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해외 다녀 오면 선물 때문에 참 골머리가 아팠지요. 노병이 처음 해외 다녀 왔을때만 해도 선물 때문에 참 난처 했었습니다. 신혼여행을 제주로 왔었는데 역시 선물 사가느라 신혼부부 진이 다 빠졌었지요. 옥돔세트,파인애플,밀감 ........ ㅠㅠ 제주 간다니까 집사람 왈 \'저번에 고등어 맛있었어\' ㅠㅠ 그래서 제주 도착하자 마자 또 이집을 들렸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들리나 봅니다. 노병도 초기에 외국여행 갈때면 인형 같은것도 많이 사 가지고 나갔었지요. 제주에서 나오는 많은 물건들이 다 판매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바
소가 누워 있는 형태의 섬이라는 우도(牛島)는 이제는 너무 쉽게 다닐 수 있는 곳이 되었습니다. 7월에도 갔었지만 우도봉은 올라 가지를 않았었는데 이번에는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노병보다 부지런한 분들이 많아 벌써 보고들 내려 오시는군요. 노병은 우도봉 주차장에서 우도봉,우도등대로 해서 검멀레 해변까지 걸어서 넘어 가려고 합니다. 우도봉 주차장에서 올라 가다 보면 승마장이 나오는데 거기서 우측으로 갑니다. 제주답게 바람이 강해 이곳이 바람의 언덕이라고 불리우는게 정상인듯 엄청난 바람에 옷깃을 잘 여며 봅니다. 바다건너 성산 일출봉이
모처럼 남양주에 갔으니 북한강변을 따라 바람도 쐬야죠? 그리고나서 또 먹으러 갑니다. 지인 말씀이 능이백숙으로 아주 유명한 집이랍니다. 요즘 버섯이 자꾸만 좋아지기 시작 했는데 아주 잘 된 일이로군요. 능이버섯이 검게 보이기는해도 1 능이,2 표고, 3 송이라고 하듯이 맛은 아주 좋은 버섯이지요. 넓찍하니 좋으네요. 능이백숙 이외에 해신탕도 하는 모앙이네요. 황제해신탕 중짜리로 주문 합니다. 황제가 붙으면 낙지 대신 문어가 들어 가고 중짜리는 닭이 반마리만 들어 간다는군요. 밑반찬들이 아주 좋습니다. 상추무침에는 능이버섯을 넣어 무
남양주에 사시는 지인분께서 점심,저녁 다 쏜다고 놀러 오라고 하십니다. 이게 웬떡하고 떠나 봅니다 ㅎㅎㅎㅎ 석화촌이 음식점인 줄 알았더니 원래는 개인이 만든 사설공원이더군요. 규모가 12,000평이나 된다는데 봄에는 영산홍이 대단한 모양이어서 입장료도 받는다네요. 입구에 석화촌이란 음식점이 있는데 원래 상호는 길성이라는 누룽지백숙집이였다가 바꿨다는데 ~~~ 중요한건 아니니 참고만 하시라구요 ㅎㅎㅎㅎ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들어 가 정원길을 조금 걷다 보니 동화속에 나오는 것 같은 하얀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녹음이 우거졌으면 잘 안
많이 마시지는 않지만 술을 즐기는 노병이 가장 부러워하는 포스팅 중 하나가 술집 포스팅이지요. 그중에서도 깔끔한 이자카야를 보면 참 좋아 하는데 이집은 그간 노병이 꿈에 그리던 곳이예요. 실버스톤님,꽃집아가씨님,미루마루님 등 여러분의 포스팅을 보며 언제가나 하다가 다녀 왔습니다 ㅎㅎㅎㅎ 실버스톤님 포스팅 보기 : http://blog.daum.net/moontour/1023 http://blog.daum.net/moontour/1142 야탑역 4번 출구로 나와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옆 리더스빌딩 1층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입구는 그저
대부도 해솔길을 두시간 정도 걸었으니 시장도 하고,갈증도 나고 ~~~~ 역시 안산에 사시는 블친 마수리님이 소개해 주신 삼겹살 집으로 갑니다. 군자주공 10단지와 다이아몬드공원 사이에 있는 단원프라자1층 뒷편에 있습니다. 월,수,금 돼지 잡는 날이라고 크게 써 붙여 놓은 집이지요. 얼리지 않은 100% 국내산 암퇘지 1등급이랍니다. 가격도 그다지 높은편은 아닌것 같구요. 밑반찬이 깔끔하니 마음에 드는군요. 각종 쌈이 잘 준비되어 있고 특이하게 시원한 묵사발도 줍니다. 탄소 99%로 이루어진 친환경 천연숯불판이랍니다. 얼핏 그냥 보아
안산 가구문화거리를 돌아 본 후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토담이라는 상호로 청국장과 보리밥을 전문으로 하는 집인데 송호고 건너편 먹자촌에 있습니다. 안산에 사시는 블친 미곰님이 추천해 주신 집인데 그래서 더욱 기대가 큽니다. 이 먹자촌은 노병이 한때 엄청 좋아 하던 강남동태탕이 있는 곳이네요. 한때는 엄청 잘 했었던 집인데 체인화 되고는 예전 보다는 좀 덜하는 편이라 요즘은 뜸했었지요. 가격은 참 착한 편입니다. 노병이 좋아 하는 세트가 있어 B세트로 주문 합니다. 사실 단품으로 먹어야 좋다는데 노병은 욕심이 많아 저렴하게 한번에 여
안산시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안산특화거리를 다녀 왔습니다. 안산패션타운,상록수가구문화거리,안산패션일번가 등 3곳의 상권을 \'특화거리\'로 만들었습니다. 동일업종 40개 이상 점포 밀집지역을 3개 상권 특화거리로 만들어 국내 대표적인 특화거리로 육성하고 있더군요. 상 록 수 가 구 문 화 거 리 상록수역 1번 출구로 나와 첫 사거리에서 우측으로 40여개의 가구점들이 도로 양쪽으로 늘어서 있습니다. 수도권에서 아주 유명한 가구거리로 소문이 나 있으며 유명 브랜드 가구서부터 고가구 전문점까지 다양한 가구점들이 있습
제주도에 올레길이 생기면서 부터 전국 각지에 비슷한 컨셒의 길들이 많이 생겼지요. 이런 길들을 안 만들면 민선 단체장들이 혼을 나는지는 모르지만 하여간에 전국이 올레길,둘레길 열풍 입니다. 노병도 올레길, 둘레길,옛길 해서 여러곳을 다녔지만 등잔밑이 어둡다고 막상 인근에 있는 곳은 잘 못 가봤어요. 그러던 중 이번에 벼르고만 있었던 안산 대부도에 있는 둘레길을 다녀 올 기회가 있었습니다. 총 74 Km에 달하는 7개 코스로 이루어져 있는 대부도 해솔길이 그것인데 그 중 제일 좋다는 1코스를 돌아 봅니다. 해솔길은 바다해(海)자에 소
이번 제주 여행에서는 2박을 서귀포에 있는 오션팰리스라는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금년 5월에 오픈한 이 호텔은 특색있는 6 타잎의 257 객실을 보유한 최신 호텔입니다. 바로 옆에 이중섭 거리와 이중섭 미술관이 있어 아주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로비에 각종 국내외 신문들에 과일까지 준비되어 있네요. 첫날 저녁은 이곳 상설부페인 디오션(THE OCEAN)에서 먹기로 합니다. 석식부페가 VAT,봉사료 포함 42,000원인데 제주도민이나 각종 쿠폰북을 활용하면 여러가지 할인혜택이 있습니다. 물론 서울의 특급호텔과 비교하는건 무리지만 절반
지난주에 제주를 다녀 왔습니다. 집에서 새벽 5시전에 떠나서 공항버스를 타고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오니 상당히 허기가 지는군요. 비행기에서 내려 렌트카를 빌리자마자 아침을 먹자고 찾아간 곳 정광태님의 노래로 익숙한 상호의 어머니와 고등어란 집입니다. 공항에서 10분도 안걸리는 어영해안도로에 위치해 있습니다. 가게앞으로 보이는 시원한 바다 모습으로만도 점수를 따는 그런 집이로군요. 창밖으로 보이는 파도의 멋진 모습은 보너스인 집입니다. 가게가 아주 넓찍하니 편하고 좋으네요. 일본 여파로 제주 식당들도 타격이 많은가 봅니다. 이제 원산지
아주 아주 오래전부터 추어탕 잘 하는 집이라고 소개를 받은 곳이 있습니다. 그런데 왜 아무 생각도 않하고 한번도 안 갔는지 도대체 이해가 안되는 집이 있습니다. 개업한지 15년이 넘었다는데 노병이 맛집 블로거인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준 집입니다. 오래간만에 에로스님에게서 점심이나 하시자고 전화가 왔습니다. 중앙시장 쪽에서 점심 어떠시냐고 하기에 별안간 이집 생각이 나더군요. 2001아울렛에서 4동성당과 중앙시장을 끼고 200m 쯤 올라가면 청수약국 지나 바로 있습니다. 골목안에 있어 골목추어탕인가 본데 안으로 들어가 보니 상당히
경남 함양에서의 세번째 식당 소개 입니다. 첫날 저녁을 먹은 집인데 역시 함안분들이 소개해 주신 식당입니다. 어두운 밤중에 네비만 보고 찾아 간 집이라 주변을 못 봤는데 낮에 보면 경치도 꽤나 좋은 모양이더군요. 상호도 나룻터 가는 길 .... 얼마나 정겹고 멋있나 모르겠군요 ^^ 상당히 깔끔하다는 인상을 주는 집이였습니다. 가을 참게는 소 한마리와도 바꾸지 않는다니 참게를 꼭 먹어야겠군요. 송해님도 다녀 가셨네요. 80 후반이신데도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하시고 하루에 소주 2병이 기본이시라는데 이집 때문일까요? ㅎㅎㅎㅎ 가격도 괜
로컬푸드는 지역 먹을거리(Local Food) 로 제철에 해당 지역에서 생산된 먹을거리를 말하며 생산지 반경 (50~100Km) 이내에서 생산된 것을 가르키는 말입니다. 농촌진흥청에서는 로컬후드를 이용한 농가맛집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포천여행에서 들려 봤습니다. 자체 생산한 버섯을 중심으로 음식을 만드는 농가맛집 청산별미입니다. 대체적으로 이런 음식점들이 보기에는 괜찮아 보이지만 맛은 별로인 경우가 많은데 어떨까 모르겠군요. 상당히 넓직하고 깔끔한 식당입니다. 버섯전골,버섯비빔밥,버섯탕수 등 버섯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들을 맛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초청으로 들려 본 웰빙 전통장류 생산농가를 소개 합니다. 잣나무 숲으로 이루어진 청정지역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작업으로 가공한 전통 장류입니다. 이 지역 출신이신 유재근님 부부가 손수 기르고 만드신 전통장류를 판매하는 곳입니다. 단 하나도 외부에서 사다 쓰지 않고 자체 생산하신 농산물만 써서 만드신다고 하는군요. 하나 하나 손으로 직접 골라 만드는 전통 수작업 무첨가 방식이더군요. 이곳은 준고냉지 지역으로 일교차가 심해 농작물이 맛있게 만들어집니다. 햇빛이 잘 드는 마당에 수많은 장독들이 놓여 있습니다. 이곳에서 2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에 위치한 산정호수는 명성산,망봉산,망무봉 등 사방이 수목으로 둘러 싸여 있는 사철 내내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는 둘레 3.5Km, 면적 78,000평의 아담한 호수입니다. 일제시대에 농업용 저수지로 축조 되었고 6.25 이전에는 북한땅이였으며 김일성 별장이 자리 잡고 있었을만큼 기가막힌 풍광을 자랑합니다. 호수 입구인 상동주차장에서 시작하는 산정호수 둘레길은 일반적으로 좌측에서 시계방향으로 도는게 좋습니다. 시작하고 얼마 안되어서 궁예에 관한 전시물들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 일대가 궁예의 전설이 많은 곳이죠. 일
아라가야의 찬란했던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 주는 대표적인 유적지 경남 함안에 있는 말이산고분군(末伊山古墳群)을 방문 합니다. 함안군청과 함안박물관 사이에 있는 말이산 구릉에 자리 잡고 있는 이 고분군은 고대부족국가시대에 경남일원에 자리 잡고 있던 가야(加耶) 6국가 중 함안쪽에 있던 아라가야의 왕이나 귀족들의 무덤이 조성되어 있는 귀중한 역사의 유적이지요. 대략 1000여기 이상의 무덤이 조성 되었을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실제로 호수(號數)를 붙여 관리하는 봉토무덤은 37기입니다. 남북으로 길게 뻗은 1.9Km의 주능선과 서쪽으로 완
이번에 함안팸투어에서는 유명한 함안파수곶감 만들기 체험도 있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함안곶감은 생산량으로는 국내 10% 정도의 생산량을 보이고 있지만 맛에 관한 한 다른 지역이 따라 올 수 없을만한 아주 고품질의 곶감을 만들고 있는 곳이지요. 현대적으로 잘 지어진 건물안에 많은 아주머니들이 작업을 하시고 계시더군요. 일일히 손이 가야 하니 일손 구하기 힘든 요즘 어려움이 많겠습니다. 껍질 까는 기계가 있어 90% 정도 껍질을 벗깁니다. 그러면 나머지 10% 정도를 수작업으로 완전히 벗겨 내더군요. 껍질이 다 벗겨진 감을 곶감걸이에
얼마전 함안여행 중에 들렸던 장터국밥을 소개 합니다. 함안은 특이 하게도 군청 소재지는 가야읍에 있고 함안은 그냥 면 소재지입니다. 그런데 이 함안면 옛장터에 전국적으로 아주 유명한 추억의 한우장터국밥촌이 있습니다. 국밥촌이래야 달랑 세개의 업소만 남아 있는데 제일 유명한 집은 대구식당이고 현지인들에게 사랑 받는 식당은 한성식당이지요. 그래서 현지분들의 강력 추천을 받은 한성식당으로 향해 봅니다. 유명한 대구식당 바로 옆에 붙어 있습니다. 현지분들 이야기로는 대구식당은 외지인들에게 유명 하지만 이곳 분들은 한성식당을 애용 하시다네요
상당히 유명하고 맛있는 갈비중에 포천이동갈비가 있지요.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 일대에 가면 줄줄이 늘어서 있는게 갈빗집입니다. 예전 군부대가 많이 있어 넉넉치 않은 군인들을 위해 갈비를 잘게 잘라 팔았었지요.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는 1인분에 10대를 줬는데 양이 푸짐해서 군인들 사이에서 인기만점이였었지요. 이집이 내세우는건 최초의 원조 이동갈비라는군요. 요즘 어디서든 원조 시비가 많이 되고 있는데 원조는 뭐가 달라도 달라야지요. 가게 안에서 느티나무를 봅니다. 큼직한 나무로 수령이 450년쯤 됐다는데 가게를 관통해서 자라고 있습니다
요즘 포스팅이 정신없이 여기저기를 휘젓고 다니는군요. 오늘은 포항 이야기를 하나 해 봅니다. 울산에서 면식이님이 노병을 본다고 택시를 타고 나타나셨습니다. 포항이나 울산 오면 꼭 드셔야 된다고 고래고기를 먹자고 해서 찾아간 집입니다. 북부해수욕장 입구에 있는 집인데 포항에서는 상당히 유명한 집이랍니다. 손님이 상당히 많아 기대가 되는 집입니다. 사실 노병이 고래고기를 먹기 시작한건 얼마 안됐습니다. 젊어서부터 여러차례 고래고기를 먹을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마다 별로 입에 맞지 않더군요. 그러다가 2~3년전에 제대로 고래고기를 한번 맛
노병이 집사람과 일년을 편하게 살기 위해 꼭 기억해둬야 하는 날이 몇개 있지요. 물론 생일,결혼기념일 등도 있지만 4월 10일과 11월 7일도 잊으면 큰일납니다. 왜 그런지 궁금 하시면 500원 ㅎㅎㅎㅎ 모처럼 집사람이 평일에 쉬는 날이라 어디 바람이라도 쐬러 가야 하지만 게으름 부리느라 브런치 삼아 가 본 곳입니다. 집사람이 갈비를 무척이나 좋아 하는데 마음에 들어 하는 집은 수원에 하나 있고 수원은 가기 싫고 ㅎㅎㅎㅎ 해서 가 본곳이 누군가 갈비 맛있는 집이라고 귀뜸해 준 분당에 있는 수원성입니다. 2층과 3층에 식당이 있나 봅
경남 함안 여행을 하면서 처음 들렸던 식당 입니다. 경상도 분들이 들으시면 화를 내실지도 모르지만 경상도 여행에서 식당 잘 찾기 쉽지 않습니다 ㅎㅎㅎㅎ 지역적인 영향도 있겠지만 맵고,짜고,향신료 특이한 경우도 있고 서비스나 말투에 깜짝 놀라기도 하지요. 그래서 식당 찾기가 쉽지 않은데 이번 함안 여행에서의 식사는 모두가 수준급이였습니다. 어느 외진 길가에 차가 서더니 내리랍니다. 차랑 식사랑 이라고 쓰여 있는 데 분위기는 카페 분위기로군요. 장식품들,판매용 농산물들 등이 어수선하게 쌓여 있습니다. 오래간만에 보는 재봉틀이 옛 생각이
경남 함안군 산인면에는 구불 구불 흐르는 입곡 저수지가 있습니다. 저수지 상류에는 자연상태 그대로 보존된 \'입곡군립공원\'이 형성되어 있어 시민과 관광객을 맞고 있습니다. 산림욕장,다목적 운동장,산책로,팔각정자,산림욕대,인공폭포 등 여러가지 편의 시설도 잘 갖춰 있더군요. 산책로를 따라 걷다 보면 팔각정자와 저수지를 가로 지르는 길이 96m의 출렁다리를 만나게 됩니다. 2009년에 개통된 국내에서 주탑과 주탑 사이가 가장 긴 현수교량으로 한번에 50명이 올라 설 수 있게 만들어졌습니다. 주변 풍광이 너무 수려하고 아름다워 마치 한폭의
얼마전 TV에서 뉴스를 보니 우리나라 휴게소 중에서 호두과자에 국산 호두를 넣어 파는곳이 한군데도 없더군요. 호두과자의 원조라고 불리우는 천안의 휴게소에서도 마찬가지더군요. 이렇게 국내산 호두가 구하기 어렵다고 하던차에 마침 무주에 있는 무주호두사업단을 방문해 봅니다. 호두는 고려시대에 유청신이 원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가지고 천안 광덕사에 와 심었다고 전해 옵니다. 그래서 보통 충청남도 천안의 광덕 호두가 전국적으로 유명하다 하는 정도만 알고 있었지요. 그런데 이번에 무주에 가서보니 무주 호두도 상당히 유명한 명품이더군요. 123
무주에 가면 수많은 음식점들이 늘어 서 있지만 막상 어느 집을 가야할까 망서려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볼때 이상하게도 무주에는 특출나게 잘 한다는 음식점이 별로 없었어요. 예전에 금강식당이라고 어죽으로 유명한 집 이외에는 잘 생각이 안나는 곳이였는데 이번에 좋은집을 하나 가 봤습니다. 구천동 계곡쪽이 아니고 스키장 올라 가는길에 있는 덕유산회관입니다. 무주는 구천동이나 스키장이나 외지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뜨내기 상대 음식점들이 많은데 이집은 무주 현지분들도 많이 다니는 그런 음식점으로 소개를 받았습니다. 저녁을 좀
시원치 않은 노병 블로그가 누적 방문객 2,000,000명을 넘어 섰습니다. 처음 시작해서 하루 1~20명 정도 찾아 오신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 블로그 시작한지가 3년 6개월만에 이런 좋은일도 생기는군요 . 방문객이 중요한건 아니지만 정말 고맙습니다 ^^* 그동안 많은 분들이 정말 도움을 많이 주셨습니다. 평생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는거겠지만 블로그는 아직도 많이 서투릅니다. 그래도 음으로 양으로 도와 주신 많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표해 드리고 싶습니다. 조금전 초등 동창 본인 빈소에서 와서 마음이 힘드는군요. 다들 건강
아침 여섯시 쯤 잠이 들었는데 10시쯤 되니 눈이 떠지는군요. 무엇으로 해장 할까를 고민할 필요 없이 물회로 결정해 버립니다. 포항에서는 제일 유명한 집으로 꼽히는 오대양물회식당입니다. 정통 포항물회를 잘 한다고 소문이 난 집입니다. 유명 업소답게 많은 연예인들이 들려 갔네요. 조영남씨하고 태진아씨 하고 같은 무대에 설때도 있었나 봅니다. 물회를 맛있게 먹는 방법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흔히 물회는 경상도식,강원도식,제주도식으로 나눌 수 있는데 경상도식은 주로 고추장만으로 맛을 낸뒤 먹을만큼 먹고 나중에 물을 부어 먹는 전통 방식의
과메기로 끝나면 너무 서운 하죠? ㅎㅎㅎ 그래서 인근에 있는 곰장어집으로 장소를 옮깁니다. 과메기 먹은 곳에서 걸어서 잠깐인 곳입니다. 큰 을 보고 들어 갔는데 곰장어들이 상당히 작으네요. 주인 아주머니 말씀이 요즘 큰건 대부분 수입산이고 기장 앞바다에서 잡히는 놈들은 이렇게 씨알이 작답니다. 뭔지 모르게 내공이 느껴지는 집이로군요. 소금구이로 3인분 주문 합니다. 아주 심플한 밑반찬들 예전에는 이런거 안주 해서 꽤나 먹었었죠 ㅎㅎㅎㅎ 곰장어가 작아서 그런가요? 막 잡아 온거라 선홍색 빛깔이 너무 좋으네요. 선도가 정말 좋다는 느낌
수원역에서 기차를 타고 포항으로 떠나 봅니다. 떠나기 전에 먹은 아다미식당의 순대국 때문에 배가 듬직 하군요 ㅎㅎㅎㅎ 이렇게 비어 가는 줄 알았으면 반주라도 한잔 할걸 그랬네요. 너무 너무 외롭게 4시간 40분을 갔네요 ㅠㅠ 오후 9시 20분에 포항역에 도착 합니다. 혀기곰님이 마중을 나와 주셔서 오래간만에 반가운 해후를 합니다. 만났으니 우선 한잔을 해야겠죠? 한잔 하기 위해 가는길에 있는 안순영 만두 곰님 포스팅에서 볼때마다 군침 흘리던 곳인데 목표가 다른 관계로 갈비만두 1인분만 포장 합니다. 예쁜 처자님이 잡아 놓으셨다는 원
얼마전 1박2일로 무주를 다녀 왔습니다. 거기서 사과 농장을 들릴 일이 있었는데 무주가 사과 주산지 중 하나라는걸 처음 알았네요 ㅎㅎㅎㅎ 노병 어릴때 유명했던 대구사과에서 시작해서 청송,영주,문경,영월,예산 등 사과 산지가 많찮아요. 그런데 무주 사과가 고급 백화점에 납품 되는 최고의 명품 사과라는군요. 사실 사과밭이야 정말 많이 봤었지요. 그런데 정말로 수확하는 현장은 처음 가 봤습니다. 그것도 사과 생산지였던것을 전혀 몰랐던 무주에서 말입니다. 무주군 무풍면 철목리 대덕산로 812번지에 있는 사과농장입니다. 무주에서는 주로 부사
어느 가을날 기차를 타고 바람 쐬러 떠나기 전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들린 순대국 집입니다. 수원역 건너편 수원역 지하상가 1번 출구로 나와서 우측으로 잘 보시면 골목이 하나 보입니다. 아주 작은 골목길인데 인적이 드문, 야간에는 들어 가기가 어려울 그런곳에 유명한 순대국집이 세개나 모여 있지요. 골목안 풍경으로만 이야기 하자면 시간이 멈춘 70년대 추억의 골목 같습니다. 들어 서면서 부터 일미식당,아다미식당,명산식당이 차례대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흔히들 이야기 하기로는 일미식당은 살코기,머릿고기가 좋고 아다미식당은 국물과 내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