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면 이래저래 참 바쁜 시간을 보냅니다. 하지만 조금은 뒤돌아 보며 한 해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에 대해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는 것도 다가 오는 새해를 더 밝고 활기차게 맞이 할 수 있지 않을까요.. 2015년... 저에겐 참 짧게만 느껴진 해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네요. 너무도 바쁘게 달려 왔지만 얻은게 참 많았던 2015년이었던 것 같아 다른 어느 해 보다 마음이 풍족하고 좋습니다. 오늘은 연말 가족과 함께 분위기 있게 보내시라고..
제주도라서 가능하고 제주도라서 이런 선물로도 트리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니 조금 황당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다. 하지만 이게 바로 육지인이 제주도에 사는 소소한 행복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 본다. 누가 그랬다. \" 제주도에 잘 정착해 살고 있다는 건 겨울철 밀감을 얻어 먹는걸 보면 안다 \" 고... 그러고 보면 참 빨리 제주도 정착을 하고 적응을 잘 한 것 같다는 생각이다. 제주도에서 알았던 친구에게서 감귤을 자주 얻어 먹는다. 얼마전엔 감귤농장..
주부9단이 말하는 젖은 스타킹 간단히 말리는 법 이제 슬슬 내복을 입어야 할 시기입니다. 모두 내복 다 입고 다니시죠? 20대 일땐 한 겨울에 미니스커트 입고 다녀도 춥지 않더만 지금은 내복을 입지 않으면 뼈에 바람이 쑹쑹 들어 오는 것 같은 느낌이 쏴~~~~ ㅋㅋ 겨울에 원래 내복을 입고 다니는데 제주도에 오니 바람이 장난이 아니라 더 바람이 온 몸을 휘감는 것 같습니다.. 하여간 내복 몇 벌 더 사야겠습니다. 요즘 제주도는 비가 너무 자주와요....
인터넷에서나 보던 희귀 동전을 보다 살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일에 기분이 좋아지게 되는 일이 있곤합니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돼지저금통이 가득 채워질때가 되어 남편이 저금통을 열었습니다. 요즘엔 동전 사용할 일이 거의 없어 대부분 이렇게 모인 동전은 금액별로 잘 분리를 해 은행에서 지폐로 교환합니다. 얼마나 동전을 분리하고 있었을까...갑자기 남편이 큰 소리를 지릅니다. \" 와...........이게 머고!!!! \" \" 왜?..
김장배추 소금에 절일때 이 방법 사용해 봐! 날씨가 갑자기 추워서 김장 하는 분들이 바쁜 시기다. 우리가게 주인장도 추울때 김장을 하느라 고생하는 모습이다. 이른 아침부터 김장을 하는 모습에 도와 드리지도 못해 마음이 좀 무거웠다. 매일 맛난 음식을 하면 나눠 먹는 사이인데 도와 드린다고 하니 할거 없다고 이내 손을 절레절레 흔드신다.. 사실 지금껏 김장 제대로 한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엄마 살아 계실땐 엄마가 해 주었고, 지금은 한 두포기 김..
누구나 쉽게 감귤잼 만드는 법 요즘 제주도는 노지감귤이 제철이라 정말 달고 맛있습니다. \'제주도에 사는 것이 이런 맛인가!\' 싶을 정도로 이곳저곳에서 감귤을 선물로 받아 넉넉한 마음 금할 길 없이 행복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맛있는 감귤... 오래도록 두고 두고 먹고 싶지만 따 놓은 것은 사실 싱싱할때 빨리 먹어야 제 맛이죠... 하지만 넉넉한 인심 덕에 감귤이 많아 오늘은 감귤잼을 만들어서 빵에 발라 먹기로 했습니다. 일을 하다 보면 끼니를 건너 뛰..
겨울철, 바나나 오래도록 먹는 법 밀감이 선물로 많이 들어 오다 보니 얼마전에 가격이 저렴해 많이 산 바나나에 손을 안 되는 남편... 조금 더 있음 아무래도 상해서 못 먹을 것 같아 바나나잼을 만들어 간식으로 빵을 먹을때 발라 먹기로 했습니다. 원래 조금만 신경쓰면 오래도록 먹을 수 있는게 음식이잖아요. 바나나 또한 오래 두고 먹지 못하는 과일이라 겨울철 나름대로 오래도록 먹으려면 잼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였죠. 그럼 오늘은 초보자도 쉽게..
참 특이했던 제주도 중고장터 얼마 전 옛날 초등학교 의자로 사용했던 나무의자를 구입하기 위해 제주시에 한 중고를 파는 곳에 갔다. 없는 거 빼고 있을 건 다 있다는 중고장터... 하지만 그곳에도 초등학교 때 사용했던 나무의자가 없다. 왠지 찾으면 나올 것 같았던 나무의자였는데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나무의자를 찾으면서 곳곳에서 만나게 된 재미난 물건들이 특별하게 다가왔다. 뒤에서 보면 그냥 의자의 모습이다. 그런데 앞에서 보면 참 실용적이게 사용될..
제주도라서 가능한 오일장 풍경들 정말 정겹다 제주도 오일시장은 참 정겹다. 아마도 엣 모습 그대로 간직한 모습을 느낄 수 있어서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장날은 2,7일 숫자가 끝에 오는 날이다. 한마디로 5일에 한 번 큰 시장이 열린다고 해 오일장이라도 한다. 제주시에 이렇게 큰 오일시장을 만나는 일은 이제 하나의 즐거움이 되었다. 이번 장날은 운 좋게 조금 일찍 마치게 되어 시장 곳곳을 다니며 정겨운 시장 풍경에 흠..
얇은 황금향 껍질 쉽게 벗기는 나만의 팁 \"제주도에서 사는 맛이 이런 맛이구나!\" 하고 느끼고 살고 있는 제주도 정착민입니다. 유난히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웠던 올 겨울 첫 눈 신고식부터 조금은 걱정이 되었던 제주도 겨울이었는데 요즘에는 추운 날씨도 훈훈하게 만들어주는 이웃분들이 있어 정말 따듯하게 겨울을 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누가 그러더라구요.. \'제주도 살면서 밀감 돈 주고 사먹으면 아직 정착을 못한거라고..\' ㅋㅋ..하여간 참 많은 생각을 하..
남편의 알뜰함에 늘 배우고 사는 아내 여름엔 큰 태풍도 없고 장마도 없고 비 오는 날이 거의 없이 그렇게지내서일까... 이틀이 멀다 하고 비가 자주 오는 겨울철이 되니 조금 당황스럽다. 그래도 운 좋게 손님들이 많아 일찍 마치는 날이 있으니 그것으로 위안을 삼고 살아가고 있는 요즘이다. 오늘은 일을 마치고 제주시에 위치한 오일장 시장 장날이라 잠깐 들러 주전부리를 사 먹고 집에 일찍 들어왔다. 밀린 빨래도 하고 대청소를 하기 위해서다. 집안일이야 해..
유리병에 묻은 양초 깔끔하게 없애는 나만의 방법 유리병에 장식용으로 양초를 넣어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화려하게 장식을 한 양초이지만 나중엔 유리병에 묻은 양초때문에 조금 신경이 쓰이기 마련이죠. 그렇다고 한 번 사용하고 그냥 버릴 수도 없구요.. 이젠 유리병에 양초를 넣어 사용한 후 계속적으로 깔끔한 상태에서 양초를 넣어 재사용 가능하도록 양초 묻은 유리병 깔끔하게 하는 팁 알려 드립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이런 정보 알아 두면 정말..
아내도 놀란 남편의 양초 끝까지 사용하는 법 겨울철이 되니 은근 양초가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것 같다. 물론 연탄난로로 난방을 하다 보니 혹시나 불쾌한 연탄가스 냄새가 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음식점이라 음식냄새가 나서 조금이나마 겨울철 낭만이 사그라들까봐 일부러 은은한 촛불을 켜 두고 있다. 사실 크리스마스가 가까워오니 양초가 더 분위기있고 로맨틱해서 사용하는 이유도 있지만.....요즘 양초는 한 개씩 낱개로 파는 것이 참 다양하게 나온다. 옛..
주부9단이 알려주는 겨울철 식재료 보관법 하루종일 밖에서 일하랴~ 집 안일 하랴~ 정말 우리주부님들 몸이 하나라도 모자랍니다. 옛날과 달리 요즘에는 맞벌이부부가 대부분이라 정말이지 살림을 조금이라도 서로 돕지 않으면 스트레스 한가득 몸 곳곳에 쌓여 힘들어 죽겠다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아무리 철인이라도 해도 매일 같은 일상이라면 지치기 마련이죠. 오늘은 저처럼 맞벌이를 해야 하는 부부들에게 조금이라도 유익한 정보가 되었음하는 마음에 주방에서 꼭 필..
겨울철, 밀감 먹는 독특한 방법 제주도에서 살다 보니 겨울철 밀감은 재어 놓고 먹는 것 같습니다. 물론 마트나 재래시장에서 구입하지 않고 얻어서 말이죠.. 제주도 토박이 친구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제주도 정착해 살면서 밀감을 겨울철 내내 얻어 먹을 수 있다는 것은 제주도 정착을 잘 한거라구요..그 말을 들으니 왠지 뿌듯하기도 하고 아직 배울것도 많고 부족한 것도 많은데 인정해줘서 그저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제주도 친구에게서 밀감을 수시로..
제주도 정착 7개월의 변화는 ? \" 이주하신 지 얼마나 되셨어요?\" \" 네?!.... 아... 네... 한 달 정도 되었습니다.\" \" 아..... 제주도 이주하신 지 오래되신 줄 알았습니다. \" \" 네...\" \" 하여간.. 제주도 이주를 축하드립니다. \" 참 생소했다. \'이주\' 그 말이 왜 그렇게 어색한 단어로 내게 다가왔을까... 보통 어느 지역이든 이사를 가서 살면 대부분 사람들이 \'이사\' 란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곳 제주도는 \'이사\' 보다는..
제주도 명품 흑우 맛집 \'검은쇠몰고오는\' 정말 추웠던 1월 제주도에서 집을 알아 보러 왔다가 운 좋게 빨리 구할 수 있어 2월에 이사.. 3월에 가게를 알아 보러 이곳저곳 제주도 구석구석 발품을 팔아가며 4월 가게를 오픈을 시작으로 지금의 작은 가게를 우리부부가 오붓하게 장사를 시작한 지 벌써 7개월이 조금 넘었습니다. 길다면 길게 느껴지는 시기이지만 늘 그렇듯 하루 24시간이 짧을 정도로 열심히 앞 만 보고 달려 온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더덕을 끓는 물에 데쳤을 뿐인데 이런 놀라운 일이.. 제주도에서 더덕 농사를 짓는 동생에게서 귀한 더덕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마치 산삼을 받은 듯 어찌나 기분이 묘하던지.. 평소 입맛이 까탈시럽다는 저도 더덕의 향에 흠뻑 취한 하루였습니다. 제주도에 살다 보니 왜 그런지 몸에 좋은 것을 그냥 막 찾게 되네요 ..그래서일까요..더덕을 보니 몸이 건강해지는 것 같습니다. 남편도 제주도에 이사 온 이후 \"절대 우리 아프지말자!\"란 말을 많이 했는데 더덕을..
아직도 이런 뻥튀기 가게가 있다니...놀라워! 참 오랜만이다. 그러고 보니 40년 만에 보는 풍경이었다. 잊혀갔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 오르면서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어릴 적 엄마 손잡고 갔던 허허벌판 속에서 벌어진 장터 속 풍경 어찌나 사람들이 많았었는지 아마도 5일에 한 번씩 열리는 장날이라 이것저것 팔러 오는 사람과 필요한 것을 사기 위해 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는지도 모른다. 지금이야 어딜 가나 필요한 것을 살 수 있는 마트..
라디오 생방송에 줌마가 나왔어요~ 안녕하세요.. \'주부9단 살림아이디어200\' 정말 많은 관심을 받고 올 초에 출간 되었어요.. 이번엔 라디오 살림 팁 방송에 나갑니다. 방송은 오늘(12월 1일) 첫 방송했어요.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30분에 시작합니다. 라디오 생방송이라 전화로 인터뷰하는 방식이예요. 싱글족이나 초보주부들이 들으면 정말 유익한 방송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ㅎㅎ 방송은 광주평화방송 \' 행복한 라디오 \' 99.9mh..
제주도에서 설치해 본 연탄난로 운치 있네! 며칠 전 갑자기 한 겨울 날씨처럼 정말 추웠다. 유난히 거세다는 바닷바람과 눈까지 오니 따듯하게만 느껴졌던 제주도의 날씨에 적잖게 당황했다. \"역시 제주도라서 따듯하구나!\"라는 말이 입에서 쏙 들어가 버릴 정도였다. 부리나케 남편은 사놓은 연탄난로를 설치하느라 분주했다. 제주도에 이사 와 가게를 오픈하면서 이것저것 100% 셀프 인테리어를 하다 보니 이젠 제법 생활의 달인의 경지에 오르는 것 같은 남편.....
아무리 큰 나무 파레트도 쉽게 분리하는 팁 제주도에 이사 온 이후 남편과 저 모두 생활의 달인이 되는 것 같습니다. 뭐든 재활용 가능한 것은 다 활용해서 사용하니까요.. 그런데 참 재미난건 이렇게 뭐든 뚝딱 만들어가는 과정을 즐긴다는 점이죠. 얼마전에 버려진 나무 파레트가 있어 하나 갖고 왔어요.. 연탄난로를 설치하고 남은 공간을 메우기 위해서 필요했던 것인데 눈에 딱 띄더라구요. 물론 나무 파레트를 이용해 바람이 쑹쑹 들어 오는 곳을 나무 파레트로..
남편과 함께 만든 우리만의 크리스마스 트리 누가 쓰레기봉투에 버렸다며 주워 온 나무.... 텃밭 주인장은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버려진 나무를 주워 왔었다. 뿌리도 살아 있고 나무상태도 그리 나쁘지 않아 잘 키우면 올 겨울에 트리나무로 사용할 수 있을거라고 했는데 오늘 드디어 버려졌던 나무가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로 탄생했다. 그러고 보니 참 세월 빨리 지나간 듯 하다. 나무를 주워 왔을때가 5월이었는데 12월이 다 되었으니 말이다. 정성스럽게 물을 주..
주부9단이 알려주는 양초 동굴현상 해결하는 법 며칠 전부터 찬바람 쌩쌩 불고 어제는 첫 눈도 오고 갑작스런 날씨 변화에 조금 당황했습니다. 불과 사흘 전까지만 해도 역시 제주도는 포근하다며 올 겨울은 걱정없이 지낼거라 생각했지만, 그건 저만의 생각이었죠... 결론은 제주도는 기온은 그리 낮지 않아도 지리적 여건상 바닷바람 장난이 아니고 눈이 제법 많이 내리는 지역이라고 하니 단단히 겨울준비를 해야겠더라구요. 그래서 어제부터 갑자기 연탄난로에 불을 지..
제주도에서 맞이하는 첫 눈 내리는 날 풍경 제주도에서 보내는 첫겨울 조금은 걱정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오늘 제주도에 첫 눈이 내렸다. 사춘기 소녀처럼 가슴이 콩닥콩닥 뛰어 휴대폰을 들고 밖으로 나가 제주도에 와서 보는 첫 눈을 만끽한다. 날씨는 많이 춥지만 마음만은 푸근하다. 참 희한하지..... 아직도 첫 눈에 이렇게 설레니.....갑자기 추워진 탓에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긴 골목길이지만 이 느낌도 오늘은 낭만적이게 느껴진다. 아침엔 찬 바람과..
전자렌지가 없다면 \'이것\'으로 호빵 데우기 ..대박!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어요.... 이번 주에 제주도에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그런지 바람도 차고 엄청 춥게 느껴집니다. 무슨 한겨울 태풍오는 것 같아요..시베리아 바람 소리도 마구마구 나고..... ㅡㅡ 이런 날은 속을 든든히 해줘야 덜 춥게 느껴지죠.. 다행히 며칠 전에 연탄도 창고에 다 넣어 두고 연탄난로도 설치해 따듯하게 보내고 있습니다. 며칠 전 마트에서 호빵 두 개 묶음으로 세일을 하길..
남편도 놀란 아내의 감 깎는 법 제주도에 정착하면서 알게 된 친한 친구가 유기농 감을 구입했다며 맛 보라고 주고 가더군요.. 감 농사를 짓는 것도 아니고 직접 산 것인데도 선뜻 나눠 주고 가는 모습에 푸근함이 밀려 온 하루였습니다. 제주도는 비가 추적추적 거의 한 달 동안 오는 것 같네요. 습도도 높고, 비도 많이 오고, 바람도 많이 분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직접 겪어 보니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뭐..그래도 주위에 따듯한 마음을 가진 분들이..
컵 아랫부분의 찌든때 \'이것\' 으로 간단히 해결! 컵을 씻다 보면 간혹 아랫부분이 시꺼멓게 되어 있는 경우를 발견하게 됩니다. 하지만 컵 아랫부분이라 그리 신경을 쓰지 않고 그냥 지나치게 되죠. 이젠 컵 아랫부분도 깔끔하게 씻어 컵을 엎어 놓았을 경우 깨끗함을 느껴 보아요~ [ 컵 찌든때 간단히 해결 하는 방법 ] 필요한 것? 치약,칫솔 컵을 씻어 엎어 둘 경우 간혹 윗부분이 시꺼멓게 되어 있는 이부분은 주방세제를 묻혀 닦아도 지지 않습니다. 물..
제주도는 참 볼거리가 다양하고 재밌는 곳인 것 같다. 오늘 시간을 내서 찾아 간 곳도 그랬다. 사실 금능해수욕장에서 비치코밍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해 비양도가 보이는 아름다운 금능해수욕장의 풍경도 찍고 바로 옆 협재해수욕장도 다녀 오려고 했는데 장소가 변경되어 엉겹결에 가게된 곳이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하게 재미난 것들을 많이 보게 되고 평소 접하지 않는 것들을 직접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나기도 했다. 아쉽게 내가 보려고 했던 \'엿바꿔 먹장\' 장..
제주도 정착후 맞이하는 첫 겨울 .. 비가 참 오랫동안 보슬보슬 내린다. 벌써 3주 째 접어 들어 가는 것 같다. 비가 와도 생각보다 춥지 않아 다행 이라는 생각이 슬슬 들긴 하지만 솔직히 걱정이 되었고 11월 중순이 넘어서니 마음이 급해졌다. 이유는 가게에 자그마한 난로를 설치하기로 했는데 비로 인해 차질이 생기기 시작했기때문이다. 사실 난로야 그냥 설치하면 되지만 난로와 연탄이 같이 배달 오는관계로 여지껏 미루었던 일이 되었다. 그래서 일기예보를..
남편도 놀란 아내의 밀감껍질 200% 활용법 전자렌지에 밀감껍질을 넣어 돌렸더니 .. 아침 저녁으론 초겨울을 방불케 할 정도로 날씨가 쌀쌀합니다. 거기다 비까지 2주 가까이 내리다 보니 더 몸이 다운되는 것 같아요. 올 겨울에 훈훈하게 보내기 위해 가게에 난로를 설치하려고 했는데 비가 계속 내리니 설치도 못하고.. 내일은 날이 맑아진다고 난로 설치해주는 분께서 오신다고 하니 한결 마음이 놓이네요. 오늘은 몸이 좀 안 좋은지 아침부터 한기가 살살 들더..
아무리 많은 대용량 참치라도 문제없이 보관 가능해! 반찬이 없을때 참치캔 하나만 있으면 완전 다양하게 요리를 해 먹을 수 있습니다. 참치찌개, 참치전, 참치김밥등.... 물론 제일 쉽게 할 수 있는 요리법은 신김치에 참치를 넣어 푹푹 끓여 먹는 참치김치찌개가 완전 딱이죠. 요즘같이 추운 날씨엔 더욱더 입맛을 돋구게 하기에 충분합니다.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참치통조림 은근 비싸졌어요. 그래서 전 통조림 하나씩 구입하는 것이 아닌 대용량을 구입해서 먹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