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한해 가장 핫했던곳중 한곳인 갓포아키가 올해 2호점을 청담동에 오픈했습니다. 2호점은 국산 희석식소주(처음처럼, 참이슬)는 판매하질 않고 1호점에 비해서 넓고 손님 연령층이 좀 더 높습니다. 제가 특히 이자까야는 다양하게 다니는편이 아니라 이치에, 갓포아키 두곳정도만 다니고 있습니다. 메뉴판 메뉴는 그날 사입되는 재료에 따라서 조금씩 달라지는데 크게 달라지거나 하진 않습니다. 이날의 술은 고구마소주인 토미노호우잔 750ml 14만원 황누룩을 사용해서 만든 술이라고 하던데 스시코우지에서 한번 마셔본적이 있습니다. 사시미 모리아와세
통영을 대표하는 생선중 하나가 볼락이라 취급하는 식당들이 제법 많은데 그중 가장 유명하다고 할수 있는 한산섬식당. 바로 앞에 위치한 한려곰장어(http://redfish.egloos.com/1338747)는 쥐치매운탕으로 유명합니다. 가끔 가는곳이니 참고하시라고..요즘은 어획량이 줄어들어서 볼락가격이 장난 아니게 많이 올렸더군요-_-;; 어획량이 많지 않다보니 남쪽지역에서 대부분 소비되어, 윗동네에서는 흔히 보이는 어종은 아닙니다. 서울에서 볼락으로 파는 어종은 이동네에서는 열기라고 부르는 불볼락이 많습니다. 메뉴판 여기도 7~8천
홍대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태원점을 오픈한 시카고피자. 홍대점은 웨이팅이 장난이 아니라고 하던데, 이태원점은 아직 가오픈기간이고 홍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인지 한가하다고 하길래, 로비본드 들러서 간단히 맥주한잔 하고 2차로 방문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날 피자로만 2차를 달렸군요-_-;; 함부로 하지 마세요! 어거스트 19, 비스트로 딩고를 책임지던 소울푸드 승언쉐프님이 젊은 사장님과 손잡고 오픈한 피자집이기도 합니다. 친분이 있는 몇 안되는 쉐프이기도 하고.... 이태원이라서 그런지 사뭇 느낌이 간판부터 다르긴 합니다. 저는 4층
늦은밤에 도착한 통영이라 딱히 갈때가 생각나질 않았는데 새벽5시까지 영업한다는 정보가 있던 중국집 몽고반점을 방문했습니다. 가끔 24시간하는곳도 있긴한데 제가 알기론 통영에선 늦은 새벽까지 장사하는 중국집은 이곳이 유일합니다. 오토바이가 가게앞에 많이 있는걸로 봐선 배달위주일줄 알았는데 낮에는 관광객들도 제법 찾아온다고 합니다. 사실 통영에서 중국집은 꽤나 오랜만의 방문입니다-_-;; 대표메뉴라고 할수 있는 해물짬뽕과 굴짬뽕(굴이 나오는 계절한정메뉴) 메뉴판 일반 중국집에서 볼수 있는 메뉴들도 제법 있고 가격은 이정도면 서울에선 저
통영에서 아침식사 혹은 해장(저는 주로 해장) 할만한 음식들이 제법 있겠습니다만 제 선호도 1위는 졸복국. 분소식당, 수정식당, 호동식당, 동광식당, 부일식당 등 유명한곳들 제법 있지만 제가 택한곳은 풍만식당. 졸복국의 재료는 당연히 졸복이 되는게 맞겠습니다만 \'복섬\'이란 생선을 가지고 끓여냅니다. 요즘은 대부분 냉동복섬, 심지어 중국산냉동으로 끓여내는곳들이 많다는군요-_-;; 졸복국뿐 아니라 해물뚝배기를 비롯한 해산물들이 산지(통영)에서 잡히는 해산물로 전부 나올꺼란 기대는 안하고 가시는게 마음 편합니다. 이래서 식당을 잘 골라야
앞으로 포스팅이 한식으로 쭉 이어질것 같아서 자주 먹지 않는 양식포스팅하나 하고 갑니다. 오랜기간동안 많은분들에게 사랑받아온 식당이라고 하던데 개인적으로는 첫 방문입니다. 제가 양식에 약하다보니-_-;; 사장님이 홀을 관리하는 1층. 예약시 1층으로 하시길 추천합니다. 여기가 2층. 이날은 단체손님들사이에서 식사하는 바람에 서비스측면에서 다소 아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점심코스 메뉴판만 찍었습니다. 스페셜 테이스팅코스는 기존메뉴에 전채가 다양하게 조금씩 나오는 구성이라고 합니다. A 세트와 B 세트를 각각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기본
연휴에 푹쉬느라 포스팅도 덩달아 푹 쉬었고 오랜만의 복귀는 추석연휴때 성묘하러 갔다가 점심먹으러 들린 사천시의 변방에위치한 서포면 오복회식당. 보통은 진주에 가서 제일식당 해장국 혹은 하동복국 복지리를 먹는데 몇년동안 반복했더니, 일행분들이 불만을 표하길래 이번에는 분위기 전환도 할겸 점심에 회를 선택했습니다-_-;; 다들 성묘갔다 회 드시고 그러잖아요?메뉴판 자연산만 취급한다고 하고 독특하게 낙지볶음, 아귀찜같은 메뉴들도 보이네요~ 아귀찜은 확실히 지방쪽이 저렴한것 같고, 민물장어는 어딜가나 비싸네요...나오는 밑반찬만 봐도 이식
제가 수유에서 점심은 자주 먹습니다만 저녁은 거의 먹을일이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저녁에 갈만한 식당 포스팅이 거의 없고 특히 고깃집도 점심에 가긴엔 애매합니다만 가끔은 땡길때가 있어서,그런날에 방문한 이동네에서는 나름 유명한 고깃집 삼천포. 목살은 은수식당이 유명하다고 하던데 아직 가보질 못했습니다-_-;; 같이 목살 먹을 사람이 없어서...뭐 대충 이런 분위기. 메뉴판 점심영업도 합니다만 사실 점심 메뉴는 없다고 봐야겠죠? 된장찌개, 소면 모두 고기주문시 가격일테고, 그게 아니라면 전국에서 가장 가성비 좋은 된장찌개일겁니다! 고기
수유에서 점심때 제법 식당들을 돌아다녔는데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표시는 만족도가 높았다는 의미이니 참고하시고, 주로 점심을 먹다보니 저녁을 해결할만한곳은 포함되지 않은곳들도제법 있습니다. 몇군데는 수유에서 멀지 않은곳도 포함시켜놨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전부 직접 다닌곳이며 포스팅도 전부 제가 올린것만 포함시켰는데 이글루스에 포스팅되지 않은곳들이 있어서 제 네이버 블로그 링크를 걸어둔곳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1. 가마솥 순두부 http://blog.naver.com/theboy9368/80211087216 순두부도 먹을만하고
제가 소곱창은 자주 먹는편은 아니고 먹으면 주로 봉천동 황소곱창에 가서 먹는데 맛은 최고지만 가격도 최고수준이라, 양껏 먹기 힘든경우가 많습니다-_-;; 그럴때 대안으로 방문하는곳이 봉천동 신기루황소곱창. 곱창맛이 특출난곳은 아닙니다만 합리적인가격에 맛난 볶음밥이 있는곳입니다. 제가 다닌 이후론 변동없는 가격. 예전에 비해선 메뉴가 조금 다양해 지긴 했습니다. 피를 맑게해준다는 부추무침을 비롯한 곁들여 먹을 밑반찬들.생간과 처녑 예전엔 잘 먹었는데 요즘은 안주삼아 한두점만 먹습니다. 이걸로 소주 한병 거뜬하게 비워내는 분들도 계시죠
양식을 자주 먹는건 아닙니다만 가끔씩 야식삼아 편하게 다닐수 있는곳이 몇군데 있는데 그중에 한곳인 톡톡. 이날은 인천에서 일식먹고 라스트오더시간을 아슬아슬하게 넘기지 않고 방문해서 오마카세로 주문. 오마카세 메뉴가 실제로 있는건 아니고 단골이신 일행분이 1차로 일식먹고 왔으니 적당히 알아서 내달라고 했습니다. 사실 쉐프입장에서 쉽지 않은 요구일텐데 재주가 많은 쉐프라서 그런지 단번에 O.K쌀로 만든빵. 밀도가 좀 더 높아진 느낌인데 개인적으론 더 맘에 들었습니다.술이 약하신 연장자 선배님은 탄산수 큰거한병. 저는 맥주한잔. 트러플을
식당선정 하실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제 경우 가장 큰 기준은 \'맛\'입니다. 맛만 있다면 어느정도의 불친절함과 위생, 독특한 영업방침 등은 감수하는편입니다. 물론 가격은 수긍가능해야 할테고... 적당한 맛에 깔끔한 인테리어, 친절한 서비스, 여름에는 냉방 등의 다른요소를 중요하게 여기는분들도 주변에 꽤 있습니다. 저도 여름에는 문열고(냉방이안되는) 장사하는 식당들은 왠만해선 피하는편입니다. 어쨋든 맛보다는 친절함과 시원한 냉방이 인상적이였던곳 한곳 소개해봅니다. 수유점이라고 적은걸보니 체인점인듯 한데 체인점도
오랜만에 인천 나들이가서 방문한 일식집 광스시. 리츠칼튼 일식당인 하나조노 출신의 쉐프님이 운영하는곳이라고 하는데 이동네에서 나름 유명한곳이라고 합니다. 스시집을 다니기시작하면서 일반 일식집들은 멀리하고 있었기에 오랜만의 일식집 방문입니다. 가격을 왠만하면 밝히는 편인데 이날은 제가 계산한게 아니라 잘 모르겠는데 아마 인당 10~12만원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단골이신 일행분께서 예약해둔터라 미리 세팅이 되어 있는데 슬라이스한 양파절임이 나오는게 독특합니다. 씻은 묵은지가 나오는것도 인천쪽 일식집의 특징이라는데 서울에서도 몇번 경험한
예전에 유명했던 스시모토, 세야스시를 책임졌던 장성태쉐프가 오픈한 스시산원. 스시 격전지인 청담동, 신사동(도산공원)을 조금 벗어나 한적한곳에 위치하고 있고 업장의 규모도 작은편입니다. 매달 스시집 한군데이상 방문하기 프로젝트를 열심히 가동중인데 8월달은 원래 생각했던 마츠모토스시는 못갔고, 스시산원으로 대체했습니다. 이제 계획했던곳이 3군데 남았는데 올해안에 다 가볼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9석규모의 카운터석과 룸이 2개정도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카운터석은 모두 장성태쉐프가 책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약할때 굳이 쉐프를 지명할 필
수유쪽에 사는 지인분이 가끔씩 들린다고 추천해주셔서 방문한 광주집. 최근 점심을 이동네에서 자주 해결하고 있어서 이부근 식당들 몇군데를 더 올려볼 예정입니다. 메뉴판 직장인들 점심대표메뉴들은 대부분 있는것 같습니다. 가격도 이정도면 무난하고... 제가 알기로 갈치, 명태 는 원산지 표기 의무사항인데 원산지는 보이질 않네요^^ 특별히 맛깔난 밑반찬은 아니지만 깔끔하고 간이 잘 맞는편이라 잘 먹었습니다. 사실 간만 맞아도 먹을만한데 또 이게 쉽지 않은지 못맞추는 식당들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갈치조림 2인분 (1인분 7천원) 평소 먹
얼마전 수유 늘봄사철탕(http://redfish.egloos.com/1374525)에서 삼계탕 먹었던 포스팅에 덧글로 바로 근처 당나귀집을 추천해주셔서 점심시간에 방문한 당나귀집. 외관이 나름 포스있죠?직접 담근 술들도 보이고, 내부도 전형적인 맛있는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메뉴판 대표메뉴는 물어보니 도가니탕과 삼계탕이라는데 미국산 도가니보다는 국내산 삼계탕이 낫지 않을까 싶어서 삼계탕으로 갑니다. 아, 저는 미국산도 아주 잘 먹습니다~ 제가 이런 실수 잘 안하는데 밑반찬을 나눠 찍는다는게 일부만 찍었습니다-_-;; 마늘종
매콤한것과 주꾸미, 구이 3가지가 동시에 땡겨서 한번에 즐길수 있는 충무로쭈꾸미불고기를 방문했습니다. 구의동 고향집과 더불어 서울에서 제가 좋아하는 주꾸미집중 한곳입니다. 목포집(구 나정순할매집)을 필두로하는 용두동 주꾸미골목이 제일 유명하지만 제 취향은 먼저 언급한 두곳. 대충 어떤 분위기인지 감오시죠? 2층도 있는데 저녁시간대에는 기다려서 먹어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메뉴판 주꾸미가 맞는 말입니다만 쭈꾸미가 훨씬 널리 사용되죠? 모듬도 정확히는 모둠이 맞습니다. 예전에는 낙지도 메뉴에 있었는데 사정이 있었는지 키조개와 주꾸미 두
스시집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횟집을 자주 못갔는데 오랜만에 간단히 한잔하기위해 시장내에 있는 횟집한군데를 방문했습니다. 재래시장 다니면서 구경도 하고 먹거리도 먹고 이런거 참 좋아하는데 자주 못했네요-_-;; 메뉴판 가격은 괜찮아 보이죠? 예전에는 이런 횟집에선 주로 모둠회를 먹었는데 요즘은 특정회를 골라서 먹습니다. 가능하면 우럭, 광어 같은 흔한 어종은 피할려구 합니다. 자주 먹어봤으니~ 간단한 상차림 쓸데없이 먹지도 않는 밑반찬 많이 깔리는것보다 이렇게 간단히 깔리고 메인에 집중하는 시스템 선호합니다. 어제 포스팅에 선호도 관련
원래 방문할려고 했던 김밥집이 영업을 하지 않아 당황하다가 봉천동에 유명한 김밥집의 체인점이 길가다가 보이길래, 충동적으로 방문했습니다. 제가 원래 본점을 좋아하는편이라 체인점먼저 방문하는 경우가 흔치는 않는데... 원래 가려고 했던곳은 바로 여기 서호김밥. 첫번째 방문때도 김밥맛을 못 봤는데 두번째도 실패했으니 결국 삼고초려해서 먹어야 할 김밥이겠네요-_-;; 메뉴판 본점에는 없는 신라면도 보이던데 대표메뉴는 역시나 상호에도 있듯이 계란말이 김밥입니다. 유일한 반찬인 배추김치 신라면 3천원 계란을 풀어서 넣는걸 선호하지 않는데 여
제 블로그 자주 방문해주시는분들은 대충 알겠지만 제가 딱히 제철 음식을 찾아 먹는편은 아닌데 지인분께서 여름가기전에민어는 한번 먹어야되지 않겠냐고 해서 예약하고 방문한 갯바위. 올해 민어가격이 너무 비싸서 걱정했는데 말복지나면서 가격이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날은 인당 5만원에 민어코스를 단골이신 일행분이 미리 예약해두었습니다. 다른 일행분들이 조금 늦는다고 해서 갯바위가기전에 커피한잔 내려서 마시는데 특별히 파나마 에스메랄다 게이샤로 준비...100g 3만원이 넘는 상당한 고가의 커피입니다. 커피리브레에서 구매하셨다고...
충무로에서 1차먹고 2차 할만한곳을 찾다가 필동분식이랑 고민하다가 선택한 필동해물. 일단 외관에서 술맛이 느껴지죠? 사실 ㅍ같은거 하나 떨어져있어야 더 포스있긴한데...유명 냉면집 필동면옥을 \'필\'두로 닭꼬치로 유명한 필동분식, 필동반점, 필동족발 그리고 여기 필동해물까지..동네이름을 따서 상호를 지은 식당들이 제법 있습니다. 저는 필동해물은 처음이고 유일하게 필동면옥만 다녔습니다. 메뉴판 가격은 이정도면 저렴한편이 아닌가 싶습니다. 대신 큰 기대를 하긴 힘든게 당연하고..기본으로 제공되는 홍합탕 홍합류에는 크게 우리가 섭이라고 부
대전에서 저녁식사장소로 선정한곳은 띠울참숯석갈비. 통영에서 올라온 일행분들이 계셔서 해산물을 일단 피했고, 일행분중 한분이 한번 가보시고 맛있게 먹었다고 하시길래, 고민없이 방문했습니다. 제 방문 리스트에 있기도 했습니다만... 딱 보기에 꽤 넓어보이죠? 룸도 몇개있고 자리 간격이 넓어서 좋습니다. 돌이 안된 조카포함해서 6명이였는데 테이블 3개가 붙은 넓직한 자리를 내어주는것도 맘에 듭니다. 신발장도 따로 구비되어 있습니다. 메뉴판 미국산이긴합니다만 소갈비 가격은 꽤 괜찮은편이죠? 돼지갈비는 뭐 무난한 가격대인듯 하고... 생각해
맥주를 좋아하긴 합니다만 일부러 찾아먹는편은 또 아닌데 서래마을에 고기먹고 간단히 맥주한잔 먹으러 방문한 크래프스 브로스.서래마을에선 냅킨플리즈에서 맥주마신 기억이 있는데, 바로 인근에 청담동에 있는 서스티몽크(thirsty Monk) 분점이 곧 들어선다는군요. 저야 뭐 이태원쪽이 더 가까우니 맥주가 땡기면 이태원쪽으로 방문할 확률이 높습니다만, 이동네 사시는분들에겐 선택사항이 하나 늘겠네요~ 사진보시면 알겠지만 비가 내리는 날에 방문했습니다. 역시 맥주는 비오는날이 제맛이죠!내부사진도 분명 더 찍었고, 메뉴판도 찍었는데 이날 메모
곰탕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곳이자 명동가면 제가 우선적으로 고려하게 되는곳인 곰탕의 대명사 하동관. 예전만 못하네, 변했네, 그때가 그립네하는 얘기가 많이 나오는곳이기도 합니다만 이만한 곰탕집도 없는듯해서, 개인적으론 비싼 가격을 지불하고도 가끔씩 곰탕먹으러 가는곳입니다. 강남분점과의 논란이 있었는데 손님입장에선 더 가까운곳, 더 맛있는곳, 더 저렴한곳을 찾아가면 되는데, 제 경우 명동본점이 제일 가깝고, 제입에도 제일 잘맞고, 가격도 강남보다 저렴하니 무조건 여기로! 영업시간 및 휴무일 저녁에 와서 수육에 소주한잔 걸치고 곰탕으로
비싼 음식도 가끔 먹고, 집에서 밥을 해먹는 경우가 거의 없다보니 식당 방문후기를 자주 포스팅합니다만, 제가 가장 자주 다니는 식당은 카메라두고 편하게 먹고자 포스팅한적이 없는것 같아서... 먼저 일주일에 3번이상 방문하는 대학로의 모 분식집입니다. 3500원짜리 제육덥밥. 배추김치도 있습니다만 저는 늘 단무지만! 밥에 올리고 남은 제육은 따로 내어줍니다. 계란후라이 2개는 단골찬스. 제육볶음만큼 자주 먹는 김치찌개 역시 3500원. 저가 김치찌개 대부분이 단맛이 강한편인데 여긴 좀 칼칼한편이라 좋아합니다. 역시 계란후라이는 단골찬
휴가 마지막날은 허세day로 정하고 신라호텔에 유명하는 애플망고빙수를 먹으러 더 라이브러리에 방문했습니다. 아마도 국내 최고 시설과 가격을 자랑하는 도서관이 아닐까 싶은데... 이쪽으로 들어가서 잘못(?) 헤매다간 팔선이나 파크뷰를 만날수도 있으니 남자분들 조심하세요^^더 라이브러리 입구쪽에 피아노 라이브연주. 굳이 뭐 설명은 필요없을듯하고 내부는 사진으로 대신하겠습니다. 제가 안내받은 자리에서 찍었습니다. 이날의 방문목적인 애플망고 빙수 다른건 어차피 주문할 생각도 없고 가격보면 놀라실까봐 그냥 빙수 메뉴판만 간단히 찍었습니다.
대전에서 일행분들은 모두 호텔조식을 드신다고 해서 혼자 해장국먹으러 방문한 남강(南江)해장국입니다. 대전에서 2박을 했는데 이틀모두 일행분들은 호텔조식, 저는 혼자서 곰탕집, 해장국집을 갔는데 곰탕집은 다음포스팅으로 미루고... 청주해장국과 고민하다가 선택한곳인데 메뉴가 적고, 느낌이 더 좋아서 선정한곳인데 결론적으론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침 6시 조금 넘은시각이였는데 어르신들이 몇분 해장국에 각1병씩 드시고 계시더군요. 저는 포스에 쫄아서 패스... 메뉴판 전날 과도한 음주를 즐기지 못한게 못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대표메뉴인 우거
최근에 대전에 다녀왔는데 어린조카가 있어서 식당선정에 제약이 좀 있었습니다만 몇군데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전에서 가장 유명한 육개장집은 명랑식당인데 앞서 언급한 제약도 있고, 남들 안가는곳도 한번쯤 가보고 싶은 욕망(?)이 더해져서 방문한곳인데 알고보니 서울 강남 역삼동이 본점이였다는 아이러니한 사실-_-;; 육개장은 크게 서울식과 대구식으로 나누는데 서울식은 양짓살을 잘게 찢어 대파만 넣어 끓인걸 말하고, 대구식은 소고기를 덩어리째 넣고 끓인 국물에 토란대, 고사리, 대파, 숙주나물 등 다양한 부재료가 들어갑니다. 지금은
요즘 점심에 특별히 땡기는게 없으면 방문하는 일주일에 2~3번정도 제 점심식사를 책임지고 있는 강북칼국수. 더운 여름에도 뜨거운 국물음식을 잘 먹는 변태성향이 있는지라 식당안만 너무 덥지 않다면 뜨거운 음식도 언제든 오케이. 비교적 깔끔한 내부 메뉴판 가격 좋죠? 게다가 센스있게 맥주랑 소주도 판매하다보니 점심에 낮술하러 오시는 아저씨(원빈 아저씨랑은 전혀 다른느낌의)들이종종 있으시더군요~ 합류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했지만 어쩔수 없이 참았습니다. 배추김치 어떨때는 열무김치도 추가로 나오고 하던데 이날은 어쨋든 배추김치만 나옵니다.
소곱창 좋아하는 음식이라 한때 서울에 유명하단 소곱창집들 찾아다니면서 먹은적도 있는데,요즘은 일년에 2~3번정도 먹는 음식이라 제일 좋아하는 봉청동 황소곱창만 다녔는데최근에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신기루황소곱창과 같은날 곱곱시리즈로 달린적이 있어서 오랜만에 두군데 묶어서 포스팅합니다.먼저 곱창맛만으로는 최고라고 생각하는 단골 곱창집인 황소곱창. 사실 포스팅할때마다 악플이 달리는곳일정도로 호불호가 갈리는곳이기도 합니다만, 맛에 대한 불만은 없기에... 메뉴판 2인분이라고 적어뒀지만 인당 2인분정돈는 먹어줘야 곱창 좀 먹었다는 생각이 들
5월달에 오픈한 이후로 2주에 한번씩 방문하고 있는 나카무라 코우지쉐프가 책임지고 있는 스시코우지. 여름철에 문열고 장사하는 식당 별로 안 좋아하는데 확실히 닫여있습니다^^내부를 힘들게 찍곤했는데 찾아보니 홈페이지에 잘 나와있습니다.코우지쉐프의 이력. 저는 슈치쿠시절 처음 코우지쉐프의 스시를 경험했습니다. 스시카운터석 기준 메뉴판 룸에서 먹는거랑은 가격이 조금 다르니 참고하시길. 영업시간 및 예약문의. 홈페이지 주소도 나와있습니다. 이날 역시 점심 스시 오마카세(인당 10만원)로~다른곳에 비해서 다양하게 준비되는 쯔게모노(절임채소)
한량시절 생선매운탕하면 가장 먼저 떠올라 종종 다니던 봉천동의 유명식당인 갯바위. 준비한 재료가 떨어지면 일찍 영업을 접기에 예약을 하고 점심시간에 찾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준비한 재료가 떨어지면 더이상 장사를 할 수 없으니 당연히 장사를 못 하는거군-_-;; 그날 선도가 좋은 생선만 취급하니 다른곳에 비해 준비된 재료가 적다고 하는게 맞겠네요. 이날 곰치탕, 생대구탕, 생민어탕 세종류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남은건 대구탕밖에 없다는군요,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올해 민어값이 장난아니라죠? 사실 그리 맛있는 생선이라고 생각해본적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