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사로운 햇살이 가득하다면~ 겨울날 산책도 괜찮은 것 같다. 물론~ 바람이 없어야겠지!!! 겨울, 계속 이런 날씨면 얼마나 좋으려나,,, (그러면서 서울의 설경을 기다리고 있으니, 변덕쟁이인가??) 진주여행으로 따지면 둘째날이고, 집을 떠나온지는 셋째날이니,,, 여행 삼일째라고 하자. 여행 3일 동안~ 가방에만 있던 단렌즈 \"Canon EF 50mm f / 1.8 STM\" 단렌즈를 좋아하면서도 이번 여행에서는 크게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다. 그래도 가지고 다니는데~ 사용해보자,,,는 마음으로 렌즈를 바꾸어본다 :) 확실한건,,,
진주성에서의 마지막 코스(?)는 강변길이다. 길지는 않지만~ 촉석루와 어우러진 남강을 가까이에서 바라 볼 수 있어서 좋다. 개방시간 참고~ 호젓한 강변길,,, 영화 한 편 찍어야 할 것 같은 풍경이다.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은 여기까지. 좀 더 넓은 풍경을 담기 위해 광각렌즈로 교체 :) 강변 산책로에서 바라 본,,, 촉석루 왜 시인(문인)들의 사랑을 받은 곳인지 짐작이 가는 풍경이다. 이렇게해서 2%부족한 진주성 일주를 마쳤다. 호국사와 창렬사를 가지 않았다는 것을 이미
미리 검색한데로 와보았더니,,, 인터넷에서 보았던 카페들이 줄줄줄 :) 이 곳은 진주 중안동 \"가로수길 카페거리\'란다. 근처에 롯데시네마도 있고, 진주성도 가깝고, 큰 관공서도 많고, 이마트도 있다. 그런데, 월요일은 휴업하는 카페가 많아~ 전체의 30%정도만 영업하는 듯했다. 영업하는 카페가 많지 않아 선택의 폭이 좁아졌다 ㅡㅡ;;; 가로수길을 두어번 왔다갔다 하다가. \"카페 마메종\"으로 들어간다. 카페 마메종은 여심저격 플라워 카페다. 안쪽으로 자리를 잡았다가 창가로 자리를 옮겼다. 진주 블로거들의 글을 보니, 진주의 핫
핸드드립으로 에스프레소를 내리고~ 진한 허쉬초콜릿시럽을 넣어 달달한 \"카페모카\"를 만들었다. 나,,, 요즈음 카페인 중독인가봐 ㅡㅡ;;; 하루에 커피 두 잔은 기본이 되어 버렸다. 커피를 자주 만들어 먹다보니, 시중의 카페 마냥~ 어떻게 하면 좀 더 예쁘게 커피를 담을 수 있을지를 고민하게 된다. 초코시럽을 듬뿍 넣고~ 스팀하고 거품을 낸 우유를 부어주면,,, \"카페모카\" 귀엽게 우유거품으로 귀도 만들어주고, 에칭으로 \"라이언 얼굴\"도 그렸다. 시간이 흐르자~ 초코시럽이 따뜻한 우유에 녹아든다. 요즈음 밥을 대신해 커피로
진주에서의 둘째날이 밝았다 :) 아무래도 아랫지방이라 서울보다는 따뜻하다. 워낙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기에 춥기는 하지만, 서울의 추위를 생각한다면 이정도 쯤이야~!!! 한낮의 기온은 3~5도 정도라 부드러운 날씨라 하겠다 :) 일찍 일어나겠다고 알람까지 맞추고 잤건만,,, 오전 11시가 다 되어서야 기상이다. 숙소가 따뜻해서 찜질방 같다. 게다가 전날 대전 결혼식으로 일찍 집을 나선데다 다시 진주까지 멀리 왔고, 늦은 밤에 먹거리를 사기 위해 시장에도 갔고, 또,,, 새벽 3시까지 영화보고 잠들어서 늦잠을 잤다. 뭐,,, 그렇게 급
여유 부리다가 너무 늦게 오긴 했다. 벌써 오후 4시가 넘어~ 해가 지려고 폼을 잡는다. 추운 날씨에 호수는 살짝 살얼었다. 추워진 날씨의 짝꿍~ 맑은 하늘 :) 그래도 진주의 겨울 날씨는 산책하는덴 크게 문제가 되진 않았다. 산책길을 걸어~ \"난대식물원\"으로 들어왔다. 꽃이 많다. 애기동백 :) 꽃보다 라이언 :) 애기동백이라는데, 일반적인 동백보다 꽃이 작다. 전망대랑 윗쪽 산책로는 패쓰~!! 겨울이라 크게 볼거리는 없을 듯 싶다. 더 이상 온실은 없는 것 같아~ 입구쪽으로 나가면서 볼거리 있을까?? 찾다가, \"메타세콰이어
홈로스팅을 연속으로 두 번이나 하면서 가스레인지 앞에 오래 서 있었더니,,, 어질어질;;; 이럴 때 커피가 필요해~ 이 말을 들으신 엄마의 말씀;;; \"보통은 오랜시간 자기가 만든 음식은 질려서 안 먹는데~ 넌 잘도 해 먹는다 :D\" 전 커피가 필요할 뿐이라고요!!! 쉬어가는 마음으로 방금 전 로스팅한 원두는 제처두고 \"카누\"를 이용해 간편하게 라떼를 만들기로 했다. 카누로 에스프레소를 만들고~ 카누를 좀 사다 놓아야겠다. 빨리 커피를 만들어 먹고 싶을 때 간편하게 쓸 수 있으니깐 :) 카누 에스프레소~ 피쳐로 하트를 못 만
아빠의 주문,,, \"깔루아 밀크\"가 드시고 싶으시단다. 우유가 없다 하니, 그럼 다음에 만들어도 된다고 하셨다. 그런데 문뜩!! 라떼를 생각해보면, 우유로 만드는 라떼가 있고, 우유를 못 먹는 사람들을 위한 메뉴로 소이(두유)라떼가 있지 않은가?? 혹시나~ \"소이 깔루아\"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인터넷을 찾아봤다. 그런데 호불호가 심하게 갈린다. 맛있어서 내일 또 해 먹어야겠다는 분도~ 절대로 해 먹지 말라는 분도~ 있다. 마침 집에 두유는 있기에~ 설마,,, 별 일 있겠나?? 생각하면서 \"소이 깔루아 (두유 깔루아
설날을 하루 앞두고,,, 전을 부치다가 나는 일이 있어서~ 끙 ㅡㅡ;;; 잠시 다른 방에 있다가 나와보니, 전이 완성 되어 있네?? 그리하여~ 난 이번 설에 전은 부치지 않고, 젓가락만 들었다고 합니다. 하하하~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 내가 가장 좋아하는 생선전~ 내가 다 먹을꺼야!!! 그리고, 옛날에 궁중에서나 만나 볼 수 있었던 잣요리(?) 보통은 주안상에 올랐다고 어디에선가 본 것 같은데~ 요리(?) 이름은 모르겠다. 준비물은 잣, 솔잎, 빨간실~ :)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강원도 (대관령) 마냥 엄청 많은 양의 눈은 아니지만,,, 올해는 서울에도 눈다운 눈이 간간히 내리고 쌓인다. 바로 전날(20일), 고궁의 설경을 보러 \"경복궁과 덕수궁\"을 찾았는데, 오늘이 더 많이 쌓인 것 같다. 좀 더 참았다가 고궁을 오늘 갔어야 했나??? 아쉽네~ 또 기회가 오겠지??? 21일, 눈의 양만 다르고 중간에 종종 그치긴 했지만~ 거의 온종일 펑펑펑 눈이 내린다. 덕분에 집을 4~5번 정도 들락날락 했다. 정오를 넘기면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했는데,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한 오후 3시 즈음부터 6시 20분 정도
2017년 들어 첫 홈로스팅~!! 2016년 말에 사 두었던~ \"에티오피아 시다모\" 그린원두를 로스팅했다. 시다모 이외에도 몇몇가지의 그린원두가 있지만, 내 입맛엔 \"시다모\"가 가장 맛있다. 드디어 내 입맛에 맛는 원두를 찾은 것 같다. 겨울, 오랜만에 따뜻한 날씨. 그런데, 미세먼지 농도가 위험이란다 ㅡㅡ;; 그래도 껍질을 날리기 위해선 따뜻한 날씨가 좋기에~ 홈로스팅을 하기로 한다. 600그람 정도 눈대중으로 덜어내고~ 로스팅에 앞 서, 결점두를 골라낸다. 썩은 것, 못 생긴 것 등등등,,, 생각보다 많이 나와서 속상;;
이케아를 다녀 온 후,,, 워낙 큰 매장을 두 바퀴나 (두 바퀴 돌아보신 분은 없을 것 같은데;;;) 돌았더니, 멀리 멀리~ 여행? 가벼운 등산?을 하고 온 기분이 든다;;; 덕분에 잠도 안 온다. 너무 피곤해 ㅡㅡ;;; 자정 12시가 넘었는데도 눈이 반짝반짝 :) 엄마 찬스로,,, 그동안 사고 싶었던 것과 엄마의 선물을 듬뿍듬뿍 받았다. 기분이 너무 좋아서 잠이 오지 않는 걸까??? 캔들케이스,,, 그동안 갖고 싶었으나~ 꽹 대신 닭은 싫어, 정말 마음에 드는게 나타 날 때 까지 기다린 보람이 있다 :) 원래는 요거 말고, 300
집에서 만들 수 있는 모든 카페 음료를 만들 기세 :) 화. 이. 팅~!!! 블루베리 가득 + 요거파우더 + 떠 먹는 요쿠르트 (플레인) + 우유 + 얼음 믹서기에 모두 넣고~ 갈아 갈아~ \"블루베리 요거쉐이크\" 진한~ 블루베리 맛이 상콤상콤,,, 우리집 발코니 바깥의 국화는~ 추워져야 꽃을 피우는 국화 :)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뭐든 사랑스러워~ 특히 꽃이라면 더 사랑스럽지 :) \"Canon 6D + Canon EF 50mm f / 1.8 STM 렌즈\"로 촬영~!!! [홈메이드 카페 / 블루베리 요거쉐이크] 새콤달콤~ 블
집에 핫케이크 가루와 생크림이 있길래,,, 디저트를 만들었다. \"생크림 가득~ 크레이프 케이크:)\" 음,,, 대충 부쳤는데~ 신기하게도 크기가 모두 같다. 뿌듯 :) 크레이프 느낌의 케이크를 만들어 보려고~ 얇게~ 얇게~ 고만고만 한 때~ 몇 번 부쳐 보았다고 이번엔 정말로 얇게 만들어져서 상당히 뿌듯하다. 생크림도 만들고,,, 음 ㅡㅡ;; 이번엔 과일도 없고, 그야말로 생크림 뿐이다. 그래도 생크림이 듬뿍이라 다행 :) 그리고 식재료 창고를 찾으면 또 무언가 나온다 :D 슈가파우더 짜잔~ 하하하 생크림,,, 욕심이 과했던 모양
설날을 하루 앞두고 있다. 까치까치 설날 :) 이제 정말 한 살 먹는구나 싶다 ㅡㅡ;;; 오전에 간단한 감자요리 두 가지를 만들었다. 오후에는 전을 부쳐야 해서;;; (내가 부치진 않았다;;;(이실직고)) 일단, 첫 번째는 \"감자스프\" 정말 만들기 간단하고 쉽다. 재료 준비도 간단,,, 뭐~ 요리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특히나 감자는 요리법이 간단한 것이 많은 것 같다. 그냥 쪄 먹어도 맛있고,,, 재료는,,, 감자, 우유, 버터, 소금 조금, 파슬리가루, 잣 (파슬리와 잣은 데코용) 감자가 간신히 잠길 정도로 물을 넣고~ 감자
까치 설날에 만든 감자요리 두 번째,,, \"감자요리\" 최고의 감자요리는 삶는거 다음으로~ \"감자전\"이라 생각한다. 역시나 재료도 간단~ 감자, 그리고 부침가루 부침가루는 감자양의 20%정도만,,, 대부분 감자라 더 고소하고, 부드럽다. 감자를 강판에 갈아~ 부침가루를 조금 넣고~ 간을 더하고 싶으면, 소금을 약간 넣고. 아님 감자전 완성 후 간장소스를 찍어도 맛나다. 먹걸리를 부르는 맛,,, 감자전 :) 정작 사진 속엔 두유 ㅡㅡ;; 흠,,, 어린이들의 영양 간식이로구나~!!! \"Canon 6D + Canon EF 50mm
그 동안 가보고 싶었던 카페,,, \"커피방앗간\"에 들렀다. 제목에도 그렇고, 내가 알기로는 삼청동에 위치한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정확히는 \"화동\"이란다. 역시나 이 지역은 정말 헛갈린다;;; 삼청동과 북촌등을 발길 닿는데로 걸었더니, 커피방앗간 앞을 여러 번 지나갔다. 사진에서도 보이 듯~ 날이 환할 때도, 어두울 때도 지나갔군;;; 요기 골목은 \"또 오혜영\"을 비롯해~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도깨비\" 촬영지이기도 하단다. 사실, 안 쪽에는 자리가 없는 줄 알았다. 작은 마당을 지나~ 카페 안으로 들어오
경복궁, 덕수궁, 그리고 정동전망대까지~ 나름 열심히 서울의 설경을 만끽했다. 정말 오랜만의 서울에 쌓인 눈이라 그런지,,, 이대로 집으로 돌아가긴 아쉬움이 많다. 게다가 동지도 지나~ 낮 시간이 조금 길어졌다. 4시면 깜깜해지려던 하늘이 이젠 5시가 조금 넘어서까지 환해 여유가 생겼다. 그래서~ 결국 삼청동 / 북촌으로 왔다. 생각해보니, 웃음이 난다. 동해 번쩍~ 서해 번쩍~ 인 것 같다;;; 서울시청 앞에서 미니버스를 타고~ 삼청 파출소에서 내려~ 삼청동에서 북촌으로 이어지는 돌계단쪽으로 걸어가는 중,,, 삼청동엔 빈티지한 풍
발길 닿는데로 걸어보는~ 북촌:) 북촌에서 바라본 삼청동의 설경 :) 이쪽 동네에 오면 지리가 참 헛갈린다. 북촌, 삼청동, 가회동,,, 등등 구분을 못하겠다;;; 어느 센쓰 있는 가게 앞의 눈사람 :) 이런 감성,,, 별 것 아닌 것 같은데, 참 낭만적이다. 걷고,,,또 걷다보니, 정독도서관 근처까지 왔다. \"커피방앗간\" 카페는 항상 궁금했는데, 이번엔 방문해 볼 생각이다. 일단은 삼청동과 북촌 한바퀴 마져 돌고~ 한참을 돌아다니다가 다시 되돌아갔다 ㅡㅡ;;; 커피방앗간의 포스팅은 따로 한다. http://frog30000.t
폭설이 내린 것은 아니니, \"소소한 고궁의 설경\"이라 해야 맞을 듯,,, 덕수궁 분수대의 눈은 그대로 남아 있어~ 설경의 아름다움이 최고였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덕수궁의 설경~ 파란하늘과 추운 날씨는 언제나 함께하는 단짝인가보다;;; 중화전 근처에서 눈사람을 만드는 아이들이 눈에 띈다. 요즈음엔 눈사람을 3단으로 만들어야 하는가보다. 왜냐면,,, 올라프 모양이 3단이라~?? 워낙 추운 날씨에 눈이 잘 뭉쳐지지 않는지,,, 눈사람 완성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중화문,,, 중화전은,,, 중화전은 원래 2층 전각이었으나 대한광
너무 아름다워서 이상한(?) 소문이 있는,,, 덕수궁 돌담길 \"정동길\" 이번 겨울,,, 유난히 더 많이 찾는 곳이 됐다. 덕분에 눈 내린 풍경도 만나네,,, 13층 정동전망대에 올랐다. 건물 1층에서 방문객은 \"전망대 갑니다\" 하면~ 흔쾌히 개찰구를 열어주시는데, 이번엔 한마디 하신다 :) \"설경 찍으러 오셨구나,,, 멋진 작품 만드세요!!!\" 관계자 아저씨의 말씀에,,, 덕수궁 설경 찍으려고 많은 방문객들이 올라가셨구나~ 했는데, 예상데로 13층 전망대(카페)는 인산인해다. 이 곳은~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활기차 있지만
경복궁의 설경을 만끽하고~ 고맙게도 아빠께 Canon 6D 카메라를 받아 덕수궁으로 걸어갔다. 원래의 생각은 너무나도 추운 날씨에 몸을 녹이려, 덕수궁이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13층 정동전망대\"에 갈 생각이었다. 그런데, 따뜻한 시내로 들어가면 온도 차이로 카메라 사용에 문제가 있을 것 같아~ 조금은 고생(?)스럽지만,,, (나도 나이를 먹는지 ㅡㅡ;; 점점 추위를 더 느끼네 ㅠ,.ㅠ) 곧장 덕수궁으로 가기로 했다. 덕수궁을 둘러보고, 정동전망대로~ 덕수궁으로 가는 길에 서울시내 눈 내린 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생각보다
정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흠;;; 병신년은 병신년의 해에서 끝날 줄 알았는데,,, 아직도 진행형이라는 것이 마음이 찜찜하네;;; 염병할,,,ㅡㅡ;;; 그래도 병신년에 개인적으론 가족들과의 즐겁고 행복한 시간도 있었고, 폴란드 친구들과 한국에서 추억도 만들 수 있었고, 음,, 듬직한 조카도 만났고, 홈카페로 즐거웠고, 그리고 여러가지 소소한 행복이 가득했던 병신년,,, 네 덕분에 참~ 행복했다. 다가오는 정유년,,, 너에게도 기대가 크다 :) 잘~ 부탁해,,,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오냐~\" 토끼형제도 인사드려
살이 찢어질 듯~ 날씨는 춥지, 바람은 심하지, 게다가 생각처럼 쌓여 있지 않은 설경에 조금씩 실망감이 몰려온다 ㅡㅡ;; 우리집 마당보다 눈이 덜 왔나,,, 싶다. 누구에겐 짜증날 이야기이겠지만;;; 서울에도 대관령 같은 대단한~ 폭설이 내려주기를 고대한다. 하하하~ 발길 닿는데로 거닐다보니,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고 있는지 확실히 모르겠다;;; 아빠가 6D를 가져 가신다고 했을 때~ 사실, 좀 투덜댔다. 400D는 노이즈도 있고, 게다가 베터리도 보조를 사용해야 해서 무겁다. 약 2Kg 조금 넘는 정도?? 그런데, 투덜거린 것
집옥재에서 따뜻한 가베 한 잔 하면서 몸 좀 녹이려 했는데,,, 겨울엔 카페도, 도서관도 운영하지 않는 모양이다. 아쉽다. 집옥재 주변만 눈이 치워지지 않은 상태로 있다. 그래서인지 유난히 다른 곳보다 눈이 더 많이 내리고 쌓인 것처럼 보이는 착시효과 :) 그럴리가 없는데도 신기했다. 집옥재 주변을 둘러보고, 다시 \"향원정\" 일원으로 되돌아왔다. 한낮에도 영하의 날씨였지만, 간간히 햇살이 드는 곳엔 눈이 녹고~ 녹은 눈이 고드름이 된다. 향원정 주변엔 가장 많은 진사님들이 촬영 중이다. 세상~ 좋은 카메라는 모두 출동이요~ 하는
다른 날 경복궁을 찾으면~ 경회루는 거의 경복궁에 입장하면 바로 만나는 곳이었으나, 이번엔 나가기 직전의 마지막 코스가 됐다. 요즈음엔 대부분 경회루로 이어지는 곳의 문을 활짝 열어두어~ 가까이에서 \"경회루\"안쪽을 바라볼 수 있어서 좋다. 따뜻한 봄날에 경회루에 올라가 볼 생각이다. 미리 인터넷 예약을 해야 한다. 경회루에서 바깥 쪽 풍경이 항상 궁금하다. 경회루는 물에 비친 반영의 풍경이 일품인데,,, 얼은 물 위에 눈이 살포시 내려 앉은 풍경 또한 일품일세~!! 이 곳을 지나다 별로 좋지 않은 상황을 목격해서 한마디 써 본다
내가 잠든 사이,,, 서울엔 생각했던 것보단 많은 양의 눈이 내렸고, 쌓였다. 절기로 일년 중 가장 춥다는 \"대한\" 전국에 눈이 오겠다는 예보가 있었다. 눈이 얼마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침에 눈을 떠 창밖을 보니, 온 세상이 하얗다. 기대 이상으로 많이 내린 눈 덕분에, 난 \"고궁\"으로 출발~!! 아빠도 눈 내린 서울이 오랜만이라 반가우셨는지, 고궁 오픈 시간에 맞추어 일찍 외출 하셨고, 난~ 지인 분을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 있어 오전 11시가 다 되어서집을 나섰다. 사실, 눈이 그렇게나 많이 내린 것은 아니지만,
언제나 그랬듯~ 이번에도 내 발길 닿는데로 경복궁을 거닐었다. 그래서 사진이 조금은 뒤죽박죽일 수도 :D 보통은 경복궁 근정전에서 경회루 쪽으로 빠지는데, 이번엔 눈사이의 흙길(빗자루로 눈을 쓸어낸 길)을 따라 걷다보니, \"사정전\" 쪽으로 자연스레 발길이 옮겨진다. 사정전,,, 이젠 고궁에서 한복 입은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한복을 입으면 고궁 입장료가 무료이고, 사진도 예쁘게 찍을 수 있어서 인기가 많다. 하얀 눈 내린 고궁을 배경으로 사진 담으려는 사람들이 많은지~ 유난히 한복 입은 분들이 많던 날이기도 했다. 그런데,
봄 같은 겨울이었는데,,, 이젠 진짜~ 겨울을 맞을 시간인가보다. 강력한 한파가 찾아온단다. 아침 기온 영하 11도, 10도, 9도,,, ㅡㅡ;;; 하긴, 겨울이 겨울다워야 하는데~ 너무 따뜻해서 불안(?)하고, 걱정되기는 했다. 13일, 금요일 저녁부터 서서히 추워져~ 주말에 대단한 추위가 온다는데, 토요일엔 대전에 외사촌 결혼식에 참석해야 하고;;; 대전까지 간 길에 \"진주\"에서 몇 일간, 여행겸 시간을 보내다 올 생각인데,,, 걱정이 앞선다 ㅡㅡ;; 이불 밖은 위험한 날씨 ㅡㅡ;;; 이불 속에 폭~ 들어가 상콤한 귤 까 먹
강력한 한파가 찾아왔다. 2017년 1월 14일. 올 들어 가장 추운 날이란다 ㅡㅡ;; 난~ 그 날. 대전으로 간다. 외사촌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몇 일 전, 영등포를 출발해 서대전역으로 가는 무궁화호 기차표를 예약해 두었었다. 난~ 기차는 무궁화호가 가장 좋더라. 무언가 기차 여행이라면,,, 덜컹거림도 있고 그래야 재밌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있다. 결혼식이 끝나면~ 누군가의 차를 얻어타고, 진주로 내려가 여행을 즐길 생각. 영등포역은 오랜만~ :) 우리집에선 가장 가까운 기차역이라 이 곳을 선호하는 편이나~ 대부분 출발하거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광명 이케아 :) 항상 엄마도,,, 나도,,, 궁금했는데. 시간 내어 다녀왔다. 봄 같은 겨울날이었던 2016년 12월 20일. 하늘도 기온도 15도를 웃도는 봄 같던 날 :) 이케아 가면서 엄마랑 이구동성~ \"이런 날은 여행을 갔어야 했는데,,,\" 그래도 집에서 광명 이케아까지 버스로 1시간 정도 걸려~ 엄마랑 버스 여행도 됐지!! 일석이조?? 그래도 궁금했던 이케아를 다녀와서 엄마도,,, 나도,,, 기분 좋았던 데이트 :) 바로 5일 전, 코엑스 \"홈테이블 데코페어\"를 다녀온 때였는데,
추운 날엔 역시 실내가 최고!!! 코엑스몰, 스타필드, 카카오프렌즈샵, 건담 샵, 어벤져스 샵,,, (어벤져스 샵은 꾹~ 참느라 혼남;;;) 아쿠아리움 앞에서 \"도리\"도 만나고 :) 시원하게 (하하하) 나뚜루 팝에서 아이스크림도 먹고~ 이미 지난해 지나갔지만, 너무나 예쁜 크리스마스 트리도 만났다. 안녕,,, 라이언 :) 넌,,, 도대체~ 안 예뻐해 줄 수가 없구나 :) 카카오샵 구경을 했는데,,, 이젠 더 이상 구매하고 싶은 게 없다. 다행이야~ ㅡㅡ;;; 베이비 라이언 :) 빈 손은 좀 아쉬워,,, (이런;;;) 꿀 땅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