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 미세한 떨림, 그리고 당랑권 마스터응답하라1988 15,16화 최근 응답하라1988을 보면서 뭐랄까...요...캐릭터들은 여전히 감싸주고 싶고, 여전히 재미도 있는데...20부작인데다, 에피소드당 90분을 넘어서 그런건지 신파도 신파지만 고스톱, 뇌전증을 가진 친구이야기, 노을이 여친, 과외얘기, 전국노래자랑까지 극이랑 상관 없어보이는 이야기가 점점 늘어나더라고요.초반만큼은 아니지만 이제 캐릭터들에 대한 정도 깊어져 커져 북 치고 장구 치는 모습만 봐도 뭐 100분쯤이야...ㅋ 정이란게 이래서 무서운거임... 무서운 정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