀찜, 간장게장 전문점 들이 제법 몰려있는데 몇군데 다녔지만 사실 만족스러웠던적은 없습니다-_-;; 가격은 높고, 친절도는 낮고, 맛은 그저그런곳들이 많아서.... 나름 좋아하는 음식이고 찾아보니 제 포스팅에 아귀찜만 16번했네요! 메뉴판 역시나 \'아구\'로 기재되어 있습니다. 사실 저도 아귀라고 적지만 아구가 좀 더 입에 잘 달라붙고 익숙합니다. 밑반찬 별거 없는데 인당 제공되는 게육수(?)가 은근히 매력있고
왕십리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을 하나 꼽으라면 아마도 대부분 떠올리실 소고기로 유명한 대도식당을 다녀왔습니다. 무쇠팬을 이용해서 굽는 소고기구이와 깍뚜기볶음밥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곳이고 무려 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요즘은 이런 컨셉의 소고깃집들이 제법 생겼지만 예전엔 독보적이였습니다. 오래된 식당들이 다 듣고 있는 얘기지만 예전만 못하다는 소리는 역시나 들리고! 전 전혀 이런얘기 신경 안 씁니다. 메뉴판 다른분들 포스팅 찾아보니 2년전과 가격은 동일한데 1인분 250g에서 200g으로 양이 조금 줄었습니다. 잡다하게 메
단골 스시집만 줄곧 다니는분들도 계시지만 다양하게 경험하는 걸 좋아하다보니 최대한 다양하게 다닐려고 하는데, 여전히 가장 편하고 즐겁게 다니는곳은 최근 \'스시시오\'라는 2호점을 오픈한 스시코우지입니다. 반갑게 맞이해주는 가장 좋아하는 셰프 나카무라 코우지. 따로 연락을 하는 유일한 셰프이기도 합니다. 잡지 나왔다고 자랑해주니 한컷 담아주는 센스. 점심에 방문했고 스시 오마카세(일인당 10만원)로 주문했습니다. 특별한날이라고 했더니 모엣샹동 한병을 서비스로! Thanks to koji 차왕무시(일본식계란찜) 여름에 차왕무시 맛보기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곳중 한곳인 카페 imi 를 다녀왔습니다. 매번 자리가 없어서.... 빙수도 유명하지만 케익, 디저트류도 제법 유명한곳이니 디저트남(?)인 제가 한번은 들러야 할 곳이기도 했습니다. 갈때마다 자리가 없었는데 이날은 완전 한가합니다. 에어컨 빵빵하니 시원한건 맘에 듭니다. 여름엔 이게 최고죠? 메뉴판 제가 좋아하는 몽블랑도 보이고 계절에 맞게 복숭아 쇼트케익도 보입니다. 최근에는 복숭아 타르트도 신메뉴로 출시되었다고 하던데 맛보러 한번 가야겠네요ㅎㅎ 이쪽은 제 취향은 좀 아닌듯 하고..ㅎㅎ 제가 처음가는곳에서 보
지인분 직장근처에 위치한 베트남 음식 전문점인 파파호를 방문했습니다. 메뉴판 무, 양배추 피클 베트남 부침개인 반세오를 싸먹기 위한 상추와 소스 분세오 1만5천원 베트남식 부침개라고 보면 되는데 분쎄오(Banh Xeo)가 여기의 대표메뉴라고 합니다. 테이블마다 많이 드시기도 하고... 바삭한 피에 생숙주, 고기, 양파, 새우 등이 들어가 있는데 숙주양이 월등하고 다른재료들은 별로 없습니다. 베트남 음식 내공이 약해서 그런지 몇번 싸먹어도 매력을 잘 모르겠네요-_-;; 팟타이 1만4천원 쌀국수와 더불어 쉽게 접할수 있는 음식이죠? 팟
올해 휴가는 서울로 다녀왔습니다-_-;; 작년에는 건대로 갔었는데 올해는 서울역쪽으로....어린 조카들이 있어서 식당은 애들 데리고 먹기 편한곳으로 정해서 갑니다. 사리원만 알고 있었는데 시별리by사리원은 아마도 세컨 브랜드가 아닌가 싶습니다. 찾아보기 귀찮아서.... 메뉴판 주문하면 깔리는 밑반찬인데 특별히 맛깔난건 없어도 깔끔하게 나옵니다. 계란찜도 하나 나와주고~ 육수불고기 3인분 (1인분 16500원) 한우 불고기는 비싸서 못 먹고 좀 더 저렴한 육수불고기로 주문했습니다. 사리원 다른 지점들과 동일하게 구워주는 서비스를 제공
간장게장이 땡겨서 원래는 공덕 진미식당을 가기위해 예약할려고 하니 이미 만석-_-;; 소격동으로 향했습니다. 서울권에서 간장게장으로 유명한곳들 대충 언급해보면, 수요미식회에 나온 공덕 진미식당과 소격동 큰기와집, 유명세로는 제일인 신사동 프로간장게장, 삼성동 꽃지, 최근 여의도에 진출한 화해당, 장안동 일미간장게장 정도가 생각납니다. 제가 가본곳은 고작 한군데...ㅎㅎ 진미식당보다 인테리어가 좀 더 고급스럽기도 하고 가격도 조금 높아서 그런지 점심시간에도 비교적 한가한편. 주차하실분들 참고하시고~ 다른 메뉴들도 많은데 간장게장 나온
4년전 첫 스시를 먹었던 스시조에서 점심을 먹고 저녁은 첫 스시를 쥐어준 이진욱셰프의 업장인 스시인으로 방문했습니다. 한때 스시조 간판이였던 이진욱셰프가 오픈한 업장인데 저녁만 운영하는데 현재 서울에서 가장 예약이 어려운 스시집이기도 합니다. 저도 무려 3주전에 예약했는데 메인시간대는 예약이 안되서 저녁 늦게 예약했습니다. 스시코스 20만 / 사시미+스시코스 25만원. 이날은 사시미+스시코스로 주문했습니다. 호텔 제외하면 코지마(일인당 35만원)에 이어서 두번째로 비싼곳이기도 합니다. 4년만에 봤는데 저를 기억하고 있어서 깜짝놀랬습
늦잠 자야하는 일요일이지만 좋아하는 사우나 하자는 일행분이랑 사우나하고 아귀찜 먹으러 들린 한상석 해물집입니다. 아귀찜이 맞는말인데 아구찜이 더 와닿는건 저뿐만은 아니겠죠? 한때 아귀찜 좋아해서 열심히 찾아다니면서 먹었는데 한동안 못 먹었는데 올해는 좀 더 자주 먹어야겠습니다. 이 골목에서 주차장도 따로 있다는건 맘에 듭니다만 제가 차가 없네요-_-;; \'마산 아구\' 라고 적혀있고 실제로 마산아구찜이란 상호도 수 없이 많죠? 하지만 실제 마산의 아구찜은 서울에서 흔히 보는 생물아귀가 아니라 건아귀를 사용합니다. 제 취향은 아니고
일본 포스팅을 슬슬 마무리해야 할듯 싶어서 소바 먹은 포스팅하나 하고 갑니다. 도쿄에 지점이 몇개 있는걸로 아는데 아자부 주반에 있는 본점으로 방문한 사라시나 호리이입니다. 1789년 오픈한 무려 220년의 전통을 가진 노포 of 노포 라고 할수 있겠네요. 생각보다 깔끔하고 규모도 꽤 있는편. 메뉴판 일본가서도 메뉴판은 빠지질 않고 열심히 찍었습니다. Akasaka draft beer 기린, 아사히, 삿포르 등 쉽게 접할수 있는 맥주대신 로컬 맥주로 주문했는데 제 취향은 아니네요-_-;;왠지 누구 취향도 아닐것 같은 느낌? 맥주 안
저한테 첫 스시를 경험하게 해준 스시조를 4년만에 재방문했습니다. 가격이 만만치 않다보니 재방문하는데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네요-_-;; 지금도 애송이지만 4년전 잘 알지도 못하면서 아는척 하면서 쓴 포스팅이 궁금하신분은 참고하시고,http://redfish.egloos.com/1217180 4년전 첫 스시를 쥐어준 이진욱 셰프는 이제 한국에서 가장 예약하기 힘든 스시집을 오픈해서 나갔고, 지금은 스시큐베이에서 14년간 근무한 데츠카상, 그리고 옆에 출중한 외모의 조병곤 셰프가 카운터에 있네요. 다들 한번씩은 찍으니깐 저도 한컷
친구놈이 비취냉면 맛있는곳이 있다고해서 점심시간에 먼길 나섰습니다-_-;; 이 동네는 주로 한식주점 이파리, 지금은 신사동으로 옮긴 몽고네, 만두가 맛있는 오향만두 정도만 가봤는데 좀 더 가면 이연복 셰프의 목란도 있고, 정호영 셰프의 카덴, 만두로 유명한 편의방 등 나름 먹을만한곳들 제법 있습니다. 이화원은 첫 방문인데 이날 제기동 홍릉각 가자고 꼬신 일행분이 계셨는데 결과적으로 제기동으로 갔어야 했습니다! 메뉴판 규모도 꽤 크고 메뉴도 상당히 많습니다. 가격은 좀 높은편. 짜차이, 양파, 홍콩반점스타일로 얇게 나오는 단무지 점심
달 밝은집 갈때나 종종 가던 정릉이였는데 아는 형님 호출에 봉화출신 어른신들이 운영하는 봉화묵집에 다녀왔습니다. 적어도 맛집측면에선 별거 없는 동네라 생각했는데 돌아다니다보니 \'60세이하 출입금지\'라고 적혀있을거 같은 실비집을 비롯한 재미난 식당들이 몇군데 보이고 아파트가 주변에 많기도 하지만 1980년에서 멈춰버린듯한 골목들과 집들도 있어서, 이 동네 언제 다시 날잡아 제대로 돌아보고 싶은 생각이 들게 만들었습니다. 메뉴판 4명정도면 들어서면서 메뉴 전부 다 하나씩 주세요! 하면 될것 같은데, 한명이 부족해서 참았습니다. 앉자
\'서울 최고의 된장찌개를 찾아서\' 한동안 된장찌개 맛집들을 찾아 다녔습니다. 지방까지 포함하면 너무나 많은 된장찌개 고수들, 그리고 가정집도 훌륭한 된장찌개를 끓여내는 고수들이 많으시죠? 판매하는 된장찌개, 지역은 서울로 한정, 그리고 제 경험으로 한정해서 맛있게 먹은 5군데를 소개합니다. 된장찌개 특성상 모두 고깃집에서 판매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네요. 아, 청국장은 제외했습니다. 체급이 다른 이파리 된장찌개같은곳들 제외, 순서는 제 선호도순이니 참고하시고~ 1. 다동 산불등심 - http://redfish.egloos.co
산불등심, 또순이네 된장찌개 좀 한다는곳들 다녔는데 어느분이 최고는 해남진성옥이라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과연 최종 승자는?ㅎㅎ 여름에는 좀 덥네요-_-;; 제가 여름에는 문 열어놓고 장사하는곳 웬만해선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여름엔 스시집?ㅎㅎ 메뉴판 소고기 가격이 괜찮아서 저녁에 왔다면 좀 먹었겠지만 점심에 왔으니 점심특선으로 주문해서 먹습니다. 2명이지만 넉넉히 먹기 위해서 한우차돌쌈밥3인 (일인분 1만원)으로 주문했습니다. 주문하면 깔리는 밑반찬중에선 갓김치가 은근 맛깔나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구이용 새송이와 양파 등장.
식당을 먼저 정하지 않고 약속시간만 정한 일행분들과 고민끝에 선택한곳은 남영역 인근에 위치한 원보쌈입니다. 양평동, 노량진 등 서울을 한바퀴 돌다가 결국 중심쪽에 위치한곳으로 택한게 재밌네요. 사실 제 의지로 사먹는 보쌈은 방산시장쪽에 위치한 장수보쌈정도인데 아마도 냉면집에서 먹는 제육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장수보쌈 포스팅 http://redfish.egloos.com/1373473 좌석의 선택권이 있는 이런식당들 환영합니다. 메뉴판 보쌈 주문하니 제공되는 양념새우젓과 고추장, 마늘 집에서 끓인듯한 구수한 느낌드는 배추된장국이 맘
특별한 날, 파스타 먹으러 들린 김성모셰프가 든든히 자리를 지키는 금호동 고메트리입니다. 개인적으로 파스타가 가장 맛있는곳이라 생각하는곳인데 저녁에는 못 오고 자꾸 점심에만 방문하게 됩니다. 여기외에 신사동으로 이전한 몽고네, 한남동 마렘마 등도 파스타로 유명합니다만 가보질 못했다는... 메뉴판 단품도 있습니다만 세트로 먹는게 가성비 극강입니다. 대인관계가 좋질 못해서 전 늘 2명이서 방문하니 2인세트로. 파스타1, 파니니 or 샌드위치 1, 샐러드1, 음료2, 디저트까지 4만2천원이면 가격도 괜찮죠?ㅎ 음료는 아이스커피로 골랐는데
여름에 냉면 먹는걸 즐기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가끔은 생각나서 해장 겸 방문하게 된 논현동 평양면옥입니다. 여기 주방에서 일하던 분이 오픈한 진미평양면옥이 요즘 나름 핫한 냉면집이죠? 장충동계열이라 불리지만 사실 할머니가 여기 논현동에 계시니깐 개인적으론 본점이라 생각합니다. 실제 만족도도 장충동보단 이 논현동이 저는 훨씬 높습니다. 맛, 친절도 모두... 여름이라 그런지 손님이 장난 아니네요-_-;; 바뀐게 있다면 손님 연령층이 상당히 젊어졌습니다. 메뉴판 작년까지 만원이였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젠 만원짜리 한장으론 즐길수 없는 냉면이
저한테 어울리지 않게 제가 요즘 스시집을 자주 다니지만 사실 저는 소주맛 돋는 포장마차를 좋아합니다. 그러니 제가 좋아하는 포장마차에서 술을 사드릴테니 스시집 사주실분 구합니다! 청량리쪽에서 참치 먹고 2차로 매력적인 포장마차가 있다고 일행분께서 알려준곳인데 결과적으로 아주 맘에 들었습니다. 경희당 한의원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으니 찾아가실때 참고하시고~ 포장마차에는 역시나 우동국물이 기본안주로 나와야 제대로죠~ 배추김치, 뒤에 등장한 담배는 제껀 아닙니다! 전 비흡연자! 담배핀 기억이 없으니 무흡연자! 라면 3천원 적당히 취하면
저렴하면서 이국적인 음식이 땡길때 생각나는곳 중 한곳인 동대문 에베레스트에 다녀왔습니다. 제가 \'외톨이\'라 혼자서 먹는 경우도 많은데 이런 음식점은 여럿이 가야 골고루 맛 볼수 있어서 4명 멤버 모아서 방문했습니다. 저는 혼자서 고깃집가서 고기도 잘 구워먹는 나름 혼밥 고수라 혼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뷔페는 아직 혼밥에 도전해보지 못했는데 언제 한번 도전해봐야겠습니다. 들어가는 손님이 별로 없어서 좀 한가한가 싶었는데 들어오니 만석-_-;; 10분정도 기다리다가 자리를 안내 받았습니다. 알고보니 수요미식회에 나왔다고..... 메
달밝은집이 7월9일부로 영업을 종료하고 9월1일부터 한성대쪽으로 이전 한다길래 마지막날 다녀왔습니다. 메뉴판 갈매기살은 없어지고 돼지불고기와 생껍질 두가지만 취급하는데 껍데기가 아닌 껍질로 기재해둔곳도 처음봅니다. 이전 소식과 이날은 숙성일, 이날은 62일 숙성 고기였습니다. 돼지불고기 5인분 (1인분 1만5천원) 자주 올렸으니 밑반찬 사진은 생략하고 고기 사진만 담았습니다. 주문은 한번만 받으니 참고하셔서 주문하시고! 익을수록 점점 매워지는 김치와 확실히 예전에 비해 부드러워진 깍뚝썰기한 고기맛. 생껍데기 1만원 참 매력적인 생껍
서울내 된장찌개하면 손꼽히는곳인 양평 또순이네, 목동 파라곤가서 사우나하고 주말 아침 해결하러 들렀습니다. 된장찌개만은 점심시간에만 판매하고 저녁에는 고기를 드셔야 된장찌개를 드실 수 있습니다. 된장찌개로 유명한 또 다른곳인 다동 산불등심에 비해 훨씬 넓고 쾌적합니다. 메뉴판 된장찌개 먹으러 왔는데 소고기가격도 꽤 괜찮은편이네요, 다음번엔 기회되면 저녁에 와서 고기 먹고 된장찌개로 달려봐야 할듯! 장사가 잘 되는곳답게 된장찌개와 불이 대기중.. 참숯은 아니지만 그래도 된장찌개에 이런불을 제공하는곳이 재밌네요ㅎㅎ 반찬은 4종류. 찌개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뜨끈한 우동 한그릇이 생각나 열심히 달려간 신길동의 24시 영업하는 즉석우동짜장입니다. 마주보고 먹을수 있는 테이블은 없는데 오후 10시가 넘은 시간에도 손님이 아주 많습니다. 웨이팅도 있고....들어보니 새벽에도 손님들이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메뉴판 갈수록 5천원짜리 한장으로 먹을수 있는 음식들이 줄어드는 요즘의 음식값을 감안하면 아주 맘에 드는 가격입니다. 별거없는 반찬이지만 의외로 깍두기맛도 괜찮았고 단무지도 깔끔하게 잘 관리된게 맘에 듭니다. 우동 3500원 대략 3~4분이 걸려서 받아든 우동 한그
진미평양냉면에 냉면해장을 하러 갈려다가 갑자기 스시해장하자는 일행분께서 정하신 잠실의 스시집 스시산. 얼마전 갓포산이라는 갓포요리 전문점을 만들면서 헤드셰프로 있던 김광석셰프가 옮겨가고 지금은 다른분이 맡고 있습니다. 헤드셰프가 바뀐 이후로는 첫 방문, 대략 5개월여만에 재방문이기도 합니다. 메뉴판 단품으로도 주문가능한데 가격보니 코스로 즐기는게 훨씬 이득일것 같습니다. 주류 가격에 관심이 더 많으신분들도 계시죠? 이날은 점심 해장오마카세(일인당 6만원)으로 주문했습니다. 차왕무시(찻잔에 담긴 일본식계란찜) 두후(두부) 히라메(넙치
제가 빙수를 일년에 딱 한번 먹는데 3년째 먹고 있는 신라호텔 더 라이브러리입니다. 여기저기 구경하다가 아리아께, 팔선, 파크뷰, 라연 같은 거물급들 만날수도 있으니 고민없이 정문입장후 우회전해서 입장! 창가자리가 좋은데 이날은 만석-_-;; 이날은 피아노 연주가 참 듣기 좋았습니다. 다행히(?) 작년과 동일한 가격입니다. 다른 메뉴들은 보고 맘상하실까봐(사실 제가 맘상해서-_-;;) 애프터눈티 메뉴판까지만 찍었습니다. 참고로 발렌타인 40년산의 가격은 1600만원. 호텔다운 세팅 애플망고 빙수 4만2천원 여전히 비싸고 \'존나\'
많은분들이 서울권에서 최고로 꼽는 냉면집중 한곳인 을지면옥을 정말 오랜만에 다녀왔습니다. 메뉴판 곧 만원짜리 한장으로 냉면을 못 먹는 시절이 오겠네요-_-;; 우래옥, 봉피양은 지금도 못 먹습니다만.... 아직 내공이 약해서 그런지 면수 맛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 육수파! 일행분 도착하기전에 낮클! 배추김치 여름이라 그런지 확실히 무맛이 덜합니다. 편육 1만8천원 원조격이라 할 수 있는 의정부 평양면옥의 제육과 가장 비슷한 스타일로 나오는 을지면옥의 편육. 사실 좀 더 투박하지만 쫄깃함이 강조된 필동면옥의 제육을 더 선호합니다
이틀 전 폭우를 뚫고 대학로에서 무려 이동시간 3시간에 걸쳐서 도착한 순댓국집 용인 백암제일식당입니다. 몰랐는데 수요미식회에도 나왔다고 합니다. 순댓국 한그릇 먹자고 이 날씨에 이 거리를 달려오다니....최근 식도락에 대한 애정이 좀 식은줄 알았는데 아닌가 봅니다-_-;; 순댓국집치곤 꽤 깔끔한편입니다. 메뉴판 살짝 메마른게 아쉽지만 어쨋든 괜찮은맛의 깍두기 배추김치맛도 괜찮은편 서비스로 나온 국물은 나중에 순댓국 먹으려고 사진만 찍고 맛은 보질 않았습니다. 모둠순대 1만5천원 오소리감투(위)를 좋아해서 따로 주문할까 하다가 그래도
오랜만에 들린 도가니 대표주자 서대문 대성집. 도가니 취급하는 식당중에서 가장 좋아하는곳입니다. 하동관부럽지 않을정도로 장사 잘 되는건 이전 이후에도 여전합니다. 메뉴판 배추김치 맛 괜찮은편이고, 알싸한맛 살아있는 마늘장아찌 그래도 국물 자작한 이 깍두기가 반찬중에선 가장 맘에 듭니다. 도가니수육 2만2천원 지난번 방문때보다 2천원 올랐지만 여전히 가격대비 양도 푸짐하고 퀄리티도 훌륭한 도가니수육, 소의 뒷무릎 연골부위인 도가니외에 소의 힘줄인 스지(스시가 먹고 싶은지 자꾸 스시로 써져서 고생했네요-_-;;)도 섞여있습니다. 너무
인기좋은 산왕반점이 최근 확장 이전을 했다고 해서 방문했습니다. 예전 방문기 http://redfish.egloos.com/1435859 제가 안내받은곳은 2층이였는데 예전보다 확실히 깔끔하고 규모도 훨씬 커졌습니다. 의자는 좀 불편했고-_-;; 메뉴판 예전보다 메뉴가 살짝 다양해졌는데 다행히 가격은 그대롭니다. 양이 많지 않고 가격이 저렴해서 다양하게 즐길수 있습니다. 이날 좀 늦었더니 쇼우기(1만5천원)는 이런 모습-_-;; 하얼빈으로 시작! 새우빵 8개 1만5천원 흔히 멘보샤(面包虾)라고 부르는데 멘보는 빵, 샤(하)는 새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