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오고 무지무지하게 춥던 어느날 여섯 식구가 아점을 먹으러 나갑니다. 이 동네에서 아침으로는 제일 괜찮다는 Le Peep입니다. 제 블로그에는 여러번 나왔던 집인데 아침,점심만 하고 오후 2시 정도에 영업을 끝내는 특이한 집이지요. 요즘 노병이 자랑 하는게 아니라 블친님들 만나려 미국 식당 포스팅을 했더니 엄청난 악플을 다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아마도 노병 보다는 미국에 대한 악감정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 아닌가 싶은데 굳이 그러실 필요까지 있나 모르겠네요. 블로그는 개인의 일기장 처럼 하루의 일과를 쓰기도 하고 취미 활동을 포스
미국식 음식만 먹으면 물리니까 이번에는 우리 음식으로 한번 먹어 볼까요? 비오는 어느 12월 아침, 집사람 다리를 다쳐 병원에 갔다가 아침 먹으러 가 본 집입니다. 노병은 처음 가 보는 집인데 집사람 학교 근처에 있는 곳이라 가끔 가는 집이라는군요. 박달사거리에 있는 집입니다. 한동안 이 동네를 뜸하게 다녔더니 이런집이 생겼군요. 관양동과 군포 당동에도 동명의 식당이 있는것으로 봐서 체인 내지는 분점인 모양입니다. 아홉시 조금 넘었는데 손님들이 제법 많으네요. 이집은 24시간 영업을 하는 집입니다. 집사람은 내장탕,노병은 소등뼈해장
어느 주말 아침 초등학교 4학년인 손자가 아침을 먹으러 가자는군요. 할아버지 포스팅 감 찾아 주려는 착한 손자입니다 ㅎㅎㅎㅎ 두말않고 둘이 아침 먹으러 찾아간 부페 식당 입니다. 1973년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창업한 이 식당은 미국에 500개 이상 있는 아주 인기 있는 프랜차이즈 부페 식당이라는군요. 다른 곳에서는 줄을 서서 먹는다던데 이날은 워낙 추운데다 아침이 거의 끝나는 시간대에 갔더니 조금 한산 합니다. 그런데 다 먹고 나오다 보니 대기하는 손님들이 엄청 많던데 그 이유를 알만 하겠더라구요. 아침은 금,토,일요일에만 하고 나머
비가 오락가락하는 어느날 김영갑님의 영혼을 찾아 두모악이라는 곳을 찾아 가 봅니다. 사진을 좋아 하시는 분들에게는 거의 성지처럼 꼽히는 곳이지만 사진을 전혀 모르는 노병도 이곳은 꼭 가 보고 싶었던 곳입니다. 정말 좋은 곳을 찾아 보고는 졸필로 어떻게 포스팅을 해야하나 고민하다 해를 넘겼는데 급하니까미국와서 포스팅을 하게 되네요 ㅎㅎㅎㅎ 김영갑 갤러리 두모악을 찾아 가는 길에 엄청나게 쏟아지던 폭우가 걷히고 상서로운 무지개가 떠서 노병을 반겨 줍니다. 이날은 하루 종일 비가 오락가락 해서 고생을 했었는데 선생님 덕인가 잠시나마 아름
시카고에 도착 하기 전 기장이 방송으로 시카고 날씨를 알려 주는데 영하 17도라더군요. 요즘은 영하 25도 이상 나가고 체감온도가 영하 40도 이상 나가는 강추위가 계속 되고 있습니다. 하여간 그렇게 추운 날씨속에서도 마중 나온 식구들을 만나니 훈훈해집니다. 이번에는 마침 누나네 들리러 온 아들 내외까지 있어 모처럼 시카고에서 전 식구가 회식을 합니다. 시카고 교외 오헤어 공항 인근 Oak Brook 쇼핑센터에 있는 Baisi Thai(바이시타이,베이시타이?)라는 태국음식점입니다. 날씨도 춥고 공항 인근에서 자고 다음날 한국으로 돌
여동생이 생일이라고 저녁이나 먹자는군요. 그리고 보니 벌써 환갑이네요. 뜰안채가 하나 더 생겼지요. 덕장초등학교 인근에 뜰안채2가 한 2년전에 새로 문을 열었습니다. 뜰안채 2 포스팅 보기 : http://blog.daum.net/leehungkyu/556 이제는 상당한 연륜이 붙은 안양권에서는 비교적 괜찮은 평을 듣는 한정식 집입니다. 한정식이야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지라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그렀지만 노병에게는 상당히 좋은 느낌을 주는 집이지요. 20명 정도 좌석을 준비해 놓았네요. 많은 인원이 모임 하기로는 아주 괜찮은 집입니다.
안양을 해물탕으로 유명하게 만든 집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유명을 달리 하신 지청자님이 운영 하시던 정호식당이 그집이지요. 안양남부시장 쪽에 있었는데 본점은 원래 자리에서 안양일번가 방향으로 조금 옮겨 아들이 평촌 학원가 먹자골목 안에는 같은 상호의 정호식당을 딸이 각 각 운영하고 있습니다. (노병의 블로그 대문 사진은 정호식당 본점에서 3년반전에 찍은 사진 입니다) 간판에 계신 분이 돌아가신 이집 원주인 지청자 여사님 입니다. 성격이 활달하고 손이 큰 분이셔서 해물 참 많이 넣어 주시던 분이셨죠. 이집 사장인 따님은 언제봐도 영업에
무주에서 들렸던 괜찮은 백숙집을 소개 합니다. 벌써 30년이 다 되어 가는 전통있는 맛집이더군요. 우리 아들 여덟살에 시작 했는데 벌써 손주가 다섯이라는 주인의 멘트가 재미 있습니다. 아드님이 몇살이나 됐냐고 물어 보니 서른 여섯이라니 생각보다 아주 오래 되지는 않았네요 ㅎㅎㅎㅎ 이곳으로 안내해 주신 현지분이 강추 하신 백숙으로 주문해 봅니다. 오골계 백숙과 그냥 토종닭 백숙 두가지로 주문 했는데 아침 먹으며 본 스키장 인근 식당보다는 만원 이상 싸네요. 아주 정갈하고 맛있는 밑반찬들이 예쁘게 깔리는군요. 사실 무주는 어죽 이외에
카페 지인분과 한잔하러 들려 본 집입니다. 이마트 건너편에서 비산성당 뒷길로 가는 구길로 대림대 거의 다 가서 있는 집입니다. 2년전 항아리라는 체인점으로 시작한 모양인데 지금은 아니라는군요. 지금 주인은 새로 개업한지 한달 정도 되었답니다. 아주 깔끔하니 좋습니다. 부부가 같이 하시니 아무래도 사람 쓰는것 보다는 깨끗 하겠지요? ㅎㅎㅎㅎ 대학가 인근이라는 지리적 위치로 봐서는 가격대가 조금 높은듯 합니다. 그러나 나오는 음식으로 봐서는 상당히 가성비 괜찮습니다. 기본으로 나오는 콩나물국과 샐러드가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 이걸로만
새해 복 많이들 받으셨나요?먼곳에 오니 포스팅 하는것도 어렵고 앞으로 한달 어떻게 보낼까요? ㅠㅠㅠㅠ오늘은 얼마전 포항 갔을때 갔던 집으로 새해를 시작 합니다. 혀기곰님이나 얼여사님 포스팅을 보면서 언젠가는 가 봐야지 하던 집입니다.혀기곰님과 물회를 먹고 부른 배를 가지고도 찾아 갔었드랬죠 ㅎㅎㅎㅎ 오래간만에 장부책 걸려 있는것을 봅니다.예전에는 이렇게 거래하는 식당들이 많았었지요.대개 인근에 있는 저렴 하면서도 맛있는 밥집들입니다. 허름하고 자그마한 식당 입니다.그런데 한참 시간을 넘겨 갔는데도 게속 손님들이 많으네요.이집이 어떤
2014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09년 6월 3일 백두산 천지에서 찍은 촌스러운 노병 사진 입니다. 블로그도 모르고 카메라도 없고 중국인 사진사에게 만원에 세장 찍은 사진이였는데 그때만해도 젊었네요. 한해 한해 세월은 정말 빠르게 지나가고 갈수록 머리숱 없어지고 기억력도 나빠지고 ㅎㅎ 노병 먼곳에서 새해 인사 드립니다 ^^* tag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별 리 ( 別 離 ) 조 지 훈 십리라 푸르른 강물은 휘돌아 가는데 밟고 간 자취는 바람이 밀어 가고 청록파 시인이셨던 조지훈님은 무섬 마을 처가에 아내를 두고 오며 이런 아름다운 시를 만드셨답니다. 시가 저절로 나올만한 비경의 무섬 마을, 이번 영주 여행에서 찾은 또 다른 보석이였습니다. 반남박씨와 선성(예안)김씨가 집성촌을 이루고 산지 350년 이 좁은 외나무 다리만 빼면 섬이 되어 버렸던 마을,물위의 섬이라 하여 무심마을이라고 불리우는 곳 뱀처럼 흐르는 강물에 다리가 떠내려 가면 물길에 맞춰 다시 잇고 잇고 하다 보니 태극 모
요즘 노병이 제일 자주 가는 금정역 남원집에서 송년회를 여러번 열었습니다. 이집 최고 인기 메뉴인 가오리찜을 비롯해서 여러가지를 한잔 곁들여 먹으며 또 한해를 보냈습니다. 같이 송년 모임을 갖지 못한 블친님들도 사진으로나마 한잔 하시고 한해 마무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ㅎㅎㅎㅎ 밥이 좋아 술이 좋아 하면 뭐라고 하실건가요? 이집은 이런 분들을 위해 두가지 메뉴를 걸어 놓고 있는 집입니다. 어떤 손님이 이집 사장님을 그려 주었다는데 글쎄요 별로 안 닮았어요 ㅋㅋㅋㅋ 메뉴가 자그만치 세가지나 걸려 있습니다. 향단네는 주로 식사,방자네는
북한강변에 있는 멋진 커피숖을 한군데 소개해 드립니다. 늦은 시간에 들려서 뷰를 제대로 보여 드리지 못하는게 안타깝습니다 ㅎㅎㅎㅎ 흔히 백만불 짜리 경치다 하고 말을 하는데 이곳도 거의 그렇지 않은가 싶습니다. 서서히 야경으로 바뀌어 가는 모습이 참으로 멋지더군요. 멀리 보이는 다리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 서종대교 입니다. 실내에 앉아 밖을 바라 보며 커피 한잔을 하면 모든 걱정이 없어질 것 같네요. 사랑스러운 연인하고 같이 있으면 더욱 좋을것 같구요 ㅎㅎㅎㅎ 아주 저렴 하지도 않지만 장소로 보아서는 아주 비싼곳도 아닙니다. 우리
이 세상에 없는 정신 나간 주인 제목이 조금 이상 하지요? 이 집을 폄하 하거나 욕 보일려고 쓴 포스팅은 아닙니다. 다만 이렇게 좋은 집이 정말 잘 돼서 우리나라 곳곳에 많이 생겨 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쓴 포스팅 입니다. 제주 여행중에 일행 중 한분이 제주에 정말 희한한 중국집이 있는데 들려 보자고 긴급 제안을 합니다. 전국에서 찾을 수 없는 유일한 중국집이라는데 마다할 이유가 전혀 없지요. 그래서 저녁 먹자고 서귀포에서 제주시까지 가 봅니다. 중국집이라기 보다는 무슨 레스토랑에 온 느낌이 드는 집입니다. 에콰도르,페루산 유기농
노병은 동태를 참 좋아 합니다. 노병 어릴때는 냉장 시설이 없어서 생선이라고는 동태,오징어,꽁치 이런거 꽁꽁 얼은것만 먹고 자랐습니다. 그러다 보니 생선은 동태탕이 최고인 줄 알고 먹고 자랐고 그게 커서도 계속 되는군요 ㅎㅎㅎㅎ 아마도 동태탕으로는 전국 최강의 집이 아닐까 싶은 곳이 집 근처에 있어 행복 합니다. 금정동 철도고가 아래 신환사거리 인근에 있는 우정식당입니다. 1년에 한번꼴로 포스팅을 하는 집인데 언제가도 실망시키지 않는 좋은 집이지요. 가격은 4년째 고정이로군요. 이집은 다른건 쳐다 보지 마시고 동태탕을 드시는게 제일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평화모든 불친님들께 성탄의 기쁨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아울러 이세상을 덮고 있는 모든 갈등과 아픔을 없애 주시기를 간절히 소원 드립니다 ^^* tag : 메리 크리스마스, 즐겁고 행복한 성탄절 되세요 ^^*
12월의 어느 주말 인사동에서 전시회가 있다고 해서 떠나 봅니다. 전시회 가기 전 우선 점심을 먹으려고 들려 본 돈카츠 집입니다. 이 동네 사는 막내 여동생이 추천해 줬는데 집사람이 돈카츠는 꽤나 좋아 하지요 ㅎㅎㅎㅎ 1927년 동경 긴자에서 시작된 돈카츠 전문점이랍니다. 2007년부터 해외 점포를 만들기 시작해서 하와이,싱가폴,상해를 거쳐 2011년 우리나라에도 들어 왔다는군요. 일본 음식점처럼 아주 깔끔하니 좋습니다. 돈카츠는 일본이 그 출발지이니 기대가 됩니다. 특이 하게도 소주도 파는군요. 집사람은 로스카츠 정식,노병은 가츠
제주 여행을 마치고 공항으로 가면서 저녁을 먹기 위해 들려 본 집입니다. 전에도 들려 본적이 있지만 이렇게 좋은 집을 만나기도 쉽지는 않습니다. 4인상 8개 정도 있는 자그마한 횟집 스타일입니다. 수족관에는 신선한 해산물이 가득 차 있네요. 원산지는 100% 국내산 입니다. 이제부터 이집의 놀라운 음식을 구경해 보시겠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식은 4인용 만찬 80,000원 짜리입니다. 해물모둠+모둠회+돈한치+회무침+생선구이+식사(해물국수,물회국수,꽝국수,지리&밥 중 택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기본찬들입니다. 저 계란부침이
어려서부터 꼭 가 보고 싶었던 사찰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쩌다가 지금까지 못 갔었는지 미스테리 하기도 합니다. 그런 귀한 곳을 다녀 올 기회가 있어 얼른 떠나 가 봅니다. 경상북도 영주시 부석면에 있는 부석사를 찾아 봅니다. 지금은 바뀌었나 보던데 노병 어릴때는 우리나라에서 제일 오래된 목조건물이라고 배웠던 무량수전이 있는 곳이지요. 신라 문무왕 16년(서기676년) 의상대사가 창건한 부석사는 국보 5점,보물 7점을 가지고 있고 최순우님의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로 유명해진 우리나라 최고의 사찰 중 한곳입니다. 국
분당쪽에 가 보고 싶은 이자카야가 두군데 있었습니다. 한군데는 얼마전에 다녀 온 슌(旬)이고 한 군데는 오늘 소개하는 하나 스시입니다. 어느 주말 한잔 생각에 이집이 가고 싶어 살짝 집사람 꼬드겨 분당으로 넘어 갑니다. 분당은 집에서 차 가지고 가면 20분 이내 거리인데다 집사람은 술을 못 마시니 기사로는 최고지요 ㅎㅎㅎㅎ 판교역에서 도보로 5~6 분 정도 거리에 있는 하나스시 삼환하이팩스 A동 2층에 자리잡고 있는데 주말이라 그런가 이 일대가 다 조용 하네요. 원산지 표시가 아주 깔끔하게 정리 되어 있습니다. 참도미는 일본산과 국
연말이라 각종 모임에 정신을 차릴수가 없네요. 거기다가 지독하고 나쁜 녀석이 따라 붙어 정신이 하나도 없습니다. 오늘은 간단히 맥주나 한잔 하실까요? 노병이 좋아하는 스몰비어집 봉구비어가 드디어 금정역에도 문을 열었습니다. 간단하게 맥주 한잔 하기로는 최고인데 부산에서 출발한 봉구씨가 전국을 석권하고 있나 봅니다. 여러가지 장식들이 아주 재미있게 꾸며져 있습니다. 식당이 아닌 호프집에서 손님이 짜다면 짜다 하는건 손님을 왕으로 모시라는 뜻이 아닐까요? 이집 좌석은 거의 대부분이 마주 보고 앉아 먹는 스타일이 아니네요. 옆으로 쭉 앉
참으로 궁금 하던 또 한군데의 집을 다녀 왔습니다. 12월이 되었으니 송년 모임도 많지만 그래도 블친님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제일 즐겁습니다. 강서구청 인근에 있는 더함이라는 소고기 전문점입니다. 비내리님,오스킨님 포스팅에 너무나도 궁금 했던 집이지요. 생각 했었던 것 보다는 크지 않은 규모의 식당이네요. 그래도 테이블로 된 홀과 죄식으로 된 온돌방이 다 준비 되어 있습니다. 더함이 뭔가 했더니 이런 뜻이로군요. 이런 마음이 늘 함께 하시길 ~~~ 드라이 에이징 고기를 파는 집으로는 생각보다 그다지 높은 가격이 아니네요. 특히나 점
지난주에 당일 코스로 영주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영주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찾아간 집인데 청국장으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는 집입니다. 풍기역 바로 앞에 있어 찾기는 아주 쉽습니다. 과거에는 인천식당으로 불렸었는데 한결청국장으로 바뀐 모양 입니다. 영주에 계시는 분이 소개를 해 준 집인데 손님은 엄청나게 많은 집이더군요. 그래도 추운 날씨에 밖에서 떨며 기다리는 손님들이 꽤 있더군요. 유명한 집 답게 가격은 결코 만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밑반찬 또한 만만치 않아 피장파장이로군요. 이 지방 특산품인 부석태로 만든다는데 그 효능이 대
서귀포에서의 이틀째 점심을 먹기위해 중문으로 갑니다.오늘 가는 해송은 먼저도 한번 들려서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는 집입니다.바닷가에 한적하게 자리를 잡고 있어 호젓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광이 일품인 곳이지요.음식의 구성이나 맛,서비스까지 뭐 하나 소홀하지 않은 정말 마음에 드는 좋은 집이였습니다. 제주 올레길 8코스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인근에 중문관광단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상당히 규모가 크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일식집입니다. 바닷가에 아주 가까운데다 소나무들이 아름다워 해송(海松)이라고 상호를 정했나 보군요.상당한 규모의 수족관도
먼저 제주여행에서 아주 재미있었던 것 중 하나가 승마와 뿡뿡카였습니다. 먼저 못 타본 일행들이 타 보자고해서 다시 성읍랜드로 가 봅니다. 노병도 먼젓번에 말타는 재미에 흠뻑 빠졌었지요. 먼저 포스팅 보기 : http://blog.daum.net/leehungkyu/971 비가 오는 궂은 날씨인데도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탄 버스들이 많으네요. 이거 날씨에 사람에 제대로 탈 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실내에도 학생들이 가득 하더군요. 많은 학생들이 출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뿡뿡카는 1인용과 2인용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밖에도 너무 많은
얼마전 지인분들과 카페 회원님 만나러 동탄을 다녀 올 일이 있었습니다. 점심 시간이 돼서 무얼 먹을까 하던 중에 눈에 띈 뽕차이 아마도 체인점 같던데 마침 주차 하기도 좋고 신장개업이라 깔끔 하기도 하고 해서 들어가 봅니다. 신도시에 새로 만든 집이여서 그런지 외관부터가 아주 깔끔 합니다. 춥지 않을때는 저 야외의자에 앉아 한잔 해도 좋겠더군요. 아무래도 퓨젼스타일의 중식집이니 젊은분들이 많이 다니시겠죠? 그래서 실내 장식이 젊은분들이나 아이들에게 맞도록 되어 있더군요. 가격이 그다지 비싼집은 아닌듯 합니다. 어찌보면 싼듯하고 어찌
얼마전 집사람과 병원에 갔다 사당역에서 저녁을 먹으러 들려 본 집입니다. 지인으로부터 분위기 최고라고 소개를 받은 집인데 그래도 연말인데 폼 한번 잡아 봐야죠 ㅎㅎㅎㅎ 새로 문을 연 카라쉬 호텔 지하에 있는 벨아미라는 레스토랑 입니다. 집사람은 주차장 가는 줄 알았다네요 ㅠㅠ 저 간판 바로 옆에 계단으로 내려 갑니다. 상당히 럭셔리한 분위기의 집입니다. 크리스마스 트리가 분위기를 조금 더 업 시켜 주는군요. 조금 이른 시간이라 조용하고 무드가 ㅎㅎㅎㅎ 스크린에서는 때마침 휴그랜트와 콜린퍼스 주연의 러브 액츄얼리가 비춰지고 있더군요.
11월 중순의 어느날 포천으로 여행을 떠나면서 처음 들렸던 국립수목원 중학교 2학년때 소풍을 가고 처음이니 거의 50년의 세월이 흘렀네요. 거리가 먼곳은 아니지만 입장 하려면 예약이 필수인지라 근처에 갔다가도 포기하곤 한 곳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어린이 500원으로 상당히 저렴 합니다. 무료 혜택도 상당히 여러 가지가 있더군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만 입장객을 받는데 평일은 5000명,토요일은 3000명만 받는다는군요. 물론 아주 넓은 부지위에 있어 더 받아도 안될일은 아니지만 좋은 숲을 잘 보존하기 위해서는 꼭
매일 포스팅을 여러개 보지만 딱 눈에 들어 오는 포스팅은 많지 않습니다. 항상 가 봤으면 하고 관심있는 곳이 화동갈비였는데 몇몇 불친님들과 모임을 가져 봅니다. 불고기 전문가 류경션 셰프의 화동갈비 인천점 입니다. 호구포역이라고 들어 보셨나요? 인천 남동구에 있는 역인데 새로 개통 된 수인선에 있는 역입니다. 소래 포구 인근인 역인데 지금은 4호선 종착역인 오이도역에서 송도역까지만 다닙니다. 머잖아 인천역까지 연장 된다는데 노병은 콤교수와 산본역에서 전철을 타고 가 봅니다. 바로 가지는 않고 4호선 타고 오이도역에 내려서 환승을 하
우도봉을 넘어 검멀레해변으로 온건 다 이유가 있어서였죠. 여름에와서 들려봤던 검멀레의 섬사랑에서 뿔소라뚝배기를 먹고 싶었습니다. 우도봉을 넘을때 저곳을 넘어가면 섬사랑이 기다린다고 주문을 외우며 넘어 갔었죠 ㅎㅎㅎㅎ 뿔소라 전문집답게 여러개 있는 수족관에 뿔소라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우도는 매년 4월에 소라축제를 할만큼 소라가 유명한데 그중에서도 뿔소라가 제일 유명 하다는군요. 전에는 제주해물뚝배기하면 오분자기를 넣어 만드는게 보통이었는데 요즘은 오분자기가 거의 잡히지 않아 양식전복으로 보통 만드는데 이집은 뿔소라를 넣고 끓이지요
풍랑이 심해 가기로 한날 못들어 가고 떠나는 날 아침에 일찍 우도로 들어 갑니다. 첫번째 목표는 먼저 포스팅 한 우도봉 올라가기예요. 우도봉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우도봉으로 올라 가는데 바로 입구에 국수집이 하나 있습니다. 젊은분들이 배 고프다고 아우성이라 아침으로 국수 한그릇 먹으러 들어가 봅니다. 상당히 유명한 집이라는군요. 아침 일찍부터 영업을 하는데 주문하면 5분내에 나오는 집이랍니다 ㅎㅎㅎㅎ 거기다 주인아주머니를 비롯해서 일하시는 분들 모두가 아주 친절하니 마음에 드는 집이로군요. 아침만 아니면 아강발이나 돔베고기 안주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