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을 여행 하면서 들렸던 소담수목원 입니다. 고성 하면 공룡 발자국 정도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말 아름다운 곳들이 많더군요. 주인이 노후에 수목원을 가꿀 생각으로 대한항공에서 28년간 조종사로 근무하던 시절부터 세계 각국을 다니며 꽃과 나무의 종자들을 구해 틈나는대로 이곳 수목원을 가꾸기 시작한지 벌써 40년이 다 되어 간다고 하는군요. 외도의 이창호님 부부처럼 부부가 정성껏 가꾸었다는 소담수목원은 전혀 인위적이지 않고 자연스러움이 아름다운 곳입니다. 공룡엑스포로 유명한 당항포국민관광지에 갔다가 휴일이라 못보고 아름다운 해안
이번에 고교선배님과 경남 고성을 여행 하면서 묵었던 프라이빗 풀빌라 펜션 오호락 입니다. 7성급 초특급호텔이라고 표현해도 좋을만큼 럭셔리 앤 환타스틱 입니다 ㅎㅎㅎㅎ 너무나도 즐겁고 행복했던 시간을 보냈던 꿈의 펜션 오호락 오호락 풀빌라 펜션은 바닷가 얕으막한 언덕위에 그림 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음식점 찍는건 별 문제 없는데 숙소를 찍다 보니 습관이 안돼 전면 사진이 없군요 ㅎㅎㅎㅎ 배정 받은 방에 들어서자 제일 먼저 깜짝 놀라게 만든건 실내풀장 입니다. 자쿠지가 있는 스파펜션은 여러번 보았지만 자쿠지 옆에 풀장까지 있는 건
지방 여행을 다녀오다 일행분 자택 인근인 분당 수내역 인근에서 한잔 합니다. 한조라는 이자카야인데 1층에 자리잡고 있는 상당히 큰 규모의 집이로군요. 장소가 좋아서 그런건지 음식을 잘하는건지 손님은 계속 들어 오는군요. 한조(瀚趙)라는 상호가 궁금하기는 한데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네요. 상당히 다양한 종류의 음식들을 만드는 집입니다. 다만 가격대는 많이 높아 보이는군요. 기본찬인데 저 검게 보이는게 뭔지 모르겠군요. 매콤하니 괜찮던데 포스팅 하며 보니 비쥬얼이 영 ㅎㅎㅎㅎ 광어회 (25,000원) 데코도 좋고 회도 나쁘지는 않았는데
처제가 오하이오에 사는 딸 집에 왔다가 딸과 손녀를 데리고 3대가 스프링필드로 왔습니다. 그래서 딸네 집 인근에 있는 팬더크릭 컨트리 클럽 식당으로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팬더클릭 컨트리클럽은 스프링필드에 있는 유일한 회원제 골프장인데 지금은 없어졌지만 LPGA대회 스테이트팜 클래식 경기가 열렸던 유서 깊은 골프장 입니다. PRIVATE 멤버쉽 골프장이다 보니 식당 이용도 Member Only 인원이 9명이나 돼서 미리 방으로 에약을 해 놓았습니다. 창밖으로는 골프 코스가 보이는군요. 메뉴가 상당히 단촐한 편입니다. 오히려 와인 리
얼마전 고교 선배님하고 부부동반으로 경남 고성을 가면서 점심을 먹으러 들렸던 경남 의령 종로식당 입니다. 경남 의령에는 의령3미(3味)라 하여 소고기국밥,의령소바,망개떡 이 세가지가 있고 그 중 소고기국밥은 60년의 전통을 갖고 있는 종로식당을 원조로 치는데 1972년 박정희대통령이 다녀 가는 바람에 대통령의 국밥집으로도 유명한 집이랍니다. 5년전 쯤에도 의령에 왔었는데 그때는 바로 옆에 있는 중동식당에서 먹었었고 두집이 비슷은 합니다. 간판에서 풍기는 포스가 대단 합니다. 그런데 5년전에 왔을때는 이집에 손님이 엄청 많았는데 이날
일리노이주의 주도인 스프링필드시는 미국의 16대 대통령인 링컨이 살았던 도시로 유명한 곳입니다. 링컨이 출생한 곳은 켄터키주 호젠빌이였지만 그의 생애 대부분을 일리노이주 스프링필드시에서 살았습니다. 그래서 링컨이 1861년 대통령이 되기전까지 살았던 그의 집이 미국의 국가역사유적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링컨이 처음으로 구입한 집으로 알려져 있는데 1844년 부터 1861년 까지 17년을 살다 대통령이 되며 워싱턴 백악관으로 옮겼지요. 1865년 4월15일 워싱턴에서 서거한 후 그해 5월3일 다시 스프링필드 이집으로 돌아와
금정동에 있는 맛있는 부대찌개 집 금정 부대찌개 입니다. 벌써 개업 24년째인 집인데 정말 소리 소문 없이 인기 있는 집이지요. 금정동 주민센터 건너편 금정초등학교 입구에 있습니다. 금정역을 기준으로 보면 도보로는 대략 15분 정도 걸리는 거리로군요. 저녁에는 모둠구이로 소주 한잔 먹기에도 좋습니다. 상당히 자주 다닌 집이고 벙개도 직접 쳤었는데 포스팅이 없는게 이해가 안가는군요. 반찬은 단촐 하지만 상당히 괜찮습니다. 특히 이집 미역 냉국 참 시원하니 좋으네요. 비쥬얼이 아주 깔끔한 금정 부대찌개의 부대찌개 입니다. 멸치,다시마,
점심을 먹고 다낭에서 30 Km 정도 떨어진 베트남 중부의 호이안이라는 도시를 방문 합니다. 16세기 말부터 17세기에 걸쳐 국제적인 무역항으로 상당히 번성 했었다는 호이안은 월남전의 상흔도 살짝 비켜가는 바람에 도시 전체가 고풍스러운 옛모습을 거의 그대로 갖추고 있는 어찌보면 시간이 멈춘듯이 보이는 상당히 옛스럽고 아름다운 도시 입니다. 한가로이 졸고 있는 견공이 이 마을의 분위기를 보여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베트남의 3월은 초봄이라던데 분위기나 보여지는 모습들은 거의 우리나라 5~6월 같이 보입니다. 열심히 수를 놓고 있는
미국에 가 있다 보면 먹고 싶은데 못 먹는것 중 하나가 민물 매운탕 입니다. 미국이라고 민물 고기가 없는건 아니겠지만 우리네 먹는 것 같은 민물 매운탕은 구경도 못하지요. 미국에서 돌아오자말자 민물매운탕 좋아 하는 친구들을 호출해 관양동 금강민물매운탕으로 먹어 보러 갑니다. 노병에게 민물매운탕 제대로 먹는 법을 가르쳐 준 친구는 먼곳으로 간지 벌써 12년이나 되어서 불참 이날 유난히도 그 녀석 생각이 나더군요 ㅠㅠ 참 오래간만에 들려 본 관양동 금강민물매운탕 입니다. 관양동 수촌교 인근 학의천변에 있는데 민물 매운탕을 잘하는 집 입
시카고 미술관을 나와 스프링필드로 돌아 가기 위해 유니온 역으로 갑니다. 미술관에서 역 까지는 걸어서 10~15분 정도 걸립니다. 오후 7시 차를 타기로 했는데 그전에 저녁을 먹으러 역 근처의 식당으로 갑니다. 아침에 기차에서 내려 걸어 가다가 봐 놨던 집 퓨젼 일본식 요리를 포함한 아시아식 음식을 먹을 수 있는 Hot Woks Cool Sushi 윌리스타워(구 시어스타워) 건너편에 있습니다. 이날이 목요일이었는데 맥주가 50% 세일 소맥이면 더욱 좋았을텐데 하여간 잘 못 먹는 맥주지만 겁없이 계속 주문 합니다. 왜 겁이 없느냐 하
시카고강 유람선을 타고 난 뒤 기차시간이 좀 남아 시카고 미술관으로 가 봅니다. 시카고는 상당히 여러번 갔었는데도 아직 미술관을 못 가 봤었는데 이날은 마음을 바꿔 먹었었지요. 학교 다니면서 제일 못하는 과목이 미술이였을 정도로 미술에는 문외한이였었는데 이날은 참 별일이네요 ㅎㅎㅎㅎ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참 무모하고 무식한 짓을 했네요. 이런 곳에 가려면 미리 공부도 좀 하고 시간도 넉넉하게 잡고 가야 하는데 많이 잘못 했습니다. 집사람과 둘이 반성을 많이 하고 다음에는 아침 문 열때와서 저녁 문 닫을 때까지 열심히 보자고 약속
대야미에서 47번 국도를 타고 수인산업도로 쪽으로 가다 보니 못 보던 막국수 집이 생겼더군요. 언제 한번 가 봐야지 하고 벼르던 중 미국 가기 며칠전 때마침 만난 빙고님과 함께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가 봅니다. 수인산업도로 양촌 IC 조금 못 미쳐 있는 천서리 비원 막국수이고 맞은 편에 방일 해장국이 있습니다. 천서리 막국수로 봤는데 정확 하게는 천서리 비원(庇源) 막국수로군요. 도대체 저렇게 쓰는 비원은 무슨 뜻인지 모르겠군요. 초란을 팔고 있네요. 잘 몰라서 그런데 초란이라는게 저렇게 많이 나오는건가요? 늦은 시간이고 조금은 외지
미케해변과 영응사를 돌아 본 후 오행산(五行山)으로 이동 합니다. 오행산은 다낭과 호이안 사이에 있는 산으로 미케해변에서 20분 정도 걸립니다. 산 전체가 대리석으로 되어 있어 일명 마블마운틴으로도 불리우는데 높은 산은 아닙니다. 오행(五行:火,水,木,金,土)을 상징하는 산 다섯개가 모여 있어 오행산으로 불린다고 하는군요. 이중에서 물을 상징하는 수산(水山:Thuy Son)이 가장 유명하다고 하는데 대부분 이곳으로 갑니다. 수산(투이썬)을 올라 가려면 156개의 계단을 올라 가야 한다고 합니다. 다리가 안 좋은 사람들을 위해 엘리베
노병이 미국 딸네집에 한달반 정도 가 있다가 얼마전에 돌아 왔습니다. 미국에 있으면서 블친님들 포스팅을 보며 참 먹고 싶었던게 많았었지요. 국내에 있을때는 잘 몰랐는데 해외에서 보니 먹을수가 없어서 그랬는지 정말 먹고 싶은게 많더군요. 돌아 오던날은 저녁에 도착 했는데 집 근처 군포식당에서 설렁탕을 먹었고 다음날 어머님댁에 들렸다 오는길에는 순대국을 먹었습니다. 군포식당 설렁탕 보기 : http://blog.daum.net/leehungkyu/1401 박달시장 인근에 있는 만복순대국 1호점 입니다. 본점은 박달2동 노루표 페인트 가
시카고에서 쉑쉑버거를 먹고 시카고강을 따라 운항하는 유람선을 타러 가 봅니다. 시카고강과 미시간호를 따라 아주 멋진 건축물들이 세워져 있는데 이걸 돌아 보는 Architecture Tour 입니다. 시카고강을 따라 아름다운 건축물들을 보고 미시간호반의 스카이라인도 즐겨야 하는데 이날은 시카고강만 돌아 봅니다. 유람선을 타는 곳은 여러곳에 있습니다. 노병은 미시간 애비뉴 시카고트리뷴 건물 인근에서 탔는데 70분 정도 돌아 보는데 요금은 $36 정도 합니다. 다른 배들은 사람이 많았는데 노병이 탄 배는 관광객이 10명 정도? 100명
샴페인 맛집 하니까 술로 생각 하시는 분들도 계실까요? 일리노이주 샴페인이라는 도시는 일리노이주립대학교가 있어 유명한 도시 입니다. 일리노이주립대는 여러 도시에 캠퍼스가 있나 본데 샴페인에 대학 본부가 있는 것 같더군요. 딸이 사는 곳에서는 140 Km 정도 떨어져 있는데 딸이 사는 곳으로 부터는 가장 가까운 한국마트가 있는 곳입니다. 한달에 한두번 장을 보러 가는 곳인데 이곳에 막내 여동생 아들이 공부를 하고 있어 조카도 보고 장도 볼겸 겸사 겸사 들려 봅니다. 얼굴을 봤으니 점심을 먹어야죠? 어디 식당 좀 안내 하라고 했더니 B
작년에도 한번 포스팅 했던 산본 안방코다리생선 입니다. 두서너달전 쯤인데 며느리가 매콤한게 먹고 싶다고 해서 데리고 갔었죠. 저녁으로는 많이 이른 시간이라 손님이 거의 보이지 않지만 상당히 손님이 많은 집입니다. 주인이나 종업원이 상당히 친절해서 더욱 정겹고 맛있는 집이지요. 가격대는 적당해 보입니다. 네식구라 명태조림 작은거 하나하고 모둠생선구이 작은걸로 주문 합니다. 반찬은 깔끔한 편입니다. 그리고 이집은 기름 안바르고 구운 김을 주는데 맛있습니다. 명태(코다리) 조림입니다. 상당히 매콤한 편인데 맛있게 매운 맛이지요. 짜증나게
이번 베트남 여행에서 제일 좋았던건 아침 출발이 대부분 늦은 시간인 점이였어요. 어떻게 보면 갈 곳이 많지 않아 그럴수도 있지만 새벽부터 떠나 밤 늦은 시간까지 다니는 패키지는 정말 피곤 하지요. 이날 출발이 10시라는데 아침 6시 조금 넘어 아침 먹고 나니 별로 할일이 없어 호텔에서 걸어서 15분 정도 걸리는 미케해변으로 가 봅니다. 전날 밤에도 한번 들렸던 곳인데 다낭을 대표하는 멋진 해변 입니다. 월남전 당시 미군과 한국군의 휴양지가 있었던 곳인데 이 해변의 백사장이 20Km나 된다는군요. 아직 개발이 덜 되어서 그런지 깨끗하
세인트루이스에서 저녁을 먹었던 일식집 노부 입니다. 7~8년 전에 한번 들렸던 기억이 있는데 일본인이 오너셰프인 집입니다. 세인트루이스 오면 한국인이 운영하는 와사비라는 집을 주로 갔었는데 이날은 모처럼 노부로 가 봤습니다. 이집 옆에 한국마트인 동동이 있어 물건 사러 가며 들리기에 편한 곳이지요. 이집 홈페이지를 잠깐 보니 주인인 노보로 키데라씨는 일본 도쿄 스시집에서 7년 하와이 와이키키 하이얏트 호텔 주방장으로 12년을 근무하고 1987년 세인트루이스에 노부를 개업 하였다는군요. 그렇다면 개업 한지 28년 셰프 된지 47년 정
노병이 일리노이 스프링필드에서 자주 가는 음식점 리틀 사이공 입니다. 한식집이 없어 아무래도 동양계 음식점을 많이 찾게 되는데 이집 말고도 미모사나 매직 키친도 이용 합니다. 지금은 호치민시로 바뀌어 사이공이라는 말이 거의 사라졌지만 예전 베트남 수도였지요. 우리나라에도 리틀 사이공이 있는데 거기에 비하면 어림도 없습니다 ㅎㅎㅎㅎ 메뉴는 3분지 1 정도 올렸습니다. 베트남,태국음식도 그 가짓수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보통 주문할 때 번호로 주문하곤 합니다. 애피타이져로 주문한 크랩랭군($3.95)과 썸머롤($7.50) 게맛
미국 오기 며칠전 몇몇 지인분들과 어울려 한잔하고 2차로 들린 이자카야 안 입니다. 이런집이 명학역 근처에 있는 줄 알았으면 자주 갔었을텐데~~~~ 마음에 드는 좋은 집이더군요. 명학역 2번 출구로 내려 오면 바로 우측에 있습니다. 만안구청이나 성결대 쪽인 1번 출구가 아니고 안양7동 범계쪽 방향 입니다. 문연지 1년 정도 되었다는데 상당히 깔끔하니 좋더군요. 이자카야 안이 무슨 뜻이냐고 물었더니 편안할 안(安)자를 쓰는데 손님들 모두가 편안하게 드시라는 의미도 있고 특이하게 이집은 남매분이 하시는데 성이 안씨여서 ㅎㅎㅎ 직접 만드
파이브 가이즈와 스매쉬버거를 먹고 나니 쉑쉑버거가 궁금해졌습니다. IN - N - OUT은 서부에만 있고 아주 오래전이지만 한번 먹어 본 기억이 있어 쉑쉑버거만 남았네요. 하지만 뉴욕 명물이라 뉴욕을 가야 먹을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우연히 블로그를 보니 이게 시카고에도 있더군요. 집사람에게 시카고 구경 가자고 바람을 넣고 딸에게는 기차 타고 시카고 미술관 구경 간다고 하고 떠났습니다 ㅎㅎㅎㅎ 스프링필드에서 아침 6시32분에 출발하는 시카고행 No.300 열차를 타고 출발 합니다. 끝없이 펼쳐지는 광야를 보며 달리기를 세시간 여 오전
ONE BITE AND YOU\'LL KNOW SMASHING IS BETTER FRESH. JUICY. DELICIOUS. 요즘 미주 전역에 걸쳐 인기를 끌고 있다는 햄버거 집 스매쉬버거 입니다. 덴버에서 시작해서 아직 얼마 지나지 않았는데도 아주 많은 매장들이 생겼나 봅니다. 하여간 요즘 미국 패스트푸드 시장에 많은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군요. 어느 일요일 손자와 둘이 손자 학교 교회에 갔다 손자가 먹고 싶다고 해서 들려 본 집입니다. 사실 노병은 햄버거 문화에 익숙하지 않아 잘 안 먹는 편이였었는데
PAPPY\'S에서 BBQ를 먹고 디저트로 아이스크림을 먹자고 사위가 데리고 간 Ted Drewes라는 아이스크림 집입니다. 1929년에 문을 열었다는 세인트루이스 명물 테드 드루는 아이스크림 정확하게는 Frozen Custard로 아주 유명한 집이랍니다. 다른곳에 체인을 만들자는 제의가 수없이 많았지만 모두 거절해서 세인트루이스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고 하는군요. 프로즌커스타드는 정확 하게는 아이스크림 하고는 조금 다르다고 하는데 유지방이 많아 부드럽고 진한 맛이라고 합니다. 차를 주차하며 보니 어마어마한 사람들이 모여 있
까오다이교 사원을 나와 다음으로 향한 곳은 다낭 대성당 베트남이 공산주의,사회주의 국가이기는 하지만 종교만큼은 자유가 있다고 하는군요. 이 성당은 프랑스 식민지 시절 프랑스인들이 건축한 것이라는데 핑크빛의 아름다운 성당 입니다. 성당은 대부분 그런 느낌을 받지만 이곳도 프랑스인이 세운거라 그런지 유럽풍의 모습이 보이지요. 상당히 깔끔 하면서도 우아한 자태를 보여주는 그런 성당이로군요. 성모상 앞에서 기도 드리는 신자들 미사 준비를 드리고 있는 신자들 나중에 다시 이 앞을 버스를 타고 지나 가는데 마당에 오토바이가 꽉 차 있더군요.
미국시간으로 5월2일 토요일 세인트루이스로 메이저리그 야구 구경을 하러 갑니다. 사위가 강정호 선수가 뛰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세인트루이스카디날스의 입장권을 구해왔네요. 야구경기는 참 오래간만인데 노병이 다니던 고등학교가 한때 꽤나 잘야구를 하던 학교라 야구는 좋아 했었지요. 프로야구 출범 첫날 역전 만루 홈런을 쳐서 유명했던 이종도 선수가 노병과 동기 입니다. 한동안 프로야구 경기도 꽤나 보러 다녔었는데 나이가 들어 그런지 요즘은 가 본지가 꽤나 되었네요. 그런데 꿈의 리그라는 메이저리그 경기를 보게 되었네요. 세인트루이스로
사위와 손자가 좋아해서 세인트루이스에 오면 자주 들리게 되는 유명한 바베큐 맛집 패피스(Pappy\'s) 입니다. 2년 전에도 한번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 이집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여전 하더군요. 이집 먼저 포스팅 보기 : http://blog.daum.net/leehungkyu/919 그런데 이상 하게도 길가에 줄이 없습니다. 알고보니 건물 뒷쪽 주차장에서 들어 가게 만들어놔서 그렇더군요. 건물을 한바퀴 돌아 주차장 쪽으로 가 봅니다. 일요일만 오후 4시까지 영업하고 나머지는 오후 8시 까지라고 써 있습니다. 그런데 이집은 준비
지난달 3월 8일부터 12일까지 고교 동창들과 동부인 해서 베트남 다낭을 다녀 왔습니다. 조금 늦었지만 큰 설명 없이 사진 위주로 베트남 여행기를 올려 봅니다. 30만원대의 저렴한 패키지 여행이라 국영 베트남 항공을 처음 타 봤는데 괜찮더군요. 기내식은 소고기짜장밥과 생선튀김밥이였는데 두가지 다 괜찮았습니다. 노병은 샌드위치만 안 주면 다 잘 먹습니다 ㅎㅎㅎㅎ 다낭 시내 중심부를 흐르는 강 이름이 우리나라 한강과 똑 같은 한강(Han River)이더군요. 그중에 용으로 장식된 용다리가 있는데 이 다리 참 많이도 지나 다녔습니다. 호
여수에서 1박 하고 여수해양케이블카를 탄 후 이순신대교를 지나 광양으로 점심을 먹으러 가 봅니다. 점심을 먹고 섬진강 매화꽃 구경을 하러 갈 계획이였는데 차가 너무 막혀 구례산수유축제로 간건 벌써 포스팅 했었죠. 광양에는 잘 알려진대로 유명한 광양불고기가 있어 많은 관심을 가지고는 있었지만 막상 가서 먹어 보기는 처음 입니다. 광양불고기로 이름난 집은 시내식당,삼대불고기집,대한식당 그외에도 상당히 많은데 노병이 간 곳은 한국식당 입니다. 원래는 시내식당으로 가려고 했었는데 20일전쯤 부산 블친이신 큰바다소년님이 올려 주셨던 이집 포
지난달 여수 여행에서 타 봤던 바다위를 통과하는 여수해양케이블카 입니다. 아시아에서는 네번째,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섬(돌산)과 육지(자산)를 연결하는 케이블카랍니다. 노병 기억으로는 예전에 부산 송도에 바다위를 지나는 케이블 카가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군요. 여수시 돌산도 돌산공원에 있는 놀아 정류장 입니다. 이곳에서 오동도 입구 자산공원에 있는 해야 정류장까지 1.5 Km를 바다위로 건너 가게 됩니다. (반대로 건너 올수도 있고 왕복으로 다녀 올수도 있습니다) 차가 있어 편도가 불가능해 왕복으로 타 봅니다. 편도
초등학교 동창 모임을 가졌던 등나무만두전골 입니다. 당일은 지방에 가 있어 못 가고 며칠후 초등 동창 두명과 찾아 가 보았습니다. 안양6동 안양세무서 옆 신성고등학교 입구에 있습니다. 행정 구역 상으로는 안양6동이지만 원래 소곡동(小谷洞) 또는 소골안으로 불리우던 곳입니다. 만두 이외에도 여러가지 음식을 하더군요. 간단하게 술 한잔 하기에도 괜찮아 보입니다. 오래된 축음기(蓄音機)가 눈에 띄는군요. 유성기(留聲機)라고도 불리웠었는데 아주 어렸을때 보던 귀한 물건 입니다. 태엽을 감아 쓰던 기계인데 전축이 나오면서 사라졌는데 오래간만
손자가 축구를 좋아해 일주일에 세번 공을 차러 갑니다. 두번은 연습 한번은 시합인데 비슷한 또래들끼리 모인 동아리 같은 축구 클럽이 있습니다. 대개 학부형이지만 자원 봉사자 코치 밑에서 축구도 배우고 또 비슷한 클럽들끼리 모여 리그전도 갖습니다. 일주일에 두번 연습을 하는 STUART PARK 입니다. 축구장과 야구장 그리고 20 Km가 넘는 트레일 코스도 있는 체육공원 입니다. 인구가 10만 정도 밖에 안 되는 도시인데도 사방에 이런 체육 시설들이 있는 것 같더군요.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리틀 야구 구장이 두개나 있더군요.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