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에 사시는 집사람 지인께서 장기간 미국으로 떠나신다고 해서 같이 점심이나 하자고 들린 집입니다. 노병과도 과거 한 직장에 계셨었고 부군께서는 노병 고등학교 선배이시기도 하지요. 지인께서 안내해 주신 수미원이라는 한정식 집입니다. 동일 상호로 의류와 구두도 파는 매장이 있는 복합 건물로 되어 있더군요. 자리 잡기가 어려운 집이라는데 미리 예약을 하고 조금 일찍 갔더니 자리들은 많이 있더군요. 이날의 예약도 우리가 마지막으로 아주 어렵게 했다고 지인께서 말씀 하십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가족 단위의 손님들이 많습니다. 평일에는 여성
신년 첫날 집에 와 있던 아들네와 집 인근에 있는 군포식당으로 외식을 하러 나서 봅니다. 별미기행으로 유명하신 백파 홍성유님이 맛집을 책으로 쓰시게 된 동기를 만들어 준 집입니다. 문을 연지 50년이 훨씬 넘은, 노병에게는 아주 추억이 많은 레알 맛집이랍니다. 원래는 군포역전에 있었는데 이곳으로 옮긴지도 30년이 넘었지요. 시간이 조금 이른편이었고 신년 첫날이라 그런지 손님이 많지는 않더군요. 보통때에는 한참 시간에 가면 기다리는 경우가 많은 집입니다. 가격은 만만치 않습니다. 이집 식재료는 모두다 국내산이고 소고기는 한우를 씁니다
동서가 가족 송년 모임을 갖자고 하는군요. 일이 늦게 끝난 우리 아들 내외만 빼고 두집 식구들이 오금동 독천낙지골로 모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동서하고 노병은, 또 한명 노병 사돈까지 고교 동기 동창 입니다. 동서가 자주 가는 집이라는데 보통 저녁 시간에는 예약을 안하면 자리가 없다는군요. 이날 일곱시 쯤 도착 했는데 아예 간판불은 꺼져 있더군요. 어머 어머한 양의 산낙지가 수족관 속에 들어 있습니다. 목포,무안,신안,고흥,해남 등 호남 일대에서 매일 올라 온다는데 호남 낙지 최대 소비처가 아닌가 싶더군요. 손님들이 너무
벌써 두달 여가 지났네요. 몸이 허 하다고 집사람이 장어가 드시고 싶으시다는군요. 군소리 없이 모시고 장어를 먹으러 갑니다 ㅎㅎㅎㅎ 안양대교 옆 지금은 평촌으로 이전한 진성 민물장어가 있던 자리 입니다. 바로 인근에 사철탕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대교식당이 있습니다. 장어 가격이 조금 높아 보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며칠후 가격이 2000원 정도 내려 간 모양이더군요. 노병을 감격하게 만든 티슈 이런 티슈 놓는 집 별로 없는데 감동이네요. 지금까지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업소들도 티슈는 좋은 것을 썼으면 좋겠습니다. 이날은 초벌구이
오랜 친구들과 저녁을 먹으러 산본중심상가로 가 봅니다. 정육식당과 횟집이 함께 동거 하는 신개념 음식점 소 잡는 해녀로 가 봅니다. 먼저번에는 고기를 먹었었기에 오늘은 해물 음식을 먹어 볼까 합니다. 소 잡는 해녀 먼저 포스팅 보기 : http://blog.daum.net/leehungkyu/1226 군포시청 큰길 건너 육교앞 오른편에 있습니다. 1층은 정육점 2층은 식당 입니다. 연말이 가까워서 그런지 손님이 상당히 많으네요. 예약을 안 하고 갔더니 한 10 여분 기다리다 자리를 잡을 수가 있었습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는 정육점에
노병은 지리적 여건상 금정역에 있는 술집들을 자주 다니게 됩니다. 금정역 앞에만도 200개 가까운 업소들이 몰려 있다 보니 다 가 보기는 정말 어렵지만 그래도 새로운 집들을 찾아 다니려고 노력은 많이 합니다. 그러다 보니 한달에 한 두번이라도 들리는 집은 대단한 단골집이라고 볼 수 있는데 이 미인초밥도 최근에 노병이 가끔씩 들리는 집입니다. 몇달전에도 간단하게 포스팅을 한번 한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조금 상세하게 해 봅니다. 금정역 6번 출구로 나와서 5~60 미터 쯤 올라와 우측을 보면 계동치킨 2층에 있습니다. 미인초밥은 이집에
이제는 금정역에서 제법 유명해진 남원집에서 카페 지인 몇분들과 송년벙개를 가졌습니다. 송년 모임을 10 여 차례나 갖다 보니 남원집 처럼 푸근한 집이 제일 생각이 나더군요. 자유문고 건너편 김안경 옆길로 들어와 바로 만나는 사거리에서 24시 편의점을 끼고 우회전 후 50 미터 쯤 올라 오면 야구르트 대리점 맞은 편에 술이 좋아 밥이 좋아 남원집이 있습니다. 위치도 그렇고 테이블 여섯개 정도 있는 작은 집이지만 단골이 상당히 많은 집입니다. 자그마한 체구의 주인 아주머니 혼자 하시는 집이라 단골들은 알아서 셀프로 움직입니다. 집은 작
평촌해물보쌈에서 벙개를 마치고 2차로 들린 신프로간장새우 입니다. 벙개에 참석 하느라 전철을 타고 평촌역에 내렸는데 나눠 주는 전단지를 보고 가게 된 집이지요. 노병은 간장 새우를 안주로 먹는 걸 참 좋아 하는데 간판이 간장 새우이니 솔깃 할 수 밖에 없었네요. 평촌역 먹자 거리 가운데 길 거의 끝쪽에 있습니다. 전단지에도 신장 개업이라고 되어 있던데 오픈한지 얼마 안된 집 같습니다. 실내장식은 자그마한 피규어들로 되어 있다고 하는군요. 이날 피규어가 뭔지 처음 알게된 노병 ㅎㅎㅎㅎ 소주값이 노병을 슬프게 하는군요. 간장새우,버터새
얼마전 오스킨님이 올리셨던 블로거들의 문제점들이 지나며 보니 더 심해지는군요. 어제 인기글 1~3위 포스팅을 보니 모두 6개월 전에 쓰여진 글들이더군요. 이틀 간격으로 새로 등록하는 수법으로 상위에 랭크 시키는 모양인데 이건 아니지요. 블로그를 운영 하시는데에는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겠지만 이런 방식으로 하면 안됩니다. 그 이유는 이런 방법을 수많은 업소들에서 악용 할까봐 그렇지요. 그러다 보면 애매한 블로거들까지 도매금으로 욕을 먹는 일들도 생기지 않겠어요? 모든건 정상적이고 순리대로 행하고 살아야 합니다. 다음도 이런걸 오랫 동안
카페 벙개가 있어 평촌역 황제해물보쌈으로 가 봅니다. 최근에 상당히 인기가 많은 집이라고 하더군요. 평촌역 2번 출구로 나오셔서 100미터 정도 올라 오면 있습니다. 황제해물보쌈이라는 돌출 간판이 없어 얼른 눈에 잘 띄지는 않는군요. 신한은행 바로 뒤 입니다. 연말이 가까워서 예약 안 하면 자리가 없다는군요. 우리는 8명 예약을 했더니 2층 가운데에 자리를 만들어 놓았네요. 이집 1층은 테이블과 의자로, 2층은 좌식 온돌방으로 되어 있습니다. 특 황제해물보쌈(62,000원)과 일반 황제해물보쌈(42,000원)의 차이는 문어 차이 입
백운산을 사브작 코스로 살짝 걸어 봤습니다. 웬 감염 되었다는 나무들이 저리 많은건지 ~~~~ 원두막 밭도 이제는 초토화 돼서 아무것도 없구요. 사람이고 식물이고 세월이 가면 쓸모가 없어지네요. 요즘은 원두막에 물이 얼어서 간단하게 점심을 만들어 먹습니다. 엉터리 연어초밥,연어회 그리고 달래 비빔밥 간단히 한잔 tag : 백운산 원두막, 백운산 사브작 산행
(2009년 6월 백두산 천지에서) 정말로 힘들고 속상하고 어이없고 말도 안되는 2014년이 지나 갔습니다. 이제 새로운 을미년을 맞아 새로운 희망을 가져 봅니다. 블친 여러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 하세요. 특히 건강에 최고로 신경 쓰시구요. 금년 일년도 파이팅 입니다 ^^* tag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노병의 맛집 기행, 건강이 최고입니다
화천산천어 축제 개막이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오늘은 화천에서 만날 수 있는 여행 코스 몇군데를 소개해 드립니다. 산천어 축제장 말고도 찾아 보실만한 좋은 곳들 중 일부 입니다. 먼저 화천민속박물관을 방문해 봅니다. 강원도 화천군 하남면 위라리에 있는데 화천읍에서는 강 건너로 보이는 곳이지요. 태고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무공해의 땅 화천의 고유민속문화를 잘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먼저 민속박물관장님으로 부터 화천의 역사와 현황등에 대해 소개를 받습니다. 인구 27,000명의 화천군이 1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몰리는 산천어
선릉역 부근으로 출근 하시는 카페 지인들과 송년회 삼아 간단하게 한잔 하려고 들려 본 집입니다. 부산에서 시작해서 무서운 기세로 서울로도 진출한 야키도리 전문 이자카야라고 하더군요. 선릉역 8번 출구로 나와서 100 여 미터 쯤 가다보면 나오는 선릉 24시 힐링스파가 있는 건물 지하에 있습니다. 개점 초에는 점심 시간도 영업을 했었나 본데 지금은 저녁만 하는것 같더군요. 히노무라는 火の村 즉 불의 마을이라는 뜻이랍니다. 그리고 히노무라에서는 전통숯불구이 방식으로 조리를 한다고 하네요. 천정이 아주 높아 지하인데도 전혀 답답한 느낌이
화천 산천어 축제가 이제 얼마 안 남았네요. 화천에 가시면 식사들을 하셔야 할텐데 편안하게 집밥처럼 드실 수 있는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이집은 이외수 작가가 좋아 하는 외도리탕이라는 닭매운탕이 유명한 집인데 그외에도 다른 식사들이 참 좋은 곳이죠. 이번에는 아침 식사를 하러 가서 동태찌개를 먹었는데 2013년 산천어 축제때 와서 먹은 외도리탕도 보세요. 외도리탕 포스팅 보기 : http://blog.daum.net/leehungkyu/789 선등거리 중간쯤 뚜레쥬르 빵집 옆 골목으로 들어 가시면 바로 보입니다. 아침 9시부터 영업
이번에 화천 선등거리 점등식을 둘러 보면서 또 하나의 좋은 행사에 참여해 볼 기회가 있었습니다. 화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한 귀농귀촌 설명회에 참석할 기회를 가져 보게 된 것이지요. 흔히 은퇴하면 시골에 가서 농사나 짓지 하고 많이들 이야기 하는데 좀 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귀농귀촌 설명회를 알차게 듣고 올 수 있었습니다. 화천군 사내면 대회의실에서 귀촌귀농 설명회가 있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귀농귀촌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이 많이 오셨더군요. 화천군 농업기술센터 홍원문 소장님의 인사말씀 아공(我空)이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계시
고교 동창 몇명이 사당에서 만나 당구 한게임 치고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이날 자리를 주선한 친구가 우리를 안내한 곳은 사당역에서 유명한 시골보쌈집 잘 한다는 소리는 많이 들었지만 손님이 너무 많은 집이라고 해서 안 갔었던 집이지요. 처음에는 본관으로 갔다가 자리가 없어 2~3분 정도 거리에 있는 별관으로 갔지만 상황은 마찬가지로군요.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 놓고 30분 정도 기다려서 자리를 배정 받을 수 있었습니다. 10명 이상은 예약이 되는 것 같던데 우리는 다섯명이라 방법 없이 기다렸네요. 기다리면서 여기 저기 사진이나 찍
화천 산천어 축제에는 또 한가지 볼거리가 있지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얼음조각광장이 그것인데요 선등 거리 인근에 있습니다. 하얼빈의 빙등제가 유명한데 여기도 하얼빈에서 얼음조각가가 33명이나 내한해서 만들었다고 하는군요. 입장료는 5,000원 입니다. 다만 화천사랑상품권 3,000원 짜리를 주니 실제로는 2,000원에 보는 셈이지요. 이순신 장군의 조각상을 비롯해서 세계 각국의 멋진 건축물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미국의 디즈니랜드,중국의 낙산대불,대만 중정 기념관 등 아주 유명한 장소들이 얼음으로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
지난 주말 세계적인 겨울축제로 도약한 국내 최대의 축제인 화천산천어축제 선등거리 점등식을 다녀 왔습니다. 화천읍 중앙로에 위치한 선등거리는 화천군민들이 직접 만든 수많은 산천어등(燈)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지요. 화천에 거주하는 이외수 작가가 이름을 지은 선등(仙燈)이란 의미는 선계(仙界)로 인도하는 등불이라는 뜻과 함께 선등거리에 발을 들여 놓는 사람은 누구라도 화천3락(樂),즉 신선이 되는 즐거움,심신이 아름다워지는 즐거움 복을 듬뿍 받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하는군요. 어두워지기 전의 선등거리 모
반구정 나루터집에서 장어구이를 먹고 바로 인근에 있는 꽁지랑이라는 카페로 이동 합니다. 반구정 나루터집에서는 차로 1~2분 정도 밖에 안 걸리는 아주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역광이라 꽁지랑 카페의 모습이 잘 안 보이는군요. 어중간한 계절에 찾아와서 그런지 밖의 모습은 조금 쓸쓸해 보이기도 하네요. 윗층에는 하늘정원이라는 옥상카페도 있나 보던데 추워서 안 올라 가 봤습니다. 눈이라도 내리면 더욱 멋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꽁지랑 카페로군요. 여러가지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장식이 되어 있습니다. 2~30년전 쯤에 주로 쓰이던 물건들이
수능날 점심을 먹으러 임진각 인근 반구정 나루터라는 집으로 가 봅니다. 이집은 5~6년전에 마지막으로 들렸던 기억이 나는데 꽤나 오래간만이로군요. 이날 점심은 집사람 친구분이 쏘신다고 해서 먼거리까지 갔지요 ㅎㅎㅎㅎ 파주 반구정은 조선시대 최고의 명 재상이셨던 황희 정승의 유적지가 있는 곳이지요. 이곳에는 예전부터 임진강에서 나오는 장어를 파는 장어 마을이 있었는데 그 중 가장 규모가 큰 반구정 나루터집 입니다. 물론 지금이야 양식 장어를 파는데 이집 얼마전엔가 원산지 문제로 조금 시끄러웠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집이 어머어마한 규모
오늘 집사람하고 고등학교 동창 송년회를 다녀 왔습니다. 동창 한명이 앞으로 25년 더 송년회에서 만나자고 하던데 정말 그랬으면 좋겠군요. 동기인 고영수의 사회로 세시간 정도 참 재미 있는 시간을 가졌네요. 개그우먼인 우비소녀 권진영, MBC 악단장 출신의 로베르트 강 노병이 젊어서 참 좋아 했던 이용복 노병도 한곡 불러야 하는데 집사람이 말려서 ㅎㅎㅎㅎ 블친 여러분들도 즐겁고 행복한 연말 되시기를 바랍니다 ^^* 화천 갑니다. 2~3일 못 뵙겠네요 ^^*tag : 2014 송년회
미국 LA에서 서울을 다니러 오신 블친 눈송이님을 만나러 갑니다. 겸해서 블친 몇분과 숙대앞 더함 한정식에서 만나기로 했지요. 보기는 많이 봤지만 가 보지는 못해서 많이 궁금 했던 곳입니다. 숙대앞 스타벅스 맞은 편 2층에 있습니다. 같은 건물 2층에는 설빙 숙대점도 있네요. 오픈 시간도 있고 브렉타임도 있는데 폐점 시간은 없네요. 특이 하게도 복도 양쪽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오른쪽에는 홀이 왼쪽에는 개별 방이 준비 되어 있더군요. 더함이 무슨 뜻인가 했더니 위와 같은 뜻이로군요. 이집은 2~30대의 조리학과 출신 젊은 셰프들 10
청도여행 3일째 집으로 떠나는 날입니다. 중국동포인 전명철 가이드 한군데라도 더 보여 주려고 하는지 아침 일찍부터 강행군을 시킵니다. 이번 패키지는 남자 7명 여자 14명이 한팀이였는데 아주 재미있게 잘 다녔네요. 호텔에서 가볍게 아침을 먹고 떠납니다. 노병은 좋아 하는 쌀죽을 두 공기나 먹습니다. 다음으로 방문해 본 곳은 일명 먹거리 골목 각양각색이 먹거리들이 널려 있는데 바닷가라 그런지 해물들이 많으네요. 먹거리 다양한 중국답게 뱀,지네,전갈 같은 혐오식품도 많이 파는데 밥맛이 뚝 ㅎㅎㅎㅎ 청도올림픽요트경기장도 방문해 봅니다.
( 2일째 ) 점심을 먹고 청도와인박물관을 방문해 봅니다. 청도가 맥주로 유명한 줄은 알았지만 와인박물관이 있는건 몰랐네요. 오래전 방공호로 쓰였다는 지하에 만들어진 박물관은 중국 뿐 아니라 전세계 와인 산업에 대한 상세한 전시물들이 있습니다. 볼만 하기는 한데 중국어와 영어로만 설명 되어 있어서 수박 겉핣기 식으로 돌아 볼 수 밖에 없네요. 다음에 방문한 곳은 짝퉁시장으로 유명한 찌모루 시장 입니다. 2층으로 된 B급 짝퉁시장이라는데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찾는 곳이더군요. 입구에 우리 김치를 파는 가게가 있어 흥미로웠는데 이건 짝
노병이 집사람과 평일에 편하게 여행 할 수 있는건 일년에 두서너번 뿐입니다. 이번에도 그런 기회가 생겨서 수능 전날 용유도로 1박2일을 떠나 봅니다. 가는길에 점심을 먹으러 들렸던 해송쌈밥 입니다. 메모해 간 주소에서 옮겼다는군요. 새로 확장 이전한 모양인데 조금 외지기는 하지만 엄청 크게 만들었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인데다 이전한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손님이 꽉 차지는 않았네요. 다른분들 포스팅에서 볼때는 줄 서서 기다린다고 했었거든요. 단일 메뉴 집이라 그런지 메뉴판이 없습니다. 그래서 계산서를 찰칵 집사람 친구분이 동행을 하셔
손자가 와 있을때니 벌써 다녀온지 두달이 된 곳이로군요. 손자도 올때면 먹고 싶은걸 미리 알려 오는데 그 중에 돈까스도 있습니다. 또 하나 찜질방 가는 걸 무척이나 좋아 합니다 ㅎㅎㅎㅎ 그래서 산본역사 지하에 있는 찜질방을 손자와 둘이 다녀 오면서 들려 봤던 돈까스 전문점 입니다. 호텔 주방장 출신이 운영 하는 수제 돈가스 집이라는데 참 잘한다고 소문이 난 집이지요. 산본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 우측 3층에 있습니다. 이집 주인이 조선호텔 셰프로 있었다고 하는군요. 조리 기능장인데 휘장이 훈장 처럼 대단 합니다 ㅎㅎㅎㅎ 실내
노병이 가 보고 싶어 하던 논현동의 배꼽집 카페 벙개때도 못 가봐서 몸살이 날판에 강남에서 모임이 있어서 이집으로 정하고 들려 봅니다. 논현역 2번 출구에서 3~4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영동시장 시작 되기 직전 플러스마트가 있는 영동프라자 바로 옆건물 지하로군요. 배꼽 스페셜로 주문해 봅니다. 1 ++ 소고기 모둠이라는데 강남 치고는 가격이 저렴한 편 입니다. 이집 주인이 마장동에서 고기유통업을 해서 좋은 고기를 싸게 내 놓을 수 있다고 하더군요. 지하인데 인테리어가 조금 어두운 편이라 처음 오시는 분들은 이상 할 수도 있겠네요
10월초 부산에 갔을때 다녀 온 부산역앞 차이나타운 장성방 포스팅입니다. 요즘 포스팅이 많이 밀려 뒤죽박죽 마구 올리게 되는군요. 부산 차이나타운은 홍성방과 마가 포스팅이 있는데 이집은 너무 유명해서 안갔던 집이지요. KTX 시간이 시간 반 이상 남았기에 저녁 식사 겸 들려 봅니다. 차이나타운으로 들어 서서 첫 사거리 조금 지나 있습니다. 영화 올드보이 때문에 너무나도 유명해진 집이라 한참때는 조금 기다릴수도 있는 집이지요. 오후 4시 반 경인데도 손님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최민식씨는 영화에서 너무 먹어 지겹지도 않은지 부산에 오면
청도 여행 이틀째 오늘은 갈 곳이 상당히 많다고 하는군요. 사실 이번 여행은 편하게 쉬자고 왔는데 전혀 그렇지를 못 하네요. 호텔에서 부페식으로 아침을 먹습니다. 하드웨어는 좋은데 소프트웨어가 모자란 느낌 음식과 종업원은 삼성급 호텔 정도로군요. 스카이스크린시티 라스베가스 베네치안 호텔의 베니스 광장과 같은 스타일인데 많이 어설프군요. 칭다오맥주박물관을 가기 위해 지나 갔는데 식당이 많은 미식거리랍니다. 나중에 가이드에게 들은 말로는 입장료가 12,000원이라는 청도맥주공장 맥주공장 견학 가서 공짜 맥주 먹은 적은 여러번 있었지만
친구들과 2박3일 중국 청도 여행을 갔다 왔습니다. 6월에 미국을 같이 갔던 친구들인데 가끔씩 여기 저기 여행을 즐기기도 합니다. 미국 여행기도 아직 다 못 썼는데 청도 여행기를 먼저 쓰게 됐네요. 산동성 동부에 있는 청도(중국명 칭다오 : Quingdao)는 20세기초 독일의 조차지로 개항한 후 발전한 도시로서 우리에게는 칭다오 맥주로 많이 알려진 이국적인 분위기의 아름다운 항구도시 입니다. 1시간 20분 정도의 비행이라 기내식이 시원치 않을 것 같아 미리 공항에서 먹습니다. 벽제갈비 공항점이 있기에 냉면이나 한그릇 하려고 들려
다른 블로그를 보다 보면 꼭 가 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집들이 간혹 눈에 들어 옵니다. 이집은 미즈님이 단골이신 집인데 언제 가 보나 했다가 점심 모임이 있어 얼른 달려 가 봅니다. 강남구청역에서 도보로 5~6분 정도 떨어진 주택가에 자리 잡고 있어 찾기가 쉽지 않네요. 간판을 못 보면 그냥 주택으로 알고 지나가 버릴 수도 있겠더군요. 참으로 깔끔하고 좋은 분위기를 가진 집입니다. 창가에 앉아 음악을 들으며 커피 한잔 마셔도 좋을 그런 집이로군요. 직접 장을 담아 쓰는 집이라기에 장독대 구경도 해 봅니다. 시래기도 직접 말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