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바나 몽키 모든 식당,술집들이 금연구역으로 설정된지도 꽤나 됐는데 산본에 담배를 피우는 호프집이 있다더군요. 노병도 담배를 참 많이 피웠었는데 제대로 끊은지 한 7~8년 정도 됩니다. 그러니 담배 피우는 호프집이 반갑지는 않지만 궁금하기는 합니다. 그런데 그 궁금증이 풀리는 날이 왔네요. 카페 정모가 모이고 2차로 이집을 가기로 잡아 놓았더군요. 그래서 가 봤습니다. 입구에 있는 간판부터 원숭이가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SMOKING ZONE SOJU & HOF 라고 쓰여 있으니 맞나 본데 영어 몰라도 알 수 있을까요? 담배를
우리나라 한우 하면 보통 적황색의 누런 황소만 생각하게 되는데 그 이외에도 정말 귀한 전래의 소가 있는데 흑우와 칡소입니다. 왜정 시대에 거의 멸종되다시피하여 지금은 극소수의 흑소와 칡소가 살아남아 있는데 흑소는 주로 제주도에 칡소는 주로 울릉도에 많이 남아 있고, 예전에는 임금님께 진상하던 정말 귀한 소였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귀한 흑소를 직접 먹어 볼 수 있는 흑소랑이라는 식당이 제주공항 인근15분 이내의 거리에 있다기에 찾아 가 봅니다. 흑소랑에서 직접 경영하는 성산읍 온평리 HACCP 지정농장에는 200여두의 제주흑우
제주 해미원 제주를 여행하다 보면 우선 부딪치는 가장 큰 문제가 날씨 입니다. 바람도 많고 강수량도 많은 곳이 제주인데 이번 여행에서도 제대로 복병을 만났네요. 비바람이 어찌나 심한지 웬만하면 우산이라도 쓰고 돌아 보려 했지만 어림도 없습니다. 이렇게 비오고 바람 부는 날 하기 제일 좋은 것 한잔하기 ㅎㅎㅎㅎ 일찌감치 한잔하고 호텔로 가 일찍 쉬기로 일행들과 상의를 하고 찾은 집은 표선 해비치 후문앞에 있는 해미원이라는 횟집 입니다. 이집의 자연산 회가 상당히 좋다는 이야기도 많이 들었고 엄청난 스끼다시가 나온다니 한잔 하기에는 최
강원도 홍천을 유명하게 만든 것 중에 하나가 돼지고기 고추장 화로구이지요. 제일 유명한 집이 홍천 양지말화로구이인데 언제 가도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인기가 있습니다. 안양에도 홍천 고추장구이를 하는 집이 있는데 이집도 개업한지 벌써 20년 입니다. 안양5동 안양샘병원 맞은쪽에서 살짝 윗편에 자리 잡고 있는 홍천원조 고추장화로구이 입니다. 꽤 오래전에는 자주 다녔었는데 한동안 잊고 있다 이집 좋아하는 친구덕에 오래간만에 다녀 왔습니다. 안양5동은 에전에는 냉천동이라고 불리우던 곳인데 노병이 대학 다닐때까지 살던 동네입니다. 오래 된
후에성을 관람한 후에 들려 본 곳은 아름다운 흐엉강가 언덕위에 자리 잡고 있는 티엔 무 사원 입니다. 부패한 월남정권에 항의하여 사이공 미대사관 앞에서 분신자살하여 전세계를 놀라게 만든 소신공양(燒身供養)으로 유명한 틱꽝득 스님이 수행하고 계셨던 사원 입니다. 주차장에서 티엔 무 사원까지는 걸어서 2~3분 거리 이내에 있습니다. 여느 관광지처럼 기념품을 파는 가게들과 상인들이 많이 있네요. 사원의 일주문 역할을 하는 네개의 기둥을 지나 올라 가게 되는데 사원 앞 도로를 지나 있는 흐엉강(香江)의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답습니다. 계단위
얼마전에 다녀 온 안산갈대습지공원 입니다. 인근에 이런 좋을 곳을 두고도 조성된지 10년만에 겨우 가 보는 노병은 참으로 문제아 입니다 ㅎㅎㅎㅎ 전국 곳곳에 훌륭하고 좋은 습지들이 많지만 가까운 곳을 두고 먼곳을 찾아 다니는 우를 범하고 있었네요. 안산갈대습지는 시화호로 유입되는 반월하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갈대를 이용한 자연정화처리방식에 의해 조성 된 국내 최대 규모의 대규모 인공습지 입니다.자연과 접하기 어려운 도시민이 자연속 생태게를 이루는 생물들이 어떻게 서식하는지를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된 생태학습장이기도 합니다.
홍대 인근에 꼭 가 보고 싶었던 곳이 있어 홍대 근처에 갔던 길에 들려 봅니다. 우미가(牛味家)라는 1++ 말이등심과 차돌박이를 전문으로 하는 새로운 컨셉의 고기집 입니다. 어찌하다 보니 일주일 사이에 두번을 가게 된 집이라 두번 방문을 섞어 포스팅을 했습니다. 맨위에 임대라는 표시가 볼상 사납기는 한데 이집은 방문 당시 개업한지 한달 정도 되는 집이였어요. 사장님이 와인 애호가시라 고깃집이면서도 와인바에 가까운 그런 집인데 와인 코르크 차지(콜키지)가 무료라니 놀랍습니다. 첫방문 하던날은 비가 많이 왔었는데 두번째는 날이 좋아 두
강원도 속초,고성 여행의 마지막 식사는 화진포박포수가든의 막국수 입니다. 이집은 작년에도 들렸었는데 차일피일 하다 포스팅을 못했던 집이네요. 상호가 특이한데 박씨 성을 가진 포수가 창업주였던 모양이죠? 거진에서 7번 국도로 통일전망대 쪽으로 가다 보면 상당히 외진 길가에 댕그라니 이집 하나 있습니다. 위치는 외진 곳에 있지만 한참 시간에는 줄을 서야 할 정도로 엄청나게 손님이 많은 집입니다. 인원 관게로 미리 에약을 하고 조금 일찍 갔더니 자리가 미리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사실 많은 인원이 맛집이라고 하는 집을 한참 시간대에 가려면
지난번 고교동창들과 다녀온 강원도 속초,고성 1박2일 여행에서 저녁을 먹었던 고성금강산횟집입니다. 이집은 작년 고성 여행에도 들렸던 대진항에 있는 횟집인데 1년만에 다시 들려 보게 되는군요. 대부분 인근 바다에서 잡아 온 싱싱한 물고기들이 수족관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최북단 휴전선 접경구역에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청정해역이 되었고 항상 신선한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잇점도 있겠군요. 다녀간 수많은 사람들의 사진이 벽에 가득 걸려 있습니다. 이 부근에서는 제일 이름난 집이라고 하더군요. 40명 가까이 움직이다 보니 식당 찾기가 참
안양시 비산동 종합운동장 앞에 고기와 평양냉면을 잘 하던 관악관이라는 음식점이 있었습니다. 서울에서 평양면옥,남포면옥을 운영하다 정리하고 안양으로 내려와 상당히 크게 영업을 하던 집이였죠. 그러던 집이 2010년 초에 별안간 폐업을 하고 실내골프연습장으로 바뀌었었습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외국인 종업원을 잘 못 썼다 치명타를 입었다고 하던데 확실한지는 모릅니다. 하여간 평양냉면을 좋아 하던 많은 안양분들이 그 동안 제대로 된 냉면을 찾아 헤매었었죠. 그런데 두달전 쯤 이집이 다시 오픈을 했다고 해서 들려 보았습니다. 예전과 같은
4박5일 베트남 다낭,후에 여행 4일차 새벽 1시 비행기라 5일이지 실제로는 이날이 마지막 날입니다. 그래서 오늘 하루는 엄청 긴 시간 동안 힘들고 어려운 스케쥴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숙소였던 후에 Park View Hotel에서 먹은 조식부페 아주 깔끔하니 잘 나오더군요. 식사 후 호텔 인근을 거닐어 봅니다. 시장도 가 보고 병원도 가 보고 약국도 보고 ~~~~ 오늘 첫 방문지는 후에성(후에황궁) 입니다. 베트남의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 왕조의 궁궐이었던 곳으로 중국의 자금성을 본따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상당히 넓은 곳이라 위에 보
지인들과 모임이 있어 들려 본 논현동 논현갈비 식신로드를 통해 많이 알려진 집인데 일본에서 활약하는 이대호 선수도 좋아 하는 집이라는군요. 예전에 여러 포스팅을 보고 꼭 가 보고 싶었던 곳이라 기대가 큽니다. 언주역 4번 출구에서 조금만 가면 만날 수 있습니다. 담양에서 당일 도축한 한우를 일주일에 두번 직배송 해서 사용한다고 합니다. 일행분 중 한분 말씀이 이집 사장님이 고기에 관해서는 상당한 달인의 경지에 오른 분이라고 하는군요. 역시 유명인들의 싸인이 걸려 있습니다. 항상 하는 이야기지만 저곳에 맛집 블로거들의 싸인도 걸릴 수
작년 미국 여행중에 별안간 전해진 아버님 소식 참으로 힘들고 어려웠었는데 벌써 1년이 지났네요. 기일을 맞아 아버님 묘소에 들렸다가 인근에 있는 식당으로 가 봅니다. 맛집 동호인들 보다 사진 동호인 분들에게 더 유명한 곳 안성 일죽에 있는 서일농원 입니다. 2~3분 걸어 도착하는 서일농원에 있는 식당은 이름이 솔리(솔里) 입니다. 여기서는 식당이라고 하지 않고 무료도 아닌데 굳이 시식장이라고 하는 이유를 모르겠군요. 이집의 음식들은 몸에 해로운 일체의 첨가물과 조미료는 쓰지 않고 조리를 한다는군요. 음식 이외에도 이곳에서 생산되는
장진주사 將進酒辭 송강 정철(松江 鄭澈) 한 잔(盞) 먹새그려 또 한잔 먹새그려 곶 것거 산(算)노코 무진무진(無盡無盡) 먹새그려 이 몸 주근 후면 지게 우희 거적 더퍼 주리혀 매여가나 유소보장(流蘇寶帳)의 만인(萬人)이 우러네나 어욱새 속새덥가나무 백양(白楊)수페 가기 곳 가면 누른 해,흰 달,굴근 눈,쇼쇼리 바람 불제,뉘 한잔 먹쟈할고 하믈며 무덤 우희 잔나비 휘파람 불제, 뉘우친달 엇더리 술 한잔 먹세그려 또 한잔 먹세 그려 꽃나무 가지 꺾어 잔수를 헤아리며 끝없이 먹세그려 이 몸 죽은 후면 지게위에 거적으로 덮어서 졸라매고
카페회원님들과 안산대부해솔길 6코스를 걷고 저녁을 먹으러 안산시 선부동 먹자골목으로 왔습니다. 노병은 안산 바로 옆에 있는 산본에 살지만 이곳 선부동 먹자골목은 1년에 한번쯤이나 들리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는 세월호 사건,금년에는 메르스 이러다 보니 안산분들은 정말 힘드신 것 같아요. 안산시선부동 먹자골목은 안산시와 거의 역사를 같이할만큼 오랫동안 사랑을 받고 있는 곳입니다. 그래도 이곳을 와서 보니 사람들도 제법 많고 조금이나마 활기차 보여 그나마 다행이로군요. 수많은 음식점들 중에서 비교적 서민적이고 편안해서 소주 한잔 하기에
평촌 마루이치(まるいち) 후배가 평촌역 인근에서 한잔 하자고 연락이 왔기에 요즘 카페분들이 자주 가신다는, 평촌역 한림대 맞은편 CGV 2층에 괜찮은 이자카야가 하나 개업 했다고 해서 찾아 가 봅니다. 인근에 잇초(一丁)라고 가끔 가던 집이 있었는데 어느 날 보니 문을 닫아 갈 곳이 마땅치 않았었는데 마침 잘 되었군요. 한림대 평촌병원 바로 건너 편 주공공이 건물 CGV 2층에 새로 문을 연 이자카야 마루이치 입니다. 이자카야인데 점심에도 영업을 하는 것 같더군요. 이 건물 2층은 올라 가 보면 구조가 조금 복잡한데 한림대 쪽으로
바나힐 리조트를 돌아 보고 점심을 먹은 후 후에를 향해 떠나 봅니다. 후에(Hue)는 역사적 건축물이 많은 베트남 중부 최고의 관광지로 1802년부터 1945년까지 150년에 걸쳐 베트남 마지막 왕조인 응우옌(阮)왕조의 중심도시로 우리나라의 경주와 비슷한 유적 도시라고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다낭에서 후에를 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는데 하이번 고개를 넘어 가는 방법(3시간소요)과 새로 개통 된 하이번 터널을 지나 가는 방법(2시간소요)이 있는데 경치가 아름다운 하이번 고개를 넘는 코스는 돌아 올때 넘어 오기로 합니다.그런데 저 하이
한때 대왕갈비샤브샤브로 홍대앞을 떠들썩 하게 만들었던 홍대 포스타(Pho Star & Pub) 원래는 베트남요리 전문점이였었는데 잠시 외도를 한 셈이 되었었죠. 그런데 오래간만에 들렸더니 이번에는 하우스 생맥주 집으로 변신을 했더군요. 세게적으로 유명한 생맥주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존의 베트남 음식들도 일부 판매를 하고 있구요. 오후 5시부터 영업을 했는데 곧 점심 영업을 다시 시작 한다고 하더군요. 이집 사장님이 홍대 미대 출신이시라 그런지 내부 장식들이 편안한게 마음에 듭니다. 3층까지 있어서 실내
안산갈대습지공원을 돌아 본 후 점심을 먹기 위해 인근에 있는 댕이골 전통음식거리로 가 봅니다.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자리 한 댕이골은 20여년 전부터 전통음식을 하는 음식점들이 모여 먹거리마을을 형성 했다고 하는군요. 지금도 30 여개의 음식점들이 모여 있어 우리 전통의 음식맛을 살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합니다. 댕이골 전통음식거리 입구에 엄청 큰 공영주차장이 24시간 무료로 개방 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도 각 음식점 인근에 차를 세워도 되는 곳들이 많아 주차 하는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겠더군요. 거리 자체가 번화가에
노병은 물회를 좋아 합니다. 아마도 술을 좋아 하다 보니 자연 시원하면서도 속을 달래 줄 수 있는 물회가 좋아지지 않았나 싶습니다. 그러다 보니 고추장을 넣어 회를 비벼 먹다가 마지막에 물이나 얼음을 넣어 먹는 전통 물회에 가깝다는 포항식 물회나 회를 비비지 않고 초고추장으로 육수를 만들어 살짝 얼리거나 냉장해 두었다가 물회로 만들어 먹는 강원도식 물회 그리고 된장을 풀어 자극적이지 않는 물회를 만들어 먹는 제주식 물회 등 모든 물회를 좋아 합니다. 그런데 요즈음 엄청나게 푸짐 하면서도 상당히 맛있는 서울식 물회가 있다는 포스팅을
고교동창들과 1박2일로 부부동반 강원도 속초,고성 여행을 다녀 왔습니다. 첫날 한계령을 넘어 주전골 계곡과 오색약수,낙산사 등을 둘러 보고 점심을 먹었던 속초명품전복뚝배기 입니다. 속초고속버스터미널 삼거리, 속초 해수욕장 입구에 있는데 인근에 냉면 잘 하는 집도 있었는데 지금도 있나 모르겠네요. 전복뚝배기와 물회를 전문으로 하는 이름난 집이라는데 24시간 영업을 하나 봅니다. 제주의 오분자기 해물 뚝배기 스타일의 뚝배기인가 본데 잘만 하면 정말 개운하고 맛있지요. 유명인 사진이 많이 걸려 있는데 유명인들이 많이 다녀 갔나 봅니다.
산본시장 안에 있는 아주 좋은 횟집을 하나 소개해 드립니다. \"피쉬 앤 필 \" 이라는 테이크 아웃 전문점인데 적지만 테이블도 서너개 있고 배달도 됩니다. (참고로 산본시장은 아주 괜찮은 재래시장인데 금정역 6번출구에서 도보 5분 이내 거리에 있습니다) 재래시장 상호로는 조금 안 어울려 보이는 피쉬 앤 필 젊은 분들이 하시는데 전에 생선도매를 했었다고 하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생선들이 상당히 좋아 보이고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입니다. 포장으로 많이들 사 가고 전화로 주문하면 배달도 해 줍니다. 상당히 멀리까지도 가는 모양이니
지인들과의 모임이 있어 삼청동 만정으로 가 봅니다. 만정은 상당한 고품질의 1++ 한우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내 놓고 있는 좋은 집입니다. 전남담양에서 당일 도축,직송하는 최고의 생고기를 유통마진 없이아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 한다고 하는군요. 삼청동 금융연수원을 조금 지나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집이라는 단팥죽집 옆에 있습니다. RH TOWN 2층과 3층을 쓰고 있고 발레파킹도 가능 합니다. 2층은 홀로 되어 있고 3층은 단체룸으로 되어 있습니다. 맛있는 녀석들의 김준현,유민상 등이 다녀 갔다는데 도대체 얼마나 많이 먹었을까 궁금
셋째날 아침을 먹고 바로 찾아 간 곳은 다낭에서 한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바나힐 국립공원 해발 1,487m 의 바나산 정상에 프랑스 식민지 시절인 100 여년전에 세워진 바나힐 리조트가 있습니다. 바나힐 리조트를 올라 가기 위해서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길다는 전장 5,042m 를 운행하는 케이블카를 타야 합니다. 참고로 세계에서 가장 길게 운행하는 케이블카는 중국 장가계 천문산에 있는 케이블카로 전장이 7,455m 나 된다고 하는군요.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바나힐에 올라 가기 위해 왔더군요. 이곳은 입장료가 우리돈으로 25,00
논현동 배꼽집은 고기가 좋아 노병이 아주 좋아 하는 집입니다. 그런데 요즘 이집에서 만드는 평양냉면이 무척 맛있다는 포스팅들이 올라와 냉면 좋아하는 노병 얼른 가 봅니다. 아닌게 아니라 간판에 평양냉면이 크게 써 있군요. 노병의 배도 찬조 출연 입니다 ㅎㅎㅎㅎ 거의 지워져서 잘 안 보이지만 오후 3시부터 4시 30분까지 브렉타임이 있습니다. 맛있는 냉면을 만들기 위해 하루에 100 그릇 밖에 안 만든다고 합니다. 한우 1+ 이상으로 끓여 낸다는 육수와 황금비율인 메밀 80%의 면발이 좋은 조합을 이루는군요. 냉면은 점심 시간에만 팔
2015년 5월3일 일요일 링컨 대통령 서거 150주년을 맞아 링컨의 장례식(재현)이 열립니다. 낮 12시 옛 주청사 건물 옆에서 출발해서 링컨이 살던 집앞을 거쳐 오크리지 묘지까지 대규모 운구 행렬이 대략 세시간 정도 걸려 행진을 하게 된다고 하는군요. 정말로 운이 좋게도 노병은 이 귀한 행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옛 일리노이 주청사 건물은 링컨 시대에 주청사로 쓰이다가 1876년 새로운 주청사를 지어 옮겼습니다. 평시에도 개방은 하는 곳인데 노병은 이날 처음으로 이곳에 들어 가 봅니다. 그 당시 쓰이던 사무실이나 집기들이 그대로
노병은 냉면을 참 좋아 합니다. 평양냉면,함흥냉면,진주냉면,황해도냉면 ...... 아주 오래전 중국 연길에 가서 아주 유명한 냉면집이라고 해서 갔던 적이 있습니다. 좌석이 1500개가 넘는다는데 한 20분 줄을 섰다가 들어 가 먹었는데 세상에 이런 냉면도 있나 했습니다. 평양냉면이 중국화 했다고나 할까요? 별의 별 고명에 육수는 전혀 상상도 못한 맛이고 ~~~~ 그런데 그 많은 사람들이 얼마나 맛있게 잘 먹는지 놀란적이 있었지요. 물론 나중에 지금은 없어졌지만 금강원인가 하는 북한식당에 가서 정통 평양냉면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런
며칠 사이에 수내역 이자카야를 두번씩이나 가 보게 되었군요. 지인께서 미국을 당분간 가 계신다고 한잔 하자고 연락을 하셨네요. 이번에 들린 집은 수내역 1번 출구 방향 파리바케트 옆에 있는 야끼강(燒き姜) 입니다. 상호로 봐서는 구이요리를 잘 하는 집인가 봅니다. 그리고 당연히 오노셰프의 성은 강 ㅎㅎㅎㅎ 가게는 별로 크지 않은데 대신에 복층으로 되어 있습니다. 1층에는 주방장 앞에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 스타일(다찌라고 하나요?)이 있고 2층에는 일반 식당 홀의 테이블 같은 스타일로 되어 있는데 1층에 자리가 없어 2층으로 갑니다
미국의 16대 대통령인 링컨(Abraham Lincoln 1809.2.12 ~ 1865. 4. 15)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도 독학으로 변호사,하원의원,대통령으로 이어지는 입지전적 인물이였고 국가적 위기였던 남북전쟁을 끝내 나라가 두동강이 날 위기를 막아 냈고 노예해방이라는 인류 역사상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인물로 미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존경을 받는 위대한 대통령으로 추앙 받고 있습니다. 1865년 4월 14일 워싱톤의 포드극장에서 부인과 연극을 관람 하던 중 존 윌크스 부스라는 열렬 남부 지지자인 배우의 총격을 받고 그
한국으로 돌아 오기전날 시카고 호텔에 묵으면서 저녁을 먹기 위해 들렸던 시카고 조선옥 입니다. 작년에도 한번 들렸었는데 사위와 딸이 이집 광팬인지라 조용히 따라 갑니다 ㅎㅎㅎㅎ 이날은 주말이라 특히 손님이 많아 한시간 정도 줄을 서서 기다렸네요. 이날이 5월 중순경인데도 어찌나 추웠는지 바람의 도시 시카고를 제대로 느낍니다. B.Y.O.B Bring Your Own Booze(Bottle) 입구에 써 있는 말인데 술을 가지고 와서 먹어도 된다는 뜻입니다. 이집에서는 술을 안 팔기 때문에 각자 가지고 와서 먹어도 된다는건데 돈을 많이
미국에 있을 때 카페 회원 한분이 카페에 올렸던 신규 오픈 고깃집을 보고 가고 싶다 마음속으로 외쳤었는데 마침 미국에서 방학이라 잠시 들어 와 있는 조카 저녁도 사줄겸해서 집사람과 함게 비산동에 있는 육향을 방문해 봅니다. 비산동 이마트에서 경수산업도로로 건너편 전자랜드 옆 산동볼링장 1층에 문을 연 육향이라는 고깃집 입니다. 비교적 큰 규모의 정육식당인데 오픈한지 한달 정도밖에 안된 집이라 상당히 깔끔하고 고급스럽습니다. 이집에 들어가다 보면 좌측으로 큰 수조가 있고 그 속에 고기들이 들어 있네요. 물의 온도를 섭씨 2도로 맞춰
호이안 시내를 돌아 보고 투본강 투어를 마친 뒤 식사를 하러 들렸던 비엣타운 레스토랑 정식 명칭은 Viet Town Garden Restaurant 인데 호이안 전통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베트남 식당입니다. 상당히 넓고 깔끔한 식당이로군요. 특히 정원에 마련 된 야외 식당이 아주 운치 있고 좋습니다. 패키지 여행에서 먹는 세트 메뉴이다 보니 하나 하나 설명 하기는 어렵지만 맛은 괜찮습니다. 맨아래 새우칩 같은 과자위에 요리를 얹어 먹기도 하는데 특이 하기는 하지만 맛은 그저 그러네요. 저녁 식사를 마친 후 시클로를 타고 호이안 야경