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안에 위치한 유명 평양냉면집들은 대부분 가봤었는데 이상하게 인연이 없던 을밀대를 방문했습니다. 가보진 않았지만 묘하게 제 취향이 아닐것 같은 느낌이 드는 식당들이 있는데 스시집은 스시 마츠모토가 그렇습니다. 그래도 한번쯤은 경험해봐야하지 않나 싶었는데 좋은 기회가 생겨서 방문! 오전 11시 방문이였기에 좀 한가했는데 30분 지나니깐 긴줄이 형성되더군요-_-;; \'겨울에도 합니다\' 란 글귀가 눈에 들어오네요, 뭐 냉면은 원래 겨울음식이라고도 하고, 메밀 수확철인 늦가을이라고도 하고, 요즘 사람들이 즐기는 여름이라고 하는데, 해
인천에 지인분 뵈러갔다가 점심 먹으러 방문했던 송림동 시장내에 위치한 아바이찹쌀순대. 제가 가장 맛있게 먹었던 순댓국도 이화찹쌀순대라고 인천에 있습니다. 주 5일제, 발렛서비스가 있는.... 이화찹쌀순대 - http://redfish.egloos.com/1392716 메뉴판 취급하는게 돼지고기니깐 아마 곱창전골도 돼지곱창전골이겠죠? 소곱창전골은 흔해도 돼지곱창전골하는곳은 흔치 않은데, 수유 실비집이 서울에선 그나마 가장 유명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수유에 상당히 자주 다니는데 못가봤네요-_-;; 순댓국집 반찬이 이정도면 됩니다. 적당
5월중순쯤 제 생일날을 맞이해서 점심먹으러 방문했던 제가 가장 좋아하는 스시집인 스시코우지를 다녀왔습니다. 작년 5월에 오픈했으니 어느덧 1년이 지났네요, 오픈초기부터 다닌스시집이고 유일하게 친분이 있는 코우지셰프라 가장 자주 다니기도 했고, 가장 애정이 있는 스시집이기도 한데, 일년동안 많이 발전한곳이기도 합니다. 작년에는 한달에 한번씩 가고 싶은 스시집을 다녔는데 그러다보니 재정이 파탄나서 올해는 스시가 땡길때 가끔 한번씩다니고 있습니다-_-;; 역시 식도락의 기본은 자금! 늘 먹던대로 스시오마카세(일인당 10만원)으로 주문했습
가끔 좋아하는 스시도 비싼곳가서 먹고, 맛도 잘 모르는 프렌치도 허세부르느라 먹곤합니다만, 그래도 아마 제가 가장 자주 접하는 음식(라면제외!라면은 반칙이니깐...)은 우리나라 대표음식 김치찌개가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식당보다 더 맛있게 끓여내는 가정집이 더 많을꺼라 생각하는데 개인적인 사정상 집에서 요리를 해먹지 않으므로, 주로 사 먹습니다. 가장 자주 다니는곳은 대학로 둘리분식과 성균관대입구 근처에 위치한 김밥천국! 돼지고기가 푸짐하게 들어간 김치찌개가 땡길땐 멀지 않은 은주정가서 먹기도 하고...ㅎ 어쨋든 강남역인근에서 근무
작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올해도 가끔씩(?) 스시를 먹고 있는데 가성비 좋기로 유명한 스시타쿠를 방문했습니다. 점심은 스시 6만원 / 사사미 7.5만원, 저녁은 단일코스 13만원에 손님들 취향에 따라 스시위주, 사시미위주로 선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점심에 가면 늘 스시코스로 주문해서 먹습니다. 이날도 점심에 방문했으니 당연히 스시코스로! 셰프지명을 따로 하고 가진 않았는데 이날은 요이치시절 한번 경험했었던 기억이 있는 이성준셰프가 맡았습니다. 비트로 물들인 뱃따라즈케와 와사비(고추냉이), 가리(초생강) 차왕무시(찻잔에 담긴
집근처에 구두가게가 생기더니 얼마 못가겠다 싶었는데 결국 얼마못가고 그 자리에 파스타집이 생겼습니다. 그러려니 하고 지나갈려는데 알고보니 테이크아웃 전문 파스타집이라길래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5월8일날 오픈행사 반값할인을 했었는데 그때는 못 가보고 뒤늦게 제값주고 방문-_-;; 3평남짓한 공간을 활용하여 만든 파스타집. 아이디어가 나름 참신하죠?ㅎ 일요일은 쉬고 토요일은 오후 3시까지만 합니다. 단품은 Only 파스타만 제공되고 세트는 피클과 음료가 같이 제공되니 저는 앞으로도 쭉 세트로 주문할 예정.. 주문 자판기가 있어서
오징어회는 즐기질 않고 오징어통찜, 마른오징어는 좋아하는데 오랜만에 통찜 먹으러 방문한 청송산오징어입니다. 속초가서 동해바다내음 맡으면서 먹는게 제일 맛있겠지만 어디 그게 쉽나요-_-;; 그럴때 청송산오징어로 옵니다. 4월말쯤에 방문했는데 오징어 사이즈가 이때쯤이 가장 좋은것 같습니다. 이런것도 찍어야 맛집블로거인것 같아서 저도 맛집블로거인척하면서 한컷! 메뉴판 오징어가 그 무섭다던 시가(싯가라고 적지만 시가가 맞습니다). 이날은 2만6천으로 가격이 제법 나가는편입니다. 문어나 산낙지는 없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먹을것도 안나
건대입구쪽 특히 맛의거리를 기준으로 맛없고 특색없는 식당들 일색인데 그중에서 맛도 괜찮고 특색있는 요리를 내는 일본요리주점인 시젠. 오픈 초창기때부터 다닌곳인데 건대에서 2차를 한다면 늘 우선순위에 있는곳입니다. 이날은 뚝섬에서 삼겹살먹고 2차로 방문했었네요~ 사진은 예전사진 재활용-_-;; 변화가 없으니 재활용해도 별 상관없을듯 합니다ㅎ 메뉴판 언제 방문했는지 확실히 알수 있는 메뉴판이네요-_-;; 고정메뉴들도 많습니다만 매일 메뉴판을 따로 만든다는건 날마다 장을보고 그날 사입한 물좋은 재료를 사용하겠다는 의지로 저는 긍정적으로
밀린 포스팅들이 제법 있지만 가장 최근에 어린이날에 어벤져스보러 가기전에 점심으로 선택한곳인 진순자계란말이김밥입니다. 어린이날이라 그런지 극장에 어벤져스보러온 가족단위 관객들이 제법 많던데 미취학아동으로 보이는 애들도 제법 보이더군요. 자막 읽는게 힘든건지 이해를 못하는건지 재미가 없는건지 이유는 몰라도 잘꺼라고, 나갈꺼라고, 핸드폰게임 할꺼라고, 영화보는 도중 부모들 졸라대는 애들때문에 영화에 온전히 집중하기가 좀 힘들더군요-_-;; 게다가 영화 러닝타임도 길고... 어쨋든 저는 식도락 블로거니 다시 먹는데 집중해서 진순자 계란말
올해는 작년에 비해 가보고 싶거나 먹고 싶은 음식이 대폭 줄었는데 올해 가보고 싶었던 두 식당중 한곳인 밍글스를 방문했습니다. 다른한곳은 서래마을에 위치한 스와니예! 밍글스와 강민구 오너셰프에 대한 설명은 밍글스홈페이지로 대신하겠습니다http://www.restaurant-mingles.com/음식자체도 우리나라 장, 발효초, 제철 음식등의 한식에 베이스를 둔 음식을 펼친다고 하던데 그래서인지 인테리어도 세련됐지만 우리나라 정서가 느껴지는 소품들이 제법 보입니다. 뭐 대충 이런것들~홈페이지에 가면 메뉴에 대한 설명이 따로 있습니다만
아직 지방에는 거의 없고 서울쪽에만 있는 음식중 하나인 닭한마리를 먹으러 비오는날 동대문까지 나섰습니다-_-;; 가장 유명한 진옥화할매 닭한마리를 비롯한 소문난 닭한마리, 진원조닭한마리, 명동닭한마리 등 닭한마리골목이 형성되어 있는데, 일행분이 진옥화로 가자는 제 의견은 무시하고 들어간 명동 닭한마리입니다. 치킨, 삼계탕, 닭곰탕, 닭개장, 닭칼국수, 닭도리탕, 닭갈비, 닭육회, 찜닭, 닭백숙 등 닭을 이용해서 만드는 음식들이 상당히많은데 유독 닭한마리는 아직 전국적으로 퍼지지 않은 음식이기도 합니다. 참고로 전 닭 별로 안 좋아합
요즘 두툼한 생삼겹살은 별로 안 땡기고 대패삼겹살이나 냉동삼겹살은 가끔 땡기는데 가장 자주 다니는곳은 뚝섬칼국수입니다. 이태원 나리의집, 논현동 개성집, 서울역 명동집, 종로 한도삼겹살, 발산역 제일식당, 봉천동 부림식당, 신림동 전주식당 등. 동네마다 유명한 냉삼집들 하나 정도는 있죠?ㅎ 메뉴판 닭곰탕과 칼국수도 있지만 저는 늘상 삼겹살만 주문해서 먹습니다. 삼겹살 가격 좋죠? 맥주 가격도 3천원이니 맘에 들고! 주문하면 깔리는 밑반찬들. 푸짐하게 나오는 쌈채소와 맛깔난 무생채, 마늘장아찌와 배추김치, 그리고 직접 제조한 쌈장,
예전 고래불이 상호를 \'바랗\'으로 바꿨길래 궁금해서 다녀왔습니다. 바랗은 바다의 옛말이라고 하고, 계절에 맞는 해산물을 즐길수 있는곳으로 다른곳들과는 조금 다른 바랗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음식들을 즐길 수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고래불 시절에 삼성임원들이 즐겨찾던곳이라고 책에서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생각했던것보다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네요~ 메뉴판 역시나 가격은 제법 있는편이고 의외로 주류가격은 괜찮은편입니다. 제 주류가격기준은 소주! 국내산 소주가 5천원이네요~ 이동네 이자까야들도 7천원넘어가는곳들이 많은걸 감안하면 수긍가능한 가격
비오는 주말 점심 홍대쪽 한식주점 사장님 두분을 모시고 방문한 제 집에서 가장 가까운 평양냉면집인 필동면옥입니다. 겨울에만 다녔는데 날이 조금만 풀려도 인기가 장난 아닙니다-_-;; 이런경우 불친절을 경험할 확률도 높기에 전 앞으론 겨울에... 메뉴판 및 원산지 표기. 우래옥, 봉피양은 이미 1만원중반대를 향해가고 있고 후발주자들도 뒤질새라 급격하게 만원대에 진입했습니다. 제가 냉면값 만원은 이해하겠는데 사리 7천원, 비빔사리 8천원은 좀 심하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마도 사용되는 재료는 메밀을 제외하곤 전부 국내산이 아닐까 싶습니다
호주에 살다가 서울역에 정착한 고등학교 선배님이 오랜만에 데려가준 후암시장인근에 위치한 참숯고깃골입니다. 경제적으로 소고기를 자주 먹을만큼의 여유가 없다보니 상대적으로 돼지고기를 자주 접하게 됩니다. 닭, 오리 등의 가금류는 제가 별로 즐기는 편이 아니라-_-;; 그래서인지 소고기 사준다는 사람이 요즘은 제일 좋더라구요~ 메뉴판 식당에서 먹고 갈때의 가격이고 고기만 사가면 좀 더 저렴합니다. 1++ 등급의 한우만 취급하는데 그걸 감안하면 가격 좋죠?등심기준으로 500g 6만원이면 보통 소고기가 1인분 150g 정도니깐 투뿔등심을 1
오랜만에 점심을 같이 하자는 지인분을 모시고(제가 얻어먹었습니다만-_-;;) 간곳은 생선매운탕 잘하는 갯바위입니다. 저한테 점심 먹으러 오기엔 좀 먼곳이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식당입니다. 이 동네에서 제 기준으로 멀리서 올만한곳은 여기 갯바위랑 황소곱창 정도... 인기가 장난 아니네요-_-;; 예약없이는 맛보기 힘들다고 하니 가실분들은 무조건 예약하고 가세요! 다행히도 한자리가 갑자기 나서 운좋게 자리 잡았는데 다음부턴 저도 예약하고 다녀야겠네요~ 후덜덜;; 메뉴판 예전에는 생태탕은 고정메뉴로 있고 다른 생선들은 계절
오랜만에 만나는 고등학교 선배님들이랑 1차먹고 간단히 맥주 한잔 더 마실려고 방문한 뽀빠이 호프치킨입니다. 외관이 느낌있죠? 40세미만은 들어가면 안될것 같은 분위기였지만 단골이신 일행분 믿고 조심스레 들어가봅니다. 아직 인터넷에 포스팅이 하나도 없던데 용기(?)내서 제가 첫 포스팅을 해봅니다-_-;; 아, 제가 치킨 별로 안 좋아하는건 다들 아시죠?ㅎ 메뉴판 아직 어떤 분위기인지 몰라 혹시 내부찍다가 야단 들을까봐 조심스레 메뉴판만 사진에 담았는데 다행히도 사장님은 친절하신편입니다. 치킨만 메뉴에 있을줄 알았는데 의외로 다양한 메
작년에 재밌는 스시집이 하나 오픈했는데 궁금해서 다녀온 숙성스시를 내세우는 서래마을에 위치한 스시만입니다. 권오준 오너셰프가 임페리얼 펠리스 호텔 일식당 만요에서 근무하다 오픈했는데 그전에 일본에서 제법 오래 계셨다고 합니다. 다른 스시집들도 당연히 숙성을 합니다만 다른곳에 비해서 압도적으로 긴 숙성시간을 가지는곳입니다. 보통 몇시간에서 하루, 이틀정도라면 여기는 생선에 따라서 2달의 숙성시간을 가진다고 하니 후덜덜하죠?ㅎ 입구안쪽도 느낌있죠?ㅎ 권오준셰프앞으로 예약했고 디너 오마카세(1인당 18만원)로 주문했습니다. 처음가는 스시
비오는날에 여의도에서 벚꽃구경하고 허세부리러 차한잔 마시러 방문한 롯데호텔의 살롱드떼. 14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훈훈하게 생긴 남자분이 안내해주는건 참 맘에 안 드네요-_-;; 입구모습인데 신라호텔보다 호텔의 전체적인 분위기도 그렇고 여기도 좀 더 클래식한 느낌입니다. 신라호텔 라이브러리보다 여기가 도서관느낌이 물씬 묻어나네요. 차 막히고 시끌벅적한 명동바닥에서 휴식처가 된듯한 조용하면서 아늑한 분위기가 참 맘에 듭니다. 분위기로 따지면 전 여기가 제일 나은듯 싶습니다. 메뉴판은 놀라실까봐 가장 저렴한 메뉴들만 찍어봤습니다. 콜라한
요즘 수요미식회때문에 제 식당 방문계획이 자꾸 꼬이고 있는데 그중 한곳인 방산시장에 위치한 유명 김치찌개집인 은주정. 사실 김치찌개는 사먹는 곳들보다 더 맛있게 끓여내는 가정집들이 많기때문에 쉽게 추천하기 어려운 음식인것 같습니다. 스시, 피자, 파스타, 사시미, 설렁탕, 곰탕 이런건 사먹는게 가정에서 맛나게 하기가 만만치 않죠?(우리집이 더 맛있습니다, 어느 친구집, 이모집, 삼촌집가서 더 맛난거 먹어봤습니다. 이런류의 덧글 안 다셔도 됩니다) 원래도 인기가 많은곳이기도 했지만 방송이후 웨이팅이 길어져서 오픈시간에 맞춰서 방문했습
퍼블리크에 있던 장은철 파티셰가 나와서 오픈한 뚝섬유원지역 인근 자양동에 위치한 라몽떼를 방문했습니다. 동네빵집같은 친근한 분위기죠?ㅎ 유원지에서 자전거 렌트해서 좀 타다가 체력이 떨어져서 빵먹으러 왔습니다-_-;; 자전거 렌트비용이 생각보다는 저렴하더군요. 1시간 3천원정도니 타실분들은 참고하시고, 라몽떼에 대한 설명인데 핵심내용은 오전 9시에 오픈해서 오후 8시30분까지 영업한다는 거죠~ 넓진 않지만 먹고 갈 수 있는 테이블이 몇개 있습니다. 포장손님이 많아서 실제로 자리 경쟁(?)은 널널한편입니다. 쇼콜라가 보이길래 하나담고,
강남역 주변은 잘 알지도 못하지만 맛있는 식당 찾기도 만만치 않은데 이날은 부대찌개가 땡겨서 방문한 손큰부자집. 그나마 괜찮게 먹었던곳들이 동경육개장, 소담 안동국시, 담소사골순대 정도인거 같은데 맛있다기보단 폭탄은 피한 느낌?ㅎ 메뉴판 저녁에는 고기위주로 판매하고 점심엔 부대찌개랑 차돌된장비빕밥을 판매하는것 같습니다. 강남역에서 이정도면 괜찮은 가격이죠? 어묵(오뎅x)볶음 떡이 조금 들어갔습니다만 메인이 어묵이라 어묵볶음이라고 했습니다. 떡보단 어묵의 선호도가 높은 저로썬 맘에 듭니다. 요즘 떡볶이들이 전부 떡의 비율이 극도로 높
점심에 스테이크를 먹자는 지인분이 안내해서 방문한곳은 스테이크 전문점인 버닝스톤. 홍대, 안산에 분점이 있는건 그러려니 하는데 독특하게 뉴욕에도 분점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요-_-;; 뉴욕 가보고 싶은데... 오픈시간보다 살짝 일찍 방문했더니 깔끔하게 세팅되어 있네요. 반 개방형 룸도 있습니다. 데이트하기엔 여기가 좀 더 나을듯 하고~ 메뉴판 메뉴판 복잡한곳들 많이 다녔지만 아직까지 적응이 잘 안되긴 합니다-_-;; 코스요리 주문해서 각각 초이스해야할땐 한참 걸립니다.3코스, 4코스, 5코스 이런식으로 나눠져있나 봅니다. 치즈크림 스
작년에는 비싼 고급스시집 많이 다녔으니 올해는 좀 더 저렴한 가격대의 스시집들을 다녀볼 생각인데 그 중 한곳인 청담동 쇼쿠. 경남 출신 이경훈 셰프가 운영하는곳으로 전부 카운터석으로만 이뤄진 곳입니다. 가끔 스시집에 관해서 덧글로 질문해주는분들이 계셔서 간단히 정리해서 답변을 드리자면, 1. 저는 스시집에 갈때는 항상 예약을 하고 갑니다. 길게는 한달, 짧게는 당일날, 보통은 3~4일전에 예약을 하고 방문합니다. 몇가지 이유가 있을수 있는데 셰프분들에게 미리 준비할 여유, 그리고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2. 늘 그런건
딱히 좋아하는 음식은 아닙니다만 이 김밥 맛보러 사고초려했습니다-_-;; 방배동에 위치한 서호김밥. 요즘이라고 하기에도 이미 많이 늘어나버린 재료많고 밥적고, 독특한 재료들 사용하는 사람들이 프리미엄 김밥이라고 부르는 김밥을 사실 전 별로 선호하지 않습니다. 질좋은 김에 잘 지은밥 그리고 밥과 과하지 않은 재료들이 적당하게 잘 어울러져 있는 옛날(?) 김밥 스타일을 좋아합니다. 좋은 재료 많이 얹은 스시가 최고의 스시가 아니듯이... 이번에도 맛보지 못하면 그냥 포기할려고 했던 서호김밥입니다. 메뉴판 김밥류중에선 고추장소고기와 다시
한달에 한번꼴로(3월은 못갔네요-_-;;) 방문하고 있는 단골스시집인 스시코우지를 갑작스레 당일예약하고 찾았습니다. 룸도 있는데 한번도 경험이 없고 저는 늘상 코우지셰프앞으로 예약하고 카운터석에 앉습니다. 유쾌하고 열정이 많은 코우지셰프라 개인적으로 친분이 가장 두텁기도 하고 가장 좋아하는 셰프이기도 합니다. 점심에 방문했고 스시 오마카세(일인당 10만원)로 주문했습니다. 주문했다기보단 이젠 알아서 주는... 츠케모노(절임채소) 와사비(고추냉이), 시오(소금), 가리(생강), 벳다라즈케(백단무지) 그냥 생강은 쇼가라고 하고 절인 생
두달에 한번정도 소곱창을 먹게 되는데 여러곳을 다니다가 몇년전부터 한곳으로 정착했습니다. 바로 봉천동 황소곱창입니다. 허름하고 곱부심 넘치는 사장님, 높은 가격과 적은양, 1인분 추가주문 불가 등의 불만사항도 많은곳이기도 하지만, 곱창의 퀄리티나 맛만큼은 제 경험한도내에서 독보적인곳이라 생각하기에 멀어도 소곱창은 꼭 여기서 먹게 됩니다. 메뉴판 및 달력 가격은 만만치 않죠? 위치나 분위기를 감안하면 꽤 높은 가격입니다-_-;; 황소곱창만을 사용하고 영업시간은 오후 4시부터네요 2달에 한번씩 바뀌는 19금 달력은 제 방문주기랑 비슷해
제가 봉천동쪽에 오는 이유는 주로 황소곱창을 방문하기위해서 오는데 이날도 1차로 곱창먹고 2차로 방문한 이태리상회입니다. 제가 피자를 싫어하진 않지만 딱히 찾아서 먹진 않습니다. 피자집 포스팅은 별로 못 보신거 같죠? 보통 치맥(치킨+맥주)를 좋아하시는데 제가 치킨을 좋아하지 않는 특수한 취향을 가진터라 이날은 피맥(피자+맥주)간단히 먹기 좋다는 일행분의 안내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입구에는 어릴때 생각나는 오락기가 2대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던 게임은 삼국지게임으로 널리 알려진 \'천지를먹다2\', 비행기게임인 \'1945\', 세가에서
서울대입구역 부근에 좋은 가격대의 스시집이 생겼다고 해서 가봐야지했다가 기회가 생겨서 방문한 려(廬)입니다. 주로 \'스시려\'라고도 부르던데 정확한 상호명은 그냥 \'려\'네요. 오두막 려자를 사용하던데 아마 편히 쉬면서 즐겁게 즐길수 있는 스시집이란 의미가 아닐까 혼자 생각해봅니다-_-;; 여기서 멀지 않은곳에 부담없는 가격대의 스시집이 하나 더 있죠? 가네끼스시라고~ 가네끼스시 포스팅 http://redfish.egloos.com/1368486 메뉴판은 따로 아래에 나오니깐 영업시간을 집중해서 보시면 될듯합니다. 7석규모의 카운터석.
한성옥, 용문해장국과 더불어 용문동 3대해장국으로 불리는 유명한 해장국집인 창성옥을 늦은시간에 방문했습니다. 용문해장국은 가본적이 없고 새벽 3~4시쯤 오픈해서 오후 2~3시쯤 문을 닫는 진짜 해장전문 해장국집이고, 창성옥은 24시간영업하는곳으로 언제든지 들러서 술한잔 하기 좋은곳입니다. 메뉴판 많아보이지만 결국 인당 주문해서 먹는 해장국과 여럿이 나눠먹는 뼈전골은 같은거라고 보면 도가니수육과 해장국 두가지메뉴. 적당히 먹을만했던 배추김치 역시나 적당히 곁들여먹기 괜찮았던 깍두기 뼈전골 小 2만1천원 알콜이 좀 부족해 3차로 온것도
일년에 한번정도 우리나라 해물찜과는 전혀다른 스타일의 양식스타일의 해물찜이 먹고 싶을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라노떼. 작년 이맘때쯤 방문했었으니 정확히 일년만에 방문입니다-_-;;제가 한식, 일식, 중식은 다양한곳들에서 즐기는반면, 양식당은 거의 2군데정도만 자주 다니다보니 다른곳들은 일년에 한번 혹은 한번정도 경험해보는곳들이 많습니다. 다른곳들에 비해 편안한 분위기인게 장점이기도 하고, 어떤분들에겐 단점일지도 모르겠네요~ 저같은 경우엔 너무 격식있는곳들보단 편안하게 먹을수 있는 분위기를 더 선호합니다! 메뉴판 메인은 칠판(?)에 적
명절 연휴때 주로 방문하게 되는 연중무휴 24시간 영업의 영동설렁탕. 인근에 위치한 유명국해장국, 서울신내해장국과 더불어 명절연휴때도 영업하는 착한(?)식당입니다. 그러고보니 설렁탕 오랜만에 먹게 되는군요-_-;; 아마 명절이 아니였으면 이날도 다른걸 먹었을듯...전용주차장이 따로 있습니다. 주차문제로 고생하는 식당들이 부러워할만합니다~ 예전에는 소금통에 스푼도 따로 없었고, 김치도 뚜껑없이 노출되어 있어서 위생문제로 논란이 있었던곳인데, 블로그 포스팅덕분인지, 손님들의 요청덕분인지는 몰라도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메뉴는 설렁탕과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