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북촌마을갔다가 점심 해결하러 방문한 유명 돈카츠 전문점인 긴자바이린. 아직 가본적 없는 을지로 안즈와 더불어 손꼽히는 비싸고 맛있다고 알려진곳입니다.샤보텐은 생각보다 조금 아쉬워서 그 아쉬움을 달래줄까 싶어서 기대감을 안고 방문. 일본에서 1927년부터 시작했다는 의미일테고 일본에서 먹어본적은 없으니 당연히 비교는 불가능합니다. 돈카츠집치고는 조용하고 차분한 깔끔한편메뉴판 돈카츠가격치고는 꽤 높은편입니다. 조금 고가의 메뉴를 고르면 두명이서 5만원에 육박하니-_-;; 미지근한 온도의 보리차가 나와서 찬걸로 요청하니 얼음과 비
범계 갈일이 종종 생겨서 가긴하는데 범계역 근처에는 마땅히 먹을만한 식당들이 없고, 조금 떨어진 이동네분들은 학원가라고부리는 동네에 오히려 먹을만한곳들이 제법 있어서 한곳씩 다니고 있는데 이번에 방문한곳은 우리밀칼국수. 제가 거주하는곳이 대학로다보니 혜화동쪽에 유명한 사골칼국수집들이 제법 있어서 딱히 멀리까지 칼국수를 먹으러 다니거나하진 않는편이고 해물칼국수보단 사골, 닭육수베이스의 칼국수를 더 좋아하기도 합니다. 여긴 100% 국내산 우리밀을 사용해서 만든 면발을 강조하는 곳입니다. 내부 메뉴판 1인분씩 주문가능하면 좋을텐데 2인
브루클린 더 버거조인트(http://redfish.egloos.com/1362460)에서 버거를 먹고 맥주 한잔 더 마시기 위해 방문한 냅킨플리즈. 버거집에서 먹었던 메뉴명이랑 동일한데, 브루클린 더 버거조인트에서 오픈한곳입니다. 맥주종류가 훨씬 다양해서 맥주좋아하시는분들에겐 좀 더 적합화된곳이라고 해야 될까나요... 뭔가 느낌있는 입구.낮인데도 손님들이 제법 있습니다. 핫도그, 샌드위치 종류가 제법 있는데 버거를 먹고 온터라 안주류는 생략했습니다. 꽤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구비하고 있는데 생맥주보단 병맥주쪽이 다양하네요~ 마셔본녀
아직 서래마을은 왠지 모르게 생소한느낌이 들어서 아주 가끔씩 가는데 그때 방문한 유명버거집인 브루클린 더 버거조인트.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오후3시임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이 제법 있어서 주변에 있는 식당들 외관구경 좀 하다가 입장했습니다. 사실 버거를 그리 즐기지 않는편이기도 하지만 유명 수제버거집들을 찾아다니지는 않는데, 두툼하고 큼직해서 한손에 잡히는 칼로 썰어먹어야하는 버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재료를 각각 먹게되니 맛의 밸런스도 무너지고, 어쨋든 그래서 저는 롯데리아 새우버거를 주로 먹었다는-_-;; 제맘에
어제 인도네팔음식 포스팅으로 잠시 외도를 했으니 다시 한식으로 돌아와서 포스팅합니다. 혼자서 먹을만한곳 찾다가 들어간 영광식당. 주차금지 표지판의 위치가 절묘한...연출한거 아닙니다... 두번의 방문을 통합해서 포스팅합니다. 또 따로 올리기엔 귀찮아서-_-;; 초심을 잃었나봅니다ㅎㅎ 점심때는 손님이 많아서 다먹고 좀 한가할때 찍었습니다. 메뉴판 이정도면 직장인들 점심으로 부담없는 가격. 배추김치, 호박나물, 무생채맘에 들어서 리필까지 해서 먹은 마늘장아찌, 오이김치, 버섯볶음 찬들이 깔끔하니 괜찮네요.아직까지 수유에서 밥이 맛난 식
주로 점심에는 한식(국밥, 찌개, 백반)을 먹습니다만 가끔 이국적인 음식이 땡길때가 있는데 수유근처에 인도네팔음식을 맛볼수 있는곳이 있다고 해서 방문한 해피쿡. 이런류의 식당중에선 동대문 에베레스트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 방문한지 1년도 더 된것 같네요-_-;; 생각보다 규모가 있는편이고 인도느낌도 나고, 생각보다 잘 꾸며져 있습니다.인테리어만 보면 에베레스트나 다른인도음식점보다 잘 꾸며져 있는것 같습니다. 인도스러운 느낌이 조금 있는 식기들점심 해피세트(1인 1만5천원)에 포함된 샐러드원래 이런건지는 몰라도 그냥 진한 통조림과일맛
사계에 맥주 마시러 가기전에 안주를 미리 먹고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방문한 쟈니덤플링 본점. 현재는 3호점까지 이태원에 오픈한 잘나가는 만둣집이죠~ 보통 본점은 항상 웨이팅이 있는데 이날은 없길래 얼른 자리잡았습니다. 도보로 5분거리에 웨이팅이 거의 없는 3호점이 있기에 본점에 줄이 길면 과감하게 3호점으로 향하시면 됩니다. 메뉴판 마파두부덮밥을 제외하면 전부 만두메뉴. 가장 인기있는건 역시나 반달군만두. 유이한 반찬인 단무지와 짜샤이반달군만두 7천원 메뉴판에 한면은 굽고 한면은 쪘다고 적혀있습니다만 한번 쪄낸다음에 한면을 구워야
이태원가서 맥주한잔 안하고 돌아오면 뭔가 좀 아쉬워서 이태원 갈때마다 들리는 사계. 사계만의 맥주가 늘었다고 하고 같이 가보고 싶어하는 일행분이 계셔서 같이 방문해 봤습니다. 비어포럼 운영자분들이 모여서 오픈한 가게인데 설명은 지난 포스팅으로 대체하겠습니다. http://redfish.egloos.com/1343296메뉴판 사계만의 맥주가 4종류로 늘어난게 눈에 들어오네요, 안주류가 포함되어 있는 메뉴판인데 안주가 조금 늘어나긴 했습니다만, 역시나 안주보단 맥주라는 생각. 수제 코코넛 쿠키 3천원 개나리 6500원 사계에서만 맛볼수
밀린 포스팅이 많은데 연휴기간에 시간이 나서 포스팅 계속 이어가봅니다. 얼마만에 여유를 갖고 하는 포스팅인지...한때 소곱창에 빠져서 유명하다는 소곱창집들 찾아다닌적도 있습니다만 이제는 자주 먹지도 않고, 봉천동 황소곱창만 주로 애용하는데 오랜만에 사당역에 약속이 생겨서 충동적으로 방문한 맛집곱창구이사당이 깔끔하게 먹기엔 파스텔시티안에 있는 매드포갈릭을 비롯한 식당들을 이용하면 될테고,제가 다녀본곳은 성민양꼬치, 청송산오징어 정도인데 의외로 먹을만한곳들이 제법 있는것 같더군요. 영업시간 메뉴판 이정도면 무난한 가격대맞죠? 보통 1인
연휴기간에 밀린 포스팅이나 쭉 올려볼까 싶은데 오랜만에 들린 민정식당. 지금은 인터넷에 후기들이 많지만 제가 최초로 포스팅한 몇 안되는 식당중 한곳인데, 정말 오랜만에 들렀네요사진보시면 알겠지만 식당이 전혀 없을만한 주택가에 있어서 찾아가는길이 좀 헷갈리기도 하는곳입니다... 수육, 설렁탕이 주메뉴인데 이날은 다른걸 먹으러 방문해봤습니다. 식당입구?ㅎ 메뉴판 내부도 가정집스러운 모습인데 식당에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고 있어서 내부사진은 없습니다. 소면은 늘상 서비스로 먹었는데 이날보니 3천원이네요~ 주문하면 먼저 제공되는 배추김치와
삼겹살, 목살 취급하는곳들은 많지만 갈매기살 전문점은 별로 없었는데 서래를 필두로 마포갈매기 등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갈매기살 체인점들이 우후죽순 늘어났지만 몇가지 이유로 가질 않습니다. 서래, 마포갈매기 등이 갈매기살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어느정도 기인했다는거에는 인정합니다만 맛있는 갈매기살이라고는 생각하질 않는데 맛있는 갈매기살 파는곳 아시는분? 제 경험한도내에선 효자동소금구이가 제일 맛있었고, 신가네 생고기에서도 괜찮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효자동소금구이 포스팅 http://redfish.egloos.com/1220843신가
평양냉면을 더 좋아합니다만 요즘은 함흥냉면도 기회되면 사양하지 않고 먹는편인데 지난번에 만족스럽게 먹은 곰보냉면. 지난번 포스팅에 덧글로 을지로쪽에 있는 곰보냉면과의 관계를 적어주신분들이 몇분 계셔서 이날 확인해보니, 범계 곰보냉면 사장님 아버님이 을지로 본점을 맡아서 하시고 계신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아직 유명한 흥남집도 못 가봤군요-_-;; 꽤나 깔끔하게 잘 관리되어있습니다. 노포의 옛스럽고 정감있는 느낌도 좋지만 요즘은 이렇게 깔끔한곳들이 좋네요. 메뉴판 치솟는 물가덕분인지 아님 제가 비싼음식을 가끔씩 먹어서 그런지 가격에
오랜만의 포스팅이니 센걸로 하나 갑니다. 한달에 한번 스시먹기 프로젝트, 4월달에 방문한곳은 제가 가장 가보고 싶었던 스시야 두곳중 한곳인 스시초희. 가장 과묵한 신라호텔 아리아께 출신의 박경재쉐프가 있는곳으로 많은분들이 최고의 스시야로 손꼽는곳이기도 합니다. 이날은 디너 오마카세로 주문. 1인당 22만원. 날마다 조금 다릅니다만 저녁 카운터석 오마카세기준으로 18~22만원정도합니다. 가격은 재료에 따라 조금 다릅니다. 산토리프리미엄 몰츠 1만4천원 다른 스시집에 비해서 단촐한 쯔게모노, 와사비는 직접 갈아서 내어줍니다.모든 식자재
노포들이 몰려있는 을지로에 위치한 양무침, 육개장으로 유명한 부민옥을 다녀왔습니다.식당이름끝에 유난히 \'옥\'자가 붙는 상호들이 많죠? 우래옥, 잼배옥, 용금옥, 청진옥...등 어렵지 않게 찾아볼수 있는데, 이 옥자는 일본강점기의 영향으로 붙은겁니다. 일본식 옥(屋)이 상호뒤에 붙은 경우죠. 늦은시간이라 그런지 좀 한가한데 보통 저녁시간대에는 웨이팅이 있는정도는 아니더라도 손님은 많은편입니다. 흔히나 이런노포들의 특성상 저같이 젊은(?)층보단 나이 지긋하신분들이 많죠. 메뉴판 다른건 읽어보시면 다 아실테고 부산찜은 해물찜을 말합니다.
얘기는 많이 들었습니다만 처음 방문해본 유명 양꼬치집(양꼬치보다 다른게 더 맛있었습니다만) 성민양꼬치 서울대입구, 신림, 중앙대, 사당 이렇게 4군데를 가족들이 운영하고 있고, 성민이는 딸이름인데 이날 뵐수 있었습니다.제가 앉은 자리에서 찍었는데 만석이네요-_-;; 사당역의 특성상 직장인 퇴근시간대에는 여기뿐 아니라 다른곳들도 자리잡기가만만치 않습니다. 물론 여기는 더 어렵기도 하다는군요....메뉴판 다른 양꼬치집들이랑 비슷한 가격대인것 같은데 제가 많이 다녀본건 아니라 확신할수 없습니다. 주로 건대양꼬치골목에서 골라가는지라...
지난번에 들러서 짬뽕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종로5가 작은 골목길에 숨겨져(?)있는 중국집 홍릉각. 제기동쪽에 동일상호의 중국집이 있습니다만 실제 관계는 없는듯하고 음식 스타일도 차이가 있는데 공통점이라면 둘 다 맛있는 음식을 낸다는거 정도? 제기동 홍릉각과 다르게 여긴 배달도 하는데 식당에서 10미터이내의 거리에만 배달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배달 불가란 의미죠. 배달안하는 중국집이 맛있다고 생각하는데 예외도 가끔 있습니다. 문산 은하장정도?지난번 방문때는 한가했는데 이날은 꽤나 사람이 많아 겨우 한자리 남은거 차지하고 앉았습
수유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점심을 먹었던곳인데 주변분들이 생선을 좋아하질 않아 자주 못가다가 설득에 성공해서 재방문. 지난번 방문기 http://redfish.egloos.com/1356003들어갈땐 만석이라서 식사마치고 나오면서 찍었습니다. 뒷골목에 있는데 다들 잘 아시나봐요-_-;;메뉴판 1인분 가격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2인분가격임을 감안하면 가격대도 착한편이고 꼼치, 삼세기(삼식이의 표준명)등 다른 식당에서 잘 취급하지 않는 생선도 있고 맘에 듭니다. 주문하면 깔리는 밑반찬.가짓수가 많다거나 담음새가 깔끔하진 않지만 구색맞추기용
여름보다는 주로 겨울에 냉면을 먹는편인데 지난겨울동안 거의 먹질 않다가 어린이대공원에 놀러갔다가 들린 서북면옥. 오후 3시쯤이였는데 웨이팅이 있어서 번호표뽑고 3분정도 기다린후에 입장했습니다. 영업시간 확인하시길, 일요일에 어린이대공원 놀러갔다가 먹어야지하고 생각하셨다면 생각바꾸시길... 웨이팅이 있었으니 당연히 만석이고 연령대가 제법 있습니다.대미필담 정말 좋은맛은 반드시 담백한 것이라는 뜻. 하지만 더 중요한건 \"주말에는 주류판매하지 않습니다\" 메뉴판 평양냉면집들 대부분 1만원대를 돌파한걸 감안하면 착한가격 잘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랫만에 어벤져스 촬영하는날 건대부근에서 저녁 먹으러 들렀던 겐로쿠우동 건대점. 후추맛나는 진한 국물맛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 우동집인듯한데, 개인적으론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재방문 했습니다. 제가 처음 방문했을땐 홍대본점, 건대, 대학로 밖에 지점이 없었는데 요즘은 꽤나 많이 생긴듯 하더군요.대학로에 살고 있지만 가본적이 없고, 건대점만 3번째 방문입니다. 아담한규모라서 그런지 이미 만석-_-;; 대략 5분의 웨이팅후 입장했습니다. 메뉴판 어느덧 우동 한그릇에 7~8천원은 그렇게 높게 느껴지지 않는걸보니 요즘 음식값이 많이
가끔씩 수원갈일이 있는데 제가 가는동네는 식당이 거의 없어서 제한적인곳들에서 식사를 해결하게되는데 그중 한곳입니다.누구말처럼 수원가면 갈비도 좀 뜯고 해야하는데 맛보기가 만만치가 않네요-_-;;요즘은 저녁은 거의 외식을 하질 않으니 포스팅도 점심쪽에 집중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근처에 관공서들이 많아서 그런지 공무원분들이 식사하러 많이 오는듯합니다. 메뉴판 이제 카메라 들고 다니면서 찍기 시작한것도 2년이 다되어가는것 같은데 사진찍는 실력은 늘질 않는군요...물론 크게 관심도 없어서 번들렌즈하나로 지금까지 찍고 있습니다. 렌즈가격도
어제 미치루포스팅에 이어서 스시야포스팅이 하나 남아있어 이어서 포스팅해봅니다. 1월에도 방문했었던 스시타쿠(http://redfish.egloos.com/1348840)를 가보고 싶어하는 지인분이 있어서 재방문. 스시타츠의 동생격으로 점심은 스시코스 6만원 / 사시미코스 7.5만원 입니다. 하이엔드급 스시야에 비하면 저렴하지만 역시 한끼 식사, 게다가 점심으로는 만만치 않은 금액이죠?깔끔한 기본세팅.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헤드쉐프인 이상남쉐프가 담당해주셨는데 역시나 노력많이하는 쉐프입니다. 쯔께모노(절임채소) 비트로 물들인 강화순무가
1월 스시타쿠, 2월 슈치쿠에 이어서 3월달에 방문한 스시집은 여의도의 미치루스시. 이미 4월 스시집도 선정했는데 3월에 한곳을 더 다녀와서 조만간 한곳 더 올려볼텐데 우선 미치루스시부터 포스팅합니다.저녁 스시오마카세 인당 8만원인데, 요즘 워낙에 비싼 스시집들이 많아서 이정도면 미들급이라고 부르더군요. 참고로 스시초희, 스시선수, 스시마츠모토, 스시타츠 등의 하이엔드급 스시야는 저녁기준 인당 17~20만원정도 합니다. 예약할때 오너쉐프인 이만쉐프를 지명했는데 카운터석이 7석밖에 없어서 딱히 그럴필요가 없을것 같습니다.쯔께모노(절인
재작년 연말에 소곱창을 먹은이후로 오랜만에 들린 서울대입구 황소곱창. 제가 소곱창은 여기에서만 먹으니 작년엔 소곱창을 한번도 먹지 않은듯 합니다. 양대창은 가끔 먹긴했습니다만.... 사장님의 까칠함과 곱창맛사이에서 호불호가 갈리는곳이죠, 가격대도 만만치 않고... 테이블 6개가 전부인 아담한규모. 질좋은 곱창수급이 어려워 테이블을 더 늘리고 싶어도 안된다고 하시는... 일년만에 들렀더니, 뭐 섭섭한거 있어서 안왔냐고, 반갑게 맞이해 줍니다^^메뉴판 가격 후덜덜하죠? 2명이서 배불리먹을려면 10만원은 각오해야하는곳입니다. 독특하게 소
예전부터 가볼려고 했던곳인데 1인분씩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해서 일행분 모시고 방문한 곰치국생태전문점.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꼼치를 취급하는곳이 많지 않았던것 같은데 요즘은 동네마다 한두곳은 보이는것 같습니다.곰치의 표준명이 꼼치, 그런데 알고보니 미거지, 물메기, 아가씨물메기 등도 있더라는 뭐 이런 복잡하고 어려운 얘기는 예전에 한번 정리해놓은게 있으니 관심있으신분들은 따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http://blog.naver.com/theboy9368/80162623088아, 그리고 저 간판에 붙어있는 생선은 우리가 먹는 곰치국
지인분이 정의여고근처에 가성비좋은 분식집이 있다고 해서 점심때 방문한 호호분식. 인근에 비슷한 메뉴, 비슷한 가격대의 분식집이 2~3개 더 있는데 지인분이 추천해준곳으로 방문해봅니다. 저도 중고등학교때 학교인근의 분식집에서 떡볶이, 오뎅, 꼬지, 튀김 등 사먹던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르고,떡튀순(떡볶이+튀김+순대)사먹느라 제돈 3500원 빌려가서 아직도 안 갚은 친구놈도 생각나네요...룸(?)도 있습니다만 테이블 4~5개가 전부입니다. 먹을때는 몰랐는데 사진보고 살펴보니 분식집치곤 깔끔한편이네요. 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자 카드는
지방사람들이 서울오면 제일 먼저가는 두곳이 63빌딩, 남산타워라고 했던것 같던데 남산타워를 도보로 등산(?)한뒤에 남산올라가는길에 있는 돈가스집에가서 식사를 해결할려고 했는데 웨이팅이 너무 길어서 결국 명동에서 해결하기로...명동에서야 굳이(구지 X) 돈가스를 먹지 않아도 하동관을 비롯해서 선택권이 다양하지만 이날은 남산간김에 돈가스를 먹기로하고 눈에 보이는곳에 들어간 대왕돈가스. 생각보다 꽤 규모가 있는편이고 분위기는 카페, 술집, 식당을 섞어놓은듯한 묘한 분위기입니다. 차를 마셔도, 술을 마셔도, 밥을 먹어도 이상하지 않으니 장
서울에선 아직 만족스런 돼지국밥을 먹어보질 못했는데 혹시나 해서 방문하게 된 수유역 근처 부산돼지국밥. 돼지국밥하면 부산만 너무 부각되어 알려져있는듯한데 사실 경남권 특히 해안가지방에 널리 퍼진 음식입니다. 전 사실 부산보다 밀양이 더 유명한줄 알았습니다. 상호가 밀양돼지국밥집인곳이 워낙에 많아서...아무래도 서울은 순대국밥집들이 훨씬 많은데 제가 경상도 유전자를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돼지국밥을 더 좋아라합니다. 명확한 구분은 쉽지 않지만, 순대국밥은 들깨가루/내장위주/순대, 돼지국밥은 부추무침/살코기위주/경남권 등의 특징이 있지
작년에 꾸준히 블로거들사이에서 인기를 얻었던 곰탕집중에 한곳인 북창동의 애성회관을 오랜만에 다시 들렀습니다. 지난 방문기 http://redfish.egloos.com/1300457내부와 1+이상급 한우만 사용한다는 얘기. 메뉴판 안주류가격이 마지막에 확인했던것보다 5천원~1만원정도 올랐습니다. 콩국수 드신분은 아직 못본듯한데... 적당히 잘 익은 섞박지 배추김치와 무김치를 섞어서 만들었다고해서 섞박지라고 부르는데 대표적으론 하동관김치가 섞박지입니다. 한우수육 3만5천원 일행분들에 비해서 다소 늦게 도착했는데 미리 사진을 찍어서 넘
서울권내에 많은 레스토랑들있는데 제가 자주가는곳은 두곳뿐인데 그중 한곳인 톡톡. 다른한곳은 루이쌍끄. 대부분의 레스토랑이 프렌치, 이탈리안 등 컨셉이 충실한 반면, 여긴 장르가리지 않고 편안하고 다양한 음식을 만들겠다는게컨셉인데, 여러가지를 다 잘 만들어내는게 쉽지 않고 힘들텐데 늘상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좋은 김대천쉐프의 업장입니다. 2월달에 브런치 먹으러 들린적이 있는데 아무래도 저녁이 메뉴도 다양하고 좀 더 괜찮다는 생각에 저녁에 들렀습니다. 마침 쉐프가 일본 람베리를 다녀와서 새메뉴를 고심하고 있던차에 방문하게 되었네요.
을지로, 종로 이동네에 추억을 일으키는 오래된 식당들이 꽤 있는데 그중 한곳인 조선옥. 이날은 제가 식당을 선정했는데 안성집이랑 헷갈려서 잘못 찾아갔는 바람에 돼지갈비가 아닌 소갈비를 먹게 됐네요-_-;; 들어가는순간 돼지갈비집 분위기는 아니란 생각이 들었는데....메뉴판 메뉴판에 돼지갈비를 열심히 찾았습니다만 보이질 않고, 이제서야 안성집이 머릿속에 떠오르는 부작용이....주문하면 깔리는 깔끔한 밑반찬 무채가 두종류나 나오나 싶었는데 하나는 도라지무침이였고 맛있어서 열심히 먹어줬습니다. 어렸을땐 진미채(오징어채)무침인줄 알고 먹었
탕수육이 먹고 싶어서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4호선라인에서 선택한 회현역 1번출구인근의 야래향. 동부이촌동과 명동에 분점이 있지만, 너무 멀지 않은이상은 본점으로 향하게 되는건 어쩔수 없네요. 이때까지 탕수육 맛있게 먹었던곳들 생각해보면, 문산 은하장, 압구정 일일향, 송탄 영빈루 정도가 떠오릅니다. 손꼽히는 탕수육집들 경험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봅니다. 화상스런 느낌.음식기다리면서 심심하시면 읽어보시면 되는데 왼쪽 하단에 보이는 사진이 바로 대표메뉴인 깐풍게살. 맛있어보이긴 했습니다만 가격이 워낙 후덜덜한지라 쉽게 포기했습니다. 아직
대전하면 딱히 생각나는 음식이나 식당은 성심당의 부추빵, 튀김고로케, 동해원의 짬뽕, 두부두루치기정도인데, 성심당은 식사하고 간식으로 먹으러가면되고, 동해원은 공주본점을 가봤기에 평소 궁금했던 두부두루치기로 결정했습니다. 광천식당, 청양식당, 진로집 등이 유명한데 그중 원조격이라고 할수 있는 진로집으로 결정했습니다. 좁은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가 쉽지 않아서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께 물어 겨우 찾아왔습니다. 줄서서 기다려서 먹어야하나 싶었는데 한가합니다. 평일 점심이였는데... 룸도 있는데 룸차지는 당연히 없습니다. 메뉴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