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를 보다보면 중인 출신의 장희빈(김태희 분)을 시어머니인 왕대비 김씨(김선경 분)가 모질게 구박하는 장면을 자주 접할 수 있다. 장희빈의 출신을 조롱하는 것은 물론이고 회임을 하지 못하도록 약까지 먹이는 왕대비의 모습을 보노라면 조선판 ‘시월드’가 따
이 예능 프로그램들의 공통점은 뭘까. 바로 요새 대중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잘 나가는 예능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들에게는 또 다른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바로 유재석과 강호동이 등장하지 않는 예능이라는 것이다. 유재석과 강호동은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양강
KBS 새 월화드라마 가 베일을 벗는다. 군 제대 후 김남길의 첫 TV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 작품은 손예진이 이 후, 3년 만에 선택한 드라마이기도 하다. 방송 관계자들의 관심은 가 치열한 월화 드라마 시장에서 얼마큼 성공을 거둘 수 있느냐에 모아지고 있다
는 초반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며 수목극의 정상에 서나 싶었지만 결국 에게 왕좌를 빼앗기며 수목극 왕좌자리를 내주었다. 시청자들이 를 이탈한 배경에는 점점 시청자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들고 있는 드라마의 전개가 한 몫 했다. 드라마의 시청률이 비록 낮더라도 호평을 받는
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면서 이 작품을 대하는 분위기도 조금씩 반전되고 있다는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역대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는 장희빈이라는 소재를 가지고도 이정도 성적이라는 것은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종영하면서 장옥정은 시청률 10%를 돌
KBS 월화드라마 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숱한 화제를 불러 모으며 준수한 시청률을 기록했던 은 여배우 김혜수의 존재감이 무엇인지 다시 한 번 입증해 보인 작품이었다. 김혜수야말로 2013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군 이른바 ‘월화 드라마 대전’의 진정한 승리자라 할 만
이 종영까지 단 한 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은 일본 드라마 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초반부터 원작의 팬을 만족시키면서도 어떻게 신선한 이야기 전개를 풀어나가느냐 하는 것은 커다란 숙제였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은 원작에 큰 빚을 지고 있는 드라마다. 원작의 내용을 그대
국내 최정상 보이그룹 중 하나인 2PM이 사면초가에 빠졌다. 컴백한지 열흘이나 지났지만 대중의 반응은 뜨뜻미지근하고, 분위기도 좀처럼 달아오르지 않고 있다. 빅뱅과 쌍두마차를 이뤘을 정도로 막강한 대중성을 과시했던 과거와 비교해보면 분명 초라한 성적이다. 2013년 J
SBS 월화드라마 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톱스타 김태희를 ‘9대 장희빈’으로 캐스팅하며 상반기 최고 화제작으로 손 꼽혔지만 시작한 지 한 달이 지난 지금까지 혹평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시청자들은 인현왕후가 장희빈의 앞길을 방해하는 ‘악녀’로 묘사 되고
은 진부하고 뻔하게 느껴지는 제목을 배반하듯 상당히 흥미로운 전개를 펼친다. 기억상실과 출생의 비밀이라는 소재가 전면에 등장하지만 그 소재가 단순하고 뜬금없이 펼쳐지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의 비밀을 풀어가는 중요한 소재로 사용되며 이 드라마를 미스터리 스릴러에 가깝게 만
드라마작가 임성한이 돌아온다. 남편 손문권 PD의 죽음 등 개인사로 인해 부침을 겪었던 그가 20일 방송되는 MBC 새 일일연속극 로 다시 한 번 브라운관 점령에 나선 것이다. 방송 관계자들은 ‘임성한의 흥행 마법’이 이번에도 과연 통할 것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과거 룰라로서 음반 제작사로서 큰 명성을 날린 이상민은 사업 실패와 각종 구설수로 인해 몰락의 길을 걸어야 했다. 단순한 사업실패 뿐 아니라 도박사이트 운영 의혹에까지 연루되는 등, 그의 이미지는 그다지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았고 결국 그는 연예인으로서의 행보가
전효성이 단 한마디 말로 천국에서 지옥으로 떨어졌다. 아이 같은 얼굴에 볼륨감 있는 몸매로 남성 팬들을 몰고 다니던 그가 라디오에서 꺼낸 ‘민주화’라는 단어 하나 때문에 대중들의 거센 반발을 산 것이다. ‘민주화 시키지 않는다.’는 말은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그 쓰임조차
MBC 일일연속극 가 마지막 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진용석(진태현 분)과 이기자(이휘향 분)의 악행이 모두 들통 나고 그들에 대한 단죄만이 남은 가운데 이 드라마가 과연 어떤 결말로 정리가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지난 6개월 간
이번 주 종영하는 는 20%를 넘기는 높은 시청률로 MBC가 만족할만한 성과를 낸 일일드라마다. 이런 높은 시청률은 물론 의 재미에서 기인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시선을 잡아끄는 장면들과 선악구도가 뚜렷한 이야기 전개는 시청자들에게 궁금증을 유발하는 부분이 분명
은 여러모로 시사하는 바가 많은 드라마라고 할 수 있다. 이미 일본에서 2007년 방영된 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원작의 팬들을 어떻게 만족시키면서도 새로운 시청자를 끌어들이느냐 하는 문제가 대두됐지만 이 드라마는 그 지점을 상당히 현명하게 빠져나갔다. 원
걸그룹 시크릿의 멤버 전효성이 때 아닌 ‘민주화 발언’으로 곤욕을 치루고 있다. 라디오 에 출연해 “시크릿은 개성을 존중한다. ‘민주화’시키지 않는다.”는 발언을 해 스스로 논란을 자초한 것이다. 여기서 민주화란 극우보수성향 커뮤니티 ‘일간베스트 저장소’(이하 일베)에
‘국민 MC’ 강호동이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위기의 근원지는 야심차게 론칭한 SBS (이하 )이다. 5%대의 첫 방송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인 이 프로그램은 방송 한 달여가 지났지만 여전히 4~5%대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외국인으로서 대한민국에서 ‘연예인’으로 산다는 것은 녹록치 않은 일이다. 우리나라 가수나 연기자들이 외국에서 외국인으로서 음반을 내고 영화를 찍는 데 어색함이 없어진지는 오래됐지만 아직도 한국은 외국인이 한국 TV에서 드라마 주연을 맡는다거나 가요를 부르는 일이 어색하
린과 이수의 열애 사실이 공개된 직후 쏟아진 반응은 긍정적일 수 없었다. 이수는 분명 재능 있는 가수였지만 그가 일으킨 사건은 그를 한 번에 추락하게 만들 만한 것이었고 그 사건 이후 대중들이 그에게 느끼는 감정이 이전 같을 수는 없었기 때문이었다. 성추문을 일으킨 가
이 KBS 주말드라마라는 굉장한 이점에도 불구하고 20% 초중반을 넘지 못하고 있다. 전작 이나 의 성적은 고사하고 MBC 에도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보이며 KBS 주말드라마의 명성에 비해 너무 초라한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이다. 이제 절반가량 진행된 스토리지만 아직도
은 아직 만족스럽지 않은 시청률과 약한 화제성으로 큰 주목을 받지는 못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상당히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는 드라마다. 이 꽤 괜찮은 드라마인 것은 억지스러운 전개나 캐릭터로 사건을 끌어가지 않기 때문이다. 조선판 도망자의 이야기를 다른 까닭에 주인공은
과거 여배우들의 토크쇼에 박수를 보내던 시절이 있었다. 와 는 굉장히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 되었고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그들의 성공은 물론 이승연이나 김혜수의 뛰어난 언변에도 빚을 지고 있었지만 여배우를 토크쇼의 얼굴로 내세우며 코미디언이나 예능인이 주된 방송계
SBS 월화드라마 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고 있다. 인현왕후가 중궁전에 입성하면서 장옥정의 악녀 본색이 조금씩 살아나고 있기 때문이다. 장희빈의 ‘흥행 포인트’인 인현왕후와 장희빈의 궁중암투가 본격화됨에 따라 시청률 상승 또한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기존의 장
이효리가 컴백했다. 그리고 전 음원차트를 석권했다. 여전히 이효리는 건재했다. 컴백한 이효리는 이전과는 확실히 달랐다. 남자를 유혹하는데 ‘Just want 10 minute\' 라며 도발적인 시선을 던지던 순간부터(10minute) ‘너의 말이 그냥 나는 웃긴다’며
티아라가 티아라엔포라는 유닛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티아라의 그 험난했던 왕따 스캔들이 있은 이후 거의 일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그들은 왕따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그 사실을 증명하듯 그들은 케이블 예능프로 에 출연해 눈물을 쏟아내며 왕따설을 해명했다. 그러나 그들에
강호동의 새 주말 예능 SBS (이하 ‘맨발의 친구들’)이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5월 5일 방송 된 3회분이 2.9%(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 이하 동일)라는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자존심을 구겼기 때문이다. 의 부진 때문에 는 동시간대 꼴찌로 내려앉았다.
과 는 각각 시청률이 25%, 18%를 넘기는 인기 드라마다. 대중들이 이들 드라마를 선택한 이유는 뭐니뭐니해도 재미를 담보하기 때문이다. 드라마의 현실성은 사라진지 오래지만 드라마가 시청자들에게 선사하는 감정은 설령 가슴을 내리치게 만드는 답답함이라 할지라도 그 뒤에
요새는 토크쇼에도 진정성이 강조되기 시작하면서도 토크쇼의 게스트를 초빙할 때도 섬세하고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특히 처럼 요새 대세라는 ‘힐링’을 주제로 한 토크쇼라면 그 선택은 더욱 더 깊은 고민이 필요하다. 설경구의 경우에서 보여지듯, 대중들은 에서 인생의 악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