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는 과정, 비판 없으면 성장도 없어 연기력에 있어서 김태희와 수지는 비교대상이 아니라고 한다. 맞는 얘기다. 연기자 출신으로 연기 경력이 10년이 넘은 김태희와, 가수 출신으로 이제 갓 연기를 시작한 수지의 연기력을 비교한다는 건 어딘지 공정치 않아 보인다. 즉 이
군대박사 심재빈 샘 해밍턴과 류수영 사이 에 초반부터 관심을 집중시킨 건 구멍 병사 샘 해밍턴의 활약 덕분이었다. 네 자로 된 이름 때문에 관등성명을 대는 것조차 버벅대는 샘 해밍턴의 진땀은 군대가 가진 계급사회의 단면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큰 웃음을 주었다. 체력적으로
, 열린 자세가 최후의 승자를 만든다 은 이제 굳이 ‘시즌2’를 꼬리표로 달지 않는다. 달지 않아도 될 만큼 충분히 성장했고 진화했다. 이제 지금의 을 보며 과거 컨추리꼬꼬가 전설(?)을 모셔놓고도 장난기를 멈추지 않았던 그 때의 을 떠올릴 이는 없을 게다. 어떻게 은
퍼포먼서에서 아티스트로 돌아온 이효리 노래를 잘 한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또 목소리가 남다르다고도 하기도 어렵다. 그렇다면 춤은? 물론 퍼포먼스는 화려하다. 하지만 춤만 놓고 봤을 때 굉장한 춤꾼이라 말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이상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효리가
장윤정, 굳이 아픈 가족사를 공개해야만 했나 몇 주간 장윤정이라는 이름이 인터넷 검색어 순위에서 빠지질 않는다. 에 출연하기 전부터 여의도 증권가 찌라시로 유출된 사전 인터뷰 내용은 한바탕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다. 자신이 10년 간 번 돈을 어머니와 남동생이 모두 날려
가 던진 비난 떡밥들, 입질은 있었나 아예 작정을 한 걸까. 임성한 작가의 새 드라마 첫 회는 욕 먹기를 작정하기라도 한 듯한 장면과 대사와 상황이 쏟아졌다. 시작부터가 불륜이다. 오금성(손창민)이 내연녀에게 “한 달만 기다려. 정리하고 올께. 약속해.”라고 천연덕스럽
리쌍 논란, 갑의 횡포? 잘못된 법이 문제다 리쌍이 지난해 산 건물에 임차인과의 갈등으로 빚어진 이른바 ‘갑의 횡포’ 논란은 시시비비를 따지기가 쉽지 않은 사안이다. 리쌍의 입장에서 보면 36억의 빚을 내서 산 건물의 임차인이 계약서에 명시되어있는 계약기관과 상관없이
정치인 유정현이 방송인 유정현의 발목을 잡다 정치인으로 활동했던 유정현이 정치를 접고 방송복귀를 선언했다. tvN 에 강용석과 출연한 유정현은 여배우와의 모텔 출입 루머를 특유의 유머감각으로 해명하기도 했다. 유정현이 복귀한 첫 방송으로 김구라가 진행하는 에 강용석과
, 왜 독해질수록 살아날까 장희빈 하면 먼저 떠오르는 장면. 그것은 바로 먹지 않으려는 사약을 억지로 입에다 우겨넣는 장면이다. 하지만 에서의 장옥정(김태희)은 그런 최후는 절대 보여주지 않을 것만 같았다. 조선시대의 패션 디자이너인데다 이순(유아인)과의 달달한 로맨스
강호동에게 약간의 시간을 줘야 하는 이유 강호동이라는 이름은 육중하다.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고 잠시 예능을 떠나있는 동안이 오히려 강호동의 이름을 더 육중하게 만들었다. 기대감만 더 커진 셈이다. 하지만 그가 복귀했을 때 바로 이 육중한 기대감은 강호동은
30% 넘긴 이 남기는 씁쓸함 지난 주 MBC 은 30% 시청률을 넘겼다. 이 수치는 늘 최강자로 군림해왔던 KBS 주말극을 앞질렀다는 것 때문에 더 많은 의미부여가 되었다. 드라마 제목은 이지만 이 드라마의 시청률은 최고가 아니었던 셈이다. 의 시청률이 30%를 넘기
진정성 찾은 \'정글\', 이젠 재미를 찾아야 뉴질랜드편은 여러모로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끝을 맺었다. 박보영의 소속사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 몇 줄이 지금껏 이 진정성으로 쌓아놓은 공든 탑을 하루아침에 무너뜨렸기 때문이다. 따라서 뉴질랜드편은 진정성을 의심할만한
동성애 편견 깨준 대중문화 콘텐츠의 힘 5월은 결혼의 달인가. 백지영과 정석원, 한혜진과 기성용, 장윤정과 도경완, 그리고 서태지와 이은성의 깜짝 결혼 소식이 발표된 데 이어, 눈에 띄는 것은 그 대열에 김조광수와 동성연인인 김승환과의 결혼발표 기자 회견이 들어있다는
전효성의 역사의식 부재, 무지가 폭력이 되는 이유 “저희는 개성을 존중하는 팀이거든요. 민주화시키지 않아요.” 시크릿의 전효성이 SBS 파워FM 에 출연해 무심코 던진 이 말은 일파만파의 후폭풍을 만들고 있다. 아마도 80년대 민주화를 일궈낸 세대들에게는 이 말이 무슨
거듭된 실패와 논란, JYP 신뢰하락의 원인 이대로 가다간 국내 3대 기획사의 하나로 지칭하기도 어려울 것 같다. 최근 MBC 로 불거진 JYP 소속 아이돌 스타 캐릭터 상품 사업 논란은 작금의 JYP가 처한 위기 상황을 그대로 보여준다. 물론 JYP의 주장처럼 속사정
신사(神社)가 젠틀맨? 가 알려준 우리 역사의 현실 아이러니도 이런 아이러니가 없다. 어쩌다 우리는 역사를 예능으로 배우는 지경에까지 이른 것일까. 이 ‘역사 특강’을 통해 준 감동은 역사적인 사실 그 자체만으로도 깊은 여운을 남겼다. 특히 수통 폭탄과 함께 자결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