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사무실에 들렸더니 점심이나 같이 하자고 하네요. 점심으로는 조금 거하게 느껴지지만 인근에 있는 안양왕소금구이에 갑니다. 이집은 작년에 세상을 떠나신 부친께서 꽤 좋아 하시던 집인데 근 2년만에 들려 본 것 같으네요. 국민은행 박달동 지점 맞은편 박달시장 입구에 있습니다. 바로 옆에 남원추어탕이 조금 아래 건너편에 만복순대국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정육식당이라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이집은 불값이나 상차림비 같은 비용이 없는 집이지요. 밑반찬도 괜찮은 편입니다. 게장도 나름 괜찮습니다. 불이 조금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만
오늘은 노병이 블로그를 만든지 5년이 되는 날입니다. 얼마 오래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세월이 참 빨리 지나 가는군요. 노병이 블로그 만들고 1년,3년째 되던 해에 썼던 포스팅을 다시 한번 올려 봅니다. 거기에 노병의 생각이 거의 다 담겨 있거든요. 그리고 한마디만 더 추가 할께요. 2011. 3. 16일 블로그 개설 1주년 기념 포스팅 전문 오늘 3월 16일은 노병이 \" 노병의 맛집 기행 \"이라는 블로그를 만든지 꼭 1년 되는 날입니다. 블로그가 뭔지도 모르면서 이사람 저사람에게 물어 가며 만들어서 그럭 저럭 꾸며 온지가 벌써 일년
세이스이안에서 식사를 한 후 방문한 곳은 고풍스러운 옛건물들이 모여 있는 시라카베도조군(白壁土藏群) 아카가와라(赤瓦)입니다. 에도시대부터 만들어진 오래된 건물들이 당시의 분위기를 잘 보여 주고 있는 옛스러움이 멋진 전통 마을이지요. 일본스러움이 물씬 풍기는 건물들이 있는 거리의 모습이 정겹게도 느껴집니다. 우리의 하회마을이나 양동마을처럼 주민들이 직접 살고 있는 한적한 민속촌 느낌의 거리입니다.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크고 작은 많은 가게들이 있는데 촌스러움이 더 멋으로 다가오는 그런 곳이기도 합니다. 옛건물들이 주로 붉은기와(赤瓦)
둘쨋날 점심을 먹었던 구라요시(倉吉)의 마찌야 세바스이안(町屋 淸水庵) 입니다. 이집은 구라요시 아카가와라(赤瓦)의 명물인 떡(모찌)을 이용한 샤브샤브로 유명한 집입니다. 메이지(明治) 시대에 지었다는 오래된 건물에 자리 잡고 있는데 100년 이상 떡집을 운영 하다가 10 여년전부터 식당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떡샤브샤브의 가격은 1인당 우리 돈 10,000원 정도 (세포함) 하는군요. 2층에서 아래층을 바라 볼 수 있는 독특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손님들이 엄청 많은 집 입니다. 2층의 다다미 방으로 안내 되었습니다. 일본은 찌
양양에서 한계령을 넘어 양평으로 갑니다. 서울로 가기전에 간단히 냉면이나 한그릇 하자고 들린 양평옥천냉면 황해식당 입니다. 1952년에 개업해서 이 일대를 냉면 동네로 바꾸어 놓은 원조 집이지요. 이 동네 가면 다 원조라고 쓰여 있지만 이집이 진짜 원조 입니다. 예전 포스팅 보기 : http://blog.daum.net/leehungkyu/19 http://blog.daum.net/leehungkyu/309 6번 국도 아신역 인근에 있는 집은 분점이고 분점에서 한화콘도 방향으로 조금 올라와서 본점이 있습니다. 삼대째 하는 집이라는데
속초에서 격렬한 밤을 보내고 아침 해장을 하러 길을 나섭니다. 인근에서 섭국과 섭죽으로 아주 유명한 양양 동호해수욕장 인근에 있는 오산횟집 입니다. \" 섭 \"은 자연산 홍합을 이 지방 사람들이 부르는 말인데 껍질이 굵고 단단하며 껍질에 해초가 붙어 있고 나이테가 선명 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양식 홍합은 껍질이 얇고 나이테가 없어 매끈한 데 자연산 홍합인 섭과는 많이 다르다고 하네요. 일명 \" 동해부인 \" 이라고도 하는데 먹으면 속살이 예뻐진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라고 하더군요. 동호해수욕장 바로 인근 솔밭 사이에 호젓
최부자댁을 돌아 본 후 경주박물관을 방문해 봅니다. 경주박물관은 거의 30년 만의 방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가는날이 장날이라던가요? 월요일이라 박물관이 휴관이로군요. 다행히 옥외전시장은 볼 수 있다기에 잠깐 들어 가 봅니다. 경주 박물관에는 국보급 유물들이 많이 있지만 금관과 에밀레종이 가장 유명 하지요. 실내 전시물인 금관은 틀렸지만 옥외 전시품인 에밀레종은 볼 수 있으니 그나마도 다행 입니다. 에밀레종으로 널리 알려지기는 했지만 실제 명칭은 성덕대왕신종 입니다. 종을 만들때 어린 아이를 넣어 만들었다는 전설이 있다지만 실제로는 아
신다신 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바로 숙소로 ? 그럴리가 없겠지요? ㅎㅎㅎㅎ 영랑호 부근에 포차들이 좋다고 해서 2차로 찾아가 봅니다. 이날 들렸던 포차는 대리기사님이 추천해 주신 해적이라는 포장마차 입니다. 밤에 그것도 대리 기사님이 몰고 갔으니 어디인지는 정확하게 모릅니다. 영랑호 주변인 것은 확실한데 나머지는 아래 지도를 참고 해 주세요. 지도를 보니 바로 인근에 봉포머구리집이 있군요. 왜 많고 많은 이름 중에 해적이라고 정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여간 그럴듯 합니다. 해적 포차는 실제로 쓰던 폐선을 이용해서 만든게 아닌가 싶더군요.
돗토리 사구 (島取砂丘) 동서 약 16Km , 남북 약 2.4 Km의 일본 최대의 모래 언덕(砂丘)으로 유명한 돗토리 사구 센다이 강의 모래 위에 다이센(大山) 산의 화산재가 쌓이고 거기에 동해에서 불어 오는 해풍이 더해져 약 10만년의 세월에 걸쳐 만들어 진 곳으로 해안을 따라 형성된 황금빛 모래사장이 마치 사막과 같은 곳 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 신두리에 규모는 조금 작아도 아주 멋진 신두리 사구가 있지요. 사막의 기분을 내 보려고 했는지 낙타도 가져다 놓았습니다. 말이 끄는 마차를 타고 한 바퀴 돌기도 하는
지난달 속초에서 포항 혀기곰님을 만나 저녁을 먹으러 간 아바이마을 신다신 식당입니다. 전에 왔을때는 단천식당을 들렸었는데 이번에는 뭔가에 이끌리는 듯 들어간 곳이 신다신식당 입니다. 입구가 아바이 마을 골목과 바닷가 쪽 양쪽으로 있는데 아무 쪽으로나 들어 와도 괜찮습니다. 이 집의 영업 수칙이 마음에 들더군요. 모든 식당들이 기본적으로 다 이래야 되는건데 요즘 그렇지 못한 집들이 너무 많아 걱정입니다. 간판도 산뜻하고 상호도 들어 본 것 같지 않아 별로 오래된 식당이 아닌 줄 알았더니 이곳에서 제일 오래된 집이랍니다. 2012년 농
2일째 아침 일찍 온천을 마치고 아침 식사를 하러 갑니다. 아침 식사는 화정식(和定食),가이세키의 미니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백반 비슷한데 가이세키가 일종의 코스요리라면 화정식은 미리 한상이 차려져 나옵니다. 역시 상당히 정갈하고 깔끔한 상차림 입니다. 그리고 가이세키와 마찬가지로 1인1상(1人1床) 입니다. 국물요리,두부요리,생선요리,계란요리,어묵요리 등 맛있는 음식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일본 요리는 상당히 섬세하고 예술적(?)인 것 같으네요 ㅎㅎㅎㅎ 일본식 절임음식과 젓갈 비슷한 음식도 있는데 상당히 맛이 좋
오래전부터 가 보고 싶었던 서울역앞 해랑스시를 다녀 왔습니다. 상당히 시끌벅적 하기도 했었고 호불호가 나뉘기도 했던 집이여서 관심이 많았던 집이지요. 구 대우빌딩 쪽 서울스퀘어에 있다가 세브란스 빌딩으로 이전한지 얼마 안됐다는데 마침 모임이 여기서 있어 가 봅니다. 지하철 역에서 바로 갈수 있어 편하더군요. 대기 손님들이 여러팀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각종 이벤트가 마련 되어 있더군요. 특히 옛정 이벤트나 국군장병을 위한 이벤트 같은건 참신하니 좋았습니다. 만드는걸 바로 보면서 먹을 수 있는 회전초밥 집이라 여러가지로 좋습니다
늦었지만 작년 가을 포항 갔을때 들렸던 경주를 양동마을과 최부자집, 경주 교리김밥 그리고 경주박물관,경주남산탑곡마애불상군,경주 서출지 이렇게 두번으로 나눠 포스팅 합니다.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에 자리 잡고 있는 양동마을은 안동의 하회마을과 같이 아늑하고 옛스러운 한국의 역사마을 입니다. 최근인 2010년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곳인데 하회마을 처럼 실제로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유서 깊은 전통마을 입니다. 잠시 차를 타고 지나며 본 정도라 자세한 설명은 못하고 사진만 몇장 올려 봅니다. 경주 양동마을 : www.yangdon
안양에서 아주 오래 된 전통의 일식집 중 한군데인 송수사를 다녀 왔습니다. 20년전 개업초기에는 좀 다녔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그후로는 전혀 못 가 본 집이지요. 카페 모임도 상당히 여러번 열렸었는데 묘하게 인연이 안 맞더니 별안간 가게 되는군요. 안양 송수사는 비산동 삼호 뉴타운 아파트 국민은행 비산지점 뒷편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인근에 VIPS 안양비산점과 봉가진면옥도 있습니다. 한잔 하자고 콜 하신분이 개업 이래 이집의 대단한 단골이시더군요. 주문과 계산은 지인이 알아서 하셨습니다 ㅎㅎㅎㅎ 메인이 등장하기 전에 먼저 나온 연어
첫날 저녁은 숙소인 미사사온천의 미사사칸호텔 가이세키정식 입니다. 미사사온천(三朝溫泉)은 8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라듐을 함유하고 있는 온천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곳에서 아침을 세번만 맞으면 병이 낫는다는 전설에 미사사(三朝)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미사사 최고의 호텔 중 하나인 미사사칸(三朝館)호텔은 다음 포스팅에서 조금 더 설명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두워진 후에 도착해서 객실부터 찍어 봅니다. 전통 다다미 객실인데 각종 최신 편의 시설들이 잘 갖추어져 있네요. 생화도 마음에 들고 객실 창 아래로 보
유메미나토 타워를 떠나 다음으로 간 곳은 사카이미나토에 있는 요괴마을 미즈키시게루 로드 우리나라에도 알려진 일본 유명 만화가 게게게노 키타로의 작가 미즈키시게루의 고향마을입니다. 돗토리현에서 이 작가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요괴마을인데 재미있는 거리네요. 여행할때 제일 곤혹스러운것이 날씨가 나쁜건데 이날도 비가 간간히 와서 조금 힘들었어요. 거기다가 요괴마을이라고 하니 뭔가 좀 으스스한 분위기? ㅎㅎㅎㅎ 각종 요괴들의 크고 작은 청동상 120 여개가 길을 따라 전시되고 있습니다. 요괴라고는 해도 무섭다기 보다 귀여운게 많으네요. 요괴
연초 친구들과 들려 만두전골을 먹었던 임병주산동칼국수 신관에 이어 보름후 인근에 있는 본관도 들려 봅니다. 신관에서 7~80 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데 친구들은 다 가 봤다는데 노병만 처음 입니다. 임병주산동칼국수 신관 포스팅 보기 : http://blog.daum.net/leehungkyu/1408 1988년에 개업 했다니 30년이 다 되어 가는 전통있는 집입니다. 공휴일,일요일도 정상 영업을 한다는데 인근 직장인들이 쉬는데도 손님이 많다고 하더군요. 메뉴가 신관 하고는 조금 틀립니다. 본관에는 만두전골은 없는 대신에 냉면이 있네요
얼마전 집사람과 일본을 3박4일 패키지로 다녀 왔습니다. \" 편하게 쉬고 잘 먹기 \" 가 이번 여행의 주 목적이였지요 ㅎㅎㅎㅎ 뜻대로 완벽하게 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아주 만족스러운 여행이였습니다. 여행 지역은 우리나라 동해와 마주 보고 있는 돗토리,요나고,마쓰에 지방이였습니다. 당분간 사진 많이 설명 조금으로 주 2~3회 노병의 일본 여행기를 올립니다. 인천공항 출국전 모습인데 여러가지 문화 행사가 진행 되고 있더군요. 세계 어느나라 공항에 가도 찾아 보기 어려운 훌륭한 행사들 입니다. 다녀 보면 인천 공항 처럼 좋은 공항 정말
범계에 괜찮은 이자카야를 찾았다는 에로스님 포스팅을 보고 달려 가 본 범계 텐카이치 입니다. 간단하게 한잔 하기로는 이자카야 스타일도 좋기는 한데 항상 가격이 조금 문제지요. 범계역 2번 출구로 나와서 200 미터 쯤 직진하다 보면 큰길 조금전 우측 성우프라자 4층에 있는 집입니다. 범계 1번가라고 하면 알기도 편하고 여러가지로 좋겠는데 평촌 1번가라고 부르네요. 4층에 있다 보니 쉽게 눈에 띄지는 않습니다. 텐카이치가 천하일(天下一) 그러니까 이 세상 최고라는 뜻 같으네요. 조금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거의 없었는데 나올때는 꽉 차
어느 일요일 아침 아들네와 네식구가 아점을 먹으러 떠납니다. 원래 복국을 먹으려고 했는데 예정되었던 청수복국이 문을 닫았네요. 하는수 없이 인근에 있는 노병 단골 설렁탕집 영동설렁탕으로 가 봅니다. 골목안에 있어 찾기는 조금 어렵지만 상당히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업용 택시 기사분들이 많이 오시는데 택시 기사님들 많이 다니시는 식당은 맛집이라고 보면 틀림 없지요. 24시간 영업을 하는데 항상 손님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예전에는 나이 많으신 분들이 주로 서빙을 하셨는데 이제는 대부분 젊은 분들로 바뀌었네요. 40년 전통의
산본중심상가에 있는 멋진 레스토랑 & 바를 소개해 드립니다. 가끔씩 저녁에 가서 호프를 마시기는 했었는데 낮에 점심을 먹으러 가 보니 좋더군요. 그래서 점심 모임이 있던 어느날 장소를 노병 보고 잡으라기에 여기로 잡고 모여 봅니다. 산본중심상가 분수대 옆이고 국민은행 대각선 방면에 있습니다. 광림프라자 8층에 있는데 산본중심상가에서는 제일 높은 곳 중의 한 곳이지요. 레스토랑은 스마트 하우스로 바는 블랙 스카이로 부르는데 같은 집입니다. 밖으로 분수광장이 보이는군요. 대각선으로 마주 보이는 곳이 KB 국민은행 입니다. 날이 흐리고
소주 한잔이 생각나던 어느날 저녁 고기 괜찮은 집 있다고 한잔 하자는 지인의 전화에 별안간 산본역 앞으로 불려 나갑니다. 산본역 택시 정류장 인근에 있는 우리동네 생고기라는 정육식당 입니다. 산본역 앞에 있으면서도 얼른 눈에 띄지 않는곳에 자리 잡고 있어 몰랐던 곳 입니다. 산본역 사거리 코너에 있는 명가원 바로 옆에 있는데 중심상가 쪽에서는 잘 안 보이는 곳이지요. 그리고 보니 이집 점심 특선 가격도 좋고 아주 잘 한다고 카페분들이 이야기 하던 집이로군요. 이라크와 축구 준결승이 있던 날이로군요. 이기고 있는 경기를 보면 기분이
이제는 강남의 이름난 스시집으로 떠오르는 최우영 셰프의 태원스시 작년에 한번 들려 좋은 인상을 받았었는데 얼마전 이곳을 갈 기회가 생겨 다시 한번 들려 봤습니다. 태원스시는 압구정역 3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 도산대로 도산사거리 폭스바겐 전시장 뒤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원산지가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최우영 셰프가 새벽마다 수산시장에 나가 좋은 생선을 직접 골라 온다고 하더군요. 주류 반입은 안되는 모양이고 휴일도 영업 그리고 브렉타임도 있습니다. 전에는 오마카세 스타일의 초밥집이였었는데 지금은 회전초밥집으로 바뀌었습니
LA에 있는 세계 최대 규모라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방문해 봤습니다. 무려 170만 평방미터(약 50만평)에 달하는 대규모 촬영장으로 연간 약 7000만명 이상이 관람 한다고 하더군요. 제대로 보려면 며칠을 보아야 하고 아니면 최소 8시간은 봐야 한다는데 가이드님이 두시간 반만에 돌아 오라니 뛰어 다니며 봐서 뭐를 봤는지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사진도 거의 찍을수가 없어 허접 합니다 ㅎㅎㅎㅎ 별도 옵션으로 거금 들여 갔었던건데 그래도 대충이라도 봤으니 고마워 해야겠지요 ^^* 안내 지도 한장 들고 서둘러 달려 갑니다. 공연도 있고
강원도 대관령으로 떠나 본 힐링 여행 지난밤의 격렬한 전투가 있었음에도 피곤하지 않고 일어날 수 있었던 것은 먹기도 잘 먹었지만 공기 좋고 산수 좋은 휴양림에서의 하룻밤이어서 그렇지 않은가 싶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곳은 1박에 평일 58,000원 짜리 7인실 간단한 취사 시설은 되어 있지만 7명이 쓰기에는 그릇은 조금 모자란 듯 싶으네요. 휴양림 내에도 좋은 등산 코스들이 있습니다. 일반 콘도처럼 만들어져 있는 산림문화휴양관 우리가 묵었던 독립 통나무 집으로 되어 있는 숲속의 집 언제고 다시 찾아 가 보고 싶은 아주 좋은 휴식처였습
추운 겨울이면 주문진으로 복을 먹으러 가 봐야죠. 친구들하고 복도 먹고 하룻밤 공부도 하러 동해안으로 떠나 봅니다. 주문진에 도착하니 벌써 점심때가 되었군요. 금강산도 식후경이니 우선 식당으로 향합니다. 식당으로 낙점된 곳은 주문진 수협 건물에 있는 회센타 6호 상희네 그만 그만한 집들이 모여 있는데 그중에서 친구 단골인 상희네로 예약을 하였습니다. 오늘 메뉴는 복인데 6명이 150,000원에 회와 탕을 먹기로 하였답니다. 비교적 곁음식이 갈끔하니 잘 나오는 편입니다. 가짓수만 많고 별 볼일 없는건 이제 싫어요. 우선 찰지고 쫄깃쫄
새해초에 친구들과 신년맞이 당구 한판 치고 한잔하러 들렸던 집입니다. 유명한 칼국수 집인 임병주 산동 칼국수인데 여기는 본점에서 살짝(100m) 떨어진 곳에 있는 신관입니다. 양재역 1번 출구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직접 반죽해서 만드는 칼국수와 만두가 유명한 집이지요. 한잔 하기로 들렸기에 보쌈과 만두전골로 주문 합니다. 칼국수는 얼마 후 본점에서 먹었었기에 따로 포스팅 할 예정 입니다. 밑반찬들입니다. 겉절이 풍의 김치가 맛이 들어 괜찮습니다. 보쌈 입니다. 보쌈김치도 맛있고, 고기도 부드러우니 좋으네요. 만두전골(대) 입니다.
금문교 페리 관광을 마친 후 들려 본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 1915년 파나마 운하를 기념하는 박람회 개최 기념 건축물 입니다. 역시 영화 더 록 에도 나왔던 곳인데 아름다운 그리스풍의 궁전 같은 멋진 곳이라 웨딩 촬영 장소로 많이 찾는다고 하더군요. 누워서 천정의 아름다운 조형물을 보고 있는 발랄한 여대생들의 미소가 참으로 아름답더군요. 샌프란시스코에 다시 가면 꼭 또 한번 보러 가리라 맹세 합니다 ㅎㅎㅎㅎ 이어서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보여 주는 페블비치 17마일 드라이브 코스 저 바위위에 홀로 선 나무가 페블비치 상징목인 THE
1박2일 온양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아점으로 국물이 있는 탕으로 먹어 봅니다. 30년이 넘은 탕 전문점으로 온양을 찾는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일신 족탕 입니다. 노병이 묵었던 온양관광호텔 입니다. 지금은 조금 시설이 낡았지만 한때는 신혼여행의 명소로 꼽히던 곳입니다.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 온천이고 특히 세종을 비롯한 왕들이 머물기도 하던 자리이지요. 온양관광호텔 바로 건너편 시장쪽 큰길가에 있습니다. 이집도 한때 노병이 자주 다니던 집이여서 어머니도 가끔 들리셨던 곳입니다. 요즘은 찾아 보기 어려운 우족탕이 메인인
온양온천에서 저녁을 먹기로 한 곳은 호텔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현대갈비라는 곳입니다. 서해대교가 개통 하기 전에는 온양을 참 자주 들렸었는데 그때 잘 가던 집 중 한 곳이지요. 벌써 개업한지 40년이 되었다는데 이 일대에서는 참 잘하는 좋은 집입니다. 전에는 온양시장 안에도 있었는데 지금은 이곳에서만 영업을 합니다. 온양온천역 우측 건너편 직진후 첫 골목으로 들어 가면 있습니다. 역시 온천 관광지라 그런지 아침 일찍부터 영업을 합니다. 3대에 걸쳐 대물림을 했다는데 이날 카운터 및 홀 서빙을 맡아 아주 친절하게 움직이던
어느 주말 어머니 모시고 온양으로 1박2일 온천 여행을 떠나 봅니다. 아버지 돌아 가신지 7개월 정도 되었는데 잘 적응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요즘 차멀리를 심하게 하신다고 하셔서 오래간만에 기차를 타고 온양으로 가 봅니다. 전에는 온양이라고 많이 불렀었는데 지금은 아산시가 되어서 온양온천은 듣기가 어려워졌죠. 그런데 기차(전철)역은 아직도 온양온천으로 불리고 있는데 아산역은 KTX가 정차하는 역이기 때문입니다. 온양까지는 전철도 다니는데 누리로 열차라고도 있어 타 봤는데 기차가 상당히 깔끔하고 좋으네요. 모친과 집사람 다 칼국수를
6개월전에 다녀 온 미국여행 포스팅이 아직도 몇개 남았네요. 노병의 기록으로 올리는거니 별 설명 없이 올리니 양해하고 봐 주세요 ^^* 정말로 보고 싶었던 금문교와 알카트라즈 감옥을 보기 위해 피셔맨스워프에서 페리를 타고 가 봅니다. 선착장에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원한 바닷물을 헤치고 금문교를 향해 가 봅니다. 금문교를 가다 보면 오른쪽으로 알카트라즈 감옥도 보이는군요. 언제나 금문교 한번 가 보나 했었는데 노병 소원 풀었습니다 ㅎㅎㅎㅎ 돌아 오는길에 다시 한번 알카트라즈 감옥을 지나 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