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전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니, 사람들이 더 많아졌다. 확실히 방학은 방학인가보다. 전주역에 12시 즈음 도착해서 벌써 2시가 넘었다. 아침 7시쯤 집을 나서 제대로 된 식사를 아직 하지 못해~ 배가 많이 고프다. 남부시장 조정래 피순대를 먹을것이냐~ 길거리야 바게트빵을 먹을 것이냐~ 베테랑 칼국수를 먹을 것이냐~ 고민 끝에 오목대도 가야하고~ 겨울이라 따뜻한 국물이 있는 칼국수가 땡겨서 \"베테랑 칼국수\"로 선택!!! 사실 난 전주 한옥마을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사람 사는 곳, 상업화가 되는 건 당연한 이치이지만, 상업적
배가 고픈 관계로~ 어진박물관은 간단히 둘러보고,,, 현존하는 유일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 일월오봉도,,, [전주 / 경기전] 기차여행, 전주 경기전 - 어진박물관 2016.01.14
전주사고는 전라북도 전주시 소재 경기전(慶基殿)의 내부에 설치되었던 사고. 전주에 사고를 설치한 것은 이곳이 조선 왕실의 본관지이며, 이미 1410년(태종 10)에 태조의 어용(御容)이 경기전에 봉안되었기 때문인 것 같다. 또 실록각(實錄閣)이 처음부터 마련되지 않아 실록들을 여러 차례 옮겨 보관하였다. (출처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전주 한옥마을엔 한복 이외에 교복이나 교련복을 빌려주는 곳도 있다고 한다. 왼쪽 발목에 붙어있는 글귀들도 재밌다. 반장, 부반장, 선도부, 주번,,, 소나무와 어우러진 설경,,, 약간
경기전 내에서 또 다른 인기 촬영지,,, \"대나무 숲길\" 이 곳에서 사진을 담기 위해선 줄을 서야했다;;; [전주 / 경기전] 기차여행, 전주 경기전 2016.01.14
다음 목적지는 \"경기전(어진박물관)\" 입장료가 3000원이다. 지난번 왔을 땐 1000원이었던 것 같은데;;; 어째되었든, 전주에 왔으니 들어가본다. 경기전 역시 한복 입은 관광객들로 인산인해였다. 그리고 나에겐 행운이라면 행운인,,, 눈 내린 경기전을 볼 수 있었다는 것!!! 태조 이성계의 어진이 모셔진 이 곳에서 가장 많이 머물렀고, 풍경이 정말 내 마음에 쏙~ 들었다. 한복 입은 관광객도 많아~ 사진에 \"미\"를 더했다고 해야 할까?? 날씨가 따뜻해져 주르륵주르륵 녹아내려 아쉬움;;; 신도에 계속 서 있는데,,, 신경이 쓰인다.
풍남문에서 길 건너면 바로 보이는 \"전동성당\" 서양식의 고풍스러운 건물이라 그런지~ 전주 한옥마을에서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곳. 주변에서 들려오는 말이~ 평일이라 그나마 이렇지 주말엔 올 생각을 말란다. 지금도 정신없는데;;; 방학이라 그런지 내가 전주를 찾은 날 중~ 사람이 가장 많았다. (평일 기준) 이 곳 전주에도 한옥마을이란 명칭에 맞게 한복을 대여해서 입은 사람들이 정말 많다. 서울 북촌 / 경복궁 / 기타 등등 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한복차림이다. 마치 한복을 안 입으면 소외되는 듯한 느낌;;; 그런데, 한가지 주의
전주역에서 버스를 타고 풍남문(남부시장)에서 하차!! 풍남문은 항상 나의 전주 여행의 출발지. 어찌 된 것이 올 겨울은 따뜻하다는 남쪽에 와서 제대로 된(?) 겨울 풍경을 만나는 것 같다. 전주는 지난 봄, 가을에 다녀갔고, 이번에 여름에 왔으니~ 이제 \"여름\"에만 다녀가면 사계절 마스터?? 풍남문은 전주의 가장 대표적인 문화재. 조선시대 전라감영의 소재지였던 전주를 둘러싼 성곽의 남쪽 출입문으로, 고랴시대 처음으로 세워졌지만, 정유재란과 화재로 소실 되고 1768년애 정라감사 홍낙인이 다시 세우면서 풍남문이라 불리게 됐다. 전주부
갑자기 정해진 전주 당일치기 기차여행,,, 원래는 즉흥적으로 부산, 감천문화마을에 갈 생각이었으나~ 좀 가깝게 정하자고 한 것이 \"전주\" 그리하여 즉흥적이면서 너무 쉽게 정해진 전주여행~!! 계획은 없다. 그져 기차에 몸을 싣고 떠나기만 하면 되는 것!!! 준비물도 카메라뿐,,, 그리운 전주로 출발. 왜냐하면, 나 혼자 게스트하우스에서 머물며 보낸 곳인데다, 약간의 모순은 있을 수 있으나~ 나 혼자 신나게 놀고 온 곳(?)이기 때문,,,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다고 해야 할까?? ------------- 오늘, 오후 인터넷을 검색하다
동대문에서 지하철로 명동역에 왔다. 이대로 남산으로 오르면 재미없을 것 같아~ 애니메이션센터로 이어지는 재미로를 걷고, 애니메이션센터 앞에서 남산으로 오르는 순환버스를 타기로 했다. 크리스마스 이브라 캐릭터로 가득한 재미랑 재미로에서는 행사가 있을 줄 알았는데,,, 사람들이 별로 없는 걸 보니, 행사는 없는가보다. 사실 명동이란 말이 어색할 정도로 사람이 없어서 깜짝 놀랐다. ㅡㅡ;; 재미있는 동물그림이 그려진 시력검사,,, 재미로의 시작,,, 골목골목으로 들어가면 더 좋은 벽화를 만날 수 있다. 하지만, 오늘은 목적디도 있으니,
크리스마스 이브,,, 왠지 집에 있으면 안될 것 같아서 집을 나섰고, 남산 서울N타워로 목적지를 정하고, 동대문문구완구거리를 거쳐 명동 재미랑 재미로를 지나 남산으로 올랐다. 일단은, 동대문문구완구거리. 옛날에 어땠는지 나는 모르지만, 이 일대에 문구점이랑 완구점이 엄청 많았다고 한다. 지금은 몇몇 가게만 남아 흔적만 남기고 있을 뿐. 사실 가격이 비싸다. 유명세를 타면서 더 비싸진 것도 있다는 기사를 읽은 적도 있다. 그러다보니, 장사가 안되고~ 하나 둘 사라지다가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내가 봐도 가격이 비싼 것 같다. 근데
보통은 청계광장을 시작으로 걸을텐데,,, 난 거꾸로가 되다보니, 빛 장식이 점점 화려해진다 :) 청계광장에서 광통교쪽으로 걸어가면 점점 안 예쁘네 ,,,라고 느낄 수도 있겠다 싶다.ㅡㅡ;;;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발의 메인은 청계광장 일원이다. 불빛 고드름이 주렁주렁,,, 사람이 너무 많아 사진찍기 힘들다. ㅠ,.ㅠ 그래도 불경기인지 올해는 어딜가도 사람들이 엄청 많은 것 같지는 않다. 소원을 말해봐 :) 동전을 던져 골인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트리는~ 시시각각 색깔이 바뀐다. 참 예쁘군 :) 서울이 참 많이도 예뻐졌다. 청계천에
5시가 넘어서야 청계천의 모든 불빛들은 점등이 됐다. \"광통교\"에서 바라 본 청계천은 온통 신비로운 파란물결이었다. 중국발 미세먼지가 심했던 날. 사진엔 잘 표현되지 않았지만, 저녁 노을 색이 확실하지만 않았을 뿐~ 온통 붉은 색이라,,, 쳐다보는 사람들이 한마디씩 하는 말이 들려오는데,,, \"하늘이 왜 저래??\" ㅡㅡ;;; 그나마 청계천의 파란색 불빛과 대조를 이루며 더 멋져 보이는 건 다행이라 해야하나 ㅡㅡ;;; 광통교 아래로 내려왔다. 중간 중간의 계단을 이용하여~ 청계천 아래로 위로 다니면서 멋진 풍경 많이 봤다. 해가 저물
몇 일 전, 청계천 주변을 지나다가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 준비가 한창인 현장을 목격했다. 준비가 60%(70%)정도만 진행된 상태였던지라,,, 어떻게 완성될지 무척 궁금했다. 가방에는 작은 카메라가 있었으나,,, 한낮이었고, 한창 준비 중이라 그리 예쁘지도 않고해서~ (지나는 사람들은 많이 사진찍고 하더만;;;) 꾸~ 욱 참고 있다가 축제가 한창일 때 찾게 됐다. 서울 크리스마스 페스티벌은,,, 2015년 12월 12일을 시작으로 2016년 1월 10일까지. 청계천, 청계광장에서 장통교까지의 일원에서 펼쳐진다. 보통 5시에서
어디론가 가던 중,,, 요즘 한창이던 \"신촌 크리스마스거리축제\"에 잠깐 들렀다. 신촌 크리스마스 축제는 12월 19일을 시작으로 12월 26일까지. 작년엔 부스 하나하나 자세히 보곤 했는데, 올해는 그냥 휘리릭 ㅡㅡ;;; 지나가면서 사진만 찍었다. (사진을 담아가기 위해 Canon 6D를 가져 갔기에,,,;;;) 작년보다 규모도 크고(?) 더 아기자기 해진 느낌이다. 내년엔 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아쉬운 점이라면, 19일, 축제가 시작되던날. 인순이 공연을 보지 못했다는 것 ㅠ,.ㅠ 난 공연장과 3분도 안되는 거리에 있었거늘,
롯데월드에 가면 놀이기구 타는 것도 중요하지만, 난 \"퍼레이드\"는 꼭 챙겨본다. 퍼레이드를 봐야~ 롯데월드에 다녀간 것 같은 즐거움이 남는다고 해야하나,,, 롯데월드 해피크리스마스 퍼레이드는 2시와 7시에 두번. 2015년 12월 27일까지. 낮보다는 밤이 더 예쁠 것 같아,,, 요즘 너무 따뜻한 날씨로 눈 구경하기 힘든 겨울. 롯데월드에서 가짜 눈이라도 맞으며~ 크리스마스 기분 내본다. 볼따지가 포동포동해서 퍼레이드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눈싸람씨,,, 롯데월드 폐장시간인 11시까지 신나게 놀았다. 그 휴유증은 대단했지;;; 덕분
2014년이 왔는가,,, 싶었던지가 얼마되지 않은 것 같지만, 벌써 크리스마스다, 새해다,,,라는 말이 나오는 12월 중순. 한해 한해 지나면서 나이가 들고,,, 이젠 크리스마스의 감흥도 줄긴 했지만, 아직 마음만은 동심이다. 그래서,,, 롯데월드 크리스마스 축제 \"해피크리스마스\"에 다녀왔다. >ㅡ
북촌한옥마을 코스 중에서 내국인과 외국인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곳,,, 한옥이 아래로 쭉~ 내려다보이고 멀리 남산과 서울N타워까지 덤으로 바라 볼 수 있는 곳. 흐리게나 육안으로 서울N타워가 보였거늘,,, 어디갔지??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가을,,, 가장 좋은 시기에 북촌을 찾은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서울N타워가 숨어 있다 :) 어느 한옥 입구엔 국화가~ 어느 한옥에선 클래식이~ 이방인의 산책이 즐거워진다. :) 골목을 지나고 또 지나고,,, 예전엔 겁이 많아서 아는 길이 아니면 다니지 않았는데,,, 요즘엔 길을 잃어도 좋
삼청동에서 북촌으로 이어지는,,, 돌계단을 따라 북촌으로 오른다. 사실, 난 얼마전까지만해도 삼청동 옆(윗)동네가 북촌인지 모르고~ 큰길로 일부러 돌아가곤 했는데,,, 부끄럽다. 작은 골목의 돌길이 정겹다. 누구말처럼 길을 잃어도 좋은 북촌,,, 바로 앞 가게에서 생선 몇 토막을 가져다 놓았는데,,, 아기고양이 3마리가 서로 먹겠다며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녀석들,,, 밥이 나오는 시간을 아는 듯 하다.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심해 도망가기 바쁘더라는;;; 이번 가을을 예년에 비해 참 길었지,,, 북촌엔 새로 지은 한옥도 있지만,,,
\"이상의 집\"으로 들어가본다. 시인이자 소설가인 \"이상\"은, 시, 소설, 수필에 걸쳐 두루 작품 활동을 한 일제 식민지시대의 대표적인 작가. 본명은 김해경(金海卿). 본관은 강릉(江陵). 서울 출신. 아버지는 연창(演昌)이며, 어머니는 박세창(朴世昌)으로 2남 1녀 중 장남이다. 3세 때부터 부모 슬하를 떠나 통인동 본가 큰아버지 연필(演弼)의 집에서 성장하였다. 1921년 누상동에 있는 신명학교(新明學校)를 거쳐 1926년 동광학교(東光學校 : 뒤에 보성고등보통학교에 병합), 1929년 경성고등공업학교 건축과를 졸업하였다. 그 해
난 뚜벅이 여행을 좋아해서 왠만하면 걸어다니는데, 특히 \"종로구\" 도보여행을 좋아한다. 많이 걸어다니다보니, 대략 이쪽으로 가면 뭐가 나오고, 저쪽으로 가면 뭐가 나온다는 것을 알기에~ 버스를 타면 더 헤매게 되는 이상한 현상이 일어난다 ㅡㅡ^ 종로는 내가 뚜벅이 여행을 자주 나오는 곳이라~ 한번 오게되면 오전 11시 쯤 도착해서 밤 9시 즈음까지 열심히 걸어다니며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집에 가곤한다. 내 주변 분이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당신은 당신 동네 지리보다 종로구 지리를 더 잘 알겠군요;;;\" 서촌구경을 마치고(?) 경
많은 볼거리가 있는 건 아니지만,,, 소소한 볼거리가 있는 \"서촌\" 서촌은 경복궁 서쪽마을로~ 통인동, 수성동, 옥인동 일대를 이야기한다고 한다. 경복궁역 2번출구를 시작으로 골목골목을 기웃기웃,,, 그야말로 내 발길 닿는데로 걷다보면~ 나만의 풍경도 만나고, 소소한 풍경도 만나고, 평범한 풍경도 만날 수 있다. 그 동안 별 생각 없이 지났는데,,, 서촌을 몇 번 오다보니, 하나하나 눈에 띄는 것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 달콤해 보이는 포도~ 손만 닿았다면, 한 알 맛보고 싶었다. 길 한켠에 핀 소소한 들꽃. 나이를 먹긴 먹는가보
오랜 이웃블로거 \"이브남(신동훈)\"님께 선물을 받았다. http://evenam.tistory.com 예전 \"파란블로그\" 때 부터 알았고, 이브남님 기타 연주회에도 두 번 참석했다. 매번 고품격의 고음악 연주,,, 감사합니다 :) 이번엔 고음악 기타 악보집을 만드셨다며, 선물로 보내주신다고 했다. 이브남님이 활동하시는 \"고음악기타앙상블\"은 고악보를 이브남님께서 현대식 악보로 편곡하여 연주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어렵게 만들어진 악보집을 선물로 주신다하여, 정말 받아도 되는지,,, 고민이 됐다. \" 브남님,,, 이렇게 귀한
(2014년 11월 6일 촬영) 2014년 가을, 경복궁에서의 단풍이 너무 좋았던지라,,, (그런데, 경복궁의 가을 풍경은 대부분 해마다 나름 최고였다) 욕심을 부린 것이 실수였다. ㅡ,.ㅡ^ 경복궁을 들러, 정독도서관을 들러,,, 걷고 걸어 \"창덕궁\"에 왔다. 보기 나름이지만, 나에게 창덕궁의 가을은 좀 부족했다. 그래도 가을을 느끼기엔 더 없이 좋은 날이었다 :) 고궁에서 한복입은 학생들을 보기란,,, 아주 쉬운일이 되어 버린 요즈음~ 창덕궁 진선문 창덕궁 인정전 창덕궁 선정전 창덕궁 대조전 창덕궁 성정각 창덕궁 삼삼와 와 승화
청계천을 따라 걷다보면,,, 간간히 \"억새\"도 만나고. 수표교와 관수교를 지나고,,, 사랑스러운 서울 :) \"공병각\"의 글씨체를 또 만났다. \"오늘은 잠시 걸어야겠어 모두 잊고 나의 길을 가겠어\" \"세운 전자상가를 지나고,,,\" 세운교, 새벽다리를 지나,,, 광장시장을 지나고,,, 청계천은 한적해서 걷기 좋았다. 청계광장 입구쪽에만 사람들이 많은 뿐,,, 걸으면 걸을 수록 사람이 거의 없어 조용해서 좋다. 도심 속 시골 느낌이랄까?? 나래교와 전태일다리 (버들다리)를 지나,,, 동대문종합상가 주변의 \"문화의 벽\"을 지나고 있다. 청
청계천을 걷다보면,,, 생각하지 못한 풍경을 만나기도 한다. 어느 블로그에선가 언듯 본 것 같기도 한데,,, 실제로 보니, 더 예쁘고 사랑스럽다. 서울이 점점 아름다워지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 청계천 삼일교 교각 아래엔 서울특별시와 한화가 함께 조성한 벽화거리,,, \"환화 불, 꽃길\"이 있다. 양쪽 벽면을 빈 곳 없이 그림으로 꽉 채워 화려하다. 꽃과 동물들이 그려져 있는데,,, 보면 볼 수록 사랑스럽다 :) 캘리그라피로 잘 알려진 \"공병각\"의 글씨체와 글,,, \"물길 따라 걷다보면 어느새 맑아진다 오늘 우리 걷자, 이 길따
청계천을 따라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다. \"청계천 끝까지가면,,, 어떨까??\" 그러나 끝까진 멀기도 하지만, 지루할 것 같아~ 청계광장에서 오간수문지까지 청계천을 따라 걸어 DDP까지 가는 걸로 계획했다. 정확히는 버스에서 내려 경복궁역 6번출구(정부서울청사)에서 부터 걸었다. 대략 5~6Km정도 걸은 것 같다 :) 걷기 좋아하는 나에겐 그져 가벼운 산책 정도!! 청계광장을 시작으로~ 청계천의 명물?? 비싼 다슬기,,, ㅡ,.ㅡ^ 청계광장에선 중소기업 및 핸드메이드 판매하는 행사가 한창이었다. 요즘 이 곳을 비롯해
생긴지 얼마되지 않을 듯 하다. 신선했다. 보통은 오래된 골목길에서나 보았을 듯한 벽화(?)를,,, 양화대교 남단 교각에서 만나게 됐다 :) 게다가 좋은 글, 명언들도 함께,,, 시간이 많지 않아 대충만 보고 지나쳤다. \"빛 그린 어울림 거리 6호\"라는데,,, 6호면 어딘가에도 또 있단 이야기~ 찾아봐야겠다. [추억을 만나다 / 빛 그린 어울림 거리 6호] 양화대교 남단 교각,,, 추억의 옛 스타들을 만나다 2015.10.20
(2014년 11월 6일 촬영) 경복궁의 가을 만나고~ 삼청동으로 왔다. 항상 그랬던 것 같다. 경복궁은 가을은 한창인데,,, 삼청동 은행나무길은 가을이 이제 막 오는 듯한;;; 몇 년 째, 가을이면 삼청동을 경복궁과 세트로 찾고 있지만, 한번도 제대로된 단풍 풍경을 만난 적은 없다. ㅡ,.ㅡ^ 뭐,,, 언젠간 만나겠지만, 그 언제가 언제일까?? 그래서 삼청동은 입구만 몇 장 카메라에 담고,,, 더 이상 걷지 않았다. 그리고, \"정독도서관\"으로 이동~!! 정독도서관은 봄에 벚꽃피면 참 예쁜 곳이다. 벚나무 단풍도 예쁘니깐~ 가을 풍
서울에서 산책하기 좋은 곳,,, 선유도공원 노란빛으로 물들기 시작한 선유도공원,,, 지난 여름 사랑스러운 수련을 보여줘서 고마웠어 :) 가을,,, 또 한해가 지나가는구나 ㅡ,.ㅡ^ 선유도공원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 :) 자작나무,,, 바람 불 때~ 쌰르르~ 자작나무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가 너무 좋아~ 자작나무도 이제 막~ 물들기 시작 :) 닷세전,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 나무는 새파랬는데, 메타세콰이어도 가을로 물들기 시작한 듯,,, 갈대,,, 누가 여자의 마음은 갈대라 했는가?? 선유도공원 온실은 지난 여름의 정비로~ 더 새롭
가을이 어디까지 왔는지 궁금했다. 인터넷에 보면, (서울기준으로) 가을이 한창이고, 절정이라고 한다. 내가 보기엔 동네 은행나무도 초록색이고, 한창? 절정?은 아닌 것 같아 더 궁금했다. 미세먼지에~ 녹차라떼에~ 날씨는 최악이었다. ㅡ,.ㅡ^ (딱 일주일 전이라 그 후로 비가 시원스레 왔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해소 된 듯,,, 다행히 하늘은 맑아졌다) 뿌연 미세먼지와 한강의 녹차라떼,,,, 녹차라떼,,, 지난해부터 비가 제대로 내린 적이 없는 것 같다. 겨울에도 눈 한번 제대로 내리지 않았고, 비도 내린 날이 거의 없다. 그러다보니,
10월 첫 주, 서울 카카오스토리에서,,, 여름에 피어야 할 \"해바라기\"가 이제서야 피었다는 내용을 봤다. 이유인 즉, 8월 중순이면 활짝 피어야 할 해바라기가 새들이 모종을 다 쪼아 먹어서 늦게나마 다시 심었는데 이제사 활짝 피었다는 것이다. 서울 카카오스토리 사진을 보고 있으니, 빠져든다. 작은 규모도 아닌 듯, 너무 사랑스러운 해바라기 사진들이 올려져 있었다.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매일 했지만, 시간은 허락 되지 않고,,, 내가 너무 늦게 찾았다는 걸 이 곳에 와서야 알았다. ㅡ,.ㅡ^ 몇몇 송이들만 쌩쌩하게 남아 있어 그나마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을 산책 후, 하늘공원으로 올라간다. 하늘공원 \"서울억새축제\"는 10월 10일을 시작으로 17일까지였다는데, 사실, 억새는 축제 기간에 찾아서 예쁜 적이 없었다 ㅡ,.ㅡ^ 억새가 피질 않아, 앙상해보이는데다 은빛도 아니라 예쁘지 않다. ㅡ,.ㅡ^ 억새도 10월말에서 11월초는 되어야 예쁠 듯 :) 그래도 억새 상태가 궁금해서 축제 기간에 하루 정도는 다녀가는 듯 싶다. 산책로를 따라~ 하늘공원으로!! 요즈음 걷기 딱~ 좋은 계절. 이 즈음이면 찾는 하늘공원,,, 코스모스가 가장 보기 좋게 만개한 모습은 처음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