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과 표절시비가 붙었던 에 결국 방송 결정이 내려졌다. 측이 주장한 표절건에 대해 기각 결정을 내리며 후속으로 방송에 차질이 없게 되었다. 사실 표절이라는 행위에 대해서 명확한 기준이 없는 만큼, 표절이라는 명확한 꼬리표가 붙는 경우는 거의 없다. 특히나 표절시비에서 방송사를 상대로 성공을 거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빼도 박도 못할 증거, 이를 테면 문장이나 대사를 그대로 차용하는 경우가 아니고서야 단순히 스토리가 비슷하다거나 소재가 비슷하다고 하여 표절이라고 결정지을 근거는 부족한 것이다. 사실 소재나 이야기 줄
은 이후, 한석규가 선택한 사극으로 방영전부터 엄청난 기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에서 완벽한 연기력으로 높은 시청률은 물론 연기대상까지 거머쥔 한석규에 대한 기대감과 군 제대 이후 처음 이 작품을 선택한 이제훈에 대한 관심은 이 드라마의 성공을 예감케 한 부분이었다. 은 사도세자와 영조의 관계가 어떻게 틀어졌고 영조가 사도세자를 뒤주에 가둬 죽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에 초점을 맞춘다. 이미 결론이 정해진 드라마에서 그 과정을 어떻게 흥미롭게 그리느냐가 관건이 된 것이다. 그러나 한석규와 이제훈의 감탄할만한 연기력에도 불구, 드라마는 점
가 종영을 향해 달려가면서도 여전히 30%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종반으로 치닫을수록 악녀 연민정(이유리 분)의 악행은 도를 넘어섰고 그의 몰락을 기다리는 시청자들이 그만큼 많아졌다. 연민정 역을 맡은 이유리는 사실상 드라마의 주인공으로서 드라마 전반을 장악한다. 주연인 장보리(오연서 분)은 존재감도, 힘도 없다. 오히려 가끔씩은 답답하고 민폐를 끼치는 것처럼 묘사가된다. 시청률의 팔할은 연민정과 문지상(성혁 분)이 담당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30%를 넘어 40%까지 넘보는 는 그러나 막장이라는 오명에서 벗어
서태지의 ‘소격동’이 음원차트를 올킬 시키며 화려하게 등장했다. 역시 서태지의 힘은 강력했다. 서태지 작곡에 아이유의 보컬이라는 점에서부터 음원차트 등장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키더니 결국 음원차트를 점령하며 ‘명불허전’임을 입증한 것처럼 보인다. 무엇보다 아이유와의 콜라보레이션이 유효했다. 아이유는 그동안 음원에서 강세를 보이는 몇 안 되는 여성 솔로 가수였다. 함께 작업할 여성 가수로서 이만큼 적절한 선택은 없었다. 결국 화제성은 음원차트 올킬이라는 결과로 나타났다. 서태지의 컴백은 예전같은 분위기를 자아내지 못했다. 일련의 사건
2001년, 동명의 인기 인터넷 소설을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 는 당시로서는 엄청난 흥행 기록인 480만의 흥행 성적을 냈고 중국등지에서 흥행은 물론, 일본에서는 드라마로 미국에서는 영화로 리메이크 되면서, 해외에서도 반향을 일으켰다. 는 당시, 그만큼 킬러 콘텐츠였다. \'엽기\'라는 말을 유행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전지현을 대스타로 거듭나게 했던 것이다. 전지현은 한편으로 CF퀸의 자리에 오르며 승승장구를 거듭했고 이후 이전까지 별다른 흥행작이 없이도 톱스타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런 가 로 돌아온다. 의 남주인공이었던
제시카가 중국 웨이보 계정에 각각 영어와 한글로 글을 올리며 ‘제시카 소녀시대 탈퇴설’이 불거졌다. 제시카는 ‘다가오는 공식 스케줄을 기대하며 준비하고 있었으나 회사와 8명으로부터 오늘부로 저는 더 이상 소녀시대의 멤버가 아니다 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라고 말하며 자신의 탈퇴가 회사의 일방적인 통보에 의한이었음을 나타냈고 제시카의 팬들은 제시카를 동정하는 한 편, 제시카의 웨이보가 해킹당한 것 아니냐며 의구심을 나타냈다. 그도 그럴것이 바로 얼마전 소녀시대 전원이 SM과 3년간의 재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SM최초
가 여군 특집으로 동시간대 1위를 접수했고 역시 다시 캐릭터를 재정비 한 것은 물론, 조인성등 특급 게스트로 화제몰이를 하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어쩐 일인지 은 좀처럼 시청률 회복을 하고 있지 못하다. 동시간대 꼴찌로 내려앉은 것은 물론 화제성마저 와 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은 한 때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지만 이제는 좀처럼 회복이 어려운 모양새다. 가장 큰 이유는 캐릭터의 노후화에 있다. 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당시에는 광수, 송지효, 개리 등의 캐릭터가 명확하고 신선하게 느껴졌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돌과 배우의 경계가 모호해 진지 오래다. 연기돌이라는 말이 생긴것도 이제 식상할 지경이다. 아예 연기로 먼저 데뷔하고 그룹 이름을 알리는 경우까지 생길 정도니 아이돌의 연기자 전향은 이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그들은 기회를 쉽게 얻은만큼 더 큰 비난에 직면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생각지도 못한 연기로 이미지 전환을 꾀한다. 아이돌로 먼저 이름을 알린 후 주연을 맡았거나 두 개 이상의 작품에서 주조연급 이상의 역할을 맡아 배우로 데뷔한 이들의 성적표를 점검해 보았다. 이준 A+...아이돌 이미지 배반하는 탁월한 캐릭터 선
최근 한달간 연예인들의 사생활이 노출 되며 엄청난 화제의 중심에 섰다. 흔한 열애 결별부터 협박과 폭행, 그리고 난방비 투쟁까지 그 범위와 소재도 다양하다. 이런 사생활이 공개되며 어떤 스타들은 별다른 잡음 없이 넘어가기도 하지만 심한 경우 이미지의 훼손과 더불어 엄청난 비난 여론에 직면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이병헌의 스캔들은 광고퇴출 운동으로까지 이어졌다. 그간 이병헌은 숱한 스캔들과 루머의 중심에 있었지만 그 위치가 흔들린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그러나 50억을 요구한 협박의 규모와 미심쩍은 이병헌의 행적은 엄청난 화제를
강용석은 여러모로 논란이 중심에 서는 일이 많았던 인물이다. 의 최효종을 고소한다거나 과격한 발언으로 논란이 되거나 하는 식이다. 강용석은 방송인이기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정치에 뜻을 두고 있다. 그의 발언들이나 방송에서의 일련의 행동들은 연출된 쇼맨십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그는 어떻게 해야 대중의 관심의 중심에 설 수 있을지를 연구하고 그 이미지를 활용해 방송에 진출했다. 그리고 끝내는 정치를 다시 할 생각이 있음을 공공연히 밝혀왔다. 그는 이미지가 비호감이 되는 한이 있어도 대중들에게 노출 되지 않는 것이 더욱 독이 됨을 알고
서태지의 컴백은 어느 시대에나 화제를 몰고 다녔다. 그가 1992년 ‘난 알아요’로 데뷔해 대 히트를 친 후부터 그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고 ·1996년 은퇴 때는 수많은 팬들이 혼절을 하는 상황까지 연출되었으며 그가 다시 솔로 앨범으로 컴백을 할 때 역시 그에게 쏟아지는 스포트라이트는 여타 다른 가수들의 컴백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는 이런 폭발력을 바탕으로 신비주의를 유지할 수 있었다. 대중에게 끊임없는 노출이 있어야 잊혀지지 않는 다른 연예인들과는 달리, 그는 ‘문화 대통령’이라는 별명이 무색하지 않게 최소한의
뜬금없이 제국의 아이들의 리더, 문준영이 검색어에 오르내렸다. 제국의 아이들에서 인기 있는 멤버들은 황광희, 임시완, 박형식, 김동준등으로 문준영의 이름이 검색어 1위를 차지한 것은 의외의 일이었다. 문준영은 자신의 트위터에 소속사의 비리를 말하겠다며 불공정한 계약 내용에 대하여 입을 열었다. 그가 쓴 글에는 피눈물, 자살시도등 극단적인 단어들도 들어있었다. 기사는 쏟아졌고 대중들은 놀랐으며 결국 이 사건은 화제가 되었다. 소속사의 횡포와 소속 연예인들 사이의 피해는 어제 오늘일은 아니다. ‘노예계약’이라는 단어까지 등장했고, 소송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가 초라해도 더 이상 초라할 수 없는 퇴장을 했다. 한 때 국민 MC로까지 불렸던 강호동을 내세웠지만 독특함도, 특별함도 보여주지 못한 채 끝까지 비난에만 시달리더니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진 것이다. 시청률저조에 시달리더니 갑자기 폐지설이 돌았다. 웃고 떠드는 한 시간이 지나자 자막으로 폐지가 결정되었음을 알렸다. 끝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시간도 주어지지 않았다. 한마디로 예의가 없는 종영이었다. MBC는 그동안 시청률이 낮은 프로그램에 대하여 이런 식의 종영을 계속해 왔다. 시트콤 나 토크쇼 등이 이에 대한 희생양이 되었다. 조기종영
은 현실적인 연애의 상황을 그려내며 세세한 연애의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해 내는 드라마다. 그런 현실성은 을 여타 드라마와 차별화 되게 만들면서도 웰메이드 드라마로 거듭나게 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의 메인 러브라인이 흔들리고 있다. 한여름(정유미 분)과 남하진(성준 분)의 사이에 안아림(윤진이 분)이 끼어들면서 옛 남자친구인 강태하(에릭 분)에 대한 지지도는 올라갔지만 이 커플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이나 호응도는 현저히 줄어들었다. 아무리 현실적인 드라마라고는 하나 판타지를 제공해야 하는 로맨틱 코미디에서 남자 주인공과 서
추석 연휴를 노리고 나온 한국 영화들 중, 가 1위 흥행을 거둔 가운데 의 뒷심이 의외로 강력했다. 은 결국 800만을 돌파했고 손예진은 흥행 퀸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손예진은 그동안 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안정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대부분 손익분기점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 마디로 한국 여배우로서는 드물게 티켓파워가 있는 배우로 거듭난 것이다. 반면 송혜교의 은 기대 이하의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추석 연휴동안은 에도 밀리며 현재까지 140만명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관객수는 점차 떨어지고 있는 중이다. 이 상태
시리즈의 성공은 여행 예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젠 여행보다 집에서 쉬는 것이 더 편하다는 편견이 가득한 70이 넘은 노인들의 여행을 다른 를 시작으로 톱스타 여배우가 출연한다는 것만으로 화제가 된 그리고 40이 넘었지만 아직도 청춘이라 우기는 뮤지션들의 , 그리고 출연했던배우들로 구성한 의 시즌2 격이 시작되었다. 이번 에는 라오스로 떠나는 유연석, 손호준, 바로가 등장한다. 평균나이 27세라는 설명에서도 볼 수 있듯, 이번 은 ‘젊음’을 가장 큰 무기로 활용한다. 아무 준비도 없이 납치라는 설정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 가
수목 드라마 와 가 종영한 후, 새 드라마 과 이 방영되었다. 다음 주부터는 가 종영하고 새 드라마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추석특집 가 방송되었다. 나가수 시즌2의 가왕을 차지한 더원부터 아이돌 최초로 에 출연한다는 효린까지 는 새로운 시도를 하며 이슈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했다. 추석특집 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자신의 대표곡과 본 경연으로 꾸며졌다. 결과는 더원과 효린의 1위 대결로, 결국 더원의 우승으로 마무리 되었다. 그러나 에는 예전 같은 긴장감이 없었다. 공연의 질도 예전보다 더 상승했는지 역시도 의문으로 남았다. 시즌1이 처음 출범할 때, 김건모, 이소라, 윤도현, 박정현, 백지영, 김범수, 정엽의 조합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촉발시켰고 높은
이 종영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도 정체성을 잃고 흔들리고 있다. 설득력 있는 불륜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내겠다던 야심찬 처음 계획은 실현될 기미가 안 보이고 점점 더 개연성 없는 스토리와 장면을 채워 넣기에만 급급한 스토리 전개로 지루함을 넘어 불편함까지 나아내고 있는 것이다. 한 때 10%를 넘겼던 시청률은 폭락하여 동시간대 3위로 주저 앉았다. 드라마의 아쉬운 전개 속에서 당연한 결과처럼 보인다. 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가 공개 코미디의 원조로서 여전히 가장 영향력을 발휘하는 것은 맞지만 내용면에서 점차 발전을 하고 있는지는 생각해 볼 문제다. 에서 인기 코너들이 사라지고 있는 것만 봐도 에서 보여주고 있는 코미디가 대중에게 어필하는빈도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은 그 빈자리를 다른 화제로 채우려 노력한다. 미녀 개그우먼도 이 활용하는 화제중 하나다. \'예뻐 예뻐\'가 결방하자 \'개콘\'의 홍보 기사거리가 줄어드는 것만 봐도 이 미녀 개그우먼을 활용하는 방식을 알 수 있다. 미녀 개그우먼은 속 코너였던 ‘뿜 엔터테인먼트’의 김지민으로
가 시청률 저조와 시청자들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로 제목을 바꾸고 시즌2를 확정지었다. 룸메이트의 제작진은 “앞서 시즌1은 낯선 사람들이 한 집에 모여 어떻게 사느냐를 중점으로 방송했다. 시즌2는 시즌1보다 개인의 삶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콤플렉스나 아픔이 있는 사람들이 그 과정을 어떻게 극복하느냐를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특히 아픔을 가진 이들이 룸메이트를 통해 어떤 영향을 받아 어떻게 변화할지, 또 어떻게 성장하는지가 보일 것이다\"라며 새로운 멤버들과 함께 시즌2의 콘셉트가 약간은 바뀔 것이라는 설명을 했다. 그러나 이는 룸메
이병헌이 난데없는 고소 사건에 휘말리고 나서 급기야 사과를 하기 이르렀다. 이병헌은 같이 술을 마신 20대 여성들에게 \'녹취록을 공개하겠다\'며 수십억을 요구하는 협박을 당한 후, 고소를 진행하여 구설수에 올랐다. 이 사건에서 피해자는 명백히 이병헌이다. 그러나 이번 고소 사건으로 인해 가장 피해를 입은 것 또한 이병헌이다. 일단 고소의 내용이 문제였다. 이병헌은 등에서도 말했듯, 자신이 바람둥이 이미지가 있다는 것을 인정해 왔다. 그러면서도 이병헌은 에서 \"바람둥이가 동시에 많은 여자를 만나는 것이라면 나는 바람둥이가 아니다\"라고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이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 저작자표시-비영리-동일조건변경허락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은 현실적인 연애의 상황을 감각적으로 그려내면서 젊은층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을 받고 있다. 시리즈를 집필한 정현정 작가의 내공은 이번 드라마에서도 빛을 발했다. 의 여주인공은 단순히 어장관리녀로 그려지지 않고 과거와 현재 속에서 겪은 감정을 세밀하게 표현하는 호감형 캐릭터로 표현된다. 연애에 대한 현실감이 부여된 여주인공은 시청자들의 지지를 받는다. 그렇기에 주인공 한여름(정유미 분)은 설득력을 가질 수 있었다. 남녀간의 감정을 세밀하게 그려 내 그 안에서 연애의 설렘과 실망, 그리고 익숙해짐과 이별등을 통해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이병헌은 대한민국의 톱스타이면서도 할리우드 진출까지 한 한국의 대표 배우중 하나다. 그가 숱한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톱스타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던 까닭은 그의 실력과 커리어에 있었다. 스타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배우로서의 커리어를 놓치지 않은 그의 위치는 다른 연예인들과는 차별화되는 지점이었다. 그런 그가 한류스타라는 명성을 거머쥔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일본에서의 인기는 물론, 미국까지 활동영역을 넓힌 그의 위치는 더욱 공고해 지고 있었다. 허나 이병헌에게는 구설수 또한 끊이지 않았다. 고소와 협박등의 구설수는 대부분 이성 문
여군 특집이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연예인들의 병영 체험 프로그램으로 는 끊임없는 논란에 시달려 왔지만 그 속에서 샘 해밍턴, 박형식, 헨리등의 캐릭터를 만들어 내며 시청자들을 묶어 놓는데 성공한 것이다. 여군 특집에서도 라미란, 홍은희, 김소연, 맹승지, 지나, 박승희, 혜리를 내세워 새로운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했다. 맹승지도 그동안 보여준 사차원적인 매력을 제대로 발산해 새로운 그림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여주었다. 실제로 ‘마녀 소대장’을 내세워 멤버들의 고군분투를
의 시청률이 성공적으로 30%에 안착하며 전체 프로그램 시청률 1위라는 기염을 토했다. 10%만 넘어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는 드라마들 속에서 장보리의 선전은 실로 눈이 부시다. 참으로 오랜만에 30%를 돌파한 드라마이기도 하다. 그러나 의 흥행에도 어두운 면이 존재한다. 는 출생의 비밀과 전형적 선악구도를 전면에 내세운 한국 드라마 고질병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드라마다. 이 선악구도에서 힘겹게 자기 것을 찾는 주인공에 비해 너무 쉽게 모든 함정을 빠져나가는 악인으로 인해 시청자들은 이 드라마에 비난을 쏟아내기도 했다. 드라마에서 긴
공중파 토크쇼가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고 있다. 이효리를 앞세운 , 이경규의 , 강호동의 , 유재석의 조차 끊임없는 위기론에 시달리고 있다. 반면 케이블 토크쇼는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과 등이 호평을 받으며 토크쇼의 새로운 대세로 떠오른 것이다. 이 프로그램들은 지상파 토크쇼보다 훨씬더 ‘신선하다’는 평을 받으며 관심끌기에 성공했다. 는 이효리를 제외하고는 전혀 화제성이 없고 역시 게스트에 따라 부침이 심하다. 는 강호동의 강심장에서 한 발자국도 움직이지 못했으며 는 유재석이라는 호감형 MC라는 특장에도 콘텐츠가 전혀
은 성역과 금기 없는 입담을 가진 패널들을 통해 시청자들의 시각을 한 차원 끌어 올리겠다는 계획으로 출발한 프로그램이다. 김구라, 허지웅등 직설화법과 독설로 유명한 패널들을 배치해 미디어에 대한 직설적인 비평을 함으로써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그러나 점차 의 매력이 사라지고 있다. 이 가지는 한계가 명확해졌기 때문이다. 시청자들이 의 독설에 공감할 수 없는 이유에는 몇 가지가 있다. 첫째로, 패널들의 독설이 공감을 자아낸다거나 사회적인 함의를 포함한다고 볼 수 없다는 점이다. 썰전에서 하는 이야기는 ‘이 프로그램은 이러
브라운관을 아이돌이 점령하고 있다. 각종 드라마의 주요 배역을 꿰차는 것은 물론, 이제는 본격적으로 공중파 방송의 주연을 맡으며 가수 뿐 아니라 배우로서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현역 여자 아이돌 들은 드라마에서 연이어 주연을 맡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지려 하고 있다. 소녀시대 윤아나 미스에이의 수지는 이미 수차례 주인공으로 등장했고 시스타의 다솜도 KBS 일일드라마 주연을 맡았으며 에이핑크의 정은지 역시 의 주연으로 등장했다. 현재도 아이돌 여배우들의 주연 행렬은 계속 이어질 계획이다. 에프엑스의 크리스탈이 의 후속
약 700만의 관객 몰이를 하며 흥행을 일궜던 의 후속편, 의 VIP 시사회가 열리며 본격적인 개봉 준비에 착수했다. 조승우와 김혜수가 주연을 맡은 는 아직까지 회자될 정도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주연을 맡은 배우들 뿐 아니라 유해진이나 김윤석같은 배우들 역시 재조명 받은 것은 가 만들어낸 그만의 분위기와 스토리가 그만큼 대중들의 인상에 깊게 남았기 때문이었다. 는 의 아성을 기반으로 진행 될 수 있었다. 워낙 좋은 소재이고 허영만 화백의 탄탄한 원작이 존재하는 까닭에 의 후속편이 제작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탄탄한 원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