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시집 다니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레 횟집/일식집과는 거리가 멀어졌는데 무려 대구까지 궁금한 횟집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인근에 동일상호/동일컨셉의 횟집이 하나 더 있으니 블루리본,전화번호 등으로 잘 구분해서 방문하시길..쉽게 말해 유사품에 주의하세요! 메뉴판 다른게 궁금해서 간 건 아니고 바로 저 줄가자미 먹으러 왔습니다. 1인 4만4천원이라고 적혀있는데 좀 더 크고 맛있는 녀석으로부탁드렸더니 6명이서 50만원! 가격 만만치 않죠? 좀 더 주면 더 좋은놈으로 구해준다고도 했지만,그러면 아리아께랑 비교해야 할것 같아서 참았습니다-_-;
곰탕하면 독보적인 지위를 보유하고 있는 식당인 하동관, 주로 명동본점을 다녔는데 코엑스점을 처음으로 방문했습니다. 인근 현대백화점에 수하동(http://redfish.egloos.com/1433527)도 있는데 뭐 이래저래 말이 있긴하지만, 손님입장에선 맛, 가격, 서비스 이런게 중요하지, 다른건 별 의미없습니다. 메뉴판 건더기 푸짐한 곰탕 한그릇 맛볼려면 이젠 만원짜리 한장으로 택도 없네요-_-;;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파, 장사가 잘되고 회전이 좋아서 그런지 파 상태가 상당히 양호합니다. 섞어서 만든 김치란 의미의 \'섞박지\'
독특한 라멘이 있다고 해서 지인놈이랑 방문한 켄비멘RIKI, 겐비키라멘이라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아니네요-_-;; 사실 라멘은 그리 즐겨 먹지 않습니다, 집앞에 일정당가서 가끔 한그릇 먹는게 전부였고, 예전에도 활동지인근에 있던 우마이도에 가끔 가는 정도였네요ㅎㅎ 라멘보단 신라면을 즐겨먹는 입맛이라... 카운터석이 6석, 테이블이 3개정도 있는 아담한 규모, 일본 라멘집을 안가봐서 모르는데 이런게 일본느낌?ㅎㅎ 라멘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읽기도 귀찮고 잘 보이지도 않으시죠? 요약하면 좋은재료 사용하고 3가지 맛이있고, 어패류 감칠맛이
디저트는 청담동 기욤으로 정해놓고 인근에서 점심을 해결하자고 찾은곳은 부대찌개로 유명한 이모가 있는집입니다. 주차안내 및 휴일 대기석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걸로 봐서 대충 인기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테이블의 간격은 조금 좁은편, 오른쪽에는 좌식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메뉴판 원래 메뉴판 공부를 좋아하는편이기도 한데 오랜만에 고민하다가 주문했습니다-_-;; 사리 가격이 만만치가 않네요ㅎㅎ 기본찬은 별거 없죠? 뭐 사실 부대찌개먹을땐 반찬 딱히 필요없기도 하고.... 밥 상태가 안 좋네요-_-;; 저는 찌개류를 다루는 집에선 무조건
얼마전 서울에 첫눈이 왔었죠? 첫 눈오는날은 역시 스시! 스시마츠모토가 없어지고 같은 회사에서 운영중인 스시이끼가 광화문시대를 접고 마츠모토 자리로 들어왔습니다. 고급 스시집중에선 최근에 생긴 이태원 무라카미와 더불어 못가본 스시집이였는데 좋은 기회에 다녀왔습니다. 좋은 기회라는건 지인분이 스시 사준다는 그런 기회! 셰프님 사진을 한컷 담으려고 했으나 실물보다 잘 안 나온다고 원치 않으시길래 패스, 허락없이 촬영하진 않습니다. 참고로 스시이끼를 맡고 계신분은 스시선수 최지훈셰프, 코지마 박경재셰프, 아리아께 모리타셰프와 더불어, 아
서울대입구역 인근 봉천동, 저녁에 가면 황소곱창 점심에는 갯바위를 고민없이 선택합니다. 삼세기매운탕 http://redfish.egloos.com/1410050도다리쑥국 http://redfish.egloos.com/1435098대구매운탕 http://redfish.egloos.com/1421959생태매운탕 http://redfish.egloos.com/1298035대구맑은탕 http://redfish.egloos.com/1375467민어코스 http://redfish.egloos.com/1378290 메뉴판 \'저희 식당은 신선한
정릉에 있던 숙성 돼지불고기를 맛 볼수 있는 달밝은집이 한성대입구역 인근으로 이전해서 왔습니다. 정말 주택밖에 없는 외진곳에 있긴하지만 지하철역에서 걸어서 5분도 안 걸리니 정릉에 있을때에 비하면, 접근성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특히 저는 걸어서도 갈만한 거리라.... 화, 수 휴무, 주문은 한번만 받고, 이날은 68일 숙성, 다 그러려니 하는데 예약빵구 적어놓은게 재밌습니다. 성숙한 예약 문화 언제쯤이면 자리 잡을수 있을려나요-_-;; 사장님 성격이 느껴지죠? 다 구워서 나오기도 하지만 어쨋든 고기냄새 배이지 않아서 좋습니다. 메
저한테는 나름 의미있는 식당중 한곳인 몰토가 청담동에 잠시 외도(?)를 했다가 없어져서 아쉬워하고 있었는데, 기존 컨셉을 잘 살려서 상암동에 돌아왔다는 얘길 듣고 방문했습니다. 오픈한지 3개월정도 됐다고 하던데 워낙 기존 매니아층이 두텁게 형성되어 있었던건지 인기가 장난 아니라고 합니다. 반드시 예약하고 방문하시길 추천 드립니다. 메뉴판 신사동시절 있었던 안심스테이크가 포함된 가성비 좋은 코스메뉴는 사라지고 점심에는 파스타코스외엔 단품으로만주문이 가능합니다. 파스타만 쭉 먹는건 제 취향이 아니라 단품으로 간단히 몇개 주문했습니다.
제가 냉면, 칼국수, 라면, 라멘, 우동, 소바, 짬뽕 등 면류는 제법 먹어봤다 생각하는데 면류중에서 가장 경험이 적은게 바로 막국수입니다. 족발 시키면 서비스로 제공되는걸 제외하면 딱 한번 먹어봤습니다. 그래도 나름 한번의 경험은 강원도에서..... 영광정 메밀국수 http://redfish.egloos.com/1435325 어쨋든 서울에서 괜찮은 막국수집이라고 일행분이 인도하셔서 방문한 샘밭막국수입니다. 예전에 미나미(http://redfish.egloos.com/1420877)갔을때 바로 앞에 위치한걸 기억하는데 지금은 이전했
지난번에 좋은 기억이 있어서 저녁 늦은 약속을 히까리로 정해서 방문했습니다. 신도림점도 있습니다만 저는 정 셰프님이 계신 논현점만 가는데 참고로 정영진셰프님은 스시조/스시초희 출신. 지금은 스시인을 이끄는 이진욱셰프와 스시조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셰프님이기도 합니다. 히까리 이전 방문기 http://redfish.egloos.com/1442910 스시 오마카세가 지난번보다 만원 올랐는데 재료가 좀 더 보강됐다고 합니다. 스시집이 아닌 이자카야니깐 단품메뉴들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스시 오마카세(일인당 7만원)로 주문습니다. 산토리 프리
오랜만에 만나는 지인분 모시고 방문한곳은 약수동에서 유명한 우성갈비 바로옆에 위치한 장다리입니다. 곱창구이도 좋아하고 전골도 좋아하는데 둘 다 잘하는곳은 별로 없죠? 혹은 아주 비싸거나-_-;; 지난번 방문때 전골은 합격! 이번에는 구이는 어떨까 싶어서 방문했습니다. 외관부터 술 맛 돋죠? 여기에 비라도 내려주면 소주병 쌓여가는건 금방이죠! 메뉴판 저렴하다고는 할수 없습니다만 그렇다고 비싸다고도 할수 없는 가격대, 모든 메뉴 2인이상 주문가능인데 설마 간,처녑도? 주문하면 깔리는 밑반찬 곱창집 밑반찬 뭐 많이 필요한가요ㅎㅎ 이정도면
통영 포스팅 마무리해야죠, 해송일식에서 배불리 먹고 2차로 방문한곳은 지난번에 물메기탕이 괜찮았던 술빠사! 지난 방문기 http://redfish.egloos.com/1429710 메뉴판 해송일식(http://redfish.egloos.com/1443369)에서 워낙 이것저것 다양하게 먹고와서 당기는게 별로 없는데, 겹치지 않는걸로 주문하려고 보니 소고기전골, 연포탕, 생선조림, 두루치기 정도.. 이정도 나와주면 현지인스러운 느낌의 밑반찬. 술병보다 음료수병이 더 많은 진상짓도 한번 부려봤습니다. 지난번에 이어서 올해도 생각보다 맛
하고 싶은일만 하고 살 수 없듯이 식당도 가고 싶은곳만 갈수는 없습니다... 논현동 히까리(포스팅예정), 처음보는 닭발집에서 1,2차를 하고 은평구 사는 친구놈들이 괜찮은 설렁탕집이 있다길래, 한번 정도는 속아주는셈치고 멀리 3차를 향했습니다. 봉희설렁탕 본점! 분점도 본적은 없는데, 여기저기 체인점도 보이고, 사발면도 출시됐네요-_-;; 메뉴판 황태구이, 두부김치를 제외하면 나머지메뉴들은 설렁탕집에서 볼 법한 메뉴구성입니다. 세종류의 김치가 나온다는 자랑을 택시안에서 계속 들으면서 갔는데 두가지밖에 없네요ㅎㅎ 대신 상태 괜찮은 배
세어보니 올해는 스시는 대략 40번정도 먹었는데 그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스시코우지입니다. 얼마전에 발표된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에서 스시집은 유일하게 코지마(http://redfish.egloos.com/1439866)가 원스타를획득했는데 가장 장사가 잘되는 스시집은 다름아닌 코우지, 이날도 겨우 예약했습니다. 12월 한달간은 디너 스시오마카세 20만원/ 사시미 오마카세 22만원 으로 평소보다 살짝 오른 가격에 좀 더 좋은 재료로 준비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고, Gala Week 를 12월5일~12월10일까지 진행한다고
전날 과음하고 해장 하러 정준하씨가 인생 맛집이라고 했던 아현동 간장게장을 방문했습니다. 아, 간장게장으로 해장을 하러간건 아니고 원래 약속이 있었는데 제가 전날 과음을 한거죠-_-;; 제가 선견지명이 있는건지 2012년에 우먼센스에 간장게장집 추천해달라고 해서 큰기와집을 추천해줬었는데, 이번에 미쉘린 가이드 서울편에 원스타를 획득했습니다. 큰기와집 포스팅 http://redfish.egloos.com/1439400 인기가 어느정돈지는 사진한장으로 설명가능하죠? 우리나라분들보다 외국분들이 더 많으시더라는... 메뉴판 가격 좋죠? 보
원래도 인기가 좋았지만 냉장고를 부탁해에 정호영셰프가 나오면서 더 인기가 좋아진 카덴을 다녀왔습니다. 우동카덴, 이자카야 카덴, 로다바야 카덴 세군데를 따로 운영하다가 우동카덴은 그대로 운영하고 두곳은 합쳐서,한곳의 큰 공간으로 이전 확장했는데 여전히 성업중입니다. 이전하기전 로다바야카덴 http://redfish.egloos.com/1417881우동카덴 http://redfish.egloos.com/1432732 예전에 비해서 엄청나게 넓어진 공간, 주방을 지키고 있는 정호영셰프가 보입니다. 티비에서 인기 좀 얻고 주방에선 보기
우스갯소리로 약수동 3대찜닭으로 불리는곳중 한곳인 만포막국수에 점심 한그릇 하러 들렀습니다. 참고로 나머지 두곳은 처갓집, 진남포면옥(http://redfish.egloos.com/1201298) 메뉴판 김치 3종, 무생채, 양념간장 찜닭 2만3천원 흔히 보던 찜닭이 아니죠? 간장 베이스의 양념에 당면 들어가고, 감자,채소 등이 들어간 안동식찜닭과는 전혀다르게, 심플하게 삶아낸 닭과 데친 쪽파가 듬뿍 올라간 백숙에 가까운 진짜 찐닭! 첫 방문이라 버벅대고 있으니 사장님이 직접 양념장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주시면서 만들어 주셨습니다.
특별한 맛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통영 갈때마다 한번은 생각나서 사먹게 되는 충무김밥인데, 이번에는 평소 주로 가던 뚱보할매김밥, 한일김밥이 아닌 옛날충무꼬지김밥으로 향했습니다. 통영의 옛지명이 충무라는건 다들 아시죠? 좀 더 정확히는 충무시와 통영군이 합쳐지면서 통영시가 되었는데, 1981년 여의도에서 열린 국풍문화행사에 고 이두익(뚱보할매김밥) 할머니가 충무김밥을 팔면서,전국적인 명성을 알리기 시작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카페느낌의 깔끔한 인테리어, 전 이런곳은 좀 정감있는 낡은 인테리어가 더 좋은데... 블루리본도 하나 받
요즘 중식이 땡길땐 가장 잦은 빈도로 찾는곳은 맛이차이나입니다. 이날도 급땡겨서 급방문.... 참, 어제 미쉐린가이드 서울편(http://guide.michelin.co.kr/)이 발표됐습니다.제가 좋아하는 스시는 코지마 단한곳이 선정됐고, 중식당도 진진, 유유안 두곳만 선정됐습니다.예상대로 한식이 강세를 보였는데 제가 가본곳이 별로 없다는게 함정-_-;; 미쉐린 별을 받은곳중 겨우 4곳 가봤습니다... 주말에는 Break Time 없이 운영되는점 참고하시고! Last order 는 오후 8시50분입니다. 메뉴판 런치코스로 생기고
통영에서 개인적으로 매운탕하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곳은 한려곰장어로 쥐치매운탕으로 유명한곳입니다. 분소식당, 수정식당, 부일복국, 동광식당, 호동식당 등 졸복국, 매운탕, 도다리쑥국 등으로 유명한 국물류 식당들제법 있지만 가장 자주 찾게되는곳은 분소식당과 한려곰장어. 바로 앞에는 통영에서 볼락으로 가장 유명한 한산섬식당! 볼락은 통영이 가장 유명하고 통영에서 가장 볼락으로 유명한식당이니 전국에서 볼락으로 가장 유명한식당?ㅎㅎ 메뉴판 대충 어떤 식당인지 감이 오시죠? 쥐고기는 쥐치를 의미하고 삼뱅이는 쏨벵이, 탱수는 삼세기, 잡어는 잡
얼마전 미쉐린 가이드에서 빕구르망을 발표했는데 그중에 한곳인 도가니탕의 대명사 대성집입니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편 정식발표는 11.7 내일인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ㅎㅎ참고로 빕 구르망은 3만5천원 이하 합리적인 가격대, 맛난 음식을 즐길수 있는 식당을 선정해서 발표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론 동의 못하는곳들도 있지만 완벽한 선정이란게 존재할수 없으니 그러려니 하면서 봅니다. 메뉴판 예전보다 좀 더 맛있어진것 같은 배추김치 배추김치보다 유명한 국물 자작한 깍두기, 이날도 깍두기가 인기가 더 좋았습니다. 양념 마늘 장아찌, 뭐 사실 거
감자탕, 뼈다귀탕 유명한곳들 많지만 제가 가장 좋아하는곳은 성수동 소문난 성수감자탕입니다. 방송에 나오면서 손님이 훨씬 더 많아진 느낌-_-;; 뭐 나오기전에도 장사가 잘 되긴 했습니다만.... 원래 장사가 잘 되고 있던곳들이 방송에 나오면 조금 영향이 덜있지만 평소에 그리 장사가 잘 되지 않던 식당들이 방송에나오면 망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평소에 해오던 방식이 있는데 손님이 갑자기 많아지면 접객, 재료수급, 만드는 속도, 정성 등 여러가지 부분에서 소홀해지기 쉽죠, 결국 맛이 변하고 기존의 고객들, 새로온 손님들 모두 실망하기
백종원 사단의 브랜드중에 하나인 멸치국수 잘하는집 미정국수, 24시간 하는 장점이 있어 늦은 시간 가끔씩 들립니다. 요약하면 선불이고 셀프로 가져가란 의미! 메뉴판 가격은 이정도면 괜찮은편이죠? 원래 더본코리아 계열이 가격은 적절히 잘 설정한다는 생각입니다. 오픈 주방 혼자올땐 카운터석에 주로 앉지만 이날은 일행이 있어서 테이블로... 고추기름 물만두 4천원 대충 맛이 짐작 되시죠? 예상하시는 딱 그맛인데 뭐 만두는 원래 맛난거니깐..ㅎㅎ 멸치국수 3천원 유부 듬뿍, 김가루 조금, 고춧가루 조금, 파조금. 고명은 뭐 이정도면 충분합
통영에서 메인으로 정한곳은 해송이라는 횟집스타일의 일식집인데 사천의 공원횟집과 고민하다가 선택했습니다. 이동네 웬만한 해산물은 한꺼번에 다 즐길수 있다고 들었고, 일인당 5만원~10만원코스가 있는데 저희는 8만원코스로 예약하고 방문했습니다. 하우스느낌의 방으로 안내받았고 개인당 제공되는 음식외엔 3인기준으로 제공된거니깐 참고하시길.. 기본세팅 향긋한 바다내음이 좋았던 멍게(우렁쉥이) 제가 요즘 전복보다 더 좋아하는 소라도 잘 삶아냈고, 붕장어 조림도 안주삼아 집어먹기 좋았지만, 퀄리티가 아주 예술이였던 개불! 살아 꿈틀거리는데 먹어
통영 새벽3시에 도착해서 대패삼겹살에 소주 먹고나니 다음날은 늦잠때문에 원래 생각했던 매운탕집은 다음날로 패스하고, 곱창전골 먹으러 방문한 고성곱창입니다. 원래는 무명돌곱창을 가려했는데 문을 닫았네요-_-;; 어릴때부터 다니던곳니깐 나름 25년 단골식당? 아, 어릴땐 완전 허름하고 작았는데 확장 이전했습니다. 서울에선 우래옥정도는 되야 이정도 주차장이 있는데 곱창전골집의 주차장이 이정도라니 후덜덜합니다! 메뉴판 구이류도 있습니다만 드시는분들은 많지 않고 대부분 전골류로 먹습니다. 주문하면 깔리는 밑반찬 일행분들이 안 짜다고해서 기분
곧 발표될 미쉐린(미슐랭) 가이드에서 별획득이 확실시 되는 식당 중 한곳인 밍글스를 다녀왔습니다. 11월 7일로 예정되어 있는데 밍글스외에 또 어떤 식당들이 별을 받게 될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듯 싶습니다. 아마도 한식당이 유리할듯 싶은데 제가 다녔던 식당들중에서도 별이 나올지 기대해봐야겠습니다. 밍글스는 지금의 위치에 자리잡기전에 한번 방문한 기억이 있습니다. http://redfish.egloos.com/1411267 인테리어도 훨씬 고급스러워졌고, 서빙인력, 서비스수준도 한층 더 높아졌습니다. 메뉴판 제가 요즘 가난하고 시간도
돼지국밥을 좋아하지만 서울에선 어느정도 포기했고 맛있는 순댓국 찾기에 열심인데 그중 한곳인 선릉순대국입니다. 25년넘게 장사했으니 제법 오래됐죠? 메뉴판 특 이라고는 하지만 순댓국 가격도 이제 1만원 넘고 먹어야 한다니-_-;; 만만치가 않습니다. 밑반찬 양념통 참고로 저는 순댓국, 감자탕 등에 들깨가루 넣어먹는걸 선호하지 않는데 미리 넣어서 나오지 않고 이렇게 선택권이주어지는게 맘에 듭니다. 들깨가루 넣으면 텁텁해지는것 같아서.... 순댓국 특 1만1천원 보통과 특의 차이가 4천원으로 제가 아는 순댓국중에선 가장 큰 차이가 나길래
타쿠를 책임지던 이성준셰프가 10월15일부로 그만뒀는데 그만두기 3일전, 마지막날 방문한걸 모아서 한꺼번에 올립니다. 인상적이였던 재료들만 올리니 참고하시길. 서비스로 주신 맥주! 히라메 엔가와(넙치/광어 담기골살), 마다이(참돔) 단맛, 고소함, 탄탄한 식감 좋았던 참돔 뱃살. 입에서 스르륵 녹아 없어지던 이꾸라(연어알) 고바시라(개량조개/명주조개 관자) 우리나라에선 처음 맛보는 명주조개 관자 스시. 조개중에서 명주조개(정확히는 개량조개)의 관자를 고바시라라고 한다고 합니다.맛이 더 특별한지는 잘 모르겠는데 희소성/가격에선 분명히
지난 주말에 통영을 다녀왔는데 기억 날때 예고편 잠시 날려봅니다. 요즘 포스팅이 뜸해서 올라야할 식당들이 많은데 섞어서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늦음밤 출발해서 도착하니 새벽3시-_-;; 딱히 문연곳은 없고, 갑자기 땡겨서 들어간 대패삼겹살. 3명이서 폭풍 8인분 흡입하고, 숙소가서 간단히 캔맥하면서 마무리. 통영에선 돼지고기 아시죠? 늦잠 자는 바람에 예정했던 아침 식사는 다음날로 미루고 점심으로 선택한 곱창전골! 다른곳과 조금 독특한 전골인데 과연? 서울에선 상상하기 힘든 곱창전골집의 후덜덜하게 넓은 주차장이라니.... 꿀빵은 먹지
늦은 시간에 스시를 먹기가 쉽지 않은데 수준급의 스시를 먹을 수 있는곳 한군데 소개합니다. 지금은 스시인을 맡고 있는 이진욱 셰프와 스시조를 책임지던 정영진셰프가 맡아서 운영하는곳인데, 이자카야 위주로 운영합니다만 스시 카운터가 있어서 스시코스도 드실수 있습니다. 이날은 가장 좋아하는 스시셰프님이랑 함께 방문했는데 남이 쥐어주는 스시가 그렇게 좋다고...ㅎㅎ 와사비 갈아주면서 코스 시작합니다. 스시코스로 주문했고 일인당 6만원. 가격 좋죠? 산토리 생맥주 한잔! 이 가격대에 생와사비라니-_-;; 후덜덜합니다. 차왕무시(찻잔에 담긴
어느 비오는 주말, 비 맞기 싫고 주차 편한 건물을 고르다가 서울 파이낸스센터로 골랐고 커피는 CBTL 에서 마시기로 합니다. Coffee Bean & Tea Leaf 의 줄임인데 일반 커피빈보다 한단계 윗급의 카페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건물오면 디저트는 주로 바로 옆의 오뗄두스에서 주로 먹었는데 여긴 처음입니다. 여기 무교점 외에 서울에 2군데의 지점이 더 있습니다. 디큐브시티점과 코엑스점. 커피종류가 제법 되는데 저희가 주문한것만 간단히 찍었습니다. 색보면 딱 구분가시죠? 맨 위가 자메이칸 블루 마운틴(1만원), 하단왼쪽이 하
돼지국밥에 대한 애정이 높지만 서울권에서 맛있는 돼지국밥집 찾기가 너무 어려워서 대신 맛난 순댓국을 찾아 먹는편인데, 역삼동에서 25년넘게 장사해온 선릉 순대국입니다. 휴무가 없다고 했는데 지난번에 올때 문닫아서 2번째방문한에 성공... 메뉴판 순댓국 가격도 만만치 않네요-_-;; 보통과 특의 가격차이가 4천원인곳도 처음보는것 같은데.... 깔끔하게 깔리는 밑반찬, 배추김치와 깍두기도 맛이 괜찮은편. 매운맛은 더해주는 청양고추, 양념장, 들깨가루. 순댓국과 돼지국밥의 차이를 들깨가루와 부추무침의 차이로 구분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